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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9 16:01:23
Name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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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정치]드디어 안철수 원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district/11/2111001/newsview?newsid=20120329135707721

일단은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이지만 야권후보, 민통당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네요.

가장 먼저 도봉갑 인재근 후보에 대해서 좀 직접적으로, 그 다음은 간접적이지만 의왕-과천의 송호창 후보에 대해서 지지 의사를 밝혔네요.

지난 서울시장보궐선거때도 이미 자신이 지지 기반을 만들다시피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끝까지 '투표율이 높았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정말 초 간접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힌 안철수 원장인데요.

이번에는 조금은 후보 두명일뿐이지만 직접 이름을 거론하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뭐 일단은 조심스럽게 야권이 앞서있는 지역, 확실하게 앞서있는 지역에서 한거지만 여기서 효과가 나타나고 접전 혹은 야권이 상승세인 지역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면 정말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나 수도권과 PK 지역에서의 파괴력은 상상 초월일듯 하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타이밍도 참... 약 2주가 안남은 시점. 상대로서는 대응하기가 애매하고 그렇다고 적극대응하다가 적극지지의사라도 펼쳐지면 안풍은 역풍이 불기도 전에 총선을 뒤엎어버릴 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서서히 안풍 불기 시작해서 선거 3~5일정도 남았을때 떡 하니 야권지지를 밝히거나 혹은 선거 2~3일 남기고서는 '투표율이 높았으면 좋겠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라고 말하는 순간...

투표율 50%를 기점으로 1%올라갈때마다 야권이 1석씩 여권에서 가져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안철수 원장의 움직임은 정말 조금 움직이는데도 무시무시하네요.





P.S-인재근 후보와 고 김근태 전 의원에 대해서 조국 교수와 문재인 후보의 이야기가 조금은 엇갈려서 화재가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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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12/03/29 16:07
수정 아이콘
송호창씨는.. 군가산점 토론때문에 영.. 좋게안보이네요
나누는 마음
12/03/29 16:07
수정 아이콘
즐거운 목요일 퇴근을 앞두고
눈물 글썽, 가슴이 뛰고 힘이 납니다.
지난주 이때쯤엔 참 슬펐는데 그래도 희망이 보이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3/29 16:08
수정 아이콘
김어준 닭 벌었네요.
Dr.쵸파
12/03/29 16: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치판 판도같은걸 꽤 잘맞추는 편인데 한겨례기자들이 이길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김어준씨의 촉은 대단하군요;;
12/03/29 17:31
수정 아이콘
오호 좋네요. 이거 참 좋은 시점에 나온 지지선언이네요. 그것도 민통당 후보. 개인적으로 야당에 정말 힘이 많이 될 듯해서 환영합니다.
12/03/29 17:47
수정 아이콘
이번 지지선언은 어디까지 나올지 모르겠지만 각개격파 형식으로 가네요.
정치적으로 이런 행동에 실망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개별적으로 모든 후보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의미있는 후보만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깔고 가는 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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