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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3 18:08
배우자를 생각한다면 알려야하고..
거기까지 생각을 안한다면 굳이 부스럼만들필요는 없지요. 여담입니다만...나 서태지랑 결혼했고 지금은 이혼소송중이야^^ 이런다고 믿을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11/04/23 18:09
처음부터 알릴 이유는 없고, 관계가 깊어지면 언젠가는 말해 줘야겠죠. 정우성씨와의 관계가 어느정도였는지는 몰라도, 이지아씨를 비난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정적으로 정우성씨가 안됐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요.
11/04/23 18:09
그 문제를 왜 일반대중들이 고민하고 골치아파하는지 모르겠습니다..-_- 연애문제도 결국 정답은 케바케인데 하물며 사랑 이혼 또 다른 사랑 비밀결혼 일부러 시나리오를 써도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일을 겪었던 사람들의 감정을 어찌 결론을 내며 이해하겠습니까...그냥 고민하지 마세요 할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어요..
11/04/23 18:09
제상식으론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실재 과거를 숨긴 여자와 결혼해 빼도 박도 못하고 현재 자기 자식도 아닌 애까지 어쩔수 없이 기르고 있는 분을 알고 있어서... 여자의 혼인이력은 정말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1/04/23 18:11
제 3자인 저는 남의 사생활 관섭하지 않는다는 주의기 때문에 뭐 이지아씨가 어떤 선택을 했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당사자인 정우성씨 본인의 마음이죠. 정우성씨의 마음이 어떻게 된든(이해를 하든, 배신감을 느끼든) 그건 이지아씨가 감당해야 할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11/04/23 18:13
어느 정도 깊은 관계다 싶을 때 즈음에 이혼사실을 꼭 알려야만 하는 이유는, 이처럼 본인에게 듣는게 아니라 다른 경로로 들었을 때 충격이 크기 때문일겁니다. 관계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말이죠. [m]
11/04/23 18:23
알려야 할 의무가 있든 아니든
이런 상황을 만들면 안되는거죠 본 사안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게 아니라 분명 이지아 씨의 잘못입니다.. 사건 사고가 터지지 않았을때 그럴수도 있다는 것과 실제로 터졌을때는 다르죠
11/04/23 18:26
방금 어머니와 이 대화를 하고 왔는데 신기하네요. 어머니 의견은 평생 숨길 자신없으면 미리 말해야 나중에 일이 커지지 않는다는 쪽이셨어요. 저도 이쪽에 동의합니다.
11/04/23 18:26
흔히들 생각하는개념은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말을 해야한다는거죠 다만 보통 상식적인 수준에서 사귀고 바로 다음날 나 이혼녀 야라고 말하는건 쉽지않은일이죠 ;; 진짜 결혼할건지 아닐지도 모르는데 진짜 극소수 아니고서야 한두달만에 나 이혼녀라고 고백하기는 그 어떤 여자라도 힘든 일입니다. 정우성과의 관계가 오래된것도 아니고 결혼까지 간다는 그런 것도 없는거 같은데 서태지와 이혼했다고 하는걸 말한다는건 감히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즉 이지아씨가 정우성씨와 막 1년넘게 사귀고 결혼발표 까지했는데 지금같은게 터졌다면 욕먹을만 하지만 지금은 겨우 사귀진도 두어달이고 깊은 관계도 아닌데 크게 욕먹을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월레 이런건 당사자 두명이서 해결보면 좋게 끝나는 경우도 많은데 갑자기 신문에서 빵터지니 그게 문제죠 ;;
11/04/23 18:31
자기 처지가 곤란하다고 상대방에게 알려야할 중요한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되죠.
그로 인해서 그 상대방의 처지가 곤란해질수도 있는 건데요.
11/04/23 18:35
교제 전/후 : 말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줄 알고 그런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미래 설계에 들어설때 -프로포즈 후라던가 :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용 문제죠 물론 이혼녀만이 아니라 이혼남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근데 이지아씨가 정우성씨에게 이혼녀라는걸 말하지 않았다는건 이해하는데, 정우성씨랑 사귄다는 사실을 끝까지 부인했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소송 진행 중에 사귄다는 기사가 난 걸로 기억하는데, 공개연애랑 소송을 같이 하는건 아무래도...
11/04/23 18:38
여기서 알리네 마네 해봤자 강제성도 없는 이야기지만
정우성씨 나이를 생각해보면 분명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났을 텐데 얼마나 충격이 크겠습니까? 이지아씨 입장에서야 쉽게 말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정우성씨가 느낄 배신감은 고스란히 이지아씨의 책임입니다.
11/04/23 18:55
남녀관계가 결혼까지 단계가 진행된 상태가 됐는데도
이혼여부도 모를 정도면 의도적으로 숨긴게 맞겠죠. 일부러 알릴 필요가 없다기 보단 숨긴거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솔직하지 못한거고.. 그렇다면 도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봅니다.
11/04/23 19:13
그런데 지금보니 이지아씨 정우성씨 얘기와 본문의 예가 좀틀린데요;;
배우자한태는 이혼사실을 무조건 알려야 합니다. 숨기고 결혼했으면 도덕이고 좌시고 떠나서 범죄에 준할정도로 사기성을 인정받고 위자료 물려주고 이혼당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지아씨 하고 정우성씨는 이제 두달된 커플이고 이것만 보고는 이지아씨가 소송까지 진행하면서 정우성씨에게 속이고 결혼까지 할려고 했다는건 오바죠 ;; 결혼생각이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달만에 이혼사실을 말하기에는 남자든 여자든 힘들죠 조금은 사이가 진지해져야 이혼 사실을 안 상대방도 사랑으로 넘어가든 정으로 넘어가든 생각할건데 사귀자 마자는좀...; 물론 사귀기 전에 알고서 사귀는 커플도 있고 사귀자말자 말하는 커플도 있겠지만 보통보면 조금 진전이 되면 털어? 버리죠 ^^;
11/04/23 19:44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년 전에 법이 바뀌어서 이혼하고 1-2년 지나면 (애가 없는 경우) 이혼한 전적이 호적에 남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즉 숨기려고만 한다면 법적으로는 완벽하게 숨길 수 있는 것으로)
그리고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야 당연히 알려야 되겠지만, 연애 초기에 나 실은 이미 이혼녀야-(이혼남이야) 라고 얘기할 필요는 없겠죠. 이지아씨가 정우성씨에게 당연히 알려야 했다고 하는 분들께서는 너무 도덕적 결벽증을 가지고 계신게 아닌가 하네요. 사실 연애라는게 마음에 따라서 하루아침에 남이 될 수도 있는 거고, 청혼이 있기 전까지는(있은 후에도) 언제든 개인의 마음에 따라서 관계가 변할 수 있는 건데 겨우 두달 사귀었는데 그 사이에 안알린건 잘못이다 라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11/04/23 20:01
전 이혼녀고 이혼남이고 시작하면서 알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요새 워낙 이혼이 크다고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이혼이 흠이야? 하는 인식도 아니고... 초기에 사귈 때 말할 것까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이 깊어진 다음에 말하는 건 좀 선택을 강요하는 느낌이에요.
사귀고 아.. 이 사람이다 결혼할까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사실 난 이혼녀(남)이었어. 자기가 헤어지자면 헤어질께.'라고 말하면.... 왠지 헤어지자고 하면 그런 비밀도 감당 해줄만큼 사랑한게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하잖아요; 또 정이라는게 무섭고..상대방은 괜찮다고 생각해도 가족이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엔!!!!'하실수도 있는거고;;;
11/04/23 20:12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반대 경우도 당연한거고..
당연히 말을해줘야죠.. 좋아서 사겼다해도 그부분에서 마음이 바뀔수도 있는건데 그소르 듣고도 정말 좋아하면 사귈수있는거고 헤어질수 있는거고 그부분은 그다음 문제지만
11/04/23 20:15
일반인이면 깊은관계가 된 이후에 말하는게 나을수도 있는데요..
일반인은 사귀다가 헤어져도 그게 주변에 이슈가 되거나 알려지지는 않으니까.. 근데 정우성은 연예인인데.. 그러니까 자기 연애가 큰 이슈가 되고 팬들한테도 알려야 하고.. 실제로 그렇게 했잖아요. 탑스타로서 그 결심이 쉽지는 않았을텐데요.. 지금 정우성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졌고 이 일로 또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수 밖에 없는데.. 팬들과 생파를 취소하고 생일날을 술로 보냈느니 어쨌느니까지 기사로 나온다는거죠.. 미리 얘기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11/04/23 21:44
정우성..비트때부터..장동건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고 남자배우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그를 사랑하면 당연히 알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4/23 21:44
숨기고 결혼하면 이거 이혼사유 입니다.
이게 토론의 주제가 됩니까?? 차라리 이지아씨가 좀 안됐다.. 이렇게 글을 쓰시는게 나아보이네요.
11/04/23 21:54
숨기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단지 단기간 만났을뿐이죠. 당연히 말안했을 타이밍인 것 같은데요.
한두달안에 결혼할 것도 아니고, 이지아씨는 당연히 말할 수 없었다고 봅니다. 이혼했다고 말하면 전 남편얘기도 나올터이고 그럼 서태지씨까지 얘기가 나왔어야 하는데 무리였겠죠. 저도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정우성씨라고 보지만, 딱히 이지아씨가 가해자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단지 상황상 그렇게 됐을뿐,,, 어느 네티즌 말처럼 위자료는 정우성씨가 받아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11/04/23 22:12
깊은 사이든 아니든
사귀기 시작하고 남녀사이에 이성간으로 발전하는 단계라면 처음부터 무조건 알려야 된다고 봅니다. 그럼 깊어지고 알려야 되나요? 상대방는 속은 기분이겠네요. 이지아나 본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그것은 본인이 감수해야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면
11/04/23 22:34
알려야죠... 과거 연애지사가 아닌 이혼을 한거라면, 시작할때부터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귀기로 한 다음에 알리는게 아니라 사귀자는 프로포즈를 받았건 하는 입장이건, 이 부분은 사귀기 전에 밝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옭고 그름이 아닌 개인 가치관의 차이겠죠... 제 가치관은 그렇습니다.
11/04/23 22:45
알려야죠.
정석대로라면 둘이 서로 호감가지고 사귀기 직전에 근데 나 할 말이 있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든 사귀다가 어느정도 진지한 관계가 되었을떄 말을 하든 하긴 해야죠.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 여친이라면 전자로 행동했음 좋겠고 제가 이혼남이라도 전자로 행동하길 바랍니다.
11/04/23 22:48
당연히 이건 이혼남 이혼녀 모두 사귀기 시작할 때 말하는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죠.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면요. 만약 이혼 여부를 말하지 않아도 된다면 나이도 속여도 되고 빚이 있는것도 속여도 되고 신용 불량자인것도 속여도 되고 끝이 없겠네요. 만약 관계가 진전되서 결혼까지 생각할 때 즈음에나 고백하는 것도 말도 안되고요.
11/04/23 23:40
이지아씨는 새로운 배우자가 아니라, 새로운 애인을 만나지 않았나요? 배우자가 되고자 한다면 말해야겠지만, 단지 애인이라면 글쎄요 -_-;
11/04/24 00:11
이혼이 뭐 어때서? 과거에 헤어진 남자친구나 같은거 아냐? 라고 생각하면 말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의 99.9999% 는 저렇게 생각하지 않을거고, 사회도 그럴테니 말했어야 한다고 보고요.. 다만 중요한건 과연 정우성과 얼마나 오래만났고...얼마나 깊게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했느냐 문제죠... 정우성이 '지아야 사귀자' 했는데 '노노 나 이혼녀임...' 라고 말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고해성사도 아니고.. 근데 문제는 그걸 당당히 열애설이라고 밝힐 정도로 가깝고...나이도 있으니 적당히 가까워졌을때, 즉 이미 언론에 열애사실을 인정하기전에 미리 말했어야 하지않나봅니다...
11/04/24 00:57
가볍게 사귈땐 몰라도 결혼을 생각할땐 당연히 알려야할 의무가 있습니다.호적관계를 숨기면 안되죠.
재혼할때 그런거 숨겼다가 걸리면 이혼이 아니라 결혼취소 및 손해배상을 해줘야하지 않나싶네요. 알릴 필요없다고 쉴드치는 여자라도 만약..이혼남이 새로운 처자를 만나서 자신의 이혼사실과 아이를 숨기고 사귀다가 걸린 이야기 들으면 더 깔거라고 예상합니다.
11/04/24 01:27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자기 이력을 다 밝힐 이유가 있나요?
이혼을 밝혔어야 한다는 분들은 정우성과 이지아 둘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다들 확신하시는건가요? 정우성과 그정도 얘기를 나눌정도로 가까운분들이 많은가보죠;; 결혼까지 앞둔 사이라면 당연히 말해야하겠지만 단순히 연애를 하는사이라면 이혼 경력 이딴것 말할필요 당연히 없죠. 보통 연애를 하기전에 전에 몇 명과 사귀었고 몇번의 잠자리를 했어..라고 보고할 필요가 없듯이 말입니다. 설마 서로를 소개할때 이런 대화를 하시지는 않겠죠-_-;;
11/04/24 09:30
당연히 사귀기 전에 말해야 하는 거 같은데요...
깊은 사이가 아니면 말 안 해도 된다는 거는 저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됩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혼녀라면 애초부터 사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걸 1년 쯤 지나고 알게 되면 (특히나 서로 결혼도 생각하게 된다면 -_-) 그때 받을 충격과 배신감은 어떻게 보상해주나요? 산티님 말씀처럼 이런 거 말안 해도 된다면 그냥 다 사기로 연애 해도 된다는 말로 밖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그리고 이혼 정도의 사유라면,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는 그 어떤 사안 보다도 큰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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