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21 00:08:30
Name LowTemplar
Subject [일반] 인천의 허정무 감독, 설기현에 이어 김남일을 불러들였네요.

김남일, 인천 입단 확정…24일 입단식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20120191807485&p=sportalkr

김남일 전격인터뷰 “허 감독님과의 의리 저버릴 수 없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main/cluster_view.html?newsid=20120120204906146&clusterid=499612&clusternewsid=20120120212754411&t__nil_sports=uptxt&nil_id=6


러시아 리그 진출 후 J리그 행이 예상되었던 김남일 선수가 전격적으로 인천행을 발표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공을 들이고 송영길 인천 시장까지 나선 것이 결국 성공을 거두었네요.

이로서 인천은 울산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설기현을 영입하고, 이어 김남일까지 영입하게 되어 2002년의 스타들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특히 부평고 출신 김남일은 결국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다는 의미까지 있네요.

인천의 K리그 개막전이 마침 수원을 상대로 하게 되었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안그래도 숭의 경기장의 첫 K리그 경기라 많은 관중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원 팬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게 되겠네요.
김남일 선수가 공 잡을 때마다 분위기가 눈에 선합니다. 개막전 분위기가 매우 기대가 되네요 ^^;;;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안정환이나 송종국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고, 작년에 안정환을 비밀리에 만났다는 소식 또한 나오고 있는데,
2002년의 스타들이 리그에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재미있는 스토리를 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강등제를 대비하는 시-도민구단들의 행보 또한 재미있습니다. 인천의 스타 영입 못지 않게 대구는 브라질 감독을 영입하고 브라질 선수들로 외국인 쿼터를 채운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아시아 쪽 이중국적을 갖고 있는 브라질 선수를 영입함으로서 삼바 축구 스타일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게다가 공격진에 '울산의 아들' 이진호가 가세하며, 수비진에 유경렬이 버티고 있지요.

윤빛가람, 김주영 등등의 문제도 그렇고, 강등제가 도입되는 첫 시즌인 2012 K리그의 스토브리그 또한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해피스마일
12/01/21 00:16
수정 아이콘
김남일선수는 언플이죠.... 한달전부터 영입소식 알고있었습니다.
치킨마요는 혁신이다
12/01/21 00:50
수정 아이콘
허.. 연봉좀 높은 선수들 아닌가요?
인천 재정이 그닥 안좋은걸로 아는데요..
홈플러스 입점이 과연 흑자 재정으로 돌아서게 만들수 있을까요?
불량품
12/01/21 04:53
수정 아이콘
축구도 이제 보러다녀야겠네요..
장성백
12/01/21 07:03
수정 아이콘
이영표 선수 본인의 결정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가끔은 K-리그로 복귀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흥행이나 그런 측면을 떠나서 순수히 왼쪽 터치라인을 누비는 이영표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비 시즌 기간동안 K-리그 관련 뉴스들이 성남, 전북, 수원, 울산 등의 빅 영입 외에도 왕년의 스타들의 복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그럼그렇지
12/01/21 11:10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아도 새로 짓는 숭의아레나가 구조나 접근성등이 꽤 잘 빠진듯 해서 관심이 갔었는데 이런식으로 국대떡밥을 던지네요.
아무래도 인천팀에 이목이 나름 집중될것 같은데 이럴 때 성적도 잘 내서 인천팀이 장기적으로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됐든 개막전은 확실히 흥하겠네요. 흐흐.
김치찌개
12/01/21 11:47
수정 아이콘
설기현에 김남일까지..

허정무감독 결국 영입 성공했네요
라울리스타
12/01/21 15:01
수정 아이콘
숭의 아레나가 전철 한 정거장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매주 보러가는 재미가 쏠쏠하겠네요 크크크크
스타핏
12/01/21 23:08
수정 아이콘
전 월드컵같이 스토리 있는 경기 제외하고는 거의 안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지만 저녁에 스포츠뉴스 보면 k-리그 관중 별로 없던데.. K-리그 흥행하고있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876 [일반] [야구]개인적으로 생각해본 2012시즌 8개구단 팀득점순위 [15] 레몬커피6405 12/01/24 6405 1
34874 [일반] 중학생 하루3시간 게임시간 제한 추진? [36] 풍경6151 12/01/24 6151 0
34873 [일반] 참지 않으려는 남자. [51] 켈로그김8319 12/01/24 8319 0
34872 [일반] 대몽항쟁 2부 불타는 고려 - 1. 강화도R 천도 [10] 눈시BBver.25988 12/01/24 5988 3
34871 [일반]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야권연대 [8] 니키4077 12/01/24 4077 0
34870 [일반] 우리는 왜 게임에 빠지는가 - 게임의 요소와 게임 변천의 역사 [10] 플토만세5597 12/01/24 5597 4
34869 [일반] KPOP MASTESRS에 나온 동방신기를 보며.. [24] 홍Yellow5484 12/01/24 5484 0
34868 [일반] tv조선의 "아버지가 미안하다" 보고있는데 방송사고네요 [15] 강량8313 12/01/23 8313 0
34867 [일반] 양준혁 vs 강병규 [49] PokerFace8033 12/01/23 8033 0
34865 [일반] K-Pop 스타 3라운드 소감 및 무대 영상들 [42] Leeka10292 12/01/23 10292 0
34864 [일반] [스포] 나는가수다 새롭게 합류할 2번째 가수가 밝혀졌습니다. [50] meon8231 12/01/23 8231 0
34863 [일반] 28살의 신년을 맞아서 하는 구정푸념 [10] Ciara.4357 12/01/23 4357 0
34862 [일반] 가슴에 내려앉는 시 모음 5 [4] 김치찌개3770 12/01/23 3770 1
34861 [일반] [스포츠] 설날맞이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34] k`7310 12/01/23 7310 1
34859 [일반]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맥주들 [40] 김치찌개7626 12/01/23 7626 0
34858 [일반] PGR 여러분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1] k`3033 12/01/23 3033 0
34857 [일반] 드라마 허준을 보고 하게 된 애같은 생각들 [41] 시나브로9571 12/01/23 9571 3
34855 [일반] 소설 좋아하시나요? [18] Earth-2004373 12/01/23 4373 0
34853 [일반] '나는 가수다'에 대해서 올리고 싶었던 것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 [13] 은하관제7258 12/01/23 7258 0
34852 [일반] 즐거운 설날 보내고 계신가요? [22] 로렌스4940 12/01/22 4940 0
34851 [일반] 오늘의 나는 가수다, 어떻게 보셨나요? [80] 데미캣10467 12/01/22 10467 0
34850 [일반] 이따가 군대가실 미필자 분들께~~! [51] 스나이퍼nz8498 12/01/22 8498 0
34849 [일반] 돌발영상 [8] kurt5796 12/01/22 57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