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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3 02:00
광고는 완판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시즌3로 이어지기는 힘들까요? 편집에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참 나름 괜찮은 프로라고 생각하는데 시청률이 너무 안나와 주네요.
12/06/03 02:21
전 편집도 맘에 안드는데...
심사위원중에서도 김경호씨가 참 걸리더군요;;; 근데 오늘 보여준 300초 슬라이딩무대와 순위같은거는 맘에 들기도 하는데 반해 전문가20인 심사는 또 맘에 안들고... 뭐 그냥 그렇더군요 영상은 그냥 풀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12/06/03 02:28
일단 1화부터 시작된 네임드 밴드들의 진출을 위한 탑초이스 남발로 전혀 긴장감 없는 예선이 지속되어
99팀 서바이벌 매치가 제작진들의 생각외로 전혀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심사위원간의 갈등을 위슈로 삼아보려했으나..그것도 통하지 않았고.. 슈퍼키드와 피아에게 걸었던 다음주 발표! 라는 악마의 편집(?)을 이용한 스킬도 시청률을 올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자. 300초 미션을 빨리 선보이기 위해 2차예선을 후딱 마무리하는 상황까지 가버렸습니다. 덕분에 중간중간..방송분량 1초도 못 받고 사라져버린..예선참가밴드들을 보면서 참..마음이.. 중간중간.. 쓸 때 없는...밴드의 하루(이걸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발악함은 느끼겠으나 ..공감도 안되고 재미가 없어요...연기 티가 너무 많이..나서 헛웃음만..) 나 심사위원들의 회상신.. 프로그램 초반부를 다 잡아먹는 지난주 이야기... 만 없어도....더 많은 음악속에서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꺼 같은데 말이죠.. 편집의 짜증나는 부분의 한 예가...오늘까지 끌고온 '야야' 관련 에피소드인데.. 지난주 정작 방송으로 음악보여준건 1~2분밖에 되지 않으면서..(사실 논란이 되는 무대는 다른 곡으로 추측이 되고 본방에서는 그 무대 영상을 쓰지도 않았죠..) 심사위원 싸우는건 그 몇배나 되는 시간을 썼어요. 시청자들은 그들이 왜 싸우는지 공감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거죠.. 거기에 오늘도 또 긴 시간을 써가며....전혀 화제가 되지 않았던 야야를 내세우며 불협화음이에요..독특한 음악이에요만을 내뱉는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어떤면을 공감해야 할까요.. 어쨌던..99팀 예선을 빨리 쳐낸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되고... 300초 예선은 템포 좀 빠르고..단 10초라도 좋으니까 많은 밴드들의 음악 들을 수 있는 시간 좀 마련해줬으면 하네요... 오늘 시작하자마자..2팀..통편집 해버리고..T_T
12/06/03 02:40
진짜 그놈의 편집, 편집, 편집.
중독성도 없고, 공감 형성도 실패. 시청자들에게 물음표 만들어주는건 최고네요. 심사위원이나 평에 대해서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게 불가능하고, 동감하는 평이나 '저게 무슨 말이냐' 싶은 것까지 맞춰보는 재미가 있지만... 밴드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이런건 다 좋은데, 편집에선 힘을 좀 많이 빼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2/06/03 04:12
볼수록 신대철이 참 멋지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김경호씨는 과연 다양한 장르의 밴드들을 심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심사위원 구성 자체도, 시스템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저 시즌1의 재미를 다 잃어버린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듭니다. PD님도 고민을 많이 하고 제작하는 것 같던데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12/06/03 08:32
시즌1은 방송 내내 생방을 지켰는데, 이번엔 '어제 방송분을 봐야 해 말아?'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PD 진짜......
12/06/03 08:39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없습니다.
서바이벌을 표방하고 나섰지만, 그냥 인디 밴드 공연일 뿐입니다. 몽니나 피아가 떨어지고 슈퍼키드가 우승한다 한들, 슈퍼키드가 더 나은 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서바이벌 프로라면 서바이벌의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나온 밴드들이나 보는 시청자들이나 그냥 즐기는 마음뿐이니... 그냥 시즌1처럼 아마추어 밴드 (물론 시즌 1도 모두 아마추어는 아니었지만) 위주로 진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야 WMA의 손승연처럼 숨어있는 진주들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p.s : 방송전에 스쿨밴드, 직장인밴드 들을 따로 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예선만 따로 한건가요???
12/06/03 08:56
너무 매니아 위주에요. 타카피같은 올드들 진출시키니 누가 봐요. 좀 신선하고 대리만족이 돼야 돼는데 말입니다. 니케아 음악 좋아서 진출하길 바랬는데 말입니다.
12/06/03 09:03
아, 위 댓글에 잠시 나왔는데...
어제 PGR 분이 나왔었죠. 밴드의 이중 생활이라면서 나온 시골 청년분. 바로 아래 이분 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있는 거니까, 링크 걸어도 괜찮은거죠?)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7&sn=off&ss=on&sc=on&keyword=%ED%83%91%EB%B0%B4%EB%93%9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205
12/06/03 09:12
시즌1의 구성과 시즌2의 구성이 다른것도 지금 이런 문제를 초래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가장 시청률의 문제가 되는건은.. 방송시간대입니다. 토요일 11시가 넘는 시간에 시작한다는건 너무 보기가 어려워요. 어제도 진짜 눈을 부릅뜨고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보니 어느새 못보고 아침에 눈을 떳고 본방은 보지도 못했네요;;; 방송 시간대만큼 좀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12/06/03 11:13
네오님 말씀대로 늦은 방송 시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탑밴드에대한 애정이 있어 불판을 매번 세우마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열시 반에 잠이 드네요. 이러고 시청률 낮다고 하면 너무 슬프네요 [m]
12/06/03 12:11
일단 시간이 너무 늦고 심사의 기준이 뭔질 모르겠어요. 3밴드 나와서 하는 예선 같은 경우도 이름값에 상관없이 해야하는데 알려진 밴드 나오면 저 팀이 올라가겠거니, 한 조에 두 밴드면 하나 올라가고 하나 탑초이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영 긴장이... 그리고 동정표로 탑초이스가 쓰이기도 하고.. 기대많이 했는데 좀 실망이에요
12/06/03 19:56
저는 그냥 대중적으로 먹히지 않는 측면도 크다고 보는게, 주말 늦은 밤이라고 해도 인기 있을만큼의 재미가 있다면 지금의 시청률보다는 훨씬 잘 나올겁니다. (만약 탑밴드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넣는다고 해서 똑같이 2%가 나올까요?) 제작진이 개선할 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시청률 문제가 전적으로 제작진만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2/06/03 22:33
해피투게더가 11시 15분에 하고 탑밴드는 11시 25분인데.....
오히려 다음날 출근 걱정이 없는 탑밴드가 더 유리하죠..그냥 재미없어서 시청률 바닥인 거라고 생각해요.
12/06/04 11:23
글쎄요... 저는 자취방에 TV가 없어서 모든 방송을 다운받아 보는 사람이지만... 아스날님 말씀처럼 딱히 늦은 시간대 탓이라기 보다는 락이라는 장르, 밴드라는 장르의 한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유스케 시청률은 잘 모르겠지만, 탑밴드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하는 유스케가 탑밴드보다는 시청률 잘 나오지 않나요? 아무리 화려한 출연진들이 즐비한다고 해도, 결국 인디음악 팬들 입장에서 화려한 출연진이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어제 나가수 나온 국카스텐도 듣보일 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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