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아는건(알덨던건) 2가지입니다.
1. 디워는 심형래 감독이였다. (이 사실외에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만든지 전혀 몰랐습니다)
2. 스크린쿼터제 라는 단어의 뜻정도 (언제 생겼고 언제 폐지됬고 전혀 모릅니다)
이 두가지가 전부였습니다.

제가 디워를 본 계기를 말하자면,
몇일전 컴퓨터를 켰습니다.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평소대로 www.cgv.co.kr에 접속해서 상영시간표를 봤습니다.
어라? 근데 "디워"라는 영화가 새로 업데이트 됐더군요.
(아시다시피 요즘cgv에서는 한 극장에 영화를 3~4개만 상영해서 새로 업뎃된 영화는 금방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화정보를 클릭했고,
감독이 '심형래'더군요.
'심형래? 우리나라 그 심형래 말하는건가? 요즘 영화도 만드나?'
라는 생각을 하고 '예고편보기'를 클릭해 봤습니다.
근데 예고편이 상당히 짜릿,흥분되더군요.
트랜스포머를 워낙 재밌게 본터라,
기대되는 마음에 조조 예매를 했습니다.
(저희 집이 워낙 가난해서 조조만 보는 편입니다..-_-)

그리고 극장에 갔죠.
보는내내 '와~재밌다~! 이거 트랜스포머 버금가게 괜찬은 영화다!' 라는
생각뿐이 안들더군요.
특별히 마지막에 아리랑나오는 부분은 별로 기억에 남진 않구요
단지 트랜스포머에 버금가는 짜릿함과 즐거움. 그게 더 크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와~이거 대박날 영화구나!'
그리고 영화관에 나오면서 생각했죠
'아참, 감독이 심형래 였던것 같은데? 그놈 이번엔 대박 나겠는데!!'

제가 영화를 본계기와 본후 느낌 그냥 그게 전부이고..
그 이상의, 그 이하의 생각도 없습니다.
애국심? 때문에 영화를 보진 안았고, 영화보는데 그런거 따지는것도 웃기네요;
스크린쿼터..? 충무로? 뜻은 아는데 요즘 논란이 되고 있나봐요..?;
하도 pgr에 '디워' 논란글이 많아서
그냥 중립적인 입장으로서 주관적인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모든게 오버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댓글달기 좋아하고 댓글토론 자체를 즐기는 네티즌들의 성향을
모 독립영화 감독은 심각하게 받아드린 자체가 좀 이상하게 생각되구요;
마치 네이버의 모든 악플을 보고서는
그 사람이 너무 죽도록 싫어서 악플을 단 걸것이다. 마치 그 사람에게 테러라도 할 분위기다
라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것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중립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거지만..
"디워, 그냥 재밌었고, 트랜스포머에 버금갈만큼 충분히 흥행 성공할 영화같다"
라는 그 이상의 생각도 이하의 생각도 안듭니다,
단지, 유치한애국심이나 다른 요소들 때문에 봤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도 몇 있겠지만, 어쨋거나 그분들도 보고 재밌으니까 옹호하는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