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7/12 15:25:12
Name SNIPER-SOUND
Subject [일반] BBK 가짜편지' 전원 무혐의…檢 "배후없다"
제목은 기사제목 그대로 퍼왔습니다.

양씨는 형의 구명을 바라던 신명씨의 부탁으로 당시 여권인 대통합민주신당 측 인사들을 만나 신경화씨에 대한 무료변론 각서 등을 받게 되자 이를 한나라당 측에 알려줘 공을 세우기로 마음먹고 '가짜편지'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검찰은 밝혔다.

중략

검찰은 "이 편지는 신명씨로부터 신경화씨와 김경준씨 사이에 있었던 일을 들은 양씨가 대선 과정에서 공을 세우기 위해 스스로 기획해 작성해 한나라당 측에 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은 양씨가 자신이 편지 작성자임을 숨기기 위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정권 실세들을 허위로 언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712143930227&RIGHT_COMM=R6
--------------------------------------------------------------------------------------------------------

위 내용이 기사의 대체적 내용입니다.

그러닌까 대통령 최측근 분들은 아예 모르는 일이고.
양씨 라는 분이 공을 세우기 위해서 높으신 분들 이름을 팔아먹은 것이다.
라고 짧게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솔직히 .. 못 믿겠습니다.

무언갈 보장해 줄수있는 윗선도 없이 홍준표의원이 편지들고 뛰어 댕겼을 거란 생각도 안들고.

이건 뭐 DDOS 사건이랑 대게 비슷하게 가는 것 같은데.

그냥 공을세워서 뭔가 해보고 싶다는 양씨 < - BBK
그냥 DDOS 공격을 하면 인터넷 도박을 합법화 시켜 줄것으로 믿은 모씨 <- DDOS

결론은 그냥 한 것이다 .위는 없다. 그냥 했다 .;;;

제가 현 정권을 삐딱하게 보는건 사실이지만. 어디다 삐닥한 글을 대놓고 쓴 적은 없는데 ..

이건 좀 ... 시나리오가 너무 구린거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DDOS나 BBK나 엄청 크게 터진 사건인데 ...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혀 끝이 씁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12 15:28
수정 아이콘
공이라는 것은 누군가 인정을 해줘야 공이 되는 것인데... 그 인정을 해 줄 사람은 없었단 말이군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논 것 때문에 정치권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글세요... 믿기 어렵네요.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SNIPER-SOUND
12/07/12 15:30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들어서 많이 보이는 단어가 . `과잉충성` 이더라 구요..

"시키지도 않은 짓을 끌끌끌 .." 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Dr.쵸파
12/07/12 15:33
수정 아이콘
링트럴 선수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피쟐 규정이 바뀌어서 간접적으로도 못쓰지만....
타테시
12/07/12 15:40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우리 검찰 가카 관련된 건 죄다 무혐의 처리...
아우디 사라비아
12/07/12 15:42
수정 아이콘
흐흐... 정말 허허허... 그냥 국민을 "신"으로 아는군요 빙" "....

그래 그래야 대한민국 견찰이지.... 허허허
12/07/12 15:55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에서의 검찰은 정권의 개가 아니라 정치세력으로서의 거래대상이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듯 보이더군요.
Calvinus
12/07/12 16:0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것때매 고초를 겪은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이렇게 끝나나요??
내일은
12/07/12 16:08
수정 아이콘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모두가 그분을 위해서 모든 걸 알아서 했다는 말이군요.

정말 축복받은 분입니다.
12/07/12 16:19
수정 아이콘
참담하군요..어쩌다가 우리나라 검찰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12/07/12 16:26
수정 아이콘
맷값검사는 sk 윤리경영 전무가 되었다네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B%A7%B7%EA%B0%92%EA%B2%80%EC%82%AC&sm=top_hty&fbm=1&ie=utf8

윤리가 정말 막 지켜질것 같아요 ㅡㅡ:
무지개곰
12/07/12 16:35
수정 아이콘
지쟈스
rechtmacht
12/07/12 16:5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정당지지나 정치성향을 떠나서 그냥 일반상식과 사회통념과 통빡(-_-;)에 비춰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지 않나요. 저 발표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음 그렇군' 하고 설득되면 진영을 떠나서 그게 대체....그런게 가능해요?
12/07/12 17:06
수정 아이콘
이런 걸 자주 보니 아래 캇카님 말씀이 틀린 거 하나 없네요.
힘들게 사시패스한 엘리트들이 이따위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는 걸 보면 법조인은 재능보다 다른 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07/12 17:11
수정 아이콘
아..그랬구나 아무런 배후도 없는데, 대선 후보를 음해한 정치공작이 그리 행해지고 홍의원은 단상에 올라가 그 편지를 그리 흔들고,
검찰은 또 국회의원들 다 조사하고 그게 시킨사람도 없는데 그리 됬구나....뭐, 검찰이 그렇다는데 믿어야지.

홍준표...참 당신 솔직해서 좋게 봤는데 그 검사 시절이 부끄럽지 않나요?
higher templar
12/07/12 17:28
수정 아이콘
현여당(구 한나라당) 인사들은 어떻게 맨날 "아냐, 오해야, 내가 안그랬어" 이렇게 말하면 검사들이 "아 그렇군요. 안하셨군요. 안받았데. 혐의 없음요" 이렇게 되는지원...
the hive
12/07/12 18:4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어김없이 출몰하는 그분이 "어짜피 야당지지하는분들은 배후가 대통령이라는 대답을 바랄뿐 다른대답이나오면 이런반응이 나올뿐..." 같은 어조의 덧글달러 오겠군요..
그리메
12/07/12 19:20
수정 아이콘
엠비 재수사 공약으로 내세우면 뽑겠습니다 빌어먹을 놈들
12/07/12 19:51
수정 아이콘
대체 이 정부는 고위층이 알고 있는 게 뭔가요? 고위층 왕따당하나요?
버디홀리
12/07/12 20:06
수정 아이콘
전 이제 뭐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7/12 21:28
수정 아이콘
진짜 원숭이에게 검사복 입혀놓고 싶네요. 원숭이에게 모욕이려나??
새강이
12/07/12 22:01
수정 아이콘
정치검찰..
생선가게 고양이
12/07/12 23:43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대로네요.
검찰들...양심과 정의는 대체 어디에....
제발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Absinthe
12/07/13 00:03
수정 아이콘
상식은 안드로메다로
르웰린견습생
12/07/13 08:13
수정 아이콘
정권 초 야당 의원들에게 행해진 'BBK 기획입국설' 조사와는 180도 달라진 검찰, 아니 법무법인 청와.
요이라토
12/07/13 18:51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 하에서 금감원 무혐의. 검찰 무죄. 특검 무죄.
고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모 의원은 지금 감옥에 가있고.

BBK에 뭔가 더 있기를 바라는 것은 거의 종교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182 [일반] [연애학개론] 데이트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20] Eternity10077 12/07/16 10077 4
38181 [일반] 폭풍 - 완. 가장 뜨거웠던 3일 [27] 눈시BBver.27186 12/07/16 7186 2
38180 [일반] 참나... CEO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회사가 다있네 [13] 김치찌개8745 12/07/16 8745 0
38179 [일반] [동물농장] 돌아가신 할머니를 2년째 찾아다니는 개,,진돌이 [14] 김치찌개5283 12/07/16 5283 0
38178 [일반] 사회 초년생인분들 차 살때 부모님에게 지원 받으시나요? [143] Eva01018370 12/07/15 18370 0
38177 [일반] 육군 훈련병 7400여명이 운동화를 보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94] 타테시9197 12/07/15 9197 2
38176 [일반] 싸이와 비스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2] 효연짱팬세우실6794 12/07/15 6794 0
38175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25] pioren4308 12/07/15 4308 0
38174 [일반] 홍대 북카페 삼국지 2탄 - 카페 콤마 [3] 자이체프5047 12/07/15 5047 0
38173 [일반] 야구 타자의 새로운 실력 지표 제안 = CHR [108] 마술사7455 12/07/15 7455 0
38172 [일반] 미래의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은 못 이긴다 [54] Absinthe 8467 12/07/15 8467 0
38171 [일반]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 당선 [26] 마바라5003 12/07/15 5003 0
38170 [일반] 통신사 트래픽 관리 사실상 허용 논란 [15] 타테시4969 12/07/15 4969 0
38169 [일반] [오피셜]티아구 실바 파리 생제르망 이적 [31] 고윤하4594 12/07/15 4594 0
38168 [일반] 지식채널e - 새끼 양과 산책하는 사자 [9] 김치찌개5170 12/07/15 5170 0
38167 [일반] [수원0-3전북] 전북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굿바이골로 장식한 루이스. [15] LowTemplar3626 12/07/15 3626 1
38166 [일반] 한국전쟁 - 포화속에서도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1] 김치찌개3161 12/07/14 3161 1
38165 [일반] 홍대 북카페 삼국지 1탄 - 자음과 모음 카페 [5] 자이체프5289 12/07/14 5289 0
38163 [일반] [해축] 토요일의 BBC 가십... [16] pioren4580 12/07/14 4580 0
38162 [일반] 애들 교육문제.. 뭐가 답인지 모르겠습니다. [32] 백호5785 12/07/14 5785 0
38161 [일반]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가수 - 에일리 [36] 6149 12/07/14 6149 0
38160 [일반] 싸이/브아걸의 티저와 빅스타/길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짱팬세우실4425 12/07/14 4425 0
38159 [일반] [곰주의추천] 즐겨듣는 팟캐스트 방송 [11] 곰주5514 12/07/14 551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