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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4 23:51:56
Name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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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FA컵]머지사이드 더비 4강의 결과!(당연히 스포있음)




방금전에 끝났네요. FA컵 4강 첫번째 경기
뉴웸블리에서 벌어지는 FA컵 4강은 바로 무려, 정말로 머지사이드 더비였습니다.
뭐랄까... 뉴웸블리에서 벌어지는 사상 첫 머지사이드 더비였고요.

일단 양팀 라인업은요

#LFC Starting XI: Jones, Johnson, Carragher, Skrtel, Agger, Spearing, Henderson, Downing, Gerrard, Suarez, Carroll.
Subs: Gulacsi, Enrique, Maxi, Kuyt, Shelvey, Kelly, Bellamy.

#EFC Starting XI: Howard, Neville, Heitinga, Distin, Baines, Osman, Gibson, Fellaini, Gueye, Cahill, Jelavic
subs: H'nemann, Hibbert, Jags, Strac, McFadden, Coleman, Anichebe.

올시즌 리그에서 맞대결은 리버풀이 원정에서 2-0, 홈에서 3-0으로 이겼습니다. 골은 각각 원정에서는 캐롤과 수아레즈가, 홈에서는 제라드가 해트트릭을 했죠. 그리고 어쩌면 이렇게 운명처럼 마지막 중립경기장인 뉴웸블리에서 3차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케니 달글리쉬 감독 재부임 이후로는 4번째 머지사이드 더비이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버풀은 무려 써드 골키퍼인 존스가 나왔네요.(존스는 리버풀와서 이번이 2번째 출장입니다. 참고로 존스의 5살짜라 아들 루카 존스는 지난 겨울에 하늘로 갔습니다.ㅠㅜ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3경기 전의 뉴캐슬 전에서 레이나가 퇴장으로 3경기 징계, 바로 전 경기인 블랙번 전에서 세컨드 골키퍼 도니의 퇴장으로 1경기 징계. 그래서 임대중이던 굴락시를 데려와서는 일단 벤치에 앉혔습니다.
주중 경기에 뛴 벨라미와 막시는 벤치에 앉혔고 카윗도 벤치네요. 당연한듯이 쉘비도 벤치고요. 리버풀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제라드를 모두 쉬게하면서 주말을 대비했죠. 라인업을 보면

-------캐롤---수아레즈-----
헨더슨---------------다우닝
------제라드---스피어링
아게르-스크르텔-캐러거-존슨
-----------존스------------

입니다.

야구가 연장까지 가고 사정이 있어서 전반은 못봤는데 전반평을 보니까 그리 좋진 않네요. 정말 많이 비판이 오네요. 다들 화난다고 하고요. 안보길 잘했다는... 인데...  안봤기에 뭐라고 하기 뭐하지만 그냥 에버튼의 짜임새 있는 수비와 압박에 공격은 말리고 수비는 정신줄 놓다가 한방에 당한게 아닌가 싶네요.(아마 이게 맞을 겁니다.)

0-1로 시작한 후반전에서는 아무래도 리버풀이 좀더 공격적으로 나갔고 에버튼은 역습 위주였는데요. 캐롤이 시작하자마자 결정적인 헤딩을 놓치면서 욕나오게 했죠. 이후에 리버풀의 공격은 막히고 에버튼은 조금 수비적인 상황에서 리버풀 진영에서 경합중에 나온 볼을 캐롤의 헤딩->디스탱이 백패스 실수->수아레즈가 가로채서 골, 이렇게 동점을 일단 만들었죠.

이후에, 다우닝의 날카로운 돌파등이 있었지만 캐롤이 정말 제대로 못 넣으면서 참... 그래도 경기력이 괜찮았다고 본게, 후반전에는요, 헤딩은 일단 다 따내면서 역습시에 의외성을 발휘하게 만들었고, 잘 못하던 키핑이나 혹은 볼을 질질 끌다가 패스 끊기는 모습이 많이 줄었죠.

그리고 운명의 시간. 제라드가 얻어낸 프리킥을 벨라미가 찼고 그것이 캐롤의 백헤딩으로 되면서 결승골이 만들어졌죠.

캐롤은 2경기 연속 헤딩골이자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은 셈이죠.

시즌중반까지 그렇게 안들어가던 헤딩이 이렇게 들어갈 줄은 몰랐네요.

캐롤에 대한 몇가지 사실

리그는 4골인데 FA컵에서 3골 기록중(3골 1어시). 올시즌 총 8골인데 가장 적게 나온 FA컵에서 3골을 넣었네요.
캐롤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3경기 2골인데 경기력이 가장 좋은 경기는 골을 못 넣은 지난 홈경기
지난 블랙번전 골이 캐롤의 올시즌 첫 헤딩골이라면 오늘 결승골은 캐롤의 올시즌 첫 세트피스 골


선수별 평점입니다. 단 후반만입니다.(전반은 못봐서 평가 불가)
존스:확실히 불안함. 너무 오랜만에 출장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불안함. 그래도 블랙번전과 같은 개그는 안해서 다행
존슨:확실히 글렌 존슨이 나오면 오른쪽에서의 날카로움이 더해짐. 수비면에서는 아슬아슬함
아게르:오늘 별로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음. 부상 복귀 이후에 지난 경기 뛰어난 활약과 대비. 역시 레프트백은 제자리가 아님. 수비적임.
캐러거:확실히 점점 폼이 떨어지는게 느껴짐. 이제 전성기의 캐러거가 아님. 78년생, 이제 정말 캐러거가 백업임을 알아야함
스크르텔:올시즌 최고의 센터백중의 한명. 정말 잘함. 벽이 따로 없음
헨더슨:오늘은 또 좌더슨으로 나왔는데 참... 흠... 얘는 정말 중앙 자원인데 너무 사이드로 돌림
다우닝:오른쪽 윙으로 나와서 무난했음. 돌파도 좋았고 글렌 존슨과 호흡도 나쁘지 않음
스피어링:신체적인 조건은 EPL 최악에 가까우나 투지가 독보임. 무난함
제라드:결승골을 넣는 프리킥을 유도. 확실히 에버튼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님. 하지만 세월 앞에 그의 킥도 덜 날카롭고 활동량도 줄어듬
수아레즈:경기력만 보자면 리버풀의 군계 일학. 미끄러지면서 뭔가 안되는듯 했지만 후반 중반 이후부터 에버튼 수비진을 유린
캐롤:결정적인 찬스를 계속 놓치긴 했지만 헤딩능력은 역시 甲. 키핑이나 빠른 패스 시도도 함. 결승골은 백헤딩, 뒤통수로 넣음

sub
막시:막시는 역시 골냄새나 찬스에 강함. 안보이다가 찬스때만 되면 보이는 신기한 선수
벨라미:주중에 뛰어서 그런지 80분 이후에 투입. 나오자마자 결승 어시스트. 요즘 리버풀의 세트피스 전담키커


캐롤의 가장 유용한 활용법은 오늘도 몇번 나왔지만 후방에서 오는 공중볼을 캐롤이 떨굼->수아레즈나 벨라미등의 선수가 떨궈진 볼을 가지고 속공. 이것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 외에 세트피스시의 공격과 함께 공중볼 떨궈주고 주워먹기인데 주워먹을 선수가 별로없다보니까 그건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수아레즈... 참 논란은 많이 되지만 실력은 대단합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돌파능력은 전지전능 하신 신 한분 정도를 빼자면 거의 최고수준이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더불어서 엔드라인에 붙는 그러한 공간에서의 능력은 정말 신 제외 최고라고 봅니다. 정면에서 공 잡는것보다 사각에서 공 잡는게 더 기대되는 선수죠. 오늘도 그런걸로 수비 한명 농락했죠.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거의 후반 막판에 나왔죠. 팀 케이힐이었나요? 에버튼 선수가 사이드 라인쪽에서 공을 잡자 태클로 내보내는것 같았는데 알고보니까 태클하면서 공을 컨트롤해서 절묘하게 안나가게 만들더라고요. 발재간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당연한건지 경기중 행사인지 모르지만 오늘도 수아레즈의 멋진 패스에 이어서 막시가 '골대'를 맞췄습니다. 요즘 골하고 골대하고 경쟁중이라죠.


http://www.liverpoolfc.tv/news/latest-news/carroll-best-feeling-ever

이건 리버풀 공홈의 캐롤 인터뷰입니다.

"최고의 기분이다,"
"우리는 열심히 했고 결국에는 골을 넣었다."
"난는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나에게는 몇번의 기회가 있었고 아마도 더 일찍 득점했어야 했다. 난는 끊임없이 시도했고, 크레이그의 좋은 도움이었다."
"여러분들이 말하듯이, 난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난는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고 이곳에서 승리선수가 되는 것은 기분이 좋은일이다."
"난는 매일 난자신을 믿는다. 난는 이곳에서 나의 기회를 얻고있다. 나는 지난 2경기에서 선발로 나왔고 2골을 넣었다."

요약, 의역이 있습니다.


이로서 리버풀은 FA컵에서 2006년 이후로 6년만에 결승에 올라서 FA컵 우승을 노리게 되었네요.
또한 더불어서 통산 4번째로 잉글랜드 컵더블을 노리는데요,(1993년 아스날, 2001년 리버풀 그리고 2007년 첼시), 리버풀은 통산 최초로, 2번 컵더블을 한 팀이 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케니 달글리쉬는 리버풀에서 통산 3번째 FA컵 우승 기회를 얻었습니다.(1986년,1989년) 재밌는건 2번은 모두 선수겸 감독이었고 또한 2번 모두 결승전에서 에버튼을 이겼습니다.


이번경기는 통산 218번째 머지사이드 더비고, 리버풀이 승리하면서 87승 65무 66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은 지난 제라드 해트트릭으로 정확히 300골을 넣었는데 2골 추가해서 302골이 되었고 에버튼은 오늘 1골을 넣으면서 250골이 되었습니다.



P.S-저번에 글이 올라왔지만 리버풀의 단장인 코몰리가 경질되었네요. 이적시장의 실패때문이라고 하는데, 미러 칼럼을 보니까 이적시장에서 코몰리의 역할이나 권한이 생각보다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아는것처럼 '케니가 원해서 데려왔다.'라고 하는 선수들 역시 코몰리의 추천이 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코몰리가 원하는 선수 리스트 뽑아서 케니에게 보여주면 케니가 그 중에 한명을 찍고 그걸 다시 코몰리가 협상해서 데려온다는 이야기인데요. 뭐 케니는 지금까지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는 모두 자신이 데려온 선수라고 못 받아두긴 했습니다.

P.S 2-대체할 사람으로 언급되는게 데이비드 데인, 요한 크루이프, 반 할 등이 언급된다고 하네요. 일단 데이비드 데인이 안필드에 온것은 그냥 프리미어리그 출범 20주년으로 모든 경기장을 도는 것이라고 하죠. 크루이프의 경우는 합의설도 있지만 일단은 64세인 크루이프가 수십년간 산 바르셀로나를 떠나서 '정반대의 기후인' 리버풀로 오려고 할까? 하는 의문이 크다고 합니다. 다수의 리버풀 채널은 리버풀이 크루이프에게 접근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크루이프가 만일 온다면 바르셀로나 2군감독이나 유스 감독을 데려올거라고 합니다. 지금 리버풀에 바르셀로나 출신이 보렐과 사구라가 있으니까 그야말로 리버셀로나가 될 수도 있겠네요.

다만 크루이프가 온다는 것은 케니에게 공식적으로 나가라는 것과 같은 것이죠. 안그래도 자존심쎄고 팀을 자기 스타일로 만드는 크루이프인데, 게다가 리버풀내에서야 케니가 절대적인 레전드지만 크루이프는 월드컵 우승이 없음에도 역대 다섯손가락 안에드는 레전드로 꼽히는, 유럽 축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니까요.

과연 FSG의 선택은 뭐가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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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12/04/14 23:53
수정 아이콘
선수 평점(리버풀)
스카이 스포츠
브래드 존스:6점
글렌 존슨:6점
아게르:5점
캐러거:5점
스크르텔:6점
헨더슨:6점
스피어링:6점
제라드:7점
다우닝:7점
수아레즈:8점
캐롤:6점
sub
막시:6점
벨라미:6점
이직신
12/04/14 23:56
수정 아이콘
이거뭐 리그성적으로만보면 최악의 시즌이라해도 무방한데 컵은 두개나 들수도 있겠군요-_-
마이스타일
12/04/15 00:09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가 실력 하나만은 레알이죠
수아레즈의 센스를 다른 리버풀 선수들이 따라가지 못해서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정도니

하지만 멘탈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과의 비교조차 힘들정도의 수준이라
그냥 이번시즌 끝나고 무조건 팔아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더 데리고 있다가는 리버풀 팀 이미지만 깎을듯해요
FA컵 우승하고 2관왕을 먹고 수아레즈 가격이 아직 유지될때 팔고
다른 선수를 데려오는게 이번 여름에서 리버풀이 명문팀 이름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될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아스날
12/04/15 00:10
수정 아이콘
올만에 리버풀글에서 아우구스투스님의 기쁨을 느낄수있네요..
리버풀이 멀티라서 이번에도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In the end
12/04/15 00:11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댓글달았지만 이러쿵저러쿵하든 FA컵이라도 어떻게 들자!
아우구스투스
12/04/15 00:14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들에게 정말 희소식 하나!
오늘 선발 골키퍼로 나온 브래드 존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앤디 캐롤이... 훈련장에서 늦게까지 남아서 혼자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지난 두경기에서 나온거고요. 캐롤이 연습을 하다니 덜덜덜...

더불어서 브래드 존스의 훈훈한 인터뷰
"FA컵 결승전에서는 아마도 제가 뛸 수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저는 일부분이었다는 것이 그저 자랑스럽습니다."
12/04/15 00:15
수정 아이콘
ps 1은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코몰리는 프랑스나 네덜란드 같은 대륙쪽 리그에 정통한 인물이지
아스날, 토트넘시절 전부 잉리그쪽은 별 관심 안가졌던 인물입니다. 유일한 예외가 베일이랄까요.
영연방 일색의 영입에 코몰리 목소리가 더 컸다는 건 넌센스죠.
거의 케니 실드성 칼럼이라고 보면 됩니다.
HarukaItoh
12/04/15 00:21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는 확실히 기대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죠. 리버풀와서 스코어러의 모습은 아닌데 흠흠..
브래드 존스 인터뷰는 감동이네요ㅠㅠ 저런 선수는 애껴야 합니다..
아키아빠윌셔
12/04/15 00:24
수정 아이콘
크루이프는 아약스 개조 작업이 완료된 게 아니라서 안갈겁니다. 이사회 회의 중에 다비즈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욕을 했다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자기 부재시에 루이스 반 할을 총감독으로 앉히자 법정까지 가면서 아약스 보드진 사퇴시킨 후에 아약스 출신 레전드 코치(베르기옹 ㅜㅜ) & 프론트 수집 작업 중일텐데요. 매번 바르셀로나랑 암스테르담 왔다갔다하느라 아약스에서 성의있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받아들이고 의지를 보인게 몇 달 전이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리버풀은 컵대회에선 리그완 달리 우승컵을 제대로 노리네요. 단기 토너먼트에 동기부여가 잘 되는건지;;
슬러거
12/04/15 00:40
수정 아이콘
정말 토너먼트의 리버풀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 전 게임을 못봤습니다만 왠지 질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뭐 캐롤이 두 게임 연속 결승골을 넣은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기도 하구요.

벨라미의 프리 영입은 정말 올 시즌 몇 안되는 신의 한수가 될것으로 보이고 수아레즈는 리버풀의 공격을 좌지우지 하는 만큼 감독이 바뀌더라도 데리고 있어야 할겁니다. 말 그대로 멘탈이나 언변에 트러블이 있어서 그렇지 실력하나는 정말 레알입니다. 물론 자신을 커버해준 케니 감독을 좋아하겠지만 최근 리버풀에서의 성공을 원한다고 했으니 그말을 믿어보려 합니다.

이제 아게르-슭텔 라인은 변함없는 주전일것이고 캐러거는 코아테스보다 나은것은 경험밖에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죠. 제라드의 기량 저하도 확실하니까요. 그리고 헨더슨은 맨유의 필 존스와 좀 유사한 아쉬움이 듭니다. 선수도 선수지만 감독들이 이상하게 너무 멀티플레이어로 이번 시즌에 과하게 기용하고 있죠. 맨유는 스쿼드가 부상이 워낙에 많았던지라 불가피했다고 할 수 있지만 헨더슨은 분명한 중앙 자원으로 크게 될 수 있는 앤데 자꾸만 윙쪽으로 재능을 낭비시키는듯한 모습을 보여서 아쉽네요.
Darwin4078
12/04/15 00:46
수정 아이콘
이러다 리버풀 더블하는거 아닌지..-0-;

더블하면 달글리시 감독 재평가가 시급해집니다.
아우구스투스
12/04/15 01:09
수정 아이콘
캐러거는 인터뷰로 캐롤의 이 골은 35m짜리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6년만에 FA컵 결승 진출골,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역전 결승골이락지만 좀 과장이 심해요~크크크
Go_TheMarine
12/04/15 01:37
수정 아이콘
으 첫골먹힐때 시겁했습니다;;;캐러거옹....ㅠㅠ
수지는 완전 오늘 그날 이더군요
돌파가 후덜덜....
캐롤은 자신감을 확실히 찾은 모습이던데 조금만 결정력 높여주면
뉴캐슬시절 모습 나올 것 같네요

어쨌든 뭐 결승갔으니 나머지 상대는 첼시가 올라왔으면....흐흐
아우구스투스
12/04/15 03:00
수정 아이콘
아 더불어서 캐롤이 친정팀에 한건 했네요.
오늘 리버풀이 이기면서 뉴캐슬은 6위를 하더라도 최소 유로파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클로로 루실루플
12/04/15 03:49
수정 아이콘
흐음 일단 내일 남은 준결승전 매치가 참 기대되네요. 디 마테오 감독이 일단 FA도 버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2군을 내보내는게 훨씬 나아보이는데 말입니다. 첼시가 FA에 참 강하긴 합니다만 그런만큼 이번엔 버리고 리그에나 집중했으면 합니다. 챔스는 굴욕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구요.
그리고 토트넘에게 워낙 약하기도 한지라 풀 전력 들고나와도 떨어질것 같아요. 결승가도 동기 부여 측면에서 비교가 안될겁니다. 결승간다면 그때까지 드록바의 폼이 살아나기를 빌어야...
OneRepublic
12/04/15 09: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만약 이번에 더블하면 당장은 모르겠지만 10년 후엔 그냥 컵 2개 들은 커리어에 추가 되겠네요.
리버풀 선수들 투지 감안하면 더블할거 같은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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