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22 22:58:55
Name k`
Subject [일반]  [나는 가수다] 무대 영상 모음 (2011-03-20)


엊그제 방송됐던 '나는 가수다'의 선수 분들 영상입니다..

누군가 올려주시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아무도 안 올리시기에 올려 봅니다..

(하긴,. 올리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거두절미 하고,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부분에 아쉬움을 남기셨는데 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1. 무대 하나 하나로 평가를 받고 생존의 여부를 가리는 서바이벌 코너가

    가수들의 무대를 '편집'해서 방송에 내보낸 것..

    - 가수의 무대를 편집하는 것은, 가수 뿐만 아니라 편곡자, 연주자 모두에게 결례라 생각합니다..


2. 탈락이 된 김건모 씨가 자신의 대기실로 들어가서 했던 (그 당연하면서도 위대한) 말을

    그대로 밀고 나가지 않고 번복했던 것..

   - 김건모 씨의 당연한 결정 하나로, 이 코너는 잭팟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서로 win win 할 수 있었지요..


3. 500명의 청중 평가단과 시청자를 우롱한 제작진(PD)...

    - 부연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피지알러 님들이 더 잘 아실테니 말이죠..



무튼, 감히 평가하자면 가수 개개인의 무대는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음색과 개성에 맞게 잘 소화해내신 것 같고 말이죠...

(김건모 씨의 경우엔 처음부터 끝까지 피아노만 가지고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가만 생각해보니 이렇게 짧은 기간에 흥망을 논하는 코너가 지금까지 있었나 싶네요..

그만큼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겠죠..


'나는 가수다..'

어찌 보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이미 건너버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이 코너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도현 밴드 - 나 항상 그대를





백지영 - 무시로





박정현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편집 버젼)




박정현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풀 버젼)





김범수 - 그대 모습은 장미





김건모 - 립스틱 짙게 바르고




이소라 - 너에게로 또 다시





정엽 - 짝사랑









k'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22 23:30
수정 아이콘
전 박정현, 김범수씨가 제일 전율이 느껴지네요.

뭐 PD든 누구든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엄청나지만... 좋아하는 가수들의 무대를 위해 계속 보렵니다.

김연우씨도 빨리 합류했으면 좋겠네요~
11/03/22 23:30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윤도현씨 무대가 참 좋네요. 준비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아쉬워요.
Inception
11/03/22 23:32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이거 편집한 사람 박정현 안틴가요? 풀버젼이랑 비교하니까 편집이 아주 아트네요 진짜 -_-;; 방송으로 보면 박정현씨 평가가 별로고 현장투표는 압도적으로 나오는게 다 이유가 있네요.
홈런볼
11/03/22 23:37
수정 아이콘
많은 탈들이 있었지만 정말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무대들입니다.
계속해서 멍하니 영상들을 반복해서 보게되네요.

특히 김범수씨의 무대는 전율 그 자체네요.
11/03/22 23:38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까 '나는 편곡자다' 가 될 가능성이...
편곡싸움으로 갈것 같네요
11/03/23 00:10
수정 아이콘
기껏 최고의 가수들 모아서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새로운 '무대'를 만들겠다고 해놓고 그걸 편집하는 이해할수 없는 일을 하더라구요. 1회차에서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던 거였는데 말이죠.
네버스탑
11/03/23 00: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논란이 있어도, 시청률이 반토막 나도 이 프로그램이 망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로운 시청자 확보는 합류하는 가수들의 팬층으로 한정될것 같아서 아쉽기는 합니다
오늘 실질적인 탈락자가 발생했다는데.. 재도전을 안하고 그냥 탈락했다고 하는데 좀 아쉽네요
새로운 가수들을 보고싶은 만큼 이들의 노래도 충분히 좋기에 더 듣고 싶은데 말이죠 ;;
전 이 프로그램 계속 볼겁니다.. 정말 좋아하는 가수도 있고 이만한 공연 보기는 너무 힘들거든요..
사랑해미니야
11/03/23 00:18
수정 아이콘
2주후 방송에서는 아마 박정현씨에대한 편집논란이 없어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1/03/23 00:23
수정 아이콘
풀버전은 어디에 올라오는건가요?? 본방외에 무대만 모아서 방송을 다시하나요?
GoodSpeed
11/03/23 00:27
수정 아이콘
긴말필요없네요. 소름돋네요.
키타무라 코우
11/03/23 00:30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 할수 없는 편집
오프닝때 무시로 공연이 1분 20초 가량 나왔는데
그 분량과 다른 곳을 조금만 손봤어도
전원 풀버전이 나올수 있었을텐데요.
기습의 샤아
11/03/23 00:43
수정 아이콘
멜론에서 YB랑 박정현씨 노래 받아서 요샌 그것만 듣고 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새삼 실감하게 되는군요.

요새 내가 듣고 다니는 노래가 라이브였다는 걸... -_-;;;
coverdale
11/03/23 00:53
수정 아이콘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저는 이 프로그램 보면서, 가수들의 가창력에도 놀라지만...
세션을 맡은 세션 팀 분들의 연주력에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윤밴 같은 경우야 자기 그룹이 연주하지만, 다른 가수 같은 경우 주요 반주는 한 세션팀께서 하시는 것 같은데...
저번 주 중간 평가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본 공연 보니까.... 정말 재야의 고수분들 같더라구요. (재야라고 하기는 좀 뭐하지만요.)
디스코면 디스코, 레게면 레게, 발라드면 발라드, 소울이면 소울... 어떻게 이렇게 자유자재로 딱딱 연주하시는 걸까요...
더우기 각자 가수들이 편곡을 새로이 한 후에 새롭게 악보를 주고, 가수들하고 호흠 맞추어서 연주하는 기회도 별로 없을 건데요...
대단들 하십니다. 이프로그램 보실때 가수들 노래 뿐만 아니라, 편곡, 세션 들과의 호흡 등도 같이 보시며 들으시면 재미가 배가 되실 듯 하네요.
매콤한맛
11/03/23 01:11
수정 아이콘
나는가수다 피지알회원 대상으로 투표해서 결과내보고 이런거 해보면 재밌을거같네요
1위~3위까지정도만 댓글달면 누군가가 결산을 해서 1위3점 2위2점 3위1점 이런식으로 합산집계를...
11/03/23 01:23
수정 아이콘
김범수 박정현은 미치게 잘하네요.
윤도현 공연은 실제로 봤으면 심장이 터질듯.
체념토스
11/03/23 06:48
수정 아이콘
조오오~겠네에~!!!
룰루랄라
11/03/23 08: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소라씨 영상은 없네요ㅠ
11/03/23 09:05
수정 아이콘
정엽씨의 '짝사랑' 다시 들어도 너무 좋네요
저 트롯트를 어떻게 부를려나 .. 하고 걱정했었는데 편곡도 아주 좋고, 짝사랑하는 애틋한 감정도 잘살린것 같아요
포기하기엔 정말 아깝긴하네요 ㅠ.ㅠ
블레싱you
11/03/23 12:54
수정 아이콘
김건모도 1절만 들으면 정말 멋지고 잘했는데요.
2절도 편곡 없이 거의 똑같이 가니까 밋밋하게 들린게 7위의 원인인듯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990 [일반] 쏘주 한 잔 [45] 여자동대장5465 11/03/25 5465 0
27989 [일반]  [농구] 헛웃음밖에 안나오는 PO 1차전 [30] lotte_giants7064 11/03/25 7064 0
27988 [일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17회 중계 불판 [중계 종료] [231] 케빈제이6170 11/03/25 6170 0
27987 [일반] 등번호로보는 한국축구의 레전드들 [15] 스타나라6906 11/03/25 6906 0
27984 [일반] [피트니스] 웨이트가 잘 안 되는 초심자들 중 일부를 위한 해결법. [10] 삭제됨4609 11/03/25 4609 1
27983 [일반] [리뷰?] 토탈워 : 쇼군2 [7] 빼꼼후다닥10020 11/03/25 10020 0
27982 [일반] 5D mark II로 찍은 북극의 오로라. [28] 쿠루뽀롱7185 11/03/25 7185 0
27980 [일반] 심심할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2. -Chet Atkins- [6] 마실3370 11/03/25 3370 0
27979 [일반]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이 가수들에게 그렇게 무례한 프로그램인가요? [46] 영원한초보7723 11/03/25 7723 0
27977 [일반] 드디어 컴퓨터와 스2를 샀습니다! [21] 꼬랑지5257 11/03/25 5257 0
27976 [일반] PGR의 게이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PC게임 10선 (2004년도 이후) [44] 요요안18987 11/03/25 18987 1
27974 [일반] 다음에 봐요 [2] Kemicion5020 11/03/25 5020 0
27973 [일반] 여성 분들도 애니메이션 많이 보나요? [52] 물의 정령 운디7079 11/03/24 7079 0
27972 [일반] 매너없는 사람들이 너무 싫습니다. [10] 계란말이6570 11/03/24 6570 0
27970 [일반] 오늘 배구 보셨나요.. [50] 뿌지직8614 11/03/24 8614 0
27969 [일반]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23] nickyo6809 11/03/24 6809 2
27968 [일반] [잡담] 귀에 귀뚜라미가 들어갔었던 이야기 [13] 별마을사람들4100 11/03/24 4100 1
27967 [일반] 네. 저는 CC를 하고 싶습니다. [33] 나백수..6410 11/03/24 6410 0
27965 [일반] [정보] 나는 가수다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55] 타나토노트10545 11/03/24 10545 0
27964 [일반] 몇몇 공연이야기(이소라, 이적, 마룬5)와 잡담 [22] InSomNia7268 11/03/24 7268 0
27963 [일반] 심심할 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1 -Classical gas- [7] 마실4441 11/03/24 4441 0
27962 [일반] 김동완 해설위원이 박주영 100% 이적한다고 하는데 어디일까요? [38] Bikini8177 11/03/24 8177 0
27961 [일반] 최상의 시나리오를 최악의 상황으로 바꿔놓은 신의 한 수, 그리고 1인 1표제 [39] luvnpce9229 11/03/24 922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