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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09 10:18:04
Name 잃어버린기억
Subject [일반] 혹시 100분토론 보신분 계신가요?
뭐, 정치적 얘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번주에 한 100분토론, 혹시 보셨나요?

(이번주가 아니였나요?-_-; 하여튼 잘 기억이..)

패널은 통합민주신당 5명의 후보(손,정,이,유,한)였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손학규 전 지사는 대체로 선방하신것 같구요,

정동영 전 장관은 진짜 정치인 색이 너무 짙은것 같더라구요.-_-; 예전엔 그렇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유시민 전 장관 역시 예전에 독설은 어디로 갔는지 웃음과 특유의 '말빨'로서 그럭저럭 괜찮으셨던것 같네요.

그리고 한명숙 전 총리는 뭐 말만하면 '포용과 화합의 리더쉽'.. 지겨웠습니다 솔직히.

또, 상대방한테 말할 기회도 주지않고 계속 말하는 모습은 참 보기 안좋았구요.

마지막으로, 이해찬 전 교육부 장관(총리보다 이게 더 어울릴듯 하네요.)

거의 우주까지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먼저 손학규 후보한테 우주로 가서 버로우하는가 싶더니,

5분청문회에서 시민논객한테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더군요.

첫 질문이 아마 "제가 이해찬 1세대인데, 단군이래 최저학력으로 대학간 세대입니다. 그리고 그때 한가지만

잘해도 대학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구요. 이것에 대한 책임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이어지는 이해찬 전 장관의 헛소리..(그 제도가 창의성 어쩌고 저쩌고.. 흔히말하는 DogSound였죠.)

하하, 그거보면서 얼마나 통쾌!하던지.

그리고 그 시민논객은 예전에 진중권 교수에게 '독설'을 퍼부우신 분이더군요.


하여튼 토론 내용은 굉장히 알찼던 것 같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손학규, 유시민후보는 득을, 한명숙, 정동영후보는 so-so, 이해찬 후보는 안드로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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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3마리
07/09/09 11:04
수정 아이콘
이해찬 1세대...ㅠ_ㅠ;;
戰國時代
07/09/09 11:14
수정 아이콘
이해찬이 잘못 한건가요? 이해찬의 정책을 계속 이어가지 못한 후대 교육부 장관들이 잘못한 거죠. 이해찬은 창의성으로 대학 가게 할려고 노력했죠. 다만, 후대에 다시 학력 위주로 되돌려 버리는 바람에 이해찬 세대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거죠. 이걸 왜 이해찬 잘못으로 몰아가는 지 항상 이해가 안 갑니다. 물론, 몇년 밖에 교육부 장관 못할 거면서 왜 쓸데없는 짓 했냐고 하면.... 그게 잘못이겠죠.
07/09/09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찬의 교육부장관 시절이 왜 그리 폄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마피아들의 힘이 쎄죠.

운전면허 따는 과정을 지금보다 엄격히 해서. 지금보다 합격률이 낮아지면. 역대 최악의 운전 실력인가요?
소위 이해찬 1세대의 학습능력, 창의력, 논리력등이 세계적 평가에서 다른 세대보다 높았었죠.

단지, 현 시험제도에 그들이 받은 교육이 불리했을뿐.

제가 보면서 느낀건,,
정동영은 마지막에 박스떼기, 사람들 동원한거로 안드로메다 갔다는거 한가지.
그 외, 예전의 다른 토론보다 꽤 재밌었다는거.
사이몬PHD
07/09/09 14:52
수정 아이콘
cacao님\\그런데 "소위 이해찬 1세대의 학습능력, 창의력, 논리력등이 세계적 평가에서 다른 세대보다 높았었죠" 이 부분 사실인가요?
어떤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해찬 1세대가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 단지 세대간의 "학습능력, 창의력, 논리력" 등이 어떤 기준으로 비교될 수 있는 지가 궁금하네요.
信主NISSI
07/09/09 16:19
수정 아이콘
사이몬PHD님// 그러니까, 바로 그 이해찬세대의 중점이었던 '창의력'을 검증할 방법이 없었던 겁니다. 학력을 검증할 방법은 많았죠. 취미와 특기를 강화시킨 그 세대들은 그만큼 공부는 덜하게 됐고, 자연히 학력검증에선 떨어질 수 밖에 없었죠. 10년전에 냈던 문제를 똑같이 현고등학생들에게 냈더니 학력이 떨어졌다라는 당시 평가와 뉴스는 제게 큰 웃음을 줬습니다.(썩소였습니다.)

이해찬의 교육정책이 성공이었는지 실패였는지는 평가할 방법이 없고, 교육방법이 회귀하면서 실패로 현재 잠정판명된 것 같습니다. 어쨌든간에, 지금의 이해찬의 교육정책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면 절대 우리는 고루한 '시험대비용 학습'을 벗어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해찬 전 총리의 이력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저런 시도조차 안할 거라 생각되네요. 자신의 경력에 오점을 남길 신임 인적자원부장관이 없을테니까요.
Caesar[SJ]
07/09/09 19:38
수정 아이콘
이해찬 세대의 학력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고 사실 일간지에서 조사한 결과(일간지가 직접한 것인지, 다른 평가기관의 결과를 올린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음) 별 차이 없다고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조선일보인가 중앙일보였는데........

이해찬 세대라고 해서 그 윗 세대들보다 공부를 못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SpaceCowboy
07/09/10 01:31
수정 아이콘
1. 소위 '이해찬 1세대'라 불리우는 세대는 단군 이래 최저 학력이 아니다.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자신을 단군이래 최저학력이라고 소개하신 분. 저는 그 대목에서 조소가 나왔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83년도생들이 다른 학년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최저학력'이라는 근거가 무엇인지? 신문에서 자극적으로 제목으로 쓴 문구를 5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 생각없이 되뇌이고 있는 당신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만약 '이해찬 1세대'가 단군이래 최저학력이라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첫째, 83년도생(02학번)의 수업 시에 대학교수들이 전 학번들보다 가르치기 어렵다고 이야기하거나 수업을 아주아주 쉽게 진행해야만 알아듣는다는 푸념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 지금까지 이런 푸념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둘째, 사회 각 분야에서 83년도생들의 부재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해찬 1세대'는 단군이래 최저학력이고 고로 다른 학년(또는 학번)보다 열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 두 가지 중 일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해찬1세대'가 다른 학번들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있게 단군이래 최저학력이라고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당신은 정말 '이해찬1세대'가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이해찬, 결국 방향은 옳았다.

이해찬 세대가 다른 세대와 다른 점은 제 경험상 기억나는 것만 말하면

첫째, 모의고사 폐지, 수행평가 시작

둘째, 내신 반영

셋째, 보충 수업 폐지

교육학을 공부해보셨습니까? 저도 교육학을 깊이있게 공부해보지는 못했지만 교육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보시면 모두 위의 세 가지 방향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가에 관해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을 만드는 인성교육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수학을, 과학을, 영어를 잘 가르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고민해보시란 말입니다.

진실로 참 가르침이 일어나려면 가장 큰 조건은 딱 하나!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어야 한다"입니다. 그리고 이런 대명제 아래의 교육정책, 이해찬씨의 교육정책 방향은 사실상 "옳은 것"입니다.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처럼 모의고사 봐서 1등부터 꼴찌까지 줄세워 대학에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수능도 보고, 내신반영도 해야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특기를 살려 대학에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논의는 사실상 교육학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물어보세요. 교육학 전공자라면 이해찬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그의 방향은 옳았다"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3. 그렇다면 그의 과오는?

이해찬이 성공한 교육부 장관인가? 당연히 아닙니다. 그는 여러 가지 과오를 범했는데 크게 이해찬 1세대로서, 현직 교사로서 이야기하면

첫째, 상향식 개혁의 한계를 보였습니다. 이해찬씨는 교육부 장관이 된 후로 아주 열정적으로 일했습니다. 보통의 조직이라면 그러했겠지만 교육계는 아닙니다. 교육부 총리가 교실에서 수행평가 하라고 해도, 교사가 교실에서 지필평가하면 그만입니다. 즉 위에서 명령한다고 개혁이 되지 않습니다. 이해찬씨는 이런 점을 간과하고 위부터 아주 열심히 개혁하려 하셨죠. 그것이 이해찬씨의 개혁이 실패한 이유입니다. 자신이 재임한 기간 동안 개혁하려는 마음보다는 길게 보고 아래에서부터의 개혁을 유도하고 지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둘째, 교육계 내의 문화적 한계에 부딪혔다. 교육계 내의 문화적 한계가 무엇인지 아시죠? 바로 대충대충하자, 편하게 하자, 모난 돌이 정맞는다... 이런 교육계 내의 문화적 한계 때문에 그의 교육개혁은 전혀 먹혀들지 않았습니다. 이해찬 총리가 교육계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 시스템 개혁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셋째, 사회 전반적인 개혁과 함께 가지 못했다. 교육계가 개혁되려면, 교육계가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려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사회 전반이 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학벌 위주의 사회, 대학의 서열화, 지필평가 위주의 경쟁적인 사회, 콩나물 교실, 각종 잡무... 이런 것들 가만히 두고 교육과정만, 입시제도만 바꾼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해찬씨의 과오가 있다면, 그것은 사회 전반을 개혁해야 교육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거나, 또는 알았다고 해도 개인의 힘과 시간이 모자랐다는 것입니다.



4. 이해찬 때문에 인생이 망했나?

이해찬 = 내 인생을 망친 교육부장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았으면 합니다. 내가 서울대에 갈 수 있었는데 이해찬씨 때문에 고려대에 들어갔는지... 내가 100점을 맞을 수 있었는데 이해찬씨 때문에 80점을 맞았는지.

실제로 이해찬씨 때문에 인생 망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이해찬 전 세대와 후 세대가 변한 것이 없었을 뿐입니다. 이해찬 전 세대도 학교 지필평가를 잘 봐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그래서 학연따라 잘 먹고 잘 살았고, 이해찬 세대도, 그 이후 세대도 똑같습니다.

실제로 이해찬씨 때문에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5. 결론

이해찬 전교육부장관의 과오? 그의 과오는 교육계를 망치고 이해찬 1세대를 망친 것이 아닙니다.

그의 과오는 단 하나. 원래 썩었던 교육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힘든일입니다. 누가 대안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나라 전체가 변화해야만 가능한 일을 누가 그 짧은 시간에 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이 교육부 장관(지금은 총리죠)이 되어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욕먹지 않는길? 딱 하나입니다. 일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 반항하는 사람도 없고 욕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바꾸려고 한다면, 교사의 반대, 학부모와 학생의 반대에 부딪힐 것입니다.

이해찬 1세대. 이해찬을 욕해도 좋습니다. 그는 분명 성공한 교육부 총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십시오. 그렇다면 대안은? 이해찬식의 개혁이 아니였다면 어떤 개혁이 되어야 하는가? 그의 개혁에 충분히 설득력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해찬 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네"하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역대 교육부장관들을 볼까요? 그들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욕먹지 않은 겁니다. 이해찬은 일을 했기 때문에 욕먹은 겁니다.

이해찬은 분명 실패한 교육부 장관이지만, 역대 교육부 장관 중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교육부 장관임에 틀림없습니다.
SpaceCowboy
07/09/10 01:40
수정 아이콘
사이몬PHD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작년 30개 회원국과 11개 비(非)회원국의 만 십오세 학생(한국에선 고교1년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 2003)를 한 결과, 한국은 문제해결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읽기는 2위, 수학은 3위, 과학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2006년 세계일보 기사의 내용입니다.

한국의 중2, 3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을 포함해 세계 주요 국가 중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교육부가 1일 밝혔다.
미 교육부는 이날 발표한 ‘2006 미국 교육실태 보고서’를 통해 수학과학성취도평가협회(TIMSS)가 2003년 OECD 회원국 등 전 세계 45개국의 중2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589점(1000점 기준)으로 싱가포르(60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다음으로 3위 홍콩(586점), 4위 대만(585점), 5위 일본(570점) 등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호주는 14위(505점), 미국은 15위(504점)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학생들은 1995년 조사에서는 581점으로 일본 학생들과 성적이 같았으나 1999년 587점, 2003년 589점으로 상승한 반면, 일본은 1999년 579점, 2003점 570점으로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날라볼까나~
07/09/10 03:56
수정 아이콘
이해찬 세대인 덕분에 그놈의 야자를 일년정도 안했었죠.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야자를 했다고 하더라도 딱히 공부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군요.
넘팽이
07/09/10 09:25
수정 아이콘
야자를 하면 안하는것보단 공부를 더 하게 되는건 맞습니다. 야자를 안하게 되면 방과후에 공부할 아이들은 학원에 가고 안 할 아이들은 겜방이나 놀러다녀서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되고요. 그리고 이해찬식 방법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시행했다가 실패라고 결론난 방법을 도입한것으로 다른 국가에선 다시 옛 우리나라처럼 공부를 더 많이 시키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수학과학성취도평가는 교육방법에 상관없이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고 이것으로 이해찬식 방법이 옳았다라고는 말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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