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7/08/05 02:19:03
Name 이블낙서
Subject [일반] 만화.... 완결에 대한 생각
몇주전 웹툰을 보면서 무척 기쁜 소식을 접했다 .
더이상 만화계에서 사라져 버린 줄만 알았던 이충호 그의 이름이 보인것이다 .
2001년 12월 블라인드 피쉬의 2~3년 발언과 함께 그를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던 그 .....
세월은 지나고 지나
3년여를 더 기다려 온 독자이기 떄문에 더욱 설레였달까 ....

(사실 그의 이름을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은 아니다
우연히 만화총판에서 그의 이름을 봤는데 학습 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뭐 학습 만화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는 복귀에 앞서 작은 신작 인터뷰를 했다
그동안의 일 신작의 이야기 등
또한 과거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역시 있었는데
참 마음에 불편해 졌달까
(내용
#1
까꿍주인공: 좀만...협조해주면 안되겠나? 그래도 우리가 한떄는 꽤나 가까운
           사이였지 않나... 그때 당신이 갑자기 만화를 끝내는 바람에 갈곳을 잃고
           방황하다가 이제 겨우 리포터로 자리를 잡아 가는 중이다.
작가: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2
까꿍주인공:조...좋다...그럼[까꿍]2부는 언제쯤 할 생각인가...?
작가: 글쎄...)

별거 아닌 내용일수도 있고 억측일수도 있겠지만
내가든 느낌으로써는  
과거의 작품들은 버려진 느낌이었다...
(그는 까꿍 뿐만 아니라 눈의기사팜팜(외전블라인드 피쉬)역시 미완결 되어 있다)

그렇다
그는 이전 작품들을 버린 것이다
비단 그만의 그런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한국 만화들은 완결을 찾아보기 힘들다

(순정만화는 잘 못 봐서 모르겠지만
순정만화는 그나마 나은 걸로 알고 있다 )

일본 혹은 미국에서 새로운 만화를 그리든
게임계로 떠나든 혹은 더는 한국 만화가 싫어져
다른 직업을 찾든지 간에 말이다

그림이 어떻든 내용이 어떻든 완결이 되지 않는 이야기가 무슨 의미가 있고
작품성이 있으며 그런 작가들이 만화문화를 비판 할 자격이 있을까?

또한  
이문제는 한국 만화에 대한 신뢰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도 생각된다
그나마 있는 독자 또한 더는 한국만화를 구매하지 않게되는것이다

(한때는 돈잘 버는 일본만화 배를 불리기 보다는 먹고 살기도 어려울 한국만화만 사자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지만 .... 요즘에는 완결이 비 확실한 한국만화 보다는
일본만화에 마음이 기울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내용도 분명히 영향을 끼칠 것이긴 하지만  )

그나마 있던 대여점 문화 역시 무너지고 있고
만화구매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한국만화에 대한 신뢰조차 깨진 지금
그 희망은 있을까 ?




곁다리1
글을 쓰면서 참 답답하네요 ...
만화계에 대한 답답함이 아니라 글의 답답함~,.~...
참 글 못쓴다는게 쓰면 쓸수록 느껴지는데 ......
짧은글은데도 군데군데 뜬금없고 ....
이어지지도 않고 .....

곁다리2
출판만화에 대한 생각들 입니다 ..
온라인 만화는 배제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ynamicToss
07/08/05 02:52
수정 아이콘
출판만화는 이미 꺠진지 오래죠 만화책을 사서 보는 사람은 이제 드물구요 굳이 사는 사람은 책방 주인들뿐이죠 .
웬만하면 책방에서 빌려 보거나 인터넷 스에서 스캔판을 다운받아 보더군요 -_- 이러니 만화산업이 망하고 온라인 쪽으로 몰릴수 밖에 없어요 이충호 작가 도 다음 웹툰으로 눈을 돌릴만도 했습니다 아무리 작품을 만들어도 한국에서 잘팔리지 않고 ..신암행어사 작가들도 한국에서 만화 만들면 안팔리니까 먼저 일본에서 제작을 하고 일본에서 먼저 판매 하더군요 어느정도 시기 지났으면 한국에서 연재.....신암행어사 연재가 느린거 이거 때문이죠.만화책 산업 잘되고 그랫다면 이충호 작가도 지금도 까꿍 2부 연재 햇겟고 다른 작가들도 활발한 활동으로 완결된 작품 많앗겟죠 뭐 슬픈 현실이죠 사서 보는 사람 없고 책방에서 보는 사람 인터넷에서 보는 사람이 대부분..영화도 그렇지만 영화는 극장이라는 것이 있으니 수익은 되겟죠 신인 만화가들 나도 만화가 쪽으로 가거나 이제 인터넷 만화로 눈을 돌립니다 차리리 이게 더 돈이 되니까 만화책으로 출판하면 파산하는거 지름길 이니. 다음 나도 만화가 다음 웹툰 네이버 만화 등..
07/08/05 03:22
수정 아이콘
출판만화구입하는 사람 한명 손요.

나름대로 만화에 지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소장하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만화는 반드시 사서 소장합니다.
문제는 현재구입대기중인 한국만화는 짱, 유레카, 베리타스 키드갱 정도? 밖엔 없군요.
한국만화를 구입하는데 꺼리게 되는 가장큰 이유는 한창애정을 쏟고 재밋게 보는 만화의 어처구니 없는 완결, 연재중단입니다.
아메리카 아메리카 라는 만화 아시나요? 출판사의 빠른완결 압박이였는지 원래 한 20~30권은 되야할 내용을 7권에 압축시켜 진행하다보니 나중에가면 후우.. 발작이라는 만화 아시나요? 4권까지의 포스는 사상최강의 한국학원만화 였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작가인 전상영씨가 타작품을 위해 스토리를 그만두면서 만화는 점점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는 거죠.
그외에도 소마신화전기, 타임시커즈 등등 한국뿐만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는 명작들이 의문도 모르겠는 연재중단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출판만화가 망하는것은 스캔본이니 대여점이니 하는것도 있지만 애초에 만화가 팔릴수있는 구멍이 작아서입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할말이 참 많지만...... 쓰다보니 귀찮아져서.. 하하하
두어줄로 줄여서 써보자면
만화를 잘팔려면 잡지가 싸져야 합니다. 무비위크나 필름2.0 처럼 말이죠. 그래야 사람들이 전철타면서 심심풀이로 사서 보고 버릴수있습니다. 그렇게 만화가 홍보된 후에야 사고싶다는 욕망이 생기죠 알지도 못하는 듣보잡 작가꺼 아무리 홍보해봐야 누가 삽니까 빌려보지-_-
잡지는 잡지에 광고를 많이 집어넣어 광고비로 유지를 해야하는것이구요.

현재 한국출판 만화는 저같은 만화오타쿠같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대여점과 동인녀 (취향이정해져있죠) 만 믿고 살아가는 시스템인거죠. 안타깝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7/08/05 04:01
수정 아이콘
출판 만화를 구입하는 사람 한명 손이요(2)

물론 한국 만화는 거의 없고( 뭐 그래도 좀 있습니다.)
일본만화가 대부분이지만..제가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한국만화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찬스 점프 챔프의 3파전!!
하여튼...한국 만화는 그 뭐라고 해야하나 김성모 박봉성 등의 일간 만화위주로 가버리는 (대여점의 폐해) 경향이 있네요
그래도 그중에 볼만한 만화가 있다는게...
사실 만화책 사서 보는거 그렇게 안비싼데...(어느선이 넘으면 둘곳이 없는게 안습일뿐..)
여튼 취미 차이라고 봅니다. 둥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주간 만화가 싸면 되겠지만..
현실상 대부분의 주간만화가 일본에서 수입해오는거라 싸지긴 힘들다고 보네요.
또 대여점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살필요성을 못느낌과 만화를 보면 이상하게 주위의 눈치를 보게되는 풍토도 조금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7/08/05 04:03
수정 아이콘
뭐 며칠전에 박흥용님의 내 파란 세이버 란 만화가 재판 되어서 샀는데( 다행이 작가 싸인판을 구할수 잇었네요)
정말 후덜덜하더군요..한국 만화 나름대로의 훈훈함이 잘 나온 만화
혹시 안보신분들 있으시면 꼭 한번 봐보시길.
식객, 타짜, 내 파란 세이버, 공포의 외인구단 등 정말 괜찮은 우리나라 만화들 참 많네요..
요새 나오는 만화중에선 베리타스 괜찮더군요
솔직히 인터넷 연재 만화와 학습만화에 출판 만화가 많이 밀려버렸지만 다시 출판 만화가 힘을 쓰는
그런때가 오면 좋겟습네다^^
[임]까지마
07/08/05 04:21
수정 아이콘
구입한 국산 만화라면 마이러브, 까꿍, 십이지전사, 캡틴 서바이버, 달숙이, 망치 등이 있었는데 모두 초등학생때 모았던 것이로군요.
그때 아이큐 점프를 광적으로 좋아해서 거기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재밌었던 단행본들을 용돈 쪼개가며 몰래몰래 모았던 기록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이충호 작가님과 손태규 작가님 팬이라 두 분 만화를 가장 인상깊게 봤었죠.
아, 쓰다보니 기억나는데 삼국 장군전도 20권인가 까지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재밌으면 무조건 사서 봤습니다. 그러나!
만화책이 쌓인다 싶으면 어머니께서 모두 버리시는 바람에 지금 남은 만화책이라고는 고등학생때 구입한 슬램덩크 완전판 뿐입니다. ㅠㅠ
파벨네드베드
07/08/05 05:51
수정 아이콘
한푼 두푼 용돈 모아 구입했었던 어쩐지..저녁. 마이러브. 굿모닝 티쳐. 등등.
참 재미있었던 국산 만화들이 많았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련한 추억들로만 남아있네요.... 아쉬워요
포도주스
07/08/05 07:26
수정 아이콘
한국 만화는 예전에는 모으는 게 몇 개 있었는데 지금은 유레카뿐입니다.

악순환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잘 안 사니까 나오는 게 늦어지고, 끊기고, 간혹 아예 안 나오기도 하고, 그러니까 믿고 사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 안 사게 되고... 이미 국내 만화시장은 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심각해요.

만화책 4000원도 안 합니다. 밥 한끼 값도 안 되고 영화나 공연 같은 것보다도 훨씬 저렴하죠. 일반 책보다도 그렇구요. 그런데 그런 상대적인 것보다는 '만화책'이라는 것에 돈을 투자하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걸 왜 사서 봐?' '만화책 쌓여 있는 거 봐, 오덕후 같으니라구' 이런 관념들이 박혀 있는 한 한국 만화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미 그런 상황이구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만화를 전부 사지는 못합니다만 (둘 공간이 없어서;; 나중에 제 집을 마련하면 하나씩 사려고 하고 있습니다 ^^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정말 재미있고 소장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금도 바로바로 사고 있습니다. 최소한 한국 만화 정도만이라도 사서 보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묻히기 아까운 좋은 만화들이 많거든요.
포도주스
07/08/05 07:2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글쓴 분의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완결을 내지 않는다는 건 독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프로정신이 결여되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경일 씨 작품을 아주 좋아합니다만 양경일 씨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제대로 완결을 낸 작품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소마신화전기도 그랬고 아일랜드, 좀비헌터가 다 그런 식이었죠. 물론... 그때의 개인적 상황이라거나 만화계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소마신화전기는 깨끗하게 완결되면 소장할 생각도 있는데.. ㅠ_ㅠ
훈남강민
07/08/05 08:11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 완결 났지 않나요.. 재밌게 봤는데;; ^^
지니-_-V
07/08/05 08:34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도 너무 좀 황급히 결말이 난 경향이 있죠 T_T

한창 재미있게 보고있었는데.
이스트
07/08/05 08:34
수정 아이콘
저는 라그나로크가 보고싶네요...연재 속도가 느리긴 해도 엄청 재미있었는데...또 작가분께서 라그나로크를 몇부작으로 계획해 놓으셧다는 글까지 봤는데...
Black_smokE
07/08/05 08:52
수정 아이콘
출판 만화를 구입하는 사람 한명 손이요(3)

전 그.. 뭐시냐.. 그러니까.. 프리스트류의 그림으로.. 남자 주인공이.. 괴물(?)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아일랜드는 아닌..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 그거 2부를 보고싶네요..
개척시대
07/08/05 09:58
수정 아이콘
전 격주간지도 사보고, 만화책도 구입합니다..
영x프 사본지는 올해로 5년쯤 된것 같네요.
한국 만화에 대작이 한번 나와주면 좋겠네요..
회전목마
07/08/05 10:49
수정 아이콘
마이러브는 사서 봤죠 친구랑 한권씩 격으로 용돈을 모아 사서 전집을 완성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07/08/05 10:49
수정 아이콘
한국만화가 살아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임
허클베리핀
07/08/05 12:08
수정 아이콘
인터넷만화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준 만화가입니다...

한국 만화가 어려운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한국만화가는 배고프다는데 가장 큰이유인 것 같습니다.

"정말 철저한 작가정신을 가지고, 배고프더라도 참고, 좋은 대작을 만들면 되지 않느냐."
"훌륭한 작품이 나오면 우리들이 많이 팔아주겠다."

라는 이야기는 사실 뜬구름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유명작가가 아니고서는 연재하는 동안
생활비의 압박에서 시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책이 팔릴때마다 받는 인세는 기본 몇십만부가 팔리지 않는다면
일반 회사원들보다 훨씬 배고픈 생활을 하게 되지요.
주말도 없이, 퇴근도 없이 작업하는 데 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출판사에서 작가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 상태입니다.
일본의 유명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경우 '몬스터'를 작업할때, 덴마가 여행하는 나라에 맞춰 많은 수의 담당기자들이
외국사진과 정보를 보내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몬스터를 그릴라치면, 작가가 사비로 반년간 여행하면서 사진과 정보를 조사한 뒤에
귀국하고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만화를 시작해야 하는 거죠.

지원과 환경, 조건이 다르기에 "일본만화만큼의 대작"은 쉽게 나오지 않는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바닥의 많은 작가들은 그런 일본만화들을 시샘하고 질투합니다. 경쟁상대로 여기고요.
한국만화가 죽었다고 하지만서도 아직 새로운 작가층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냥 계속 만화를 좋아해주십시오... 그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일인 것 같습니다.
시미군★
07/08/05 12:21
수정 아이콘
까꿍 전권 구매한 사람 여기요~
여기 물어보기엔 뜬금없을수도 있지만 굿모닝 티쳐 연재하신 서영웅씨 근황 아시는분 계시나요?
빤짝이
07/08/05 12:52
수정 아이콘
12년째 연재중인 만화도 있습니다. '프린세스'라고 순정만화이긴 하지만.... 얼마전 작가 인터뷰에서 완결 기다리는 팬들 때문에 다른 작품을 못하고 있다고 하니 완결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토스희망봉사
07/08/05 13:04
수정 아이콘
소마신화 전기는 정말 그대로 끝내기에는 뭔가 아쉬웠는데
FantaSyStaR
07/08/05 14:39
수정 아이콘
좋은 만화 많죠 사고싶은 만화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좋은 작품 사고싶은 작품들을 보면서
제 빈주머니를 원망해야하는 현실이 슬픕니다.
모두 사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경제력이 너무 뒤쳐지네요ㅠㅠ
돈 많이 벌어야겟어요.
밀로비
07/08/05 14:50
수정 아이콘
시미군★님//
서영웅씨는 마비노기 관련된 만화 그리고 계십니다. (별로 재미는..;;)

어제도 만화책 두권 사왔습니다. 플루토 4권과 선녀강림 19권(라온 그리기 전에 이거나 좀 제대로 끝내랍말입니다 유현씨!)
라그나로크 애장본이라고 1권부터 다시 발매되더군요. 쩝. 집에 전권 다 있는데 후속권이나 내줬음 합니다. 아직 작가는 재개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차라리 일본쪽하고 계약해서라도 내주기라도 하면 바랄게 없겠네요.
초보저그
07/08/05 16: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명작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한국만화는 이상하게 완결이 안되던지 연재중단이 되더군요. 잠깐만 기억을 더듬어도 소마신화전기, 아일랜드, 타임시커스, 라그나로크, 레이븐 정도가 생각나네요. 이 작가들의 공통점이라면 데뷔작이 성공하고 큰 스케일로 야심차게 차기작 연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말아먹는다는 점이군요. 솔직히 그 이유들이 궁금합니다. 분명히 충분히 인기가 있었는데.
개척시대
07/08/05 17:23
수정 아이콘
유현 님은 요즘 라온 연재중이신데, 대충대충 연재중단 해가며 만들어내던 선녀강림 스토리 보단 훨 재밌습니다..크크
07/08/05 19:54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의 이명진은 참.... 얼마전 동명 온라인게임의 아이템을 끼워서 라그나로크 만화책 '애장판' 을 냈더군요. (완결도 안된... 그렇다고 소마신화전기처럼 대충 마무리 지은것도 아니고 그냥 뚝딱 중단된 채 몇년지났죠..) 물론 모회사인 그라비티의 상술이겠지만 .. 쩝.
07/08/06 16:21
수정 아이콘
까꿍 정말 다시 보고 싶네요..
07/08/10 23:16
수정 아이콘
사서 보는 사람 여기 하나 추가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작품은 까꿍과 사신전, 아일랜드 정도...

사실 소녀지 쪽도 상황이 그렇게 나은 편은 아닙니다- 일단 담당기자들 스스로도 일본 고단샤 등에 방문하고 오면 자괴감이 느껴진다고 하니까요...[담당기자들이 다 말쑥한 차림에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한데서 경악을 했다고 본 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소녀지 쪽은 유시진 작가님의 많은 작품들[신명기, 쿨핫 등등]이 안타깝게 연재 중단되었었고, 팬탈샌달인가? 1권은 재밌게 봤었는데 몇년 뒤에야 2권으로 졸속으로 완결...

여하간에 우리나라 단행본 쪽은 힘들어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518 [일반] 'MB악법 반대' 릴레이 카툰 [7] Passion4U4976 09/01/22 4976 0
10462 [일반] MB악법 바로보기 릴레이카툰 제1화 - 강풀 - [29] 미온4613 09/01/20 4613 3
10341 [일반] 다음 만화의 "페르소나"라는 웹툰을 보셨습니까? (스포일러 없음) [13] 마동왕5757 09/01/14 5757 0
10284 [일반] 게임해설가 엄재경님의 색다른 변신 - 크레이지 커피 캣 [5] Alan_Baxter8881 09/01/12 8881 0
9492 [일반] 생맥주, 윤서인, 일본, ... [50] 데프톤스6968 08/11/26 6968 0
9401 [일반] 만화는 만화일 뿐이다?? [9] Yapp4605 08/11/21 4605 0
9218 [일반] 강풀의 만화, 왜 영화화가 어려운 것인가? [23] 괴수6398 08/11/10 6398 0
9185 [일반] 올겨울 없는분이 보면 생기는 영화 하나 추천 [33] 노턴4754 08/11/07 4754 0
9147 [일반] 이림본좌!!그가 돌아옵니다 [6] Chandler5900 08/11/05 5900 0
8328 [일반] 네이버 웹툰 수사 9단 재밌게 보시나요? [16] Just8348 08/09/12 8348 0
8245 [일반] 디씨에 굉장한 걸작이 떳네요.. [26] 피스13525 08/09/06 13525 1
7470 [일반] 웹툰 좋아하세요? [42] 영원한 초보9044 08/07/21 9044 0
7186 [일반] 포털과 함께 하는 웹툰이야기! [21] kikira5527 08/07/05 5527 0
5738 [일반] 황우석 사태, 그리고 광우병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15] 제로스의꿈4233 08/05/06 4233 2
5697 [일반] [웹툰추천] Tiger the Long Tail(T.L.T) [6] yoms3131 08/05/05 3131 0
5627 [일반] 광우병 릴레이 만화들 [21] 하루빨리10459 08/05/02 10459 1
5328 [일반] 면접에서 떨지 않는 법은 뭐가 있을까요. [31] 강예나6980 08/04/16 6980 0
4268 [일반] 감기 걸렸습니다. [19] 강예나3986 08/01/30 3986 1
3624 [일반] 삼국지의 유비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112] 오늘도한껀했7319 07/12/15 7319 1
3476 [일반] 저작권 단속 강행! 주의하세요 :) [36] 꿀호떡a5446 07/12/04 5446 0
3454 [일반] 혹시나 해서 올리는데요... [15] 불타는부채꼴4578 07/12/03 4578 0
3414 [일반] 카연갤을 아시나요???(웹툰 추천) [14] 박대희7938 07/11/27 7938 0
2515 [일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19] 독안룡3038 07/08/31 30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