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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0 14:02:14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KBO]두산이 또다시 트레이드를 준비? 몇몇 카더라 이야기들 모음입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09430951

두산팬분들께는 참 멘붕일 소식일텐데요. 후속트레이드 이야기가 모락모락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 대상으로 많이 언급되는게 두산의 내야수 내주고 외야수를 데려온다는(도대체 그럼 왜 이성열을?) 이야기가 많이 있네요.

엠팍에서 이성열-오재일 트레이드를 이야기 한 분이 또 다시 이야기 한바로는 외야수를 얻기 위해서 트레이드를 하려고 한다네요. 이건 무슨... 도대체 왜? 이성열 이상의 선수를 데려오려고 하나요?

그러면 외야는 내줄 선수 없고, 투수도 안내줄테니까... 결국 포수 아니면 내야수겠네요. 포수는 쉽게 보낼 자원이 아니라고 친다고 해도 내야수라... 김동주는 당연히 불가, 손시헌도 보낼리가 없을테고요. 최준석과 오재원, 이원석을 군대를 앞두고 있고요... 남은건 윤석민, 허경민 등은 팀의 미래일텐데 말이죠. 김재환도 그렇고요. 최주환도 그렇고요. 근데 트레이드 카드는 저 선수들뿐...

일각에서는 LG와 대형트레이드(중의적인 의미죠.)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두산관련된 그냥 게시판에서 떠도는 카더라는

1.윤석민<--->정재원(한화) 카더라.

2.윤석민<--->양현종 or 한기주 카더라.

인데... 윤석민의 가치가 저렇게 왔다갔다 하는지 모르겠네요.

3.고영민<--->삼성 외야수

이야기도 꾸준히 나온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뭐 롯데의 이승화를 비롯해서 수비 좋고 빠른 외야수는 많이 연결되는 듯합니다.(그러나 기아의 신종길은 수비가 안좋으니까 아웃!)


이거 외에도 별별 황당한 카더라 돌던데요.

1.넥센이 이성열을 카드로 다시 기아와 양현종 or 심동섭과 바꾼다는 카더라...
2.이보근&오윤으로 이재영&임경완을 데려온다는 카더라...
3.기아가 양현종을 카드로 (이성열 말고) 넥센의 타자를 데려온다는 카더라...

등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김강률<--->한화 외야수 카더라도 돌고요.

http://isplus.joinsmsn.com/article/103/8711103.html?cloc

이걸 보면 넥센도 세번째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넥센에 필요한건 3루와 불펜 투수죠.


지금 트레이드에 가장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팀은, 언제든지 트레이드 문이 열렸다는 두산, 역시 세번째 트레이드를 노리는 넥센, 그리고 감독이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기아정도네요. 한화의 경우는 선수층이 A급과 C급으로 나뉘어서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고요. 아니면 노장이더라던가요. 하지만 또 두산의 트레이드 파트너로 한화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기도 하네요.


어쨌든 한차례 꽤나 벨붕 트레이드, 큰 트레이드가 불고 그 관련된 팀들이 후속 트레이드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한차례 광풍이 불 가능성이 높네요.


아 물론 제가 언급한건 그냥 몇몇 사이트 게시판에 돌아다니는 찌라시, 카더라일뿐 아직 이성열-오재일을 말씀하신 분과 같이 신뢰도가 높은 분들이 언급한 것은 없습니다. 이걸 절대로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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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2/07/10 14:05
수정 아이콘
LG와의 대형트레이드는 LG팬들이 만든 얘긴거 같던데요... 내야가 없는 LG와 외야가 필요한 두산... 거기다 대형트레이드의 대상이 된 모 선수는 LG팬들에겐 애증의 대상이고...
애패는 엄마
12/07/10 14:06
수정 아이콘
지금 양현종은 가치가 가장 바닥을 친 상황이라 트레이드 대상으로 쓰는건 좀 아깝죠. 게다가 기아 정말 없는 좌완 선발이구요
심동섭은 워낙 박경태를 잘 쓰려는거 보면 가능성은 있을 거 같은데
기아는 타자 트레이드도 문제지만 선수 자체가 커야 할텐데
조영훈선수도 초반에 반짝하고 지금은 14타수 2안타로 귀신같이 제자리로 돌아왔죠.
12/07/10 14:09
수정 아이콘
엘지는 줄 애가 없을텐데...
야수팜이 습자지라서...

그렇다고 투수팜이 충분하다는건 아닙니다.
12/07/10 14:09
수정 아이콘
심동섭은 몰라도 양현종은 안팔지 않을까요.. 값어치가 너무 떨어졌는데
XellOsisM
12/07/10 14:09
수정 아이콘
두산팬으로서 조만간 다시 한번 뒷골 땡기는 트레이드가 있을 것 같다는 안 좋은 예감이 들긴 합니다..
Siriuslee
12/07/10 14:09
수정 아이콘
바티스타 내줄테니 프록터 주세요.(???)

카더라를 보니까 막 그냥 떠오른 헛소리입니다. 흐흐
FReeNskY
12/07/10 14:15
수정 아이콘
지금 보면 8개구단 전부 불펜투수가 확실한 팀이 없다고 보는데..
트레이드로 불펜투수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가 아닌가 싶네요..
넥센 3루문제가 있기는 하지만..넥센팬들이 탐내던 조동찬이나, 두산 윤석민 못지않게 요새 김민성이 잘하니..
급한건 불펜인데..어느팀이 내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제 트레이드 그만좀 했으면;;
KalStyner
12/07/10 14:16
수정 아이콘
삼성 외야 자원이 김종호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2군 성적이야 괜찮지만 1군 11경기 나온 선수가 트레이드 카드가 될 리가... [m]
도달자
12/07/10 14:17
수정 아이콘
두산에서 주전과 팀의 미래들 빼고나면 고영민 하나남긴하네요. 애증의 고영민인데 그냥 안고가는게..
아니면 오재일!!?
타테시
12/07/10 14:18
수정 아이콘
한화쪽이 팀의 미래를 위한 트레이드를 준비중이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긴 하더군요.
Cedric Bixler-Zabala
12/07/10 14:22
수정 아이콘
돌진욱 그만큼 말아먹었으면 족하다 제발 좀 문 닫고 가만히 커피나 쳐마셔라.
포프의대모험
12/07/10 14:24
수정 아이콘
신종길-윤석민(타자)라는 소리도..
12/07/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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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간 감독인생이 종결되겠는데요 흐흐
양정인
12/07/10 14:25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은 몰라도... KIA는 양현종, 한기주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자리에 박경태, 진해수를 트레이드카드로 사용한다면 모를까... 그런데 이 카드는 두산이 하지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열을 트레이드한 것을 보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또 이런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두산팬들 들고 일어나겠죠.

일단 KIA가 선뜻 나서기 힘든 이유는...
양현종은 좌완파이어볼러입니다. 용병을 새로 구해야하는 시점에서부터 선감독은 좌완을 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양현종이 부상으로 빠져있었고 박경태, 진해수등을 완벽히 믿을 수 없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거기에 양현종은 09, 10시즌 보여준 것이 있습니다. 덕분에 병역까지 면제된 선수입니다.
병역을 면제받은 기간동안 양현종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충분히 기다려줄 수 있죠.
한기주 또한 우완파이어볼러입니다. 본인이 선발투수를 원하기도 하지만 불펜(마무리)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카드죠.
거기에... 병역면제까지 된 선수입니다. 역시 한기주도 부침이 있었지만 마무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병역까지 면제된 두 파이어볼러. 아무리 투수픽을 많이 했다고해도 부상, 군문제등으로 빠져있는 선수들이 많기때문에
투수를 보내면서까지 내야수를 데려오려고는 하지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KIA는 포텐이 터지지 않았지만 내야요원은 넘쳐나는 상황이죠. 오히려 문제는 외야자원입니다.
외야자원이라면 가능성이 있지만... 내야자원을 데려오기위해 향후 KIA의 주축투수를 내준다는 것은 맞지가 않습니다.
아마... 양현종, 한기주로 윤석민(내야수)를 데려온다면 선감독은 정말 어마어마한 욕을 먹을겁니다.
지금 이만수, 김진욱보다 더할겁니다.
애패는 엄마
12/07/10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굳이 억지로 트레이드 한다면 심동섭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우리는 좋은 선수 안 주고 받아오기란 불가능해보이고
확실히 선감독의 의중은 타자 트레이드를 원하는 거 같긴 해 보이구요.

그나저나 또 트레이드가 일어난다면 장기적으로 순리대로 풀어간다는 것과는 별로 맞는 개념은 아닌거 같긴 합니다.
올해 운영하는 거 보면 은근히 마음이 급해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7/10 14:27
수정 아이콘
커피를 잘 타는 친구를 받을 가능성이......
저글링아빠
12/07/10 14:27
수정 아이콘
엘지발 1군 주전급 트레이드는 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굳이 있다면 2군급 정도.. 그런데 이것도 아마 희박할 듯..

근데 올해 크보 틀드 마감시한이 언제죠?
노비츠키
12/07/10 14:29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아무리 내려갔다고 해도 군면제에 A+급 시즌을 보낸 좌완인데 이렇게도 오르내리는군요..

카더라일 뿐이지만 고영민 - 삼성 외야수를 맞춰보는것이 사실이라면 의아하네요. 이성열이 코칭스텝 눈밖에 나서 이적시켰다고 밖에는..
기아는 아무래도 타자를 노리는 것 같고
넥센은 3루수를 원하지만 타선자체에는 별로 어려움이 없기에 불펜이 필요하고
두산은 도대체 뭘 원하는지 싶네요
삼성은 고영민이 필요하지만 섣불리 트레이드를 주도할 것 같진않은데

카더라에 떠도는 선수들을 추려보면
양현종 -> 두산
고영민 -> 삼성
권오준 -> 넥센
이성열 -> 기아
이런게 가능할런지;
12/07/10 14:31
수정 아이콘
엘지 카더라도 떴는데 언제쯤 발표날지 모르겠네요.
12/07/10 14:46
수정 아이콘
오재일 - 이성열에서 이성열 - 오재일일 가능성은 없나요? 흐흐흐

두산 내야수라...이원석, 손시헌은 안되겠고, 김동주, 최준석, 오재원도 아니겠고.. 그럼 남은 백업 멤버인데요. 음...누굴까 궁금하네요.
근데 고영민은 좋은 선수이긴 한데...음...모르겠네요 조동찬이 있어서..
12/07/10 15:06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선감독이 원하는 파워툴 갖춘 외야수 김태완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12/07/10 15:11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수비실력은 나지완이랑 비슷하죠..
리버풀 Tigers
12/07/10 15:15
수정 아이콘
김태완은 군대있기에 트레이드 못하죠. 그리고 1루죠. 그래서 한화팬들이 장성호랑 겹치니 짜증내는 부분이구요.
아마 최진행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리버풀 Tigers
12/07/10 15:13
수정 아이콘
역시 경기 없는날 + 경기 없을날 에는 트레이드카드 맞춰보기인가요? 흐흐
엠팍에서만 보는 카드 맞추기를 피쟐에서 보니 색다르네요.

기아팬으로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수 있는 선수는 짐주형 신종결 이현곤 유동훈 박경태 진해수 임준혁 이범석 정도 입니다.
양현종 심동섭 한기주 는 넣어두세요. 이 선수들 트레이드하면 선감독이 팬들 성화에 못이겨 옷벗어야 할지 모릅니다.
물론 얘들로 번트도대는 기계선수 데려오면 감독찬양하겠지만... 그럴일은 없잖아요.

아무튼 기아는 트레이드 카드가 없으니 넣어두세요.
리버풀 Tigers
12/07/10 15: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양현종 같은 경우에는 전병두트레이드로 학습효과가 있으니 팔면 안된다는걸 알테죠... 머리가 있는 프런트라면요.
12/07/10 15:20
수정 아이콘
리버풀 Tigers 님// 김태완 외야도 볼 수 있습니다. 나지완급 수비력 정도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2/07/10 15:38
수정 아이콘
넥센은 이성열 그냥 쓰는게 낫죠... 2015년 까지 공포의 3,4,5,6 LPGL 완성입니다. 4명다 군필에 2015년까지 .. 어디 갈일 없고.. . (이택근 4년 FA..)..

이성열 하나 들어갔을 뿐인데.. 넥센 타선이 .. 정말 후덜덜 해요..

목동에서는 이성열이 박병호만큼 터져줘도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
다레니안
12/07/10 15:43
수정 아이콘
스크왕국시대가 끝나고 많은 기대(?)를 받았던 삼성이 기대보다 주춤하니까 7개팀이 달아올랐네요. (한화 제외)
이번에야말로 우승 적기, 혹은 코시 올라갈 적기다 라고 모든 팀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동렬감독이 계속 타자타자 노래를 부르던데 과연 누굴 주고 누굴 데려올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양현종은 지금은 못 팔죠. 호구 잡힙니다. 100% 그렇다고 양현종을 제 값받는건 불가능이구요. -_-;; 리빌딩 준비하는 팀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면에서 한화?는 쿰)
또한 서재응나이도 있고 윤석민 FA잡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정말 대박트레이드가 아닌이상 양현종은 안고 가야죠. 꾹꾹잡고 있다보면 28~30넘어서 다시 터질 수도 있는거고...
12/07/10 15:48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넥센 3루에 이여상......

만약에 이런일이 이루어지면 로또나 사야겠네요 1등은 당첨이겠지(!?)
헤르세
12/07/10 15:53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지금 지나친 고평가 혹은 지나친 저평가 둘 다의 양상을 띠고 있는 거 같습니다.
고평가된 가치로 소위 상대팀을 눈탱이 치는 트레이드를 하는 게 아닌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할 카드인 듯합니다.
는 평범한 기아팬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흐흐;
옛날 같으면 양현종 죽어도 못 판다고 했을 텐데... 작년 올해 못하긴 못했나 봅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 보니...ㅜㅜ;;
노비츠키
12/07/10 16:03
수정 아이콘
선동열 감독이 볼땐 이성열이 가장 입맛에 맛는 카드인건 틀림없습니다. 전력강화도 되고 나이도 적당하니까요
그러나 이성열에 맞춤카드가 여의치 않고 현실적으로 올시즌 코시를 노린다면
작년 0.313에 후반기에 강한 안치용 정도는 데려올 수 있을거 같은데
노장싫어하는 선감독이 그런 트레이드는 절대 안하겠죠
12/07/10 16:17
수정 아이콘
기아팬중한명입니다만 양현종이 트레이드 시장나오면 적어도 3할급(2년이상지속) 군필 30살안쪽에있는 선수랑 바꿔야죠... 아니면 트레이드 시장에 내어놓을리가없습니다.. 기아 향후 윤석민 fa시에 못잡으면 투수로테이션짜기가 지금보다 몇배나 힘들어집니다. 양현종까지 팔면말이죠. 진짜 양현종이 다른팀들이 모르는 선수은퇴급 부상이 있지않는 이상엔 기아는 팀의 미래 기둥뿌리를 내다 팔수는 없는일이죠
12/07/10 16:30
수정 아이콘
터지고 안터지고를 떠나서,
트레이드 시장에서 좌완 파이어볼러는 당연히 웃돈이 얹어집니다.
힐러가 드문 게임에선 힐러가 레벨이 좀 부족해도 파티로 껴주는 것처럼요.
거기에 올해 우리나이 25세 20대 중반인 프리미엄에, 병역필 프리미엄도 있어요.

실제로 병역필 20대중반 좌완 파이어볼러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떠나서,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있는데 굳이 그걸 무시하고 거래하면 호구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평가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가격이 붙었는지 안 붙었는지가 의미를 갖죠.
12/07/10 16:40
수정 아이콘
기아가 성적이 급하면 양현종 트레이드도 가능하죠. 선동렬이 욕먹는거 신경쓰는 감독이면 이종범 은퇴도 안시켰을거고요. 카드를 어떻게 맞추느냐가 문제일뿐
위원장
12/07/10 16:55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올스타전 추천선수에 윤석민 빼고 앤서니 집어넣은 선감독...크크
이녜스타
12/07/10 17:18
수정 아이콘
위에 이성열과 양현종을 동급?취급하는 글도 있네요. 솔직히 기아팬이라 빠심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거 다배제하고 여론 수렴했을때
기아가 미친짓 했다는게 압도적일겁니다. 솔직히 저도 강시같고 멘탈 구려서 양현종 꼴보기 싫습니다.....-_-
그런데 아까운건 아까운거죠.
보라도리
12/07/10 17:19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관련글은 역시 그냥 팩트로만 하는게 낫죠.. 카더라 꺼내 오면 잡다한 의견이 나올수 밖에 없고 팬심 섞이고 선수 평가 떄문에 발끈하고 싸우고..
9th_Avenue
12/07/10 17:24
수정 아이콘
이건 찌라시 중에서도 하급이군요. 양현종 심동섭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놓고 윤석민이라....
좋은 유망주고 리그탑급 재능이긴 하지만 1군기록도 미천한 선수로 군필좌완은 너무 소설급이네요 [m]
Marionette
12/07/10 17:31
수정 아이콘
좌완 파이어볼러는 지옥에서라도 데리고 온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하물며 군필 88년 투수라면야...
카드값줘체리
12/07/10 17:47
수정 아이콘
어제 홧김에 윤석민도 갔다 트레이드 시켜버리지라고 했는데... 그게.... 이렇게 될줄이야.........;;
12/07/10 18:09
수정 아이콘
양현종 = 이성열? 크크크크크
팬심인지 갸안티인지 그냥 잘 몰라서 하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역대급 망언인데요? 낄
진중권
12/07/10 20:44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302n05442

이성열>양현종 드립까지 볼 줄은 몰랐네요. 크
스테비아
12/07/10 21:49
수정 아이콘
두산도 빌리장석 따라해야죠...
오재원 줄게! 하고 오재일....
이연두
12/07/10 22:51
수정 아이콘
이성열>양현종 이라니... 양현종 불쌍해서 이제 좀 덜 까야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2/07/10 23:48
수정 아이콘
진짜 pgr의 기아팬들부터 해서 양현종을 덜 까던가 해야겠습니다.
매번 모지리 모지리 하니까 진짜 모지리인줄 알고 기아에서 제일 못 던지는 선수인줄 아는건지 싶습니다. 농담 하나도 안보태고 윤석민이 해외진출한다고 했을시에 기아 투수중에서 가치 No.1인 선수입니다. 뭐 누가 있고 누가 있고 잴 거 없이 그냥 No.1입니다. 매번 볼질, 볼질 하는데 얘는 볼질도 많이 하지만 탈삼진도 많이 잡는 선수죠. 위의 기사에도 나왔지만 한창때는 9이닝당 탈삼진이 8개가 넘을 정도로 대단한 수준이죠. 이 정도면 류-김 정도를 빼면 탈삼진 능력도 선발중에서 상위권이라고 봐야하거든요. 지난시즌도 부상와중에, 털리는 와중에도 100이닝 넘기면서 3시즌 연속으로 100이닝 넘기고 지난 3시즌동안 400이닝 넘게 던진 선수죠.

어떤분이 2010년에 방어율이 4점대 넘지 않냐고 하셨는데 그때 4.25의 방어율이면 리그 10위였습니다. 류현진이 1점대, 김광현이 2점대 초반이라는 미친 방어율을 보여줘서 그렇지 그때도 꽤나 타고투저였죠. 반대로 더한 타고투저인 2009년에는 3.15의 방어율을 보여주기도 했죠.

양현종이 꾸준히 볼넷과 삼진 비율이 안 좋아지고 있지만, 원래 잘나갈때도 꽤나 볼질을 하던 선수고-2009년은 확실히 좋아서 볼삼비율이 1:2.1수준이었고 2010년에는 1:1.5, 2011년에는 1:1 수준까지 떨어졌죠.- 반대로 대신에 피홈런은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죠. 구위로 윽박지르는 선수라는 거죠.-2009년은 10이닝당 1개, 2010년은 18이닝당 1개, 2011년은 11이닝당 1개-

상당히 특색이 있는 선수고 가능성을 보여준거죠. 한번 터졌다가 폭락했지만 나이는 겨우 25살. 올해는 작년 내내 부상을 달고 던졌고 그로 인해서 동계훈련도 스킵, 대신에 그만큼 찬찬히 써주고 있고 구속을 회복하는 기미를 보여주고 있죠. 볼질은 하지만 원래 볼질하던 선수가 볼질 안하려고 구속 줄여봤자 그냥 안타맞는거죠. 볼질 안하는게 좋지만 유동훈처럼 볼질 안하려고 난타당할만한 볼을 던지는 것도 안좋죠. 올한해 구위 올리고 어깨 보존하면서 던진다고 하더라도 내년에 겨우 26살이죠. 윤석민이 2011년에 4관왕에 MVP까지 섭렵했을때 나이가 26살인거죠. 유원상이 가을전어에서 유느님이 된 올해가 바로 27살이 된 해고요.

투수 나이 25살과 26살이면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날이죠. 게다가 부상이 있었다고 하지만 수술 안하고 재활로 치료가 가능하며 1년간 어깨를 운동하는 수준으로만 쓰게 한다라... 이정도면 언제든지 반등이 가능한거죠. 올해 WHIP과 볼질이 더 안좋아졌지만 대신에 구속이 증가했죠. 구위도 늘어났고요. 1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처리할 정도로 구위가 좋은데 문제는 1이닝 넘어가면 동계훈련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져서 난타당하고 그러다보니까 피하다가 볼질이 늘어나고 그렇게 되는거죠. 철저하게 1이닝씩만 던졌다면 아마 꽤나 성적이 좋게 나왔을겁니다. 현재 구위를 1이닝 이상 지속할 체력이 없어서 그렇지만 점차 나아질 수 있고 올해 지나서 동계훈련만 하면 반등 충분히 가능하죠.

선감독이 '올해 기아의 성적은 양현종의 부활에 달렸다.'라고 말했고 외국인 투수도 좌완으로 구해달라는 좌완 덕후, 삼성 감독시절에 양현종이 탐난다고 말할 정도로 좌완 파이어볼러에게 애착이 가는데요. 부상으로 동계훈련 스킵하고도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좌완이 이토록 무시당할 줄은 몰랐네요.

진짜 이제 덜 까야 됩니다. 좌완, 88년생, 군필이라는 조건을 가진 선수가 얼마나 된다고... 이런 카드를 누가 내주나요? 만일 상대편에서 09-10년도의 양현종을 예상하고 그에 상응하는 카드를 내세운다면 혹할지 몰라도 말이죠.

참고로 09년이나 10년 직후의 양현종이면 이런 곳에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할리도 없죠. 당시에는 심지어 윤석민<양현종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모 사이트에서 김선빈을 하도 까대고 김선빈만 나오면 '수비불안'이야기 해대니까 진짜 타팀 팬들이 김선빈은 돌글러브에 뜬공은 하나도 못잡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난시즌 초에 뜬공 놓친뒤로 뜬공 놓치는 일도 없고요, 수비 좌우폭은 리그에서 김상수 제외하면 가장 넓은 선수고(저희 아버지는, 유격수가 무슨 저기까지 가서 잡냐? 하시더라고요.), 어깨도 좋고 호수비나 안정적인 수비도 잘하는 선수죠. 체력이 떨어져서-이건 아무래도 타선의 중심이다보니까 말이죠. 테이블 세터인데 팀내 최고의 타자죠. 수비부담이 큰 유격수이면서 테이블세터로 루상에 나가는 일도 많고(출루율이 4할대였죠.), 팀 타선이 워낙 그래서... 팀내 타격비중은 강정호보다 컸을 겁니다. 강정호는 박병호-이택근등이 있지, 김선빈은 소년가장이었죠.- 한주에 실책 몰아서 해서 그렇지 원래 실책이 많지도 않고요.

김선빈과 양현종 이 두선수는 진짜 이제 그만 까야 됩니다.
양정인
12/07/11 01:50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양현종의 볼질은 09, 10 시즌에도 존재했으며... 그때와 지금 다른 점은 떨어진 구위 - 구속저하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죠.
타자들이 직구에 방망이가 밀리거나 빗맞아야하는데... 정타가 되버리는 것이 작년 시즌 망하게 된 이유죠.

그저... 우리 모지리가 11시즌을 너무 말아먹은 죄라고 생각해야죠.
군필, 좌완파이어볼러, 어린 나이. 현재 국내에 류현진, 김광현 빼고는 유일한 선수가 양현종이죠.

더불어 우리 무등메시는... 그놈의 뜬공 트라우마 언제까지 따라다닐 건지... 정말 지겹습니다.
작년 시즌도 1개정도 그것도 찌롱이와 서로 사인이 안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시즌은 군산에서 1번 정도 있었고... 군산은 그 직선타에 얼굴을 맞았던 곳이라 남다른 곳이니...
에반스
12/07/11 00:01
수정 아이콘
두산팬 입장에선 적어도 우리팀이 이해할수 있는 트레이드를 했으면 좋겠네요.
이성열이 그렇게 맘에 안들었으면 이성열 가지고 외야수를 데려오던가. 쓸데없이 내야만 또 거덜내게 생겼네요.
이랬다가 내야에서 또 구멍생기면 또 외야 팔아서 내야 채울려고요? -_-;
ChelseaFC
12/07/11 03:20
수정 아이콘
선감독이 그렇게 좌완 좌완 하는데 심동섭, 양현종이요?
지나가던 개가 웃고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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