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 웹툰을 굉장히 빨리 접한 편입니다. 강풀님 순정만화 연재 할 때부터 보았으니까요.

사실은 안 유명하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만화중에 뭐 하나 정해서 리뷰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서 그냥 가볍게 지금 보고 있는 것들 간단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웹툰을 많이 보지는 못합니다. 한 때는 거의 모든 웹툰을 섭렵하고 나도 만화가 혹은 베스트 도전 이런 곳에 올라오는 것까지도 살펴보던 때가 있었으나...  뭐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네요.


먼저 정말 안 알려져 있으면서, 재미있던 만화를 꼽자면 "데자뷰"라는 만화에 한 표를 던집니다.  다들 꼭 보세요 하하



1. 사색전 청 -  웹툰을 끊어야지 생각하면서도 사색전 만큼은 매 주 보았네요. 뭐 근래에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겠지만, 몇년 전부터 보았던 사색전 홍 때문에 계속 보게되더군요. 한화 한화 알찬 분량, 스크롤 내리는 손가락에 땀나는 긴장감 그리고 잘 짜여진 마무리까지 기대되는 사색전 청입니다. 뭐 유명한 웹툰이니 내용은 생략.

2. 어서와요 305호 - 역시나 웹툰을 제 때 끊었어야 했는데 이 재미있는 만화가 완결이 안나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보고있는 경우입니다. 만화 소재와 관련없이 그냥 재미있습니다. 생활속의 유머코드가 있달까요. 물론 성적소수자에 대한 메세지도 있는 그런 만화입니다.

3. 열쇠줍는 아이 - 아직 결말이 안 지어져서 지금 점수를 매겨줄 수 는 없지만, 결말만 무리없이 지어준다면, 데자뷰를 제치고 유명하지 않지만 정말 재미있는 만화에 추천이 될 그런 만화입니다. 2년넘게 매주 연재가 되면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매주 월요일 네이버에 접속하게 하네요. 다만 분량이 너무 작은게 단점입니다. "시간"에 관한 능력과, 그 능력때문에 벌어지는 사건, 두 명의 주인공과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정말 재미있습니다.

4. 장마 - 개인적으로 트레이스 작가분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아서 그냥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결말이 안지어져서 뭐라 말하기는 뭐하나 지금까지는 매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가 타이밍 저리가라 합니다. 촌동네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과 이를 쫒는 사람들!

5. 트레져헌터 - 제목부터 전혀 기대가 안 됬고, 첫 30화를 다보고 나서도 설정은 잘해놨는데 스토리가 뭐 이따구로 엉성해 하는 느낌이었죠. 그 이후부터 그 엉성해 보였던 스토리가 그렇지 않았음을 보이며 다른 시점으로 지금 스토리 전개중.  강추합니다.



뭐야 웹툰 몇개 안 보는 줄 알았는데 이외에도 보는게 몇개가 더 있네요. -_-;; 귀찮아서 나머지는 제목만 올려볼까요..
네이버에서는 쿠베라, 콘스탄쯔, 흐드러지다, 이말년 을 보고있고
다음에서는 카우보이를 더 보고있네요.




다들 어떤 웹툰 요즘 보고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