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22 01:30:40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엠넷의 밸런스패치 (오늘의 슈퍼스타k)
손발이 오글거리고 막장 대본 드라마는 언급하지않고 오늘 무대만 제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울랄라세션
선곡은 분명 엠넷에서 오더가 내려졌고 그걸 따라 드라마 주인공인 나쁜남자 광선군 혼자 솔로로 가면
슈퍼세이브를 막을수있겠지 생각에 친히 밸런스패치를 한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광선군 보컬이 보통수준이 아니였고 무대에서 카리스마가 원곡인 비를 뛰어넘었다고
생각들정도로 완벽했습니다. 또한 춤 또한 무척이나 절도있게 딱딱 추는걸 보니
이번 시즌우승은 때려죽여도 울랄라세션이구나 느꼈습니다....

2. 버스커버스커
개인적으로는 제가 오늘 제일 높이 평가하는 무대입니다..
정말 보면서 흥이났거든요 노래 중간중간 기합 그리고 브래드에 폭발적인 드러밍
노래 막판 장범준의 무대매너 확실히 이렇게 템포 빠른노래는 버스커버스커가 잘소화하는거 같습니다
진짜 신나게 본 무대였습니다..

3. 크리스티나
막판에 음이탈이 생겼습니다.. 근데 저는 오히려 그게 더 노래를 어필하는데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노래에 감정이 잘 묻어나온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감정이 묻어나오는게 너무 과잉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조용필씨가 나가수에 나와 윤민수씨에게 가수가 감정과잉이 되면
관객과 감정을 공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크리스티나 무대를 보니 딱 떠오르더라구요
그래도 크리스티나가 오늘 슈퍼세이브를 받은이유는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였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 김도현
가질수없는 너라는 곡에 선곡은 완벽했지만, 중요한건 전해져 오는 드라마에서 내용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공감하기 어려움이였지만 김도현군은 충분히 노래를 잘부르더군요 분명히 슈퍼스타k3 예선부터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절대적인 실력에서 나머지 4팀보다 떨어지니 떨어진거라고생각 합니다.

5. 투개월
투개월빠로써는 오늘 무대는 윤종신씨 말이 100번 옳다고 생각합니다 김예림양이 의자에서 일어나기전까지는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윤군이 기타를 치면서 인트로 부분은 정말 "도텐셜 터졌구나"생각 했는데 중요한 후렴부분에서 음이 불안하고
긴장하는 모습이 보여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쨋든 오늘 무대는 그냥 도대윤군이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음원이 풀리면 아마 오늘 5개의 무대중에서는 최상위권을 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D.루피
11/10/22 01:40
수정 아이콘
1. 울랄라는 박광선씨 혼자 있었어도 탑 4 실력은 된다는 걸 오늘 증명했습니다.
2. 버스커는 계속 느끼는 거지만 보컬 실력이 좀 딸립니다. 음색 말고는 박자, 음정, 발음, 성량 모든게 안됩니다. 오늘도 빠른템포에서 기타연주와 노래 박자가 조금씩 밀렸습니다. 메인기타를 따로 구해서 노래에만 신경을 쓰던지 새로 보컬을 구해야 될 듯.
3. 크리스티나 삑사리는 뭐, 생방이고 아마추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역시 여자 보컬로서는 잘하는 듯. 근데 오늘 점수만큼 잘했는지는 의문입니다.
4. 투개월도 음정,박자,화음,성량 모든게 불안불안 합니다. 특히 도대윤의 포텐은 언제 터지는지.. 이팀도 김예림양 음색 말고는 더이상 나오는 게 없습니다.
5. 김도현은 크리스티나가 슈퍼세이브 확정되자마자 탈락이 뻔해졌죠. 충분히 할 만큼 해보고 탈락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피디의 자신감이 지나쳤습니다. 특히 그동안 형식상이라도 중간 미션으로 순서를 정했는데 그런 형평성은 어디 갖다 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투개월은 대놓고 드라마 피날레 무대를 주면서 띄웠습니다. 오늘 방송은 전에 거위의 꿈으로 억지감동 주던 슈퍼위크 방송보다 더 안 좋았던 거 같습니다.
11/10/22 01:46
수정 아이콘
전 글쓴분의 생각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제 생각과 같은 분이 있어서 반갑네요.
크리스티나 높은 점수 받았다고 자기가 막귀라면서 부정하는 분들 보니까 괜시리 짜증이 났는데 크크..
피쟐이니까 대놓고 뭐라는 못하겠고 못생긴 여자애가 올라가는건 싫고
매콤한맛
11/10/22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간단하게 팀별로 한줄 요약을 해보자면요
1.울랄라 : 말이 필요없는 팀이지만 오늘은 살짝 약했음. 그래도 역시나 잘함.
2.버스커 : 보컬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남. 브래드의 재발견은 희소식. 브래드의 비중을 더 높이면 좋을듯.
3.크리스티나 : 깊은 소울이 노래에 잘 묻어나고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임. 음역대가 낮은게 단점. 개인적으로 오늘의 베스트.
4.투개월 : 김예림은 음색 진짜 좋은 음치같고, 도대윤은 평가가 안됨.
5.김도현 : 노래방에서 고음 잘지르는 친구같은 느낌. 떨어질만한 위치에서 적절하게 떨어졌다고 생각됨.
차도남
11/10/22 02:07
수정 아이콘
1. 울랄라 그냥 넷이서 탑4하면 안되나요?
2. 버스커 , 글쎄요. 신나게 놀려고 무대는 준비가 되었으나, 정작 놀지 못한 느낌? 보컬이 아쉽더군요. 잠잠한 분위기의 곡은 잘 소화하지만 한계가 보였습니다. 오늘은 브래드 정말 최고였습니다.
3. 크리스티나, 글쎄요, 노래는 정말 잘하나 매력이 없어요. 목소리도 그닥 매력을 못느끼겠고, 사람이 끌리는 매력이 없어요.
4. 김도현, 노래는 잘하나 노래방에서 잘하는 고수의 느낌이 드더군요.
오늘 노래 좋았습니다~ 좋은 가수가 될듯
5. 투개월 , 도대윤 처음에 가사 실수 있었지만 , 음색이 너무나도 좋아서 오오오! 도텐셜 기대를 하다가 후반부에서 약간 불안했지요.
오늘 김예림, 엉망이었습니다. 물론 1분40초 정도였나; 티빙에서 볼때 의자에 일어서기전까지는 좋았습니다만, 그후 엉망이더군요 화음도 안맞으니까 둘다 불안한 ; 그래도 초반부는 괜찮게 들렸습니다. 그래도 기대가 되는건 여전한게 이팀의 매력인듯.

전체적으로; 오늘 정말로 PD 님이 맛이간건지, 무리수를 들더군요.. 정말 역대 최악이었습니다.
11/10/22 02:25
수정 아이콘
투개월은 준비기간이 좀 있어야 하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팀 이름 그대로 호흡을 맞춘지 2개월 조금 넘겼는데 몇일 안에 하나의 곡을 완벽
하게 소화하기란 어려운 일이죠. 둘이 애인 사이라거나 혈연이거나 하는 특별한 관계라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고...그럼에도 둘 다 음색이
좋고 무한한 포텐셜이 조금씩 간보듯 드러나고 있어 마치 희망고문같은 무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팬덤의 힘과 희망고문 수준의 무대
로도 살아남았지만 top4는 진짜 실력 싸움이거든요. 다음주 무대도 이전과 똑같이 뭔가 부족한 면이 눈에 띄면 위험할 지 모릅니다.
Cazellnu
11/10/22 06:02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제대로점수를 준건 울랄라뿐이고 크리스티나는 잘했지만 약간 후하게점수받은것같고
그나머지중엔 김도현군빼고 전부 별로였습니다

솔직한 감정으로는 무대를 망쳤다는 느낌이들더군요
오동도
11/10/22 10:02
수정 아이콘
크리스티나는 창법에 비해 음역대가.. 음이 안 올라가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티나 같은 스타일에서 이런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심사평이였다고 생각해요
버스커도 자신들만의 스타일이 있다고는 하지만 보컬 역량이 딸리고요.. 많이 딸려요..
울랄라 말고는 진짜 실력자는 없어 보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슈퍼스타k 에요..
키케로
11/10/22 11:28
수정 아이콘
드라자 찍느라 연습 1~2일인데 투개월같은 순수 아마추어에겐 힘든 미션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팀들도 좀 아쉽아쉽한 무대..
11/10/22 11:39
수정 아이콘
저는 전체적으로 모든 무대가 다 아쉬웠습니다. 손발 오글거리는 드라마 때문에 몰입이 안된다는 점이 매우 컸던듯 싶어요T_T..
특히나 어제 버스커버스커는 그 동안 심사위원이 수없이 말했던 '보컬이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지 못한다'라는 말에 심히 공감을 하게 된 무대였습니다...
11/10/22 12:47
수정 아이콘
어제는 전체적으로 점수를 잘 준 것 같습니다. 울랄라세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최고 점수를 받았지요. 울랄라세션이 심사위원 점수가 낮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별로 차이가 안 나서 오히려 박빙인것 처럼 보이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보루울트라
11/10/22 15:4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브랜드연주가 불안하다고 잡은지얼마안된거 같다고 하신분도 있었는데 이번주 무대하니까 그런의견이 없군요
오늘 진짜 파워 드럼 버스커는 강점이 선곡 편곡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너무 듣기가 좋네요
윤종신씨처럼 저도 범준씨가 걷는듯하면서 기타치는것도 너무 좋아요
거리의 악사 분위기가 나는것같아서
도현군은진짜 원석인것같아요 다이아몬드가 될수있을지 울랄라는 논외...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891 [일반] [스연] 엠넷 "보이그룹 경연 '로드 투 킹덤'·'킹덤' 올해 방영..3월 녹화" [24] 독수리의습격7293 20/03/05 7293 1
84818 [일반] [스연]엠넷 오디션프로그램 관계자 4명 검찰 송치(추가) [26] kien9655 20/03/02 9655 2
67139 [일반] 엠넷 서바이벌 사상 최악의 성적을 낼게 확실한 프로그램.. [41] 다크슈나이더11033 16/08/21 11033 0
65947 [일반] 차기 프로듀스 101에 대해 엠넷에 바라는 점.. [21] wlsak3890 16/06/25 3890 0
52654 [일반] 걸그룹 덕후들에게, 엠넷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52] Leeka9839 14/07/10 9839 0
41603 [일반] 엠넷이 선정한 가요계 레전드 100 [119] 타테시9652 13/01/10 9652 1
32518 [일반] 엠넷의 밸런스패치 (오늘의 슈퍼스타k) [12] 뜨거운눈물6226 11/10/22 6226 0
26099 [일반] 엠넷이 꽤나 무리수를 뒀군요. MAMA를 마카오에서 한다니.. [22] 스타리안7340 10/10/31 7340 0
22651 [일반] 엠넷 회사의 위엄과 반비례하는 엠넷 플레이어 [31] 창이6547 10/06/06 6547 0
19899 [일반] SM - 엠넷 음원 공급 중지 [46] Grayenemy7099 10/03/02 7099 0
18213 [일반] 엠넷 CJ GM 그리고 SM과 YG [28] 소녀시대힘내10330 09/12/11 10330 0
14903 [일반] 엠넷에서 하는 '슈퍼스타 K'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 Hypocrite.12414.5316 09/08/01 53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