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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07 10:35:1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모호한 소리] 이 따위로 자란 이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악군
12/02/07 11:06
수정 아이콘
추게로 가버리세요. ㅠㅠ 너무 잘 읽었습니다!
프리온
12/02/07 11:22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글이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있었지만 이렇게 개인적경험을 토대로 정연하게 개진하시는 필력과 통찰력에
답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게 하시는군요
수십년간 주입된 비뚤어진 기득권들의 논리에 생활고에만 매달리시던 우리 부모님세대의 저항하기 힘들었던 아픔들과 다소 맹목적인 의식
그것이 아물지 않는다면 그리고 각성하지 않는다면 어떤 커다란 변화도 기대할수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우리세대도 일정부분 그들의 영향아래 자라고 있기에 말이죠
12/02/07 11:26
수정 아이콘
강연 하나 들은 것 같네요. -_-)-b
12/02/07 12:12
수정 아이콘
지금 젊은세대만큼 이분법과 진영논리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세대도 없는 걸 보면,
놓아둔 상처는 계속 심해져만갈 뿐 저절로 낫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씁쓸하네요.
김연아이유리
12/02/07 12:31
수정 아이콘
".... 이제 아이들이 들이 닥칠 겁니다. 얼른 지금 어르신들이 하는 것 중에 배울 건 배우고 버릴 건 버려야 합니다. 앞에도 말했지만 어르신들은 떠날 겁니다. 남게 되는 건 우리와 우리 아이들입니다. 어르신들이 민주주의를 뒤로 돌려놓는다고 해도, 아니면 게임으로 정말 사람이 포악해진다는 게 정설로 뒤늦게 밝혀진다 해도 그 몫을 짊어지고 갈 건 우리들이고, 우리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이 머물 땅을 잘 일궈야 합니다. ...."

명언입니다. -___- b

건강한 가정을 일구어 지키겠다. 그리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진 않겠다.
그런 생각들이 스스로를 자꾸 돌아보게 만들고, 보고 듣는 일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을 조절하게 만들고
또 어떻게든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게 만듭니다.
12/02/07 14:31
수정 아이콘
추.게.로!
12/02/07 14:51
수정 아이콘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추천버튼 지긋이 누릅니다.
내용은 조금 다르겠으나 저도 같은 상상을 종종 하곤 하거든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덧) 아래에서 세번째 문단, 넷째줄에 "앞으로 생겼거나, 벌써 새로 생긴 가족이기 때문입니다."에서 앞으로 생기거나, 로 표현하려 하셨던게 아니였는지 주제 넘게 한번 짚어봅니다. 언급해주시면 덧글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
눈시BBver.2
12/02/07 17:24
수정 아이콘
휘유
명심하고 살겠습니다 o(__)o
천마도사
12/02/07 17:39
수정 아이콘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군요!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술 한잔 사드리고 싶어요^^
12/02/07 18:09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글이라 뭐라 댓글을 달아야 할 것 같은데 드립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개드립1) 나도 이따위로 자랐으면 이런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이따위로 자랐어야 했는데..
개드립2)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는데 읽고나면 여운이 남는 울프님의 글의 깊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필력필력열매를 드셨나?
개드립3) 2에 이어서, 눈물과 땀과 피가 다 있기 때문이었구나. 온실속의 잡초처럼 자란 난 아마 안될거야..

좋은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대로시면 상반기 마감시점에 PGR에 올리신 글만으로 수필집 하나 내셔도 되겠어요.
물론 팔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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