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12 12:16:46
Name Jolie
File #1 kk.JPG (40.6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Ace


Ace No.29


최강의 2인자

2010 시즌 31경기 등판 17경기 승리 7경기 패배
193.2이닝 2.37의 방어율  183의 탈삼진
10년만의 노히트노런 프로야구 출범이후 11번째 노히트노런 주인공에 이름을 새기기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실패
개인 커리어하이를 기록하였으나 같은해 괴물 류현진의 활약때문에 다소 빛이 바래버린 에이스

류현진과 비교를해도 별로 대수롭지는 않다

괴물을 사람과 비교하는게 형평성에 맞는일인가????

라고 정신승리를 해버리는중


에이스의 상처

득점지원0 9회 블론세이브4회 3실점이상 승리 1회 3실점이하 패배 5회
17승이라는 개인최다 기록을 세우기까지 이 어린에이스가 얼마나 힘들게 싸웠을지 짐작이간다


아무리 에이스라고해도 에이스대접 너무 톡톡히 치루는거아냐?????타자들??

위기

09년 손등부상으로 시즌아웃이후 다음 시즌을위해 얼마나 고생을하였는가
힘에 의존하는 피치성향을 바꾸기위해 투구폼의 변화로 직구의 각도를 높이고
팔에 부담을 주지않기위해 봉인했던 커브와 체인지업 포크볼까지 장착하여 발전된 모습을 팬들에게 선물하였다
2010년 자신 최고의 커리어에 만족하지않고
고슴도치도 자기새끼는 이쁘다고했던가 새로운시즌에 20승에 도전하겠다는 3명의 젊은 투수들중에서
우리팀의 에이스는 정말로 실현시켜줄거라 믿어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믿어의심치 않는다


한국시리즈 4차전 자신의 세이브로 우승을 확정짓고 선배 박경완에게 고개를 숙이던 모습에
20승에 도전한다고했을시 우리의 에이스를 의심하는 팬들은 없었을것이다
지금의 위기에도 그 믿음은 결코 변하지않는다

Why??

우리 에이스는 사이어인의 피가흐르는지 부상뒤에 돌아오면 짱 강해지거든요???


Ace No.38


요즘들어 영감님 생각만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아니 이미 알고으면서 애써 왜면하고 싶어 그런걸지도요
참 요즘 우리팀 우두머리들 하는짓보면 제가 영감님도 아닌데 가슴이 답답하고 의욕도 안나는데
영감님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연고팬들도 외면하던 프로야구에서 제일 인기없던 팀을
영감님께서 4년간 1121을 실현시키사
1년관중 100만을 바라보는 프로야구 최고의 구단으로 만드셨습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영감님과 함께할시간이 별로 안남은건 기정사실화 된것같습니다

우리 팀이 이제는 순수 관중수익만으로 70억을 달성한답니다..
저희팀 선수들 연봉이 높다높다 하지만 60억도 되지않습니다
관중수익만으로 커버칠정도네요

그런데 이제는 돈이 많이든다고 성적 필요없답니다

우승 많이해서 선수들 연봉이 너무 많이든다네요

예 선수들 연봉주고 밥값주고 훈련비용드는게 아깝답니다



마땅한 2군구장도없어서 쓰레기장 옆에서 훈련하고
5년간 변변찮은 FA나 선수보강도 해준적도없으면서
프로야구 레전드급 선수가 자기발로 고향에서 뛰고싶다고 연봉은 상관없다고 제 입으로 의사표현을 했음에도
우리팀에와서 제대로 뛸의지도없고 팀내 사기저하를 일으킬선수라고 이간질이나 해대는 이런 사람들을 믿어야 하나요?

이 사람들이 원하는게 뭘까요 그저 팀하나 망하기를 바라는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제 상식선에서는 이 팀의 팬들과 구단의 와해가 목적인
북한의 소행밖에는 생각할수가없네요



이러나 저러나 10년넘게 몸담고있는 팬질을 그만둘수가있나요?
팬들조차 등을돌리면 남아있는 선수들은 누가 지켜봐야할까요


한가지 희망이있다면 아직 우리팀은 감독님이있고 선수들이 아직까지 버텨주고있다는점에서 고맙게생각합니다
가장적은 경기수에도 불구하고 3위자리에서 악착같이 버티고있으면서
영감님께서는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위로 올라갈생각만 하고계시는거 압니다
내일이 되었던 오늘이 되었던
그 언젠가 영감님이 떠나시는날까지 이 팀의 앞날만을 생각하고계실 영감님

광현이한테 넥타이선물해주시며 이 넥타이 하면 영감님한테 채인거라고 말씀하셨죠?
영감님이 선물하신 애지중지 아끼던 글러브 끼고나서 2연승했다고 신나하던 광현선수
은범선수 위기때 감독님 직접 마운드에 오르자
감독님은 은범이형을 더 좋아한다고 자신이 던질땐 감독님이 직접마운드에 안올라온다고 볼멘소리로 투정부리던
야신덕후광현이 책임지셔야죠?

==========================================================================







기아와 삼성의 주말3연전뒤에 슬립스트림만 노리고있는 와이번슼충이의 뻘글이네요
*기..기아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선데이그후
11/08/12 12:19
수정 아이콘
넥센의 3연승을 기원하며. 오늘부터 불공이라도 드려야지...
광현선수 건강이 회복된것 같아 좋네요. 그래도 만일에 모르니 10일정도 푹쉬고 나오길.^^;
아우구스투스
11/08/12 12:21
수정 아이콘
이런걸 미괄식이라고 하는 건가요?

애정이 넘치는 글 잘봤습니다.

한국 대표 좌완중 하나인 김광현 선수가 빨리 돌아오고 한국 No.1 현역 감독이신 야신은 좀 더 하셔야죠.
루키알
11/08/12 12:21
수정 아이콘
짠하네요.. 가을의 욕심을 버리고(어차피 정규시즌 가을에 하게 된 팀 팬이라서요;), 경기를 보는데.. 그제 SK 덕아웃을 비춰줄때 왠지 짠하더군요.
프로다우면서도 아마츄어 같은 순수한 집중이 느껴지는 얼굴로 일희일비를 거듭하는 선수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미안한 느낌까지.. 정신 차려보니 지금 누가 누굴 걱정하는가 싶어 웃어버렸습니다만, 감동이었습니다.

그..그래도 어제 날라차기 같은 건 좀 자제를..! (...)
슬러거
11/08/12 12:22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랑 비교됐기에 그렇지 김광현도 말도 안되는 투수죠.. 이번 시즌만 그럴뿐..

글에 다 공감하지만 마지막 줄만큼은 수정해서 저희가 기아 한번 스웝하고... 간만에 우승좀 해보면 안되겠습니까? 흐흐흐
Nowitzki
11/08/12 12:26
수정 아이콘
김광현 제대로 복귀하면 삼성이랑 할 땐 로테이션 어떻게 좀.. 윤석민만 벌써 4번 만났고 이번 주 까지 하면 다섯번째ㅜ

근데 레전드급선수는 누굴 말하는 건가요..?
아 작년 박진만인가 보네요..
올빼미
11/08/12 12:26
수정 아이콘
야신이 앞으로 십년더 에스케이를 이끌어주고 광현이가 더강해졌으면 좋겟습니다. 상대가 강해야 더재미있는게 야구 아니 스포츠니까요.
난 아직도...
11/08/12 12:29
수정 아이콘
09 KIA 우승
10 SK 우승

11 삼성 우승....저희 할게요.......제발요 T_T

김광현 귀국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엔트리 등록 시점에 대해선 말이 안들리네요?
왼손잡이
11/08/12 12:34
수정 아이콘
올해는 석민이 빼고 에이스 삼인방중에 두명이 나가리라 참.. 심심했죠.

내년엔 다시 셋이서 불타오르는 승리 경쟁 하길 바랍니다!
위원장
11/08/12 12:37
수정 아이콘
이번주말 다음주초 6경기동안 짧은 동맹을 맺어야 겠군요.
SK 파이팅. 6연승하세요.
11/08/12 12:42
수정 아이콘
으... SK 야구 지독히 싫어하는 기아팬이지만
마지막 문단 읽으면서 눈물이 핑도네요...
주말 3연전 스윕해서 삼성과 2위쌈 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흐흐
테페리안
11/08/12 13:25
수정 아이콘
그 남동구인가 청라지구인가에 있던 2군 연습장 비싸게 지어놓고 철거해야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 뒤로 2군 구장을 못 구한 건가요;; SK답지 않은 행보네요;;
11/08/12 13:35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을 존경하는 한화 팬으로서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김광현도 최고의 투수죠.
천연이심
11/08/12 15:03
수정 아이콘
전 삼성팬이지만.. 현재 타선이 너무 안 터져주고 있고 차우찬도 공백인 상황이라
이번 주말, 그리고 다음 주 SK 까지 이르는 6연전은 큰 기대 안 하고 있습니다. 한 5할 정도만 맞춰주면 좋을듯..
대신 엘롯 주말 3연전이 너무나 기대되네요.
샨티엔아메이
11/08/12 15:48
수정 아이콘
돈많이 든다고 우승이 필요없다니 맥 빠지네요.
11/08/12 15:53
수정 아이콘
올해 빼고 07-10년 최고 투수로 김광현 선수로 보는 류현진광팬들이 쫌 되죠. 작년 류현진선수가 몬스터시즌을 맞칠 때도 최다이닝을 김광현선수가 했기에, 그것도 극초반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더 Ace에 부합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이벌의식이 팬들에게도 전염됐는지 김광현선수가 김동주, 이대호선수 보다 더 무섭습니다.
올해 양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성적이 나쁘니 팬간 대립하는 신경전이 없어 야구보는 흥미가 줄었습니다. 몸관리 잘해 내년시즌 넘버2 경쟁, 석민어린이 무서워;;, 을 치열하게 벌입시다.
한화에 호의적인 팀을 응원할터이니 sk도 삼-기를 닮기 바랍니다 [m]
루크레티아
11/08/12 16: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로이스터 감독 경질할 때에 롯데 프런트 이야기가 나오면서 본문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sk라고 다를 거 하나 없네요..
슬러거
11/08/12 16:44
수정 아이콘
삼성이 저번 기아전에서 스웝한 건 정말 말도안되는 운이였다는......
그때보다 라인업은 기아가 부상이 더 심해졌으나 삼성은 8월 팀 방어율 2.41(1위)의 위엄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고작 평균 3.3점이라 맨날 살얼음판 게임중입니다. 늘 1,2점차 승부라 불펜진 늘 대기중.... 정현욱도 하도 나와대서 그런지 어제 간만에 홈런 한대 맞았구요. (어제 경기는 한화 신경현의 2타점 적시타가 운이 좋긴했지만 삼성은 안될때는 안된다는 걸 보여준 게임.. 하필 그공은 안타.. 장원삼은 2아웃 잡아놓고 그 이닝을 끝내 안타-볼넷으로 이어가서 마무리 못하고...)

개그맨이 어제 홈런쳤으니 앞으로 얼마간 부진할거고 채태인은 그냥 부진할거고 조동찬은 잘은 맞추나 플라이가 되고 있고 최형우는 19호 홈런이후에 타율 2할 초중반대에 단타만 치고 있고 조영훈은 롤러코스터 리듬 타면서 1경기 치면 3,4경기 부진하고.... 신명철은 수비만 되고.... 상수가 갑자기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고...

그야말로 삼성 타선 태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
11/08/12 18:25
수정 아이콘
올해의 부진이 작년 뇌졸증과 상관이 없어야 할터인데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한국의 에이스인지라 길게 길게 롱런했음 싶은데
제발 일시적인 단순부진이길 빌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935 [일반] [MLB]다르빗슈와 구로다의 일본인 맞대결이 끝났습니다 [27] 개굴피카5937 12/04/25 5937 0
35996 [일반]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번째 직관후기 [18] AttackDDang5105 12/03/17 5105 0
35687 [일반] [리뷰] 영화 <퍼펙트 게임> 재밌게 보셨나요? [32] 홍소5851 12/03/03 5851 0
34717 [일반]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최희섭, 넥센 트레이드 불발) [30] k`7654 12/01/16 7654 2
34621 [일반] 2012 LG Twins 전력 미리 보기 - 야수편 [33] Wicked4323 12/01/11 4323 0
34569 [일반] 연애상담. [15] Love&Hate10269 12/01/10 10269 4
34515 [일반] 그럼 임팩트 있는, 아쉬운 투수들 베스트 5. [29] Bergy105371 12/01/08 5371 0
34354 [일반] [KBO 30주년]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100인의 영웅들 [20] Hobchins5109 12/01/01 5109 0
34292 [일반] 지우고 지워도.. [2] 민선예3567 11/12/29 3567 0
34233 [일반] [스포]"나는 7ㅏ수다" 새가수 발표 [49] 에시앙6632 11/12/28 6632 0
33553 [일반] [야구] 아시아 시리즈 <삼성 vs 소프트뱅크> 오승환 9회말 투구 영상.. [12] k`5990 11/12/02 5990 0
33490 [일반] 오승환 직구의 비밀은? [31] 레몬커피10372 11/11/29 10372 2
32626 [일반] 다음의 투수들이 한국 프로야구에 통할까요 [60] PokerFace6760 11/10/26 6760 0
32249 [일반] 어장관리 [61] Love&Hate11210 11/10/11 11210 6
32172 [일반] [야구] 삼성의 올시즌 총정리(기록) + 평가와 잡담 [55] 슬러거4582 11/10/07 4582 2
31815 [일반] 피치포크에게 엿먹고 씹어 넘긴 올해의 숨겨진 수작음반들. [7] hm51173406906 11/09/19 6906 0
31244 [일반] [연애학개론] 어장관리의 허와 실 [92] youngwon10642 11/08/21 10642 3
31215 [일반] 2002년의 김성근 감독 인터뷰 [10] Neo6639 11/08/20 6639 0
31082 [일반] (수정) 제가 뽑은 '나는 가수다' 역대 최고 무대/음원 Top 7 [115] 리콜한방8535 11/08/15 8535 0
31034 [일반] Ace [46] Jolie7826 11/08/12 7826 0
31018 [일반] [해축] 리버풀이 엔리케 영입으로써 퍼즐을 거의 다 맞췄네요 [64] 슬러거3911 11/08/11 3911 0
31001 [일반] 진심을 담는 직구승부 [6] 안정엽5360 11/08/11 5360 2
30977 [일반] [야구] KIA 심동섭 4이닝, 7삼진 영상.. [36] k`5391 11/08/10 53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