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01 13:50:30
Name 태연효성수지
Subject [일반] 9호선 계약을 총괄한 서울시 공무원이 맥쿼리 주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205010937174535

맥쿼리와 서울시가 협약을 맺을때 총괄을 한 간부가 맥쿼리 주식을 2008년부터 작년까지 계속 매입해서
총 만 주 시가 약 5500만원어치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리고 연 6-8%대의 현금 배당을 받았다고 하네요.
박원순 시장님이 당선된 후 사표를 내고 현재는 서울시립대 교수로 있다고 합니다.
본인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그 정도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에게 그 회사와의 계약을
체결하게 하는 것이 맞나요?
설사 위에서 그랬다 하더라도 후에 그러한 사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던 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계약을 진행 걸까요.
이래서 박원순 시장님이 9호선 계약건을 다시 조사한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파헤치면 검은 머리의 외국인이 이사람 말고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2/05/01 13:57
수정 아이콘
요거 큰 건으로 발전하겠네요.
12/05/01 13:57
수정 아이콘
맥쿼리 주식의 특성도 있고 문제가 될만한 규모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2/05/01 14: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계약이 2005년, 첫 주식은 2008년, 두번째는 2010년, 세번째는 2011년에 산거라서 애매할 수도 있겠네요.
난 애인이 없다
12/05/01 14:00
수정 아이콘
시립대 이사장님의 조치가 기대되네요
Jamiroquai
12/05/01 14:03
수정 아이콘
기사에 해명을 보니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요.
내사랑 복남
12/05/01 14:12
수정 아이콘
근데 박시장 당선 후 왜 사표를 낸거죠? 혼자 제발 지렸나...
12/05/01 15:26
수정 아이콘
박시장 측에서 시정 장악의 일환으로 당선되자마자 용퇴를 권유했죠. 당시 서울시 1급은 다 옷벗었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2/05/01 14:51
수정 아이콘
이분 요즘 골치가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파이시티 부지의 용도 변경과 업무시설 허가가 이뤄질 당시 이분이 주무부서 책임자(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국장)셨던데 말입니다.

[경향일보] 도시계획위원 “파이시티 논의 진통 컸다”… 시 관계자들은 “모른다” 일관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262219575&code=940202 )
wonderswan
12/05/01 15:50
수정 아이콘
금액이나 종목 특성상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계약의 공정성 자체만 따지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m]
내일은
12/05/01 16:17
수정 아이콘
기업에 유리하고 시민에게 불리한 계약을 체결한 책임자가 계약 후에 본인이 계약한 기업의 주식을 사모으는 것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안 될지 모르지만 도의적으로는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저런 무능력+파렴치한 사람을 협상책임자로 임명한 사람도 잘못한거구요.
절름발이이리
12/05/01 16:24
수정 아이콘
문제될 건 없어보입니다.
사티레브
12/05/01 16:56
수정 아이콘
무관하진 않아도 문제가되진않겠네요
fish of the season
12/05/01 17:31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만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굿리치[alt]
12/05/01 17:52
수정 아이콘
내일 이회사 면접인데..
12/05/01 18:15
수정 아이콘
법적 도의적으로도 전혀 문제될게 없어 보이는데요. 매수시기도 협약체결 한참후네요.
시민에게 불리한 계약을 체결한건 저사람 능력이 그거밖에 안되는거고 계약체결전 매매행위를 하지 않았으니
파렴치한으로 모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시가배당률 연 8% 이상 되고 주가도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라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대상 입니다.
저사람은 그런걸 자기가 잘 아니까 투자했겠지요.
우리가 항상 삼성 욕해도 삼성주식 사는것처럼 한사람의 정당한 투자행위를 나라 팔아 먹는 식으로 왜곡하는게 과연 좋은 태도인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욕할려면 저사람 능력치를 욕해야죠.
"어라, 저사람 지력, 정치가 0이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448 [일반] 아버지 이야기 [31] happyend6307 12/10/02 6307 47
39445 [일반] '서울시장' 이 없는 서울 수복 기념식 [577] Riven9928 12/10/02 9928 7
39254 [일반] 지금의 대선구도를 만든 한 사람의 업적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1] 타테시5821 12/09/20 5821 0
39124 [일반] 인혁당 역풍,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 다자구도 30%대로 추락 [61] 어강됴리9272 12/09/14 9272 0
39110 [일반] [사담]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을 바라보는 시선 [12] ㅇㅇ/3220 12/09/13 3220 0
39017 [일반] 대형마트의 라면.소주 판매금지 조례 [162] 세르니안9140 12/09/05 9140 1
38993 [일반] 협동조합은 희망이 될 수 있을까 [7] bachistar4258 12/09/04 4258 0
38987 [일반] 안철수 교수는 과연 대선 출마를 하게 될까요? [86] 설탕가루인형형8903 12/09/03 8903 0
38931 [일반] 경실련이 이명박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5] 어강됴리5498 12/08/31 5498 0
38812 [일반]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단복식논쟁, 현재는 과연? [36] Alan_Baxter4827 12/08/24 4827 1
38789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13편 COOL (1) [12] 유르유르5714 12/08/23 5714 0
38321 [일반] 안철수의 가능성 [33] 김태소6203 12/07/26 6203 1
38224 [일반] 안철수 원장에 대한 좋은 글이 있어 가져와 봅니다. [4] eLeejah5760 12/07/18 5760 0
37839 [일반] 김두관 경남지사의 출마를 바라보면서... [101] 코큰아이6156 12/06/23 6156 0
37755 [일반] 국가인권 위원회, 박원순 그리고 북한인권 [34] 어강됴리7043 12/06/18 7043 0
37338 [일반] 순나이퍼, Lock n Load? [28] 후추통7091 12/05/22 7091 0
37288 [일반] 후추알(2)-1983년의 꼬마가 30년을 지나 쓰는 5.18 단상 [14] 후추통5284 12/05/18 5284 0
37169 [일반] 박원순시장 잘하고있습니다 하지만... [50] empier10796 12/05/09 10796 1
37084 [일반] 박원순 시장, 또 한건 해냈다. [47] 아름다운돌10356 12/05/03 10356 3
37042 [일반] 9호선 계약을 총괄한 서울시 공무원이 맥쿼리 주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0] 태연효성수지7304 12/05/01 7304 0
36977 [일반] 박원순 vs 사랑의 교회 ??? [78] 마르키아르14037 12/04/27 14037 2
36967 [일반] 손학규씨를 대권후보로 ... [60] 비상_날자구나7087 12/04/27 7087 0
36952 [일반] 파이시티 게이트 어디까지 갈까요? [31] 타테시8217 12/04/26 82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