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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5 01:36:59
Name Eva010
Subject [일반] 일본 인스턴트 볶음밥 시식후기 (有)
가족들이 어디론가 여행을 가버려서 일요일까지 집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반찬을 만들어 먹기 위해 오랜만에 감자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감자 샐러드 만드는 과정은 여길 참조

http://digitalking.net/zero/zboard.php?id=gang&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6

그런데 문제가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재료를 다 샀는데...

가장 중요한 식빵을 안 사왔습니다.



(다 만들었건만..)


이 시간에 식빵이 파는 곳은 없기에 그냥 밥이나 만들어 먹자고 생각해서 밥으로 변경...

압력밥솥에 보니 쌀이 없길레 저번에 일본인 가이드 하고 받은 인스턴트 볶음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햇반 같은건지 알고 기대 했는데...

이게 왱미....

속에 쌀이랑 라면 스프 같은것만 들었더군요 ㅡ.ㅡ;



(이게 뭐야~!전...전투식량이냐~!)


조리법을 자세히 보니 물을 160m 넣고 그 위에 쌀과 스프를 붙고 전자렌지에 5분간 돌려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이거 자세히 보니까 예전에 스폰지에 나왔던 "머그컵"밥이랑 완전 똑같습니다.






(완성)



맛은? 정말 맛 없습니다.

이것도 밥이라고 먹으라는건지...


먹고 나서 느낀점은 햇반 그는 정말 훌룡한 밥이었습니다.

맛이 없어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인스턴트 카레를 넣어봤는데...

이래도 맛이 없더군요.....




(카레도 집어 넣어봤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정말 위급 시에만 사용 할려고 숨겨 두었던 비장의 무기....





"중국집 탕수육 무료 쿠폰"




을 사용해서 탕수육과 볶음밥&짜장을 시켜 먹었습니다.







(9만원 한치 시켜먹으면 서비스로 이렇게 주더군요 치킨은 14만원한치 시켜먹어야 되는데...)




역시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내일은 또 뭘 먹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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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티엔아메이
11/06/05 01: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기껏 한국여행오더니 가는날 편의점에서 인스턴트음식 이것저것 사가는 일본친구가 이해가 안갈때가 있었죠.
인스턴트음식맛이야 다 똑같은거 아닌가?하면서요.
11/06/05 01:46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중국집 탕수육 볶음밥&짜장 시식후기를 올려주세요
낭만토스
11/06/05 01:51
수정 아이콘
저...전투식량인가....

신형(햄볶음밥)은 정말 가끔 먹으면 먹을 만한데...
구형은...김치밥이고 뭐고 다 우웩...
엄마,아빠 사랑해요
11/06/05 02:18
수정 아이콘
신형 전투식량은 군 생활 마지막 훈련때 나와서 잠깐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근데 저도 필리핀에서 치킨라면을 먹어봤는데....
바로 하수구에 버리고 숨겨두었던 신라면을 꺼냈었죠.....

역시 우리나라 라면이 우리 입에 맞는것 같아요...
보름달
11/06/05 02:42
수정 아이콘
돈베이 튀김 우동이라는 파란색 컵라면 있는데 이건 맛있더군요.
튀김이 실해서 좋아요.
11/06/05 03:36
수정 아이콘
인스턴트 볶음밥은 풀무원서 나온 냉동 통새우볶음밥이 짱인듯.
백육십근
11/06/05 03:50
수정 아이콘
nickyo 님// 베이컨김치볶음밥도 있습니다 갑을 양보하지 않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방과후티타임
11/06/05 09:47
수정 아이콘
인스턴트 음식 좋아하는 편인데 완성된 사진만 봐도 맛없어보이네요.....
Darwin4078
11/06/05 10:55
수정 아이콘
물을 160m 넣으려면 얼마나 넣어야 하는 겁니까? -0-;
네오크로우
11/06/06 06:41
수정 아이콘
현재 복무중인 사람들이야 치를 떨겠지만 신형 전투식량은 그냥 편의점 가져다 놓고 팔아도 꽤 괜찮을 만큼 맛 좋아졌죠~

하긴 비슷한게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긴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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