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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4 21:52
nickyo님 글을 보면 항상 저의 상황이 떠올라서 가슴이 휑하네요.
제 고백 받아주지는 않고 제가 마음이 있는 것도 뻔히 알면서, 항상 고민이 있으면 본인의 남자친구보다도 저에게 먼저 연락해서 상담을 해요. 여자란 생물은 도대체 알수가 없어요 그래서 힘드네요. 그래도 nickyo님의 좋은 글 보니 매우 안타깝긴 하지만 동질감을 느껴서 좀 안정이 되네요. 글 잘 읽고 있고 있으니 항상 좋은 글 남겨주시고 진부한 말이지만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힘내요 ㅜㅜ
11/03/24 23:25
이런 말랑말랑하면서 애잔한 글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닉쿄님의 글은 몇 번씩 읽기도 하구요^^ 언젠가는 기분 좋은 내용과 귓가를 간지럽히는 그런 성공한 사랑얘기도 써주실 꺼죠?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추~
11/03/25 09:27
그 분을 만날때마다 머리위에 조기 경보기 한대가 떠있는 nickyo님이 상상이 되는군요..
그 분의 표정, 몸짓, 말투 하나 하나를 차곡 차곡 잘 정리해서 맘에 담아두시는.. 근데.. 글 읽으면서 계속 궁금 했던건데... 그 일본식 선술집 어디입니까? 응?
11/03/25 15:26
따스한 봄날, 산들~ 바람이 불어왔다 갔나봐요~ (현실은 3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좀 많이 춥긴 하지만.. -_-;)
우리가 바쁜 세상일에 쫓겨 좌충우돌 하다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듯이, 바람도 공기의 무게따라 저 멀리 갔다가 조만간 다시 돌아 오겠죠. nickyo님은 기분좋게 마주치는 바람의 내음과 촉촉함등을 세세하게 느끼고 기억하는 그런 섬세한 분이신거 같네요. 그 때, 그 장소에서의 느낌을 되살리는 그 바람을 또 만나게 되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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