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당신의 팬이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후회의 씨앗을 뿌리지 않았고
실망의 연기를 내뿜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나의 크나큰 인내력 보다는
당신의 끈기와 노력의 땀이 나의 신뢰로 변하게 하여
지금껏 당신을 응원합니다
2006년 9월 3일..
최고의 자리에 있는 당신을 만나
많은 말 나눈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진작에 만났어야 할 우리는 이제야 만났지만
우린 마치 무언가 전해진듯 서로의 손을 맞잡고 말합니다
서로에게 약속하고 다짐한 것들..잊지 말길 바랍니다
당신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이고
당신은 임요환, 나는 당신의 팬..
그렇게 5년의 시간이 흘렀듯이
훗날에도 지금처럼 끝까지 난 임요환의 팬입니다..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요환이형.. - 몇 해의 만남보다 소중한 中에서...
1년 전 오늘을 기억한다. 그 때를 생각하면 그 순간이 내게 이리도 소중한 시간이 될 줄 몰랐다. 수많은 긴장감을 내어두고 그의 생일을 축하해 주러 간 것이 작년 오늘인데 사실 우려도 많았다. 그에게 가서 아무 말 조차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팬으로 묻힐까봐 그게 싫었던가 보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조그만 걱정 따위였음을 알려주었다. 그는 그저 편안하게 말했고 대했고 웃어줬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것이 우리의 첫만남이었다. 어찌보면 나의 설레발은 1등 가라면 서러울만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는 그저 팬미팅으로 그치는 그날이 아니었다.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고 푸근한 쉼터였다. 그 때도 이렇게 날은 화창했었다. 그와 나 손 맞잡은 그 날을 햇살도 반겨줬으리라...
기억난다. 그 날 그 시간이...
추억이...
또 다른 내 영혼과 함께했던 날이...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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