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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4 13:20:34
Name 하얀새
Subject [일반] LG 스마트폰은 왜 이리 욕을 먹는가
안녕하십니까. 저는 첫스마트폰으로 옵티머스Q를 쓰다가 옵티머스 마하를 쓰다가 갤럭시s2를 사용중인 스마트폰 유저입니다. 제동생은 옵티머스 2x를 쓰고 제 가장 친한 친구는 옵티머스 3D를 쓰며 이모님은 옵티머스 원을, 사촌은 옵티머스 빅을 쓰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LG폰은 대충 다보면서 왠지 LG 스마트폰이 왜 그리 욕먹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기에 생각을 나누어 보려고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이유 1. 곱게 빻아 가루가 된 라인업
- LG는 대기업이고 당연히 찍어낸 스마트폰 라인업도 매우 다양합니다. 물론, 윈모의 전설 인사이트 부터 시작한다면 더 신명나게 깔수 있겠지만, LG폰이 이정도로 욕먹게 된 옵티머스 시리즈만 한번 가볍게 살펴보도록 합시다.

옵티머스q:스냅드래곤(퀄컴)
옵티머스z:스냅드래곤(퀄컴)
옵티머스마하: OMAP(TI)
옵티머스시크: 퀄컴
옵티머스원: 퀄컴
옵티머스2x:테그라2(엔비디아)
옵티머스블랙:OMAP
옵티머스빅:OMAP
옵티머스3D:OMAP
옵티머스Q2: 테그라2
옵티머스EX: 테그라2
(LTE는 빼겠습니다. 선택권이 없이 전원 스냅드래곤이라.)

보시면 알겠지만 메인으로 사용한 soc가 퀄컴 4 : 오맵 4 : 테그라 3 으로 비슷한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물론 테그라2말고는 성능 차이가 개개인마다 큰관계로 같다고 보기도 좀 그렇네요. 이렇게 폰의 soc가 다 따로 놀다보니 안드로이드 포팅 자체가 다 따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완전이 같은 모델을 쓴 옵티머스q, 옵티머스z 형제, 옵티머스q2, 옵티머스ex 정도가 아닌다음에야 다 따로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를 해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옵티머스 모델중 이미 상당수가 사실상 OS 업그레이드를 기대 하기 힘들어졌으며, 해당 폰 이용자분들은 고스란히 lg의 안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LG만큼 찍어내면서 잘나가는 삼성의 경우를 보자면

갤럭시A: OMAP
갤럭시S: 허밍버드
갤럭시K: 허밍버드
갤럭시U: 허밍버드
갤럭시S 호핀: 허밍버드
갤럭시 에이스: 퀄컴
갤럭시 지오: 퀄컴
갤럭시 네오: 퀄컴
갤럭시S2: 엑시노스

왕창 찍어낸거 같지만 보급형은 퀄컴 MSM, 갤럭시S 계열은 허밍버드, S2는 엑시노스순으로 사용되는 SOC를 통일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LG와 다르게 제작 회사만 같은것이 아니라 어지간하면 성능도 같은 칩을 사용했기도 하죠. 삼성이 전기종의 진저브레드화를 이룩해 국내 안드로이드 부동의 1위를 찍은거 부터 이미 제작단계부터 계산되어 있다고 볼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유일하게 따로 놀던 갤럭시 A의 경우 진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최적화에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가 퍼져 나오면서 다른기종보다 좀 느리게 진저업이 진행 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삼성은 갤럭시A, 갤럭시S, 갤럭시 에이스 정도를 기본으로 잡고 진저 업후 다른 통신사버전은 좀 고쳐서 내면 되지만, LG는 옵티머스Q, 옵티머스 마하,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3D의 진저 업글후 이걸 비슷한건 좀 손봐서 올려야 되는 겁니다. 이게 힘드니까 초기모델은 다 진저업을 안해주는 식으로 가고 있구요.

이유 2. 한없이 느린 당신
- 두번째는 OS 업그레이드도 당연히 느리지만, 일단 탑재하는 OS가 한시대씩 뒤떨어진다는 겁니다. 옵티머스Q는 경쟁자들이 2.1 이클레어를 달고 나올때, 혼자서 1.6 도넛을 달고 나왔으며,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등은 남들이 다 진저브레들 달고 나올때 당당히 프로요를 달고 나왔습니다. 대충 2번정도 업그레이드를 생각한다고 lg측이 옵티머스Q 유저에게 인터넷상으로 밝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간단하게 옵티머스Q는 이클레어, 프로요로 땡, 갤럭시S는 프로요, 진저브레드 까지 입니다. LG폰 이용자분들은 우리도 비싼 돈내고 쓰는데 이게 뭐냐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LG안티로 전향 하시게 됩니다. 옵티머스 2X의 경우도 처음 발매 간담회 등에서 책임자분이 '옵티머스 2X는 진저브레드에서 진정한 성능이 나온다. 2개월 내로 업그레이드 한다' 고 선언했었습니다만, 5개월이 걸렸고 자잘한 버그도 많습니다.
LG 본인들은 '프로요면 어떠냐 최적화 잘되어 있어 더 좋은것' 이라고 항변하지만, 진저브레드 자체에 구글이 넣은 다양한 기능을 못쓴다거나 하는 문제등으로 인해 별로 감흥이 오질 않습니다. 그 최적화가 과연 잘되었는가 하는 의문도 생기고 말이죠.
  겨우 이번에 나온 옵터머스 Q2와 EX가 진저브레드를 최초로 탑재하고 출시 되었는데, 이번 날 내에 신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발표됩니다. 결국 LG폰 사용자들이 끊임없이 제기하였던 'OS 사후지원이 꽝이다'는 오명이 지속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 3. 이들이 과연 같은 그룹이 맞는가
-이 것은 일명 '쌍L' LG-LG 유플러스 계열 이용자들에게서 나오는 문제인데요. 제조사인 LG전자와 통신사인 유플러스 간에 말이 너무 다릅니다. 통신사에서 언제 업그레이드가 된다거나, 무슨 기능을 구현을 한다거나 하는 것을 제조사가 부정하는 일이 허다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소비자가 보면 다 LG인데 저런식으로 말을 바꾸다보면, 결국 LG라는 그룹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LG안티의 시작이었으며, 가장 강력한 축들이 옵티머스Q, 옵티머스 마하 이용자라는 것 부터 LG가 잘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라고 할수 있죠.

이유 4. 완전체는 못만드나.
- 크게 보면 이유2와 겹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신작 핸드폰이 주요 어필점은 다 있지만, 다른 스펙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최초 듀얼코어 옵티머스 2X와 최초의 3D 핸드폰 옵티머스 3D는 남들이 듀얼코어에 램을 다 1기가씩 달떄 당당히 512메가 램으로 출시되었고, 광고도 하면서 마치 하이엔드급이라도 되는거 같던 옵티머스 블랙, 빅은 때깔좋은 노바 디스플레이는 달았는데 싱글코어 입니다. 무슨 대기업 PC만드는 거랑 비슷하게 어필되는 요소 이외의 다른 부품의 성능이 낮다는 것은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계층에게는 큰 약점으로 보입니다. 비슷하거나 더 싼가격에 저런 어설픈 스펙이 아닌 펜텍, 모토로라, HTC등의 기종을 대신 사버리게 되지요. 문제는 스마트폰을 모르는 사람들이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관심있는 매니아 계층이라는 겁니다. 결국 LG폰은 뭔가 어설픈 싸구려 폰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 되고, 대충 지금 나오는 하이엔드급은 되보이는 옵티머스Q2나 EX는 나온지 3일만에 할부원금 19만원로 폭락한 버스폰의 신화로 전락하였습니다.

마치며
- LG는 큰 대기업이며,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서 이모양으로 계속 굴러가기 보다는 다시 일어나 가격 경쟁이 이루어지는 구도로 가주었으면 합니다. 제발 정신좀 차려서 새로운 도약을 좀 이루어 줬으면 하네요

여기까지 긴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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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ano Honaldo
11/10/14 13:23
수정 아이콘
피쳐폰을 쓰고 있고 스마트폰을 단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저조차도
이미 lg스마트폰은 싸구려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버렸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겠죠
김롯데
11/10/14 13:27
수정 아이콘
1. 가격방어 전혀 안됨.
2. 3G는 한마디로 쓰레기
3. 폰 발적화
4. os 업그레이드 지원 헬

옵티머스 마하 4개월쓰고 kt로 도망쳤습니다. 그 곳은 지옥이었습니다.
매콤한맛
11/10/14 13:28
수정 아이콘
엘지가 요즘 여기저기서 평가가 안좋군요
모모리
11/10/14 13:31
수정 아이콘
출발부터 느려서 많이 불리했는데 옵원의 반짝 흥행에 취해 피처폰 팔던 태도를 못 벗어나고 마하 시크 블랙 같은 저질폰 찍어내기 시작하면서 자기 목을 스스로 조였죠. 다만 통신사가 들어야 할 욕을 제조사가 들을 때는 조금 불쌍하긴 합니다.
파일롯토
11/10/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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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필요없고 삼성건 무인코딩이 잘되는데 엘지는 안되요 (720p기준)

요즘은 스카이것도 무인코딩잘되더라구요.... 그러니 잘팔리는거겠지만요
11/10/14 13:40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선 아예 OS 버젼 올려주던 말던 관심도 없는 라이트한 계층을 타겟으로 물건을 찍어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D던 노바 디스플레이던 세일즈 포인트를 잡고 그것만 집중적으로 부각시켜서 장사하는 모습이랄까요? 실제로 대다수의 많은분들이 프로요니 진저니 아이스크림이던지 별 신경 안쓰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제 주위 여자분들만 봐도 뭐..)

사실 카톡/가끔 인터넷 정도만 하는 용도로 스마트폰 쓴다면 디스플레이 좋고 디자인 이쁜게 안드로이드 버젼보다 더 나은 선택지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최근 하고 있습니다. LG도 요즘 제품 찍어내고 유명 연예인들 광고모델로 써서 홍보하는거 보면 이런 유저층을 타겟으로 잡고 있는듯한 생각이 드네요.
잿빛토끼
11/10/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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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어 듣기로는요...
lg mc계열은 체계가 안잡혀 있다랄까요?
급변하는 스마트 시장에서 아직도 대기업의 체계를 따지며 폰 출시가 늦어집니다.
여기에 해당하는게..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시크.. 등이 대표적이죠.
다른 회사의 휴대폰 보다 사양이 떨어져 보이는 이유는 분명 개발시작할때는 좋은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출시할때까지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이미 늑다리 휴대폰이 되어버린다는 거죠.

또한 관리자들이 개발자들이 올린걸 커트하는 경우도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 중에 하나는.. 2x.
나올때 세계최초의 듀얼코어였으며 일시적으로는 삼성보다 빠르다..(물론 빠르지 않았습니다..)란 광고를 쓸 수 있는 녀석이었는데요.
이거 초반에 기획회의 할때. \
관리자급이 이딴걸 어떻게 팔아!!! 하면서 집어 던져진 폰으로 유명하죠.
11/10/14 13:42
수정 아이콘
엘지 다니는 친구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얼마전에 엘지에서 퇴사하는 연구원이 CEO에게 보낸 메일을 봐도 그렇고...

최근에 옐로우 카드 동영상을 봐도 그렇고...

엘지를 보고 있으면, 간신이 득세한 멸망 직전의 왕조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안쓰럽습니다...

자정이나 개선의 가능성은 잘 안 보여서 더더욱 미래가 어둡고요...머지 않아 GM처럼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애패는 엄마
11/10/14 13:45
수정 아이콘
들리는 말로는 매킨지에 자문 의뢰했다가 아직은 피처폰의 시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해서 그대로 했다는데.
그리고 다들 경질.
아레스
11/10/14 13:50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3g때 아무것도 못한게 크죠.. 주파수도 선점못했고, lg그룹자체에서 스마트폰을 너무 쉽게 생각한듯합니다..
그러다가 올해 적자나고하니까 최근에야 정신차리고 달려들었죠.. 3g기간동안 4g대비해서 주파수 선점했구요..
lte모델도 최근 옵티머스보니까 반응이 괜찮던데요.. 삼성에게 극단적인 마케팅까지 하는거보니까, 욕먹을수도있겠지만, 여태까지 안일한방법보다는 낫다고도봅니다.. 최근 lte 모델만 비교체험한사람들 주위에서 얘기들어보면 lg가 칼을 제대로 갈았다네요..
올해 4분기부터 괜찮아 질거라봅니다.. 그래도 올해 가전에서 세계1위 먹은 대기업이 HTC같은 회사에게 지겠습니까.. 앞으로 저력 기대합니다.
그대가있던계절
11/10/14 13:54
수정 아이콘
통신사 LG, 기기도 LG 한번도 안써본 저도.. 사면 안되겠다 싶은 마음을 pgr만 봐도 먹었는데..

표본은 적지만 막상 온라인에서 까이는거에 비해 오프라인에선 또 뭐 그럭저럭 별 불만없이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가벼운 인터넷+카톡용도로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OS 업그레이드도 모를뿐더러 할 생각자체도 안하는 사람이 태반이구요.

그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장점도 있는 거 같습니다.
Montreoux
11/10/14 14:00
수정 아이콘
곱게 빻아 가루가 된 라인업/ 한없이 느린 당신/ 이들이 과연 같은 그룹이 맞는가/ 완전체는 못만드나.. 흐흐.
재가 좋아하는 유머감각의 소유자이신듯; 표현이 깨알 같은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파고 있는(그래봤자 몰라도 너무 몰라서 암울한 삽질) 분야라 유익했어요.
잘 읽었습니다.
11/10/14 14:03
수정 아이콘
사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비교는... 체급이 다른 두 선수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이러한 비교가... LG전자 측이 국내 마케팅에서 삼성을 경쟁자로 인식하도록 만든 결과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본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AP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램, 플래시메모리까지 주요부품을 모두 자체 조달가능한 삼성전자와 그렇지 못한 LG전자의 원가 구성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고, 세계 시장 점유율 차가 2배 이상인(핸드셋 부문) 삼성전자가 기기당 고정비용 부담 자체도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LG전자는 불황기에 현금을 창출할 캐쉬카우 부문이 존재하지 않아 자금력에서 삼성전자와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어제 무디스로부터 신용 등급 전망이 하향되기도 했지만, 이미 그 전에 LG전자와 LGD의 잦은 회사채 발행으로 인해 발행금리가 이미 지속적으로 상승 중에 있었고, 회사채 등급도 이미 내려 가는 등의 징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기본체력 자체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초기 옴니아를 비롯한 윈도OS 스마트폰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자본력, 뛰어난 제품 양산력 및 자체부품 조달로 인한 원가 절감으로 인해 쉽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던 반면에, LG전자는 초기 대응 실패로 이미 한 차례 '다운'이 된 상태에서 미쳐 체력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2라운드를 뛰고 있는 셈이니... 잘 할 수가 없었죠.

현재 LG전자 매출 및 마케팅의 주력은 3D TV와 스마트폰인데, 두 분야 모두... 실적이 신통치 않죠. 그렇다고 흔히 LG전자가 강하다고 알려진 가전 분야는 영업이익율이 보통 1%를 넘지 못할 뿐더러.... 절대 수익 자체도 삼성전자의 가전파트만도 못한 상태죠.

현재의 LG전자는 단지 방향을 몰라서라기 보다는 방향을 알아도 그것을 실행할 자금력 자체가 넉넉치 않은 상태라 앞으로 '다운'을 한 번 더 당하면.... 다시 링 위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을만큼 힘든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11/10/14 14: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LG라고 쓰니까 너무어색하네요. 헬지가 거의 공식표준어로 모사이트에서는 자리잡았죠.
유플러스 갤2 -> 헬투. 유플러스 베가레이서 -> 헬레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지는 할부원금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서 폰사는 재미가있죠.
갤럭시네오라는 폰은 사면은 현금을 11만원을 준다죠..
SNIPER-SOUND
11/10/14 14:14
수정 아이콘
직원 한명당 다섯명씩 회원 가입 해오는데.

엘지가 뭐가 아쉬워서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뛰나요.

썩은 회사 ;;

삼성은 애플 이기려고 기를 쓰고 -> 확실히 모든면에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LG는 4천억에 주파수 거저 얻어가서 스마트폰도 그정도로만 만들어서 서비스하면 잘먹고 잘산다고 생각하는 배알도 없는 회사.

저는 LG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나...
11/10/14 14:18
수정 아이콘
현재 lg 옵큐 사용 중입니다.

솔직히 다른 불만은 별로 없는데..3g 정말 너무 느립니다. -_-..
마바라
11/10/14 14:19
수정 아이콘
LTE로 바꾸려고 옴레기로 2년을 버텼는데..
갤럭시 HD LTE와 옵티머스 LTE 중에 고민하던 저에게
결심을 굳히게 만드는 글이군요..
조아세
11/10/14 14:21
수정 아이콘
엘지가 최소한 삼성급이 될만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하이닉스를 예전에 먹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Locked_In
11/10/14 14:36
수정 아이콘
컴퍼넌트, 모니터x,2 데스크탑 전부 LG제품인데 AS하는 꼬라지 보고 다음부턴 삼성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1/10/14 14:39
수정 아이콘
글보다가 삼천포로 가면요 사실 하이닉스는 원래 엘지꺼였죠 그땐 삼성램보다 엘지램을 더 선호했엇는데요 당시 8메가램2개를 사서
내 피씨에 꽂을때 정말 기분좋았었는데요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죄송합니다 잠시 주제완 상관없는이야기를 했습니다.
양정인
11/10/14 15:15
수정 아이콘
흠... 이렇게 심각했었나요.
LG폰은 폴더폰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실망해서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

관계없는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제품에 문제가 많은데... 뭘 믿고 '한판 붙자' 라고 광고하는 거죠?
요즘 LG 관련 광고를 보면 모두 '한판 붙자' 라고 외치더군요.
도대체 누굴 겨냥한 것인지... 몇몇 제품들은 '삼성' 을 겨냥한 것 같기도 한데...
정작 소비자에게 제품이 '싸구려' 로 취급받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건가...
PaperClip
11/10/14 15:25
수정 아이콘
헬쥐 3g는 진짜 쓰레기입니다. 오늘 에그사서 써보니 신세계네요.. [m]
greensocks
11/10/14 15:36
수정 아이콘
진짜 LG는 물건도 못만들고, 야구도 못하고 --;;
11/10/14 15:46
수정 아이콘
시경 님// 음 그당시 제기억으론 엘지반도체는 꽤 괜찮은걸로알고있습니다. 그떄 주위친구들 피씨조립해주거나 제 피씨조립할떄도
메모리는 항상 엘지껄로 샀거든요 그때 주위에 들었던말이나 컴장사하는 친구나 선배들도 삼성보단 엘지 램을 추천했었지요
그때 기억으론 엘지가 반도체사업을 억지로 현대에 뺏기고 지금 헬지라불리는 통신을 가져온걸로 기억이 되는데
오래되나서 제 기억을 신용할순없네요 정확한 팩트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현대전자에서 합병후 하이닉스로 바뀐걸로 되있군요
더 상세한 내용은 별로 없군요 제 생각엔 그때 엘지반도체는 상당히 건실하고 현대전자가 합병할정도로 재정이 엉망이거나 기술적으로
나쁜상태는 아니었는데 현대가 엘지반도체를 먹었을때 그당시 황당하다는생각을 했거든요 그땐 인터넷도 없고 피씨통신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던때라 신뢰성은 좀 떨어지네요
문정동김씨
11/10/14 16:0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
허저비
11/10/14 16:49
수정 아이콘
사실 피쳐폰 시절에도 몇몇 히트 모델이 있었다 뿐이지 기본적으로 "싸구려 모델" 이미지였죠
뭐 그냥저냥 대충 만들어서 대충 팔고 그럭저럭 점유율 망하지 않을정도로만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갈겁니다. 원래가 딱 그정도 그룹임
11/10/14 16:49
수정 아이콘
LG가 안드로이드폰에서 한 작태가 옴니아2로 욕을 하도 드신 삼성과 뭐가 다른지 요샌 궁금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약속은 지켜지지도 않고, 그나마 업데이트를 하면 또 버그 작렬로 베타테스터 신세.
출시된 상태에서는 물론 최적화가 잘되어있으나, 남들 진저낼 때 프로요내는 센스.
거기에 하이앤드 2X 출시 몇달 되지 않아 3D발표, 빅이나 블랙같은 노바 디스플레이 물건 발표.
이러니 가격방어 안되고, 유저들이 구매안하고, 또 가격내려가고를 반복하는 겁니다.
LG의 기술력 자체는 인정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하지만 (3D카메라 장착 모델 같은건 신선하긴 했습니다만...)
삼성, 이제는 팬텍이 비해서도 안드로이드를 이해 못하고 활용도 못하는 거 같네요.
11/10/14 17:00
수정 아이콘
내려갈팀도 내려가고 내려갈 기업도 내려가고 이게 바로 엘지 마인드
본호라이즌
11/10/14 17:08
수정 아이콘
LG 는 가성비로 생각해야 할 듯... 폰도 저렴하고, 요금제 3만5천원짜리로 1기가 주는 것 때문에 저는 아주 잘 쓰고 있네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옵큐,옵큐2 같은 쿼티폰이 나온다는 것인데, 다른 통신사도 좀 나와주면 좋겠네요.
페르마
11/10/14 17:46
수정 아이콘
현재 헬지인건 맞지만
괜히 대기업인가요 정신만 차리면 쭉쭉 치고 올라올겁니다.
자사 통신사도있고, 기술력도 훌륭하고(특히 액정은 갑), 4G는 대비도 잘해놨죠.

공부에 재능있던 운동부 학생이 고등학생부터 공부 시작해서 서울대가는거처럼 확 변할 수 있습니다.

정신만 차리면

정신만 차리면
와이제이
11/10/14 18:1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분석잘하셨네요. 그런데 인터넷분위기는 삼성은 기술없이 언플로 1등, 엘쥐는 잘하고 있고 기술은 아주 좋은데 언플못해서 안팔

려.. 이런 인식이더라구요

삼성에 비해서 하드웨어적인 면이나 소프트웨어 적으로 다 밀리는게 현실인데 옴니아로 시작된 반삼성 분위기로 인한 엘쥐 동정효과가 지금의

엘쥐를 더 망쳐놓는 것 같습니다..
11/10/14 18:17
수정 아이콘
4g에서 시장을 잡을꺼면 이번에 SK가 무제한 없이 요금제 발표할 때 무제한을 발표했어야 했는데, 요금제 발표한 거 보니 SK에 무난히 쓸릴 느낌입니다.
SaintTail
11/10/14 18:33
수정 아이콘
옵블랙 유저입니다. 그냥 인터넷, 카톡만 하기에는 별 문제 없는 폰입니다.
근데 3g 끊기는건 도저히 못봐주겠군요. 특히 통화 중간에 죽죽 끊길때는
진짜 박살내고 싶습니다. 근데도 옵q2는 써보고 싶네요. 완전 호갱님인가 -_-
간디테란.~@.@
11/10/14 18:43
수정 아이콘
통신사는 SK 기계는 옵티머스 3D 쓰고있습니다.
스마트폰 처음산거라 -_-;;라이트한 유저라고보는게 맞겠군요.
라이트하게쓰다보니 솔직히 단점을 잘못느끼겠네요.
가격부분이야 친구매장에서 위약금 다 면제받고 요금제만 바꿔서 슝~한지라..
많은분들은 폰을 파헤쳐서 잘쓰시니..
그저 카톡.틱톡하고 다음팟으로 영상보고, 인터넷하는데도 문제없고
-_-;; 3g나 다른부분에서도 불편함을 솔직히..못느끼겠습니다. 저만그런가요 크크
군입대등 폰을 1년이상 사용하지않을거라 큰걱정은없습니다만, 다음 폰은 소문이 좋은걸로사야겠군요.
입소문은 말그대로 사용해본사람들 입으로 통해져오는 소문이니 -0-
래토닝
11/10/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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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쁠이 더 까여야죠 ㅡ 쓰레기 3쥐를 가지고 장사하니까요

갤스2를 가지고도 카톡이 안되고 네이버가 안들어가지면 말다했죠
에위니아
11/10/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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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원이 없네요.. 이게 진정 레전설이죠......
애플보요
11/10/14 19:17
수정 아이콘
2X 쓰는데 욕이 절로 납니다. 하루에도 지멋대로 한두번씩 켜졌다 꺼졌다에 조루 배터리에 3g는 드럽게 안잡히지.. 내가 왜 이딴폰을 샀나 싶네요
그렇구만
11/10/14 19:20
수정 아이콘
sky 는 비교 대상도 안되나요..?
sky 관련글은 거의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흑
나의 베가레이서(라 쓰고 베레기읽는다?)...ㅠㅠ
행복하게살자
11/10/14 19:4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oid=013&aid=0002041792&date=20111014&type=0
'S&P, LG전자 신용등급 강등'

결국 신용등급까지 떨어지고 말았네요...
아레스
11/10/14 20:56
수정 아이콘
pgr에선 엘지가 너무 까이는군요.. 3g는 사실 망한거맞구요.. lg에서도 따라가기 힘들다판단해서 포기하고, 미리 4g에 대한 준비를 한겁니다.. 그래서 4g lte부터의 lg가 정신차린 엘지라고보면 되겠구요.. 그전에는 자기들도 인정하고있으니, 이제부터 어떻게하나 지켜보자구요..
3g에선 충분히 까여도 될만한 엘지지만, 그외에는 이정도로 까일 엘지는 아니라고봅니다.. 4분기부터 어떻게 살아나는지 저도 지켜보고있는 입장이라서요..
나름쟁이
11/10/15 00: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LG폰은 안써봤지만 옵티머스LTE는 괜찮아 보이더군요. 갤럭시S2 HD LTE에 밀리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헬지옵티머스의 인식을 한번에 떨쳐버리기는 힘들겠습니다만.
그동안은 플래그쉽 모델이라고 내놓았지만 매번 뭔가 하나씩은 부족한듯한...하지만 이번모델은 그런것이 거의 눈에띄지 않습니다.
물론 후기들이 올라와봐야 정확히 판단할수 있겠지만 말이죠.
굳이 개인적으로 옵티머스LTE의 스펙상의 아쉬운점을 하나 꼽자면 내장메모리가 4G 라는거 정도 꼽고 싶습니다. 16G 외장멤보리 제공으로 커버한다지만 내장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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