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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3 05:34:55
Name 샤르미에티미
Subject [일반] 격투기 팬들에게 큰 뉴스, UFC가 스트라이크포스를 인수하다.
http://www.mmafighting.com/2011/03/12/zuffa-purchases-strikeforce/
<기사전문>

효도르, 조쉬바넷, 안토니오 실바,  베우둠, 알리스타 오브레임, 댄 핸더슨 등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

스트라이크포스를 UFC사장인 다나 화이트가 인수했다는 깜짝 놀랄 만한 소식입니다.

최고의 단체라는 UFC였지만 아쉬운 점은 스트라이크포스의 선수들과의 대전의 가능성이 낮아

소위 드림매치들을 볼 수 없었다는 건데요.

이렇게 됐어도 가능성은 낮지만 계속 언급되었던 효도르 대 레스너나 효도르 대 케인 벨라스케즈의 경기

가장 기대되는 케인 벨라스케즈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대결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내용에서 UFC사장인 다나 화이트는 스트라이크포스를 평소처럼 운영한다고 했으며

기존 채널에서 방송한다는 투로 말한 듯합니다.

어쨌건 이제 UFC와 스트라이크포스 간의 드림매치가 불가능해진 것이 아니며 계속해서 이름이 다른 단체로

운영할 가능성도 있지만 통합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셈입니다.

하지만 조쉬 바넷의 향후 대진은 불투명해졌고 효도르측에서는 위약금을 물고 경기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효도르를 이기고 주가가 급상승한 베우둠의 경우에도 다나 화이트가 해고한 경험이 있으니 좋지만은 않은 소식일 듯합니다.

어쨌든 지금 격투기 팬들은 다나 화이트에게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정확히는 주파라는 UFC운영하는 기업이 스트라이크포스를 인수한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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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Dog
11/03/13 06:02
수정 아이콘
드림매치는 이제 불가능하지 않나 싶은데요.
효도르 곧 은퇴할거같은데...
11/03/13 06:40
수정 아이콘
ufc소식보다가.. 발견한 웃긴 인터뷰..
"UFC 헤비급 파이터 브랜든 샤웁(27, 미국)이 미르코 크로캅(36, 크로아티아)과의 대결을 앞두고 "그를 존경하는 만큼 때리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크로캅 죽도록 맞겠네요 -_-;;
파쿠만사
11/03/13 09:21
수정 아이콘
효도르와 UFC 챔피언들과 볼수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굉장히 기분좋은 일이긴하네요..
효도르는 몰라도 오브레임이나 게가드 무사시 경기를 볼수있으니..

그나저나 스트라이크포스 원래 드림쪽하고 연결되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드림이 많이 축소될거같아 아쉽긴하네요..
프라이드만 남아 있었어도..ㅠㅠ 저뉴스를 보니 갑자기 프라이드시절의 낭만이 떠오르네요..
The xian
11/03/13 10:43
수정 아이콘
UFC가 다 집어삼킬 기세로군요.;; 그런데 이러면 종합격투기에서 UFC의 대항마가 아무도 남지 않을 듯 합니다.

'전 MMA의 UFC화'가 되는 건가요.
11/03/13 10:53
수정 아이콘
ufc도 괜찮지만 싸커킥좀 허용했으면
논트루마
11/03/13 12:00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룰을 개정하는 것도 웃기겠지만, 싸커킥이나 사점포지션에서의 니킥 허용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프라이드에서의 사각 링과는 달리 유에프씨의 철창 자체가 레슬러들에게 유리한 이점인데, 거기다가 태클을 실패했을 경우 최대의 위험으로 다가오는 사점포지션에서의 니킥마저 금지된 것도 현재 모든 체급에서 레슬러 출신의 격투가들이 대활약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프라이드 때보다 엘리트 격투기 선수들이 출현한 것도 유에프씨 현재 수준의 이유이긴 하지만, 확실히 유에프씨의 규칙은 레슬러들을 위한 룰이라는 게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싸커킥 금지로 인해 진작에 끝났어도 끝날 경기가 지지부진 판정까지 끌려가는 것도 흥행 면에 있어서는 악재라고 생각되네요.
bilstein
11/03/13 13:11
수정 아이콘
흥행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점포지션에서의 니킥과 싸커킥은 금지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백곰사마
11/03/13 13:49
수정 아이콘
헐...효도르가 가는 단체는 망한다는 공식이 어김없이 통하는군요...ufc에 비하자면야 2류단체지만 나름대로 내실 있다고 판단했었는데
한순간에 훅 가네요...처음에야 따로 운영하겠지만, 프라이드 전철을 밟든지 아니면 통폐합으로 선수들이 넘어오든지 하겠네요...
효도르야 뭐 공동개최 드립도 치고 억지 부렸으니 위약금 물고 은퇴하던가, 남은 계약경기 대충 치르고 나가던가 하겠지만
오브레임vs ufc 4인방 이라던가..안실도 괜찮고..베우둠은 이미 반퇴출 경험이 있으니 좋지만 않을테고..바넷은 약물이고..
세르게이도 있네요..알롭은 사실상 뭐 의미가...어찌되었든 좋은 카드가 많이 더 생기겠네요

사실상 헤비급은 그냥 ufc로 통하겠네요..다른 체급도 거의 마찬가지겠지만...진정한 의미에서 최강자가 짱개식 논리나 뜬구름이 아닌
대결로 나오겠네요..ufc는 바로 붙여버리고 기다림 뭐 이런 건 없으니...
프라이드 때 생각하면 참 헛웃음 나오는 매치도 많았는데..한번 붙이는데 엄청 기다리기도 하고..효도르vs크로캅 보는데
걸린 시간 생각하면 어휴

아무튼 격투기 팬으로서 대단히 즐거운 일인듯 합니다..
11/03/13 14:28
수정 아이콘
선수들 계약이나 방송사 문제 때문에 당장 통합은 불가능하지만 시간이지나면 wec처럼 흡수될 겁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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