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01 10:53:17
Name Hobchins
Subject [일반] [KBO 30주년]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100인의 영웅들
1.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야구의 국보. 세 번의 0점대 평균자책점을 포함, 통산 1.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해태에게 6번의 우승을 선사했다. 일본 주니치에서도 마무리로 큰 활약을 하며 명성을 떨쳤다.

2.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 홈런 신드롬을 일으키며 침체기의 한국야구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주인공. 5번의 MVP와 홈런왕, 그리고 한 시즌 56홈런과 144타점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올림픽, 아시안게임, WBC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3. '양신' 양준혁(삼성 라이온즈)
==> 4번의 타격왕을 차지한 정확도와 통산홈런 1위의 장타력을 겸비하며 홈런, 타점, 출장수, 안타 등 대부분의 타격 누적 기록을 독차지한 기록의 사나이.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그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4. '그라운드의 회장님' 송진우(한화 이글스)
==> 통산 3003이닝과 210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우며 마운드의 전설로 남은 선수. 전성기때는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이글스 마운드의 수호신으로 활약했고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로 오랫동안 팀의 에이스로 큰 활약을 했다.

5. '연습생 신화' 장종훈(빙그레 이글스)
==> 최초로 40홈런과 100타점의 벽을 허물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핵으로 빙그레의 전성기를 이끈 최고의 홈런타자. 연습생으로 시작해 꾸준한 노력으로 최고가 되어 많은 후배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6. ‘바람의 아들' 이종범(해태 타이거즈)
==> 정확하고 날카로운 타격, 빠른 발, 뛰어난 센스, 승부욕 등을 모두 갖춘 만능 플레이어. 극심한 투고타저 시즌이었던 94년에 .393의 타율과 196안타, 84도루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KIA로 복귀한 후에도 여전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7. ‘무쇠팔' 최동원(롯데 자이언츠)
==> 불같은 강속구와 폭포수 같은 커브, 뛰어난 연투 능력을 바탕으로 84년 정규시즌 27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4승이라는 희대의 기록을 남기며, 롯데를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당시 최대의 빅카드였던 선동열과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8. ‘헐크'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 초창기 최고의 홈런타자로 이름을 떨쳤던 대구야구의 상징. 83년부터 3년연속 홈런왕과 타점왕을 독식했고, 84년에는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야구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9. '타격의 달인'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 타격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효조는 4번의 타격왕과 더불어 뛰어난 선구안으로 6번의 출루왕을 차지하며 이만수와 함께 막강 삼성 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331로 통산 타율 1위.

10. ‘오리 궁둥이' 김성한(해태 타이거즈)
==> 원년에는 투수로서도 10승을 올렸던 김성한은 14년동안 해태의 중심타선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7차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이한 타격폼에서 나오는 호쾌한 장타로 두 번의 MVP를 차지했으며 88년에는 최초로 30홈런 벽을 깨뜨렸다.

11. ‘노송' 김용수(LG 트윈스)
==> 41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기며 LG 트윈스의 전설이 된 불멸의 소방수. 최초로 한국시리즈 MVP를 2회 수상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통산 227세이브는 역대 최다이며 선발로도 맹활약하며 126승까지 기록했다.

12. '두목곰' 김동주(두산 베어스)
==> 우직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는 단연 일품이고, .310로 통산 타율 5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정확도까지 갖춘 베어스를 대표하는 강타자. 대표팀에서도 중심타선으로 오랫동안 큰 활약을 했다.

13.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 부산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대호는 엄청난 체구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타격폼을 바탕으로 장타와 단타를 골고루 쳐내며 두 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비롯, 2010년에는 9경기 연속홈런, 타격 7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14. ‘삼성의 에이스’ 김시진(삼성 라이온즈)
==> 선동열, 최동원과 함께 마운드의 삼국지를 이룰 정도로 큰 활약을 보였던 삼성의 에이스. 85년 25승, 87년 23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하고, 처음으로 통산 100승을 돌파하는 등 정규시즌에서는 맹활약을 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15. ‘해결사' 한대화(해태 타이거즈)
==> 골든글러브를 8회나 차지하며 3루수로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했던 한대화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 방씩을 터뜨려 해결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82년 세계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의 결승 3점홈런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16. ‘한화의 에이스' 정민철(한화 이글스)
==> 선동열이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할 만큼 빼어난 구위를 자랑했던 정민철은 데뷔 후 일본진출 전까지 계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한화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161승으로 통산 다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통산 완봉승 2위, 탈삼진 4위 등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17. '최고의 잠수함' 이강철(해태 타이거즈)
==> 깔끔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로 10년 연속 10승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일구어낸 한국의 대표적인 잠수함 투수. 통산 152승은 3위이고, 통산 1749탈삼진은 2위.

18.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에이스 투수로 군림한 대투수. 선발 2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한국시리즈에서는 통산 6승을 올리며 두 번의 MVP를 차지했다.

19. '대성 불패' 구대성(한화 이글스)
==> 아마 시절부터 일본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구대성은 프로에서도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96년 정규시즌 MVP, 99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좌완으로 명성을 떨쳤다. 일본 오릭스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도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20. ‘애니콜' 임창용(삼성 라이온즈)
==> 사이드암임에도 불구하고 뱀처럼 휘어지는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뿌려대는 임창용은 마무리와 선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일본 야쿠르트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21.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 유니콘스)
==> 두산에서도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심정수는 현대로 옮긴 이후 만개한 기량을 펼치며 한국의 대표적인 거포로 활약했다. 이승엽의 그늘에 가리긴 했지만 2002년에 46홈런, 2003년에 53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22.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
==> 2006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신인왕과 MVP까지 차지하며 충격적인 데뷔를 했던 류현진은 이후 계속 승승장구하며 현재 한국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서 있다. 공격적인 투구로 솎아내는 삼진 퍼레이드는 일품이며 2010년에는 12년만에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3.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MBC 청룡)
==> 프로야구 출범전 아마야구를 주름잡았던 김재박은 82년 세계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의 개구리 번트로 다시 한번 명성을 떨쳤다. 프로에서도 유격수로서 5회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재치있는 타격과 수비, 주루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24. ‘쌍방울의 보스' 김기태(쌍방울 레이더스)
==> 약팀 쌍방울에서 단연 돋보이는 타격을 했던 김기태는 상대팀 투수들의 집중적인 견제속에서도 94년에 좌타자 최초로 홈런왕에 등극하는 등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왼손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25. '포도대장'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 노련한 투수 리드 능력과 뛰어난 도루 저지 능력을 고루 갖춘 박경완은 타석에서도 결정적일 때 중요한 한방을 자주 터뜨리며 최고포수의 반열에 올랐다. 2000년에는 4타석 연속홈런을 포함해서 4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26. '독사' 전준호(현대 유니콘스)
==> 통산 경기수 3위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 통산 도루와 3루타는 1위이고, 안타 2위, 득점 2위, 사사구 7위를 기록하는 등 톱타자로서 오랫동안 롯데와 현대에 큰 공헌을 했다.

27. '적토마' 이병규(LG 트윈스)
==> 타격시 상체가 앞으로 쏠린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천부적인 컨택트 능력을 발휘하며 최고의 교타자 자리에 올랐다. 6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99년에는 30-30을 달성했을 정도로 장타와 빠른 발도 겸비했다.

28. ‘리틀 쿠바' 박재홍(현대 유니콘스)
==> 신인이었던 96년에 최초로 30-30 클럽을 달성한 후 98년과 2000년까지 모두 세 번이나 30-30 클럽에 가입하며 괴물 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국제 대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승부사적인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9. '김별명' 김태균(한화 이글스)
==> 2001년에 신인왕을 수상한 김태균은 한화의 4번타자 자리를 도맡으며 2008년 홈런왕에 오르는 등 한화 최고의 거포로 군림했다. 통산 타율 .310을 기록할 정도로 정확도도 갖췄으며 WBC와 일본 롯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30. ‘그라운드의 야생마' 이상훈(LG 트윈스)
==> 삼손을 연상케 하는 긴 머리가 인상적인 이상훈은 불같은 강속구로 당대 최고의 타자들을 농락하며 90년대 중반 한국야구계를 호령했다. 은퇴 후 록가수로 변신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1. ‘싸움닭' 조계현(해태 타이거즈)
==> 과감한 몸쪽 승부와 다양한 변화구로 무장한 조계현은 선동열이 마무리로 전향한 후 해태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며 팀을 이끌었다. 93, 94년에는 다승왕을 2연패했고, 95년에는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32. '원년 홈런왕' 김봉연(해태 타이거즈)
==> 특유의 콧수염으로 많은 야구팬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김봉연은 82년과 86년 홈런왕에 오르며 이만수와 함께 초창기 대표적인 홈런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8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결정적인 3점홈런을 터뜨리며 MVP에 오르기도 했다.

33. ‘불사조’ 박철순(OB 베어스)
==> 원년에 22연승을 기록하며 OB를 우승시킨 박철순은 그 후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에도 불구하고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서는 투혼을 발휘, 많은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올드팬들은 아직도 박철순을 베어스 최고의 영웅으로 대접하고 있다.

34. ‘유일한 4할타자' 백인천(MBC 청룡)
==>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활약했던 백인천은 원년에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는 .412의 타율과 .740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남았다.

35. ‘너구리' 장명부(삼미 슈퍼스타즈)
==> 83년에 한 시즌 30승, 427과 1/3이닝 등 앞으로 영원히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들을 쏟아내며 삼미의 돌풍을 주도했다. 그 후 승보다 패를 더 많이 기록하며 쓸쓸히 퇴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36.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 현재 자타공인 최고의 마무리 투수. 무표정한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일품인 오승환은 알고도 치지 못하는 묵직한 직구를 주무기로 2006, 2011년에 47세이브 신기록을 달성했고, 2005, 2011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37. ‘탱크' 박정태(롯데 자이언츠)
==>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보다는 불같은 투지와 의욕, 악바리같은 근성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은 박정태는 2루수로서 5회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경기 외적으로도 팀 분위기를 단번에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선수들 사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38. '마포' 마해영(롯데 자이언츠)
==> 대형 홈런 타자가 없었던 롯데에 처음으로 등장한 진정한 거포. 99년에는 .372의 타율에 35홈런 119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삼성으로 이적한 후에는 한층 더 발전된 기량을 발휘, 2002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삼성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

39.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롯데 자이언츠)
==> 최동원 은퇴 이후 고군분투하며 홀로 롯데 마운드를 이끈 롯데의 에이스. 통산 완투승 1위, 완봉승 2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선발로서 경기를 확실히 책임지는 능력이 탁월했다.

40. '스나이퍼' 장성호(KIA 타이거즈)
==> 98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3할 이상을 때려냈고 2007년까지 10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때렸으며 한 번의 타격왕과 두 번의 출루왕을 차지한 대표적인 교타자. 통산 홈런도 207개에 이를 정도로 장타력도 갖췄으나 이승엽 등에 밀려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이 없는 불운의 타자이기도 하다.

41. ‘캐넌히터' 김재현(LG 트윈스)
==> 94년에 20-20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재현은 잘생긴 외모와 깔끔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려 LG를 대표하는 타자로 군림했고, SK에서도 2007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는 등 큰 활약을 했다.

42. ‘그라운드의 야전 사령관' 이순철(해태 타이거즈)
==> 85년에 3루수로 데뷔,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순철은 그 후 붙박이 외야수겸 1번타자로 오랫동안 활약하며 해태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단타와 장타, 수비, 도루, 클러치 능력 등을 고루 갖춰 상대팀에게는 큰 골칫거리였던 장본인.

43. '노련한 승부사' 김동수(LG 트윈스)
==> 이만수의 대를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포수로 이름을 날린 김동수는 90년 데뷔하자마자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총 7번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이만수의 5회 수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44. '황금 독수리' 송지만(한화 이글스)
==> 데뷔 후 몇 년 동안은 정상급의 타자는 아니였던 송지만은 이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를 기른 후 많은 홈런을 양산해내며 한화의 대표적인 거포로 성장했다. 현대, 넥센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하며 통산 홈런, 타점, 2루타 부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45. '만두' 박진만(현대 유니콘스)
==> 유격수 수비에 관해서는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박진만은 2000년대 들어 타격에서도 일취월장한 기량을 과시하며 현대와 삼성의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46. ‘악바리' 이정훈(빙그레 이글스)
==> 악바리 근성으로 똘똘 뭉친 연습벌레로 유명한 이정훈은 91년 한일 슈퍼게임에서 맹활약하며 대회 MVP에 올랐다. 장종훈과 함께 공포의 타선을 구축하며 빙그레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400에 가까운 통산 타율을 기록하며 선동열에게 가장 강한 타자로도 이름을 날렸다.

47. ‘저승사자' 정명원(태평양 돌핀스)
==> 89년 태평양 데뷔 후 현대 시절까지 선발과 마무리로 종횡무진 활약한 정명원은 94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9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2.56으로 통산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있다.

48. ‘황금 박쥐' 김일융(삼성 라이온즈)
==> 야간 경기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김일융은 일본에서 건너온 후 세 시즌동안 김시진과 함께 역대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하며 한국 무대에서 말 그대로 짧고 굵게 활약하며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49.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롯데 자이언츠)
==> 암흑기 롯데 시절 홀로 빛난 손민한은 2005년 다승과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내며 사상 최초로 비 4강팀 소속으로 MVP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0. ‘배트맨' 김상진(OB 베어스)
==> 90년대 초중반 OB 마운드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95년에는 17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도 맛봤으며, 한일슈퍼게임에도 출전했다.

51. 'ACE of ACE' 이대진(해태 타이거즈)
==> 이강철, 조계현과 함께 90년대 중반 해태 마운드를 이끌었던 이대진은 97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95, 98년에는 탈삼진왕을 차지했다. 10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보유중이다.

52. '최고의 교타자' 김종모(해태 타이거즈)
==> 좌타자에 장효조가 있었다면 우타자엔 김종모가 있었다. 김봉연, 김성한과 함께 초창기 해태 타선을 이끌며 4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53. ‘시커먼스' 김성래(삼성 라이온즈)
==> 86~88년에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3연패하고 87년에는 홈런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던 김성래는 그 후 부상으로 신음하는 시련에도 불구하고, 93년에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홈런왕에 등극하고 시즌 MVP까지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

54. '타이거즈의 영광을 이었다' 홍현우(해태 타이거즈)
==> 김성한, 한대화 등이 전력에서 이탈할 때에도 타이거즈 팬들은 홍현우의 존재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단타와 장타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최상의 타격폼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99년에는 30-30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빠른 발도 자랑했다.

55. '쾌남아' 홍성흔(두산 베어스)
==> 두산에서 포수로서 오랫동안 큰 활약을 했던 홍성흔은 지명타자로 전환한 후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며 3년 연속 타격 2위를 기록하고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56. ‘온달 장군' 이광은(MBC 청룡)
==> 3루수와 외야수로서 총 4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광은은 오랫동안 중심타선 자리를 지키며 청룡 타선의 핵으로 큰 활약을 했다.

57. ‘호랑나비' 김응국(롯데 자이언츠)
==>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후 성공적인 프로생활을 한 김응국은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을 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확한 타격을 자랑했다. 61개의 3루타는 통산 2위.

58. '소리 없이 강한 남자' 김한수(삼성 라이온즈)
==>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타격과 국내 최고의 3루 수비를 앞세워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여섯 차례나 수상했다.

59. '여왕벌' 정대현(SK 와이번스)
==>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절묘한 변화구로 상대방을 농락하며 최고의 불펜 자리에 오른 특급 잠수함.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하며 이름을 알렸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결정적인 끝내기 병살타를 유도하며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했다.

60. '미소천사' 김광현(SK 와이번스)
==> 명실상부한 SK의 에이스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광현은 2008년 16승을 거두며 MVP를 수상하고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일본 상대로 맹활약하며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61. '어린이' 윤석민(KIA 타이거즈)
==> 깔끔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제 역할을 다하는 윤석민은 2011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관왕을 달성하며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62. '타격 기계' 김현수(두산 베어스)
==> 어떠한 구질도 안타로 만드는 탁월한 재주를 지닌 김현수는 두 번의 .357 시즌을 보내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장타력도 갖추며 완성형 타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63. '작은 거인' 정근우(SK 와이번스)
==> 공수주를 두루 갖추며 SK의 3회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정근우는 현재 최고의 2루수인 것을 넘어서서 역대 최고의 2루수 자리를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

64. ‘꾀돌이' 유지현(LG 트윈스)
==> 94년 데뷔하자마자 LG의 1번타자 자리를 맡으며 팀을 우승시키고 신인왕의 자리에 오른 유지현은 재치넘치는 타격과 주루플레이로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65. ‘배열사' 배영수(삼성 라이온즈)
==> 2001년과 2003년에 13승을 올리며 최고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던 배영수는 2004년에 17승을 거두며 시즌 MVP에 등극했다. 2005, 2006 삼성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부상으로 전성기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66. '어린 왕자' 김원형(쌍방울 레이더스)
==> 각도 큰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김원형은 선동열과의 맞대결에서 완봉승을 일구어내며 스타덤에 오른 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134승으로 통산 다승 5위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93년에는 최연소 노히트노런도 기록했다.

67. '국민 우익수' 이진영(SK 와이번스)
==> 배트를 꼿꼿이 세우는 타격폼이 인상적인 이진영은 중거리 타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며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68. ‘무관의 제왕' 한용덕(한화 이글스)
==> 90년대 초반에는 빙그레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한용덕은 91년 한일슈퍼게임에서도 일본 타자들을 농락하며 한국에 첫 승을 안겨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통산 다승 11위, 이닝 5위, 완봉승 7위 등 오랫동안 큰 활약을 했다.

69. ‘만딩고' 김상엽(삼성 라이온즈)
==> 90년대 초중반 삼성의 에이스로서 이상훈, 김상진, 조계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묵직한 직구와 각도 큰 커브는 그의 전매 특허.

70. '필중필승' 진필중(두산 베어스)
==> 2000년에 최초로 50 세이브포인트의 벽을 허문 최고의 마무리. 150km의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상대타자를 압도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71. '까치' 김정수(해태 타이거즈)
==> 한국시리즈 통산 7승을 올리는 등 포스트 시즌에 강한 모습을 보인 가을의 사나이. 8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3승을 챙기며 MVP에 올랐다. 40살이 넘도록 꾸준히 활약하며 중간계투로도 큰 힘을 보탰다.

72. ‘자갈치' 김민호(롯데 자이언츠)
==> 항상 껌을 씹으며 타석에 등장하는 김민호는 배트를 한 번 툭 치는 타격폼으로도 유명한 개성넘치는 선수이다. 롯데의 4번타자로 오랫동안 맹활약하며 부산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73. '미스터 OB' 김형석(OB 베어스)
==> 초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했던 김형석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는 능력이 탁월했다. 91년 한일슈퍼게임 1차전에서는 한국팀의 첫 타점을 올리기도 했고, 93년에는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했다.

74. ‘안타 제조기' 이강돈(빙그레 이글스)
==> 유연한 신체 덕분에 어떠한 코스의 공이라도 배트에 맞히는 능력이 탁월했던 이강돈은 최다안타 타이틀이 생긴 이후 첫 수상자로 등극하며 안타하면 이강돈이라는 수식어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75. ‘철인' 최태원(쌍방울 레이더스)
==> 통산 1,014경기 연속출장으로 길이 남은 한국야구의 철인. 95년에는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했고, 97년에는 2루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타격과 수비, 그리고 주루능력을 고루 갖추며 쌍방울 전력의 핵으로 오랫동안 큰 활약을 했다.

76. '미남 타자' 김용철(롯데 자이언츠)
==> 터프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이 매력적이었던 김용철은 김용희와 함께 YY포로 롯데의 중심타선을 이끌면서 84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팀의 우승도 일구어냈다.

77. '대도' 김일권(해태 타이거즈)
==> 90년대 이후 전준호와 이종범, 정수근 등이 도루에서 맹위를 떨쳤지만 그래도 도루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역시 김일권이다. 5번의 도루왕 타이틀은 아직까지도 최다.

78. '좌완 삼진왕' 주형광(롯데 자이언츠)
==> 상대를 압도하는 빠른 직구보다는 코너를 찌르는 환상적인 제구력으로 많은 삼진을 잡았던 주형광은 96년에 다승왕과 함께 22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최동원에 이어 한 시즌 탈삼진 기록 2위에 올랐다.

79. '비운의 천재' 강기웅(삼성 라이온즈)
==> 아마시절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던 강기웅은 프로에서도 특유의 재능을 발휘하며 3번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그러나 재능에 비해 처지는 체력에 대한 부담, 그리고 트레이드에 대한 반발로 한창 전성기 때 일찍 은퇴해 많은 야구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80. ‘미스터 LG' 김상훈(LG 트윈스)
==> 특유의 구부정한 타격폼과 깔끔한 외모로 서울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김상훈은 93년까지 LG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름을 날렸고 90년 우승의 주역으로도 활약했다.

81. '내야수비는 내게 맡겨라' 류중일(삼성 라이온즈)
==> 유격수 수비뿐만 아니라 2루 수비에도 능했던 류중일은 뛰어난 타격 능력과 주루 플레이도 동시에 갖추며 삼성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82. ‘인천야구의 상징' 김경기(태평양 돌핀스)
==> 데뷔하자마자 4번타자 자리를 꿰차며 태평양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잡은 김경기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속있는 한 방을 자주 때리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96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현대를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았다.

83. '바카닉' 박한이(삼성 라이온즈)
==>  타석에 들어설 때의 여러 가지 동작으로 인해 항상 화제가 되는 박한이는 2001년 데뷔이후 11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때려내며 꾸준하게 삼성 타선의 한 축으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84. ‘최고의 스위치 히터' 박종호(현대 유니콘스)
==> 좌우타석에서 고른 타격을 보이며 스위치 타자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박종호는 2000년에 타격왕을 차지한데 이어 2003~2004년에 39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완성된 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85. ‘믿을맨' 김현욱(쌍방울 레이더스)
==> 97년에 중간계투로서 최초로 20승을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낮게 깔리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상대타선을 무력화시키며 쌍방울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다.

86. ‘한국판 매덕스' 이상군(빙그레 이글스)
==> 한국 야구 역사상 제구력만큼은 아직까지도 최고라고 불리는 투수. 한희민과 함께 막강 선발진을 구성하며 빙그레의 돌풍을 주도했다.

87. '꽃범호' 이범호(한화 이글스)
==> 뛰어난 3루 수비 능력, 결정적인 한 방, 푸근한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범호는 2009년 WBC에서의 맹활약 이후 일본에까지 진출했다. KIA로 복귀한 이후에는 해결사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88. ‘짱꼴라' 장호연(OB 베어스)
==> 88년 개막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개막전에서는 거의 매년 무적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빠른 공은 던질 필요가 없다'라고 스스로 말하고 다닐 정도로 느릿느릿한 변화구를 주로 던지며 타자의 타이밍을 뺏은 스타일리스트.

89. ‘부엉이' 정삼흠(LG 트윈스)
==> 마무리로 혹은 선발로 오랫동안 청룡과 트윈스 마운드를 지켰던 정삼흠은 상대타자의 심리와 허점을 파고드는 뛰어난 두뇌플레이가 강점이었다.

90. '터미네이터' 김상호(OB 베어스)
==> MBC와 OB에서 꾸준한 활약을 했지만 최고타자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김상호는 95년에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며 시즌 MVP를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91. ‘닥터 K' 김수경(현대 유니콘스)
==> 98년에 12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수상한 후 2000년에는 18승으로 공동 다승왕에까지 올랐다. 시원시원하게 꽂히는 직구를 앞세워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92. '커트의 달인' 이용규(KIA 타이거즈)
==> 2006년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용규는 이후 국가대표팀의 1번타자 자리를 맡으며 큰 활약을 했다. 좋지 않은 공을 커트해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치는 그의 타격 스타일은 상대 투수들에게는 큰 골칫거리이다.

93. '특급 고졸 신인' 염종석(롯데 자이언츠)
==> 92년에 데뷔하자마자 평균자책점 타이틀과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며 롯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산의 영웅. 시속 140km에 육박하는 슬라이더는 선동열 이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94. ‘원조 라이언 킹' 박충식(삼성 라이온즈)
==> 9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박충식은 해태를 상대로 무려 15이닝을 혼자 완투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아쉽게 비기고, 결국 시리즈에서 패배하는 아픔을 안았다.

95. ‘쌍방울의 수호신' 조규제(쌍방울 레이더스)
==>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역동적인 투구폼이 인상적인 조규제는 91년에 27세이브를 올리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그 후 계속 쌍방울의 마무리를 맡으며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96. ‘독종' 김광림(OB 베어스)
==> 오랫동안 OB와 쌍방울에서 맹활약했던 김광림은 95년에 타격왕을 수상했고, 93년과 95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통산 50개의 3루타는 3위.

97. '쿨가이' 박용택(LG 트윈스)
==> LG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던 박용택은 2009년에는 .372라는 놀라운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98. ‘날쌘돌이' 정수근(두산 베어스)
==>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한 빠른 발의 소유자. 팀 분위기를 단번에 바꾸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강점이며 날카로운 타격도 일품이다.

99. '한국의 마쓰이'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 방출 이후 경찰청에서 심기일전하며 다시 기회를 얻은 최형우는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2008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1년에는 홈런, 타점, 장타율 타이틀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쳐 방출 경력 선수 첫 홈런왕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100.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롯데 자이언츠)
==> 초창기 두 번의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는 등 올스타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3루 수비를 선보이며 한대화 이전 최고의 3루수로 군림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ytimeTG
12/01/01 11:03
수정 아이콘
중간에 짤렸어요...
Hobchins
12/01/01 11:20
수정 아이콘
글 올리는데 용량 제한이 있나요? 초반 멘트를 삭제시키니 다 올라가네요 ㅠ
초반 멘트는 댓글로 대체합니다.
------------------------------------------------------------------------------------------------------
먼저 pgr21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국 프로야구가 이제 서른 번째 시즌을 보냈고, 만으로 딱 30년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7년 전에 한 번 올렸었던 한국 프로야구의 영웅 100인 글을 30주년 특집으로 다시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7년 사이에 WBC,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을 치르며 많은 새로운 스타 선수들이 탄생하여 100인 명단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물론 이 100인의 명단은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추려낸 명단이므로 객관성 따위는 없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희민, 김태원, 이상윤, 박정현, 박명환, 이종욱, 조용준, 최일언, 정구선 선수 등이 아쉽게 10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깝게 떨어진 선수가 너무 많아 외국인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우즈, 호세, 데이비스 선수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네요. ^^
효주찡
12/01/01 11:38
수정 아이콘
아.. 염종석..
키스도사
12/01/01 11:5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100명의 선수를 뽑는것만해도 힘들텐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배치한 순서는 본인이 생각한 랭킹인가요? 그냥 시대순으로 배치하는게 파이어 일어날 확률도 훨씬 줄어들텐데..
12/01/01 12:3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보면의 야구의 역사가 파노라마 처럼 흘러가는군요~
선동열,최동원 선수도 물론 좋고 대단하지만 OB때부터 팬이었던 저에겐 박철순 선수가 최고입니다~! 그저께 mbc스포츠 채널에서 한국야구 관련 프로그램 해줬을때 95년 OB우승할때 한국시리즈에서 박철순 선수 나와서 던지고 그 후에 은퇴할때 정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군요...

어릴적 프로야구 스티커도 모으고 그랬는데 그 시절이 참 그립군요...
PokerFace
12/01/01 12:32
수정 아이콘
이제 저기서 손민한은 빼야 되지 않나 싶어요
위원장
12/01/01 12:52
수정 아이콘
11시즌이 너무 많이 반영 되어 있는 듯...
최형우가 아무리 올시즌 잘했다지만 역대 100인에 들어가려면 좀 더 해야죠.
이용규도 아직은 부족한 거 같고, 석민어린이도 좀 그런 거 같은데...
파벨네드베드
12/01/01 13:03
수정 아이콘
염종석이 없어서 아 왜 염종석이 없어!!!
하면서 계속 보다가 93번에서 발견했네요 크크

잘봤습니다. 근데 진갑용이 안보여요 ㅠ
강민호도 언젠간 순위권에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우던거친새퀴
12/01/01 13:22
수정 아이콘
이상군도 없네요.
솔직히 정근우 이용규 최형우는 아직인거 같습니다.
김광현도 누적성적이 너무 떨어지죠.
이들이 포함된다면 여기 낄선수들 많아집니다.
롯팬이지만 김민호도 여기 낄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12/01/01 13:46
수정 아이콘
최형우가 있는데 진갑용이나 조인성이 없다니요
폭주유모차
12/01/01 15:33
수정 아이콘
최형우가 있는데 진갑용이 없는게 에러....
LOPTIMIST
12/01/01 16:14
수정 아이콘
영원한 캡틴 이숭용선수도 없네요
Polaris_NEO
12/01/01 23:28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이 엠팍도 이용하시나 보군요..

아까 낮에 엠팍에서 본 것 같았는데.. 흐흐

정말 중요한 부분은 짤린 앞부분인데 말이죠('주관적'이라는 것)

개인적으로 제목에다가 '주관적인' 이라고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여기서도 논란이 일 것 같거든요
12/01/02 01:14
수정 아이콘
으..김기태, 박경완, 조규제, 최태원... 의 팬으로서 눈물만...
김치찌개
12/01/02 10:57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일일이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겠어요

역시 무등산 폭격기 선동렬..+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935 [일반] [MLB]다르빗슈와 구로다의 일본인 맞대결이 끝났습니다 [27] 개굴피카5937 12/04/25 5937 0
35996 [일반]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번째 직관후기 [18] AttackDDang5105 12/03/17 5105 0
35687 [일반] [리뷰] 영화 <퍼펙트 게임> 재밌게 보셨나요? [32] 홍소5851 12/03/03 5851 0
34717 [일반]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최희섭, 넥센 트레이드 불발) [30] k`7654 12/01/16 7654 2
34621 [일반] 2012 LG Twins 전력 미리 보기 - 야수편 [33] Wicked4323 12/01/11 4323 0
34569 [일반] 연애상담. [15] Love&Hate10269 12/01/10 10269 4
34515 [일반] 그럼 임팩트 있는, 아쉬운 투수들 베스트 5. [29] Bergy105371 12/01/08 5371 0
34354 [일반] [KBO 30주년]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100인의 영웅들 [20] Hobchins5109 12/01/01 5109 0
34292 [일반] 지우고 지워도.. [2] 민선예3567 11/12/29 3567 0
34233 [일반] [스포]"나는 7ㅏ수다" 새가수 발표 [49] 에시앙6632 11/12/28 6632 0
33553 [일반] [야구] 아시아 시리즈 <삼성 vs 소프트뱅크> 오승환 9회말 투구 영상.. [12] k`5990 11/12/02 5990 0
33490 [일반] 오승환 직구의 비밀은? [31] 레몬커피10371 11/11/29 10371 2
32626 [일반] 다음의 투수들이 한국 프로야구에 통할까요 [60] PokerFace6760 11/10/26 6760 0
32249 [일반] 어장관리 [61] Love&Hate11210 11/10/11 11210 6
32172 [일반] [야구] 삼성의 올시즌 총정리(기록) + 평가와 잡담 [55] 슬러거4582 11/10/07 4582 2
31815 [일반] 피치포크에게 엿먹고 씹어 넘긴 올해의 숨겨진 수작음반들. [7] hm51173406906 11/09/19 6906 0
31244 [일반] [연애학개론] 어장관리의 허와 실 [92] youngwon10642 11/08/21 10642 3
31215 [일반] 2002년의 김성근 감독 인터뷰 [10] Neo6639 11/08/20 6639 0
31082 [일반] (수정) 제가 뽑은 '나는 가수다' 역대 최고 무대/음원 Top 7 [115] 리콜한방8535 11/08/15 8535 0
31034 [일반] Ace [46] Jolie7825 11/08/12 7825 0
31018 [일반] [해축] 리버풀이 엔리케 영입으로써 퍼즐을 거의 다 맞췄네요 [64] 슬러거3911 11/08/11 3911 0
31001 [일반] 진심을 담는 직구승부 [6] 안정엽5360 11/08/11 5360 2
30977 [일반] [야구] KIA 심동섭 4이닝, 7삼진 영상.. [36] k`5391 11/08/10 53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