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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5 16:27:16
Name bins
Subject [일반] 경북 안동시 건동대학교 폐교 결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785671


1972년에 개교하여 경북안동 지역의 대학으로 자리잡은 건동대학교가 이번에 자진 폐교를 결정했습니다.

뭐 그전에 교과부 지정으로 2년 연속 부실대학으로 정해지는 사건도 겪었고 이번에도 부당학점 및 부당학위 수여로 경고 및 미이행시

학교폐쇄집행을 하겠다는 통지문을 받고  더이상의 학교 경영 운영 불가로 자진 폐쇄 결정을 내린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단 한국에 대학이 너무 많고 부실대학을 하나하나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번 폐쇄 결정이 옳은걸 알지만...

역시 재학생의 피해가 우려되는 점은 있습니다.  물론 바로 인근 대학으로 다 편입결정이 나겠지만 다니던 재학생들은 웬지 모를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이것과는 별개로 앞으로도 부실대학 정리가 점점 속도를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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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2/05/15 16:31
수정 아이콘
고통없는 개혁은 없으니, 잘 어루만지며 가야겠지요.
12/05/15 16:35
수정 아이콘
뭐 처음 원인을 어디서 부터 잡아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잘 좀 정리해서 뒷말이 크게 안나오길 빕니다.

어느날 대학 통학하다 고졸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고 기업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고 하던데 잘만 하면 좋은 방향으로

될수 있을거라 봅니다... 아직까진 가능성 뿐이지만요...
갓의날개
12/05/15 16:40
수정 아이콘
차차 줄어가겠죠 이놈의 정신나간 대학진학률
jagddoga
12/05/15 16:59
수정 아이콘
사실 돈도 돈이지만 출생률도 하락세라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급속도로 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2/05/15 18:13
수정 아이콘
대학관련 정책만큼은 이번 정부의 엄청난 치적입니다. 등떠밀려서 한거지만 등록금도 그렇고 부실대학정리, 고졸취업 권고(사실상 강제)까지 좀 옳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학사정관제나 수시확대같이 대입정책쪽은 실패에 가깝긴 하지만 수능등급제나 로스쿨, 의전같은 이전정부 실책에 비하면 실책같지도 않고;
12/05/15 21:37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입니다. 대학 많이 줄어야해요.
진짜 한 10개쯤 빼고 다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Around30
12/05/16 12:43
수정 아이콘
대학 줄이는건 맞는 말이지만 줄인다고해서 과연 대학진학률이 낮아질까 하는데는 의문입니다. 설령 고졸 출신쿼터제로 인해 취업이 고졸이 잘된다 할지라도요.
왜냐하면 우리사회의 체면중시. 가방끈 중시하는 근본적인 의식개혁없이는 어렵다고 보거든요.
저만해도 다시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서 고졸만해도 평생 먹고 살게해줄게 대학가지마 라고 나라에서 정해주어도 다시 대학 갔을 겁니다. 그만큼 고등학생들에게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대학은 로망 그 자체입니다. 설령 그 등록금이 등골을 빼먹을 지언정 말이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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