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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9 20:05:43
Name kurt
Subject [일반]  [역사] 땡전뉴스


땡전뉴스는 9시뉴스 전에 나오는 9시 시보(땡, 땡, 땡)가 끝나면
바로 '전두환 대통령께서는'으로 앵커 멘트가 시작되었다는데서 나온 말입니다.
그리고 '한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한편 이순자여사께서는'의 준말입니다.
9시 뉴스 이외에도 미디어에서는 북한의 그것과도 같은 선전을 보여줍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미디어가 권력과 야합하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전두환 대통령을 내려주신 하늘에 감사하다'
'전두환 대통령이 단비를 몰고 왔다'
'워싱턴의 추위를 녹였다'

등의 멘트를 들어 보면, 여기가 북한인지, 남한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언론과 방송이 권력에 휘둘리지 않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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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ParkLove
11/12/29 20:14
수정 아이콘
비를 멎게 해주셨다 뭐 이런 것도 있었는데 말이죠. 들으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낄낄.
11/12/29 20:17
수정 아이콘
으윽 토나와요 ㅠㅠ
the hive
11/12/29 20:2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전두환 추종하는자들은 진짜..
흰코뿔소
11/12/29 20:23
수정 아이콘
이런 전두환의 퇴임과 노무현 취임은 15년 차이죠.
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하더군요. 어르신들은 현재에 적응이 안되고, 젊은 사람들은 과거가 상상도 안 될 정도로...
11/12/29 20:24
수정 아이콘
성우만 리춘히 여사로 바꾸면 북한과 싱크로 100%네요.
PatternBlack
11/12/29 20:36
수정 아이콘
언제 죽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진짜 욕먹으면 오래살긴 하나봐요.
11/12/29 20:40
수정 아이콘
시간가는 줄 모르면서 욕하면서 봤네요.
꼬깔콘▽
11/12/29 20:55
수정 아이콘
보면서 진심으로 토나오네요
Locked_In
11/12/29 21:13
수정 아이콘
제가 우리나라에 제일 실망하고 있는게 죽어야 될 사람이 멀쩡히 살아있는데다가 호강까지 하고 있어서인데, 바로 저분이시죠...
XellOsisM
11/12/29 22:05
수정 아이콘
이분을 보면 파란집 어느분도 결국 잘 먹고 오래오래 무병장수 할 것 같네요. [m]
11/12/29 23:20
수정 아이콘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Re)적울린네마리
11/12/30 00:46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한다고...

솔방울로 수류탄만들고... 나뭇잎으로 압록강을 건넌 ... 우리 장군님 만쉐를 외친 조선닌민민주주의 공화국을 보는듯..

그 장군님이나 이 장군님이나...
Hook간다
11/12/30 01:57
수정 아이콘
짜증납니다. 빨리 가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라됴헤드
11/12/30 15:56
수정 아이콘
어우 토나와
11/12/30 16:08
수정 아이콘
쩝...
저 때만 해도 초중고생은 저녁에 공부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되던 시절이라...
(PC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할 게 없었어요... 지금이야 클릭 하나면 다 찾아볼 수 있지만 그때만 해도 뭐가 궁금해서 백과사전을 찾기 시작하면 화살표 따라다니다가 30권을 바닥에 다 펼쳐놓게 되고, 결국 어머님께 도로 넣어 놓으라는 잔소리 듣던 시절이니까요... ㅡ,.ㅡ)

TV를 자주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나라에 TV가 생긴 이래 그때까지 안 그랬던 적이 없거든요... 80년대라고 특별히 더한 것도 아니었음... -_-;;;)
그런데 다시 보니 정말 이상하네요.

하루씩 변해가는 건 못 느끼지만, 20년이 넘어서 다시 보니 세상이 변하긴 참 많이 변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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