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6/15 12:58:10
Name 늘푸른솔솔
File #1 lottery.jpg (173.5 KB), Download : 70
Subject [일반] 복권 3등 당첨


3등이라고 그래서 놀라셨을 분도 계시겠지만...

즉석복권 3등 당첨되었습니다. 10만원이네요.

두 주 전쯤이가 점심 먹고 편의점 들러서 아이스크림 사 먹은 후에 500원짜리 즉석 복권을 하나 샀었는데,

500원 돼서 바꾸고, 또 500원 돼서 바꾸고 하다가 5천원 짜리가 나와서 10장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중에 세 장이 다시 500원, 그 세장을 바꿔서 긁으니 다시 500원...

하루에 한두 장씩 긁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고등학교 다닐 때 버스가 하도 안와서 회수권 파는 곳에서 500원 짜리 한 장 샀던게

5000원에 당첨돼서 10장으로 바꾸어 버스 올 때까지 재미있게 시간 때웠던 기억이 나면서요.

마지막으로 한 장 남은 500원 짜리를 긁으니 또 5000원이 나옵니다. 아... 행운은 크게 한 방 터뜨려야지 이렇게 짜잘하게 터뜨리면 안 되는데...

아무튼 그 5000원짜리를 바꾼 500원짜리 복권 10장으로 또 재미있게 놀다가 6천원으로 불려 (재테크의 달인 수준이네요)

1000원짜리 복권 6장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장이 3등에 당첨되었네요.

이걸 1000원짜리 복권 100장으로 바꿔버려? 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농협중앙회 가서 현금화 시키고 왔습니다.

제세공과금 22% 정도를 떼니 손에 78,220원이 들어오는군요. 로또 1등도 아니고, 몇 천만원 당첨된 것도 아니지만 기분은 몹시 좋네요.

소진해 버린 운빨을 다시 충전하기 위해 당분간은 복권을 사지 말아야겠습니다.


*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의 경우에 제세공과금에도 혜택을 받는 뭔가가 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15 13:07
수정 아이콘
자기에게 들어오는돈은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야됩니다.
계속 하다보면 본전도 못찾게됩니다.
그러니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원 걸고 3만원 당첨됬는데, 결국 계속하다보니까 본전...
Zakk WyldE
11/06/15 13:12
수정 아이콘
저는 6만원 정도 한 번 있었는데 조금 보태서 가족과 외식 한 번 했었네요.
저는 로또요.
LogicPowerII
11/06/15 13:35
수정 아이콘
저는 와이프가 꾼 똥꿈 만원 주고 사서 로또 샀다가 5만원 정도 당첨되었는데...

와이프에게 다시 압수 당했습니다. >_<
11/06/15 13:59
수정 아이콘
경품 당첨에 의한 제세공과금일 경우 연말 정산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만,
복권은 예외입니다. 소득여부와 관계없이요. 아마 경마도 복권과 같은 경우에 들어갈겁니다.
11/06/15 14:20
수정 아이콘
와 축하해요.
PGR끊고싶다
11/06/15 14: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ㅠㅠ
스웨트
11/06/15 15:03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
이..이렇게 된이상 프로토로 간다!!(응?)
에휴존슨이무슨죄
11/06/15 15:31
수정 아이콘
로또로 3,4 등 같이 된적 있었네요.
4등 5만원 3등 109만원으로...(실지급액) 114만원 크크
컴터 사는데 보태고 밥사고 하고 스타2 사고나니 증발.
히비스커스
11/06/15 20:1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집에 가는길에 로또나 한 번 긁어봐야겠네요
꺼먼안개
11/06/16 01:36
수정 아이콘
이런 즉석 복권도 1등이 나오긴 하나요?...
주위에서 하는 사람도 없고;;; 1등 당첨된 사람도 못들어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810 [일반] 12인 야구 [7] 늘푸른솔솔5089 11/06/17 5089 0
29809 [일반] [캐치볼모임] 선크림과 모자가 필수인 계절~ + 캐치볼모임 홈피안내 [7] 마네4753 11/06/17 4753 1
29808 [일반] [야구] 돌아올 때가 임박한듯한 이승엽 [25] BaDMooN8102 11/06/17 8102 0
29807 [일반] 여러분의 건강은 건강하신가요? [8] Hon4617 11/06/17 4617 0
29805 [일반] 논술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9] 烏鳳4873 11/06/17 4873 2
29804 [일반] [야구] '야왕' 부당이득금반환 피소 [48] HBKiD7518 11/06/17 7518 0
29802 [일반] 오세훈 서울시장이 드디어 일을 내는군요. [70] 부끄러운줄알아야지9987 11/06/17 9987 0
29801 [일반] 와우 4.2패치 '전율하는 불의땅' 트레일러 공개 [16] 리휜6987 11/06/17 6987 0
29798 [일반] 금연과 다이어트 [15] 하지만없죠4481 11/06/17 4481 0
29797 [일반]  [1/5] 이공계 학도 이야기 - 1. 공과대학에 진학하기 까지, 그리고 1학년 1학기 [15] The Warrior6803 11/06/17 6803 0
29796 [일반] 한일 양국의 반일, 반한감정 [35] 산타6112 11/06/17 6112 0
29795 [일반] 다이어트 이야기 [19] 최기석4261 11/06/17 4261 0
29794 [일반] 경륜산성/연천산성 - 본부스탁에 대항하는 서울 대학교 본부의 자세 [10] 뎀뎀5940 11/06/17 5940 0
29793 [일반] 간만에 올리는 최근 해외 인디위주 음악과 음악관련 몇몇 잡다한 뉴스. [12] hm51173405240 11/06/16 5240 3
29792 [일반] 나약하고 한심한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 [11] 해소5161 11/06/16 5161 0
29789 [일반] 담배.. 참 요물이긴 하네요. [20] 고구마줄기무��6730 11/06/16 6730 0
29788 [일반] [울산정모] 참가신청 받습니다. [17] 마나부족3735 11/06/16 3735 0
29787 [일반] 운전대 처음 5분잡아보고 합격하는 이상한 면허시험.. [17] Naraboyz7362 11/06/16 7362 0
29785 [일반] SF mmorpg 로 나름 기대작이던 '베르카닉스' 팀이 해체됐네요. [8] This-Plus5410 11/06/16 5410 0
29784 [일반] 구글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가 시작되었네요. [12] 구라리오6930 11/06/16 6930 0
29783 [일반] 캐치볼 모임에서 조그마한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9] 버디홀리4835 11/06/16 4835 0
29782 [일반] 46. 아버지와 나 (N.EX.T) [7] 늘푸른솔솔4309 11/06/16 4309 0
29781 [일반] [야구] 창원시의회가 NC에 심하게 태클걸고 있습니다 [76] 타나토노트6559 11/06/16 65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