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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3 09:54:04
Name Tiffany
Subject [일반] [스포츠] 최은성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더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922/7695922.html?cloc=

대전의 레전드로 남을 줄 알았으나 소속팀과의, 정확하게는 소속팀 프론트와의 마찰로 재계약에 실패하고,
염홍철 시장까지 나서서 붙잡고 김광희 전 사장도 사퇴하면서 분위기가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역시. 사람의 마음이 한 번 상처를 입으면 쉽게 낫지 않는지 결국 대전과는 결별해버렸었지요.
은퇴식도 없이 쓸쓸히 은퇴하는 줄 알았던 최은성 선수의 다음 행보가 전주성으로 결정되었나 봅니다.

최은성 선수의 영입을 평가해보자면,
일단 골키퍼는 나이가 많아도 경험으로 커버할 수 있는 포지션이기도 하거니와
현재 전북의 골대를 책임지고 있는 김민식, 이범수 선수.... 가 워낙 좀 들쭉날쭉한 기량을 보이기도 하죠;
골키퍼의 최고 덕목은 사실 그 어떤 것보다 안정감인데 말입니다.
따라서 fm식으로 말하면 좋은 튜터가 되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1년동안 노익장을 불태우시고 전주에서 따뜻한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은퇴하는 레전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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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3 10:03
수정 아이콘
ㅠㅠ
새강이
12/03/23 10:13
수정 아이콘
개념구단 전북이죠 조재진 선수때도 그렇고 흐흐 최은성 선수 환영합니다!
에위니아
12/03/23 10:34
수정 아이콘
http://www.hyundai-motorsfc.com/news/news_board_view.asp?seq=40786&gbn=2&page=1

오피셜 떴네요

전주성은 레전드를 환영합니다.
12/03/23 10:39
수정 아이콘
이제 이흥실 코치로 내리고 감독 데리고 와야 할 듯..
그리고 최은성과 김민식 주전경쟁
최은성이 더 유리해보입니다.
수퍼쪼씨
12/03/23 10:39
수정 아이콘
대전프런트 보고있나?
어떻게 팀 레전드를 축구도 모르는 낙하산들이!!!
조재진선수처럼 훈훈한 마무리가 되길~ [m]
12/03/23 10:43
수정 아이콘
대전에 레전드라는게 존재하나? 대전에 대한 애정을 쏟을 이유가 있나?
쓸만한 선수 있으면 팔아치우는건 하루이틀도 아니었지만 이건 아니지
만수르
12/03/23 10:4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잘됐습니다
전북 구단 자체가 축구에 대한 열정이있고 선수에대한 예우도 최대한 갖춰 줄테지요
가서 선수생활 잘 마무리 하길 바랍니다.
12/03/23 10:46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은퇴식 멋지게 해주겠네요 흐흐 [m]
우유친구제티
12/03/23 10:48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네요 [m]
po불곰wer
12/03/23 10:56
수정 아이콘
전주성!!!

나~~중에 전주성에서 은퇴하실때 은퇴식 거하게 치뤄주고 전북에서 골키퍼 코치로 잡아두면 좋겠네요.
에위니아
12/03/23 11:00
수정 아이콘
최은성 선수 몸상태는 모르겠지만 만약 괜찮다면 이번주 서울전부터 기용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달리자달리자
12/03/23 11:22
수정 아이콘
전북 내적으로 보면 아주 적절한 영입이네요. 주전 골키퍼의 부재와 함께, ACL-리그-FA컵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베테랑 골키퍼의 영입은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라리사리켈메v
12/03/23 11:26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전북 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시티즌에 대한 정은 진즉 접었고, 거점도 서울이라서 FC서울 할까도 했고,
주변에 빅버드 자주가는 인간들이 많아서 수원팬질 해볼까했는데,
전북으로 정했습니다.
김치찌개
12/03/23 12:34
수정 아이콘
좋은소식이네요 휴..
HarukaItoh
12/03/23 12:56
수정 아이콘
전북에서 1년 뛰고 멋드러지게 은퇴하면 결국 전북의 레전드로 남겠죠..
대전 팬이지만 전북 구단의 이러한 행동은 정말..... 멋집니다..크크크
대전에는 이제 정도 뭣도 없어요ㅜㅜ
12/03/23 12:59
수정 아이콘
대전 김은중 이관우 .......어디간거야.....ㅜㅜ
화성거주민
12/03/23 13: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전북 프런트가 일을 잘하는 거 같네요. 사실 최강희 감독도 팀을 완성해서 강한 포스를 내뿜기 까지는 4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습니다. 부임 첫해에 FA컵 우승하고 이듬해 아챔을 먹었지만 전북은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하고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아챔 우승의 홍보 효과를 맛본 구단 측에서 코칭 스태프와 발을 맞춰 꾸준한 지원을 해줬고 결국 그 결실을 얻었던 것인데 말이죠.

물론 최은성 선수를 풀타임 주전으로 몇년간 돌릴 생각은 아닐 겁니다. 당장 이번 시즌 막판에 권순태 골리가 제대를 하니까요. 하지만 그 전까지 김민식, 이범수 선수 만으로 버티기에는 좀 불안하죠. 그 사이를 메꾸어줄 경험많고 안정적인 키퍼라면 최은성 선수가 좋은 선택지일 겁니다.
splendid.sj
12/03/23 15:30
수정 아이콘
대전 이번시즌만큼은 차도 생겼고 해서 경기장좀 가려고했는데

저도 갈 마음 접었답니다. 아마 올해만큼은 관중몰이는 망했군요.

올해 꼴찌는 대전이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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