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8 15:02:03
Name 마실
Subject [일반]  키워드로 고른 노래 -해-
*키워드로 고른 노래는 국내 대중음악만 소개합니다.*



앨범:마그마
곡명:해야
밴드:마그마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어둠이 걷히고 햇볕이 번지면 깃을 치리라
마알간 해야 네가 웃음지면 홀로라도 나는 좋아라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 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곳에 강렬한 해가 뜨길 기원합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다들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세상을 떠나신 분에겐 명복을 빌고, 피해를 입으신 분에겐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그나저나 예전 동영상이라 그러니 소리가 참 빈약하네요. 볼륨을 올려야 제대로 들립니다;;) -



앨범:18집 Over The Rainbow
곡명:태양의 눈
가수:조용필

어둠의 도시에는 나쁜 일도 있고
진실의 눈 속에는 고통이 있고

답답한 내 가슴에 간절한 소망
구름에 가리워진 희미한 비밀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지나친 어제속에 행복을 느끼며
아픔의 시간들을 잊으려 해도

잊혀진 시간속에 초라한 모습
소중한 나에 꿈은 어디로 갔나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그 옛날 내가 보았던 우리 무지개 찾아 떠나리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이곳에

가리다. 나는 가리다. 니가 서있는 저기저편에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이곳에~~ 헤~~~

가슴 시린 모습을 지켜보는 빛이여
태양의 눈이 되어 지켜줄순 없는가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그 옛날 내가 보았던 우리 무지개 찾아 떠나리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이곳에
가리다. 나는 가리다. 니가 서있는 저기저편에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이곳에~~ 헤~~~

가슴 시린 모습을 지켜보는 빛이여
태양의 눈이 되어 지켜줄순 없는가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가슴 시린 모습을 지켜보는 빛이여
태양의 눈이 되어 지켜줄순 없는가!

- 가왕! -



앨범:강산에 6집 강영걸
곡명:Sun tribe
가수:강산에

발가벗은 채로 알몸으로 나는 거북이를 만나고 있네
발가벗은 채로 알몸으로 나는 태양아래 춤추고 있네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나를 어루만져주고
하나 둘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어 던져버리고
그 옛날 여기는 바다의 용왕님이 계시던 곳
지금은 멋진 친구들과 밝은 빛으로 가득해
참 오랜만에 내 안의 숨겨진 느낌 그 무엇
벗어 던져버린 옷만큼 나를 너무 가볍게 해

발가벗은 채로 알몸으로 나는 친구들과 춤추고 있네

그 옛날 여기는 바다의 용왕님이 계시던 곳
지금은 멋진 친구들과 밝은 빛으로 가득해
참 오랜만에 내 안의 숨겨진 느낌 그 무엇
벗어던져버린 옷 만큼 나를 너무 가볍게 해

발가벗은 채로 알몸으로 나는 거북이를 만나고 있네
발가벗은 채로 알몸으로 나는 태양아래 춤추고 있네
발가벗은 채로 알몸으로
발가벗은 채로 알몸으로
나는 친구들과 춤추고 있네
나는 친구들과 춤추고 있네

- '강영걸' 앨범에 있는 '와그라노'는 미국 사막(아마 라스베가스 인듯)에 사는 친구집을 찾아 가다가 독수리가 하늘을 날면서 자신을 노려보는;; 느낌을 곡으로 옮겼다고 예전 놀러와에서 말한게 기억납니다. 아마 이 곡 역시 예전엔 바다였지만 지금은 태양이 작열하는 곳을 여행했던 경험으로 만들었다 추측해봅니다. -



앨범: Lazenca : A Space Rock opera
곡명:해에게서 소년에게
밴드:N.EX.T

눈을 감으면 태양에 저편에서 들려 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마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하지마
변명하려 입을 열지마 그저 웃어 버리는 거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너의 날개는 펴질 거야

Now We are flying to the universe
마음이 이끄는 곳, 높은 곳으로 날아가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하지마
변명하려 입을 열지마 그저 웃어 버리는 거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너의 날개는 펴질 거야
더 높이 더 멀리 너의 꿈을 찾아 날아라

소년아, 저 모든 별들은 너보다 먼저 떠난 사람들이 흘린 눈물이란다
세상을 알게된 두려움에 흘린 저 눈물이 이다음에 올 사람들이 널 인도하고 있는 거지

- 애니메이션의 완성도와 OST의 완성도가 극과 극이였던 참 오묘한 작품 라젠카;;; 저는 저 앨범에서 '해에게서 소년에게'와 'The Hero'가 좋았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룰루랄라
11/07/28 15:07
수정 아이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근데 태양의 눈 가사에서
달이다. 나는 달이다. -> 가리라 나는 가리라 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11/07/28 16:51
수정 아이콘
노바소닉의 태양의 나라 기대하면서 들어왔는데 해에게서 소년에게만 있네요 ㅠ.ㅠ
게지히트
11/07/28 16:53
수정 아이콘
동명의 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해가 태양이 아니라. 바다(海) 에게서 소년에게로 기억하는데요.
신해철은 가사를 보니 바다가 아니라 Sun 을 의미한것 처럼 보이기는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34 [일반] 운영자분들 고생 많으시네요. [20] 디멘시아3638 11/07/29 3638 0
30633 [일반] Gidol님과 실드(?)분들에 대한 조언. [322] 세인트9190 11/07/29 9190 3
30632 [일반] 영화 (엑스페리먼트) 그리고 우리. [6] 초리4341 11/07/29 4341 0
30631 [일반] 네이트 닷컴의 개인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세요. [89] 물여우5976 11/07/29 5976 0
30629 [일반] 삭제해야할 글들이 있습니다. [64] 선데이그후7455 11/07/29 7455 1
30628 [일반] pgr에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17] 삭제됨3923 11/07/29 3923 3
30627 [일반] 더 나은 사람이 됩시다. [50] 뼈기혁5729 11/07/29 5729 41
30626 [일반] 내 마음속의 pgr21은 오늘까지입니다. [44] QANDI5180 11/07/29 5180 0
30624 [일반] 운영진에 대한 성토는 조금 미루는게 어떨까요?? [45] 마음을 잃다3782 11/07/29 3782 0
30623 [일반] 인격 모독으로 고소를 하고 싶습니다. [167] 부끄러운줄알아야지15707 11/07/29 15707 15
30622 [일반] 제로보드 기능과 관련한 운영진의 명확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54] 티니4431 11/07/29 4431 0
30621 [일반] 트위터 사태에 대한 前운영진분과의 동조자로서 생각을 올려봅니다. [243] 삭제됨12452 11/07/29 12452 0
30620 [일반] 퍼플레인님의 레벨10 강등을 원합니다 [190] 케이윌10800 11/07/29 10800 3
30619 [일반] 죄송합니다. 운영진 항즐이입니다. [615] 항즐이22575 11/07/29 22575 5
30618 [일반] 이기회에 저도 운영진 분들께 불만글 하나 [24] 다음세기5239 11/07/29 5239 0
30617 [일반] 당장 사과하세요 [66] 허스키10882 11/07/29 10882 1
30616 [일반] [야구] 전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라부 히데키 사망 - 자살 추정 [5] 독수리의습격4579 11/07/29 4579 0
30615 [일반] 내가 하고싶고 즐거워하는 일 VS 가족(주변사람)이 가라고 하는 길.. [14] Ciara.3669 11/07/29 3669 1
30614 [일반] 하루에 한가지~ 바람돌이 선물~ ??? 유료 유틸리티를 받자 ! [14] 호리호리4559 11/07/29 4559 0
30612 [일반] 타인의 트위터 글 게시, 저작권 위반인가? - 저작권에 대해 [19] Typhoon6002 11/07/29 6002 1
30611 [일반] pgr 블루스 [10] 기습의 샤아4245 11/07/29 4245 3
30610 [일반] 저도 오늘 부로 pgr 접습니다. [47] 빈 터8465 11/07/29 8465 2
30609 [일반] 과연 암호화된 주민등록으로도 실명확인이 될까요? [29] 날아랏 용새4224 11/07/29 42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