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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01 15:58:24
Name 베넷아뒤0dotado
Subject [일반] 밑에 디워개봉한다고 시끌벅적한데 정말로 디워 보신분들의 소감은 어떠신가요?
디워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가 오늘 개봉했습니다.
개인적 사유로 주말뿐이 문화생활을 할수없는 저에겐
저번주말 황금같은 일요일에 벼르고별러서 트랜스포머를 봤습니다.
다들 보기전에 하는말이 트랜스포머봐보라면서 자기 태어나서 제일 재밌게본영화라고
여친님을 이끌고 트랜스포머를 보고있는데
여자친구는 잠자고 저는 이제 재밌는부분나오겠지......하는생각으로 2시간을 버텨서
영화관에서 나왔습니다.
트랜스포머의 그래픽이 신기하다고할지 이런건 저에게 상관없습니다.
너무 큰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그래픽은 당연한정도의 것이고 뭔가 런닝타임이 2시간이 넘으니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한건 저만의 큰기대였나 싶군요

심형래감독의 디워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용가리 군대가기전 기대를 하면서 봤습니다.
군생활하면서 한번도 용가리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안들게 해주는 몇안되던 영화더군요.

밑에 써있는 평가들처럼 그정도로 못볼 영화인가 하는것입니다.
트랜스포머도 뭐 별거없던데 그래픽도 그냥 그렇던데. 트랜스포머 역시 스토리는 정말 ...........
디워는 스토리도 좋아야하고 그래픽도 완벽해야하고
더불어 영화홍보용맨트는 날려서는 안되는 감독이 되어야하는것입니다.

디워 제가 보면 그냥 평범한 비급영화정도만 되어줘도 좋겠습니다.
화려한휴가는 제가 광주출신이라 그런지 가슴이 답답해져서 보고싶지않아서 (픽션이면 볼텐데)
주말에 디워를 볼까 생각중인데 또 여자친구 자버리면..욕바가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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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
07/08/01 16:00
수정 아이콘
디워는 전 별관심없지만 트랜스포머의 그래픽이 그저그렇다는 분은 처음봐서 댓글 달아봅니다.
07/08/01 16:03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어요...

무슨 자신감으로 저렇게들 큰소리 치고 있나 생각이 들 뿐입니다...

CG는 만화같고 좀 조잡한 편이고 (물론 용가리 때와는 다릅니다만... 그래도 CG 기술이 독보적이니 어쩌니 그렇게 해대더니;;;)

스토리는 딱 용가리 급이에요... 심감독이 트랜스포머는 로보트 쳐들어와서 부수는게 다 인데 왜 나한테만 뭐라 그러냐고
그러셨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에요;;; 진짜 이건 아닙니다 ㅠㅠ 제발 시나리오 좀 직접 쓰지 마세요!!!!부탁입니다...ㅠㅠ

배우들도 연기가 영 흡입력이 없고 심각한 장면에서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영 화면이랑 제 감정이 겉도네요...;;
웬만하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보러 가실분들도 그냥 무념무상의 상태로 보러 들어가세요...

저는 단박인터뷰에서 심감독이 울분을 터뜨리는거 보고 한번 봐주자는 심정으로 가서봤는데...;;;;
이건 진짜 아니에요... ㅠㅠ 그냥 CG만 전문적으로 파셔서 CG 외주 회사를 만드심이 어떠신지
supermassive
07/08/01 16:06
수정 아이콘
저 12시 20분걸로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 CG는 스케일은 정말 컸지만 좀 조잡하고 부자연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물론 용가리에 비해서야 엄청난 발전!
줄거리는 상당히 부실한 편입니다. 와닿지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조선시대 scene 같은 경우는 민망해서;;;; 좀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민망함에 매우 민감)

영화 전체적으로는 그다지 흡입력이 없었습니다... 시나리오가 좀 딸리는 SF도 압도적 CG와 연출력과
편집이 있다면 충분히 흡입력을 가질 수 있지만 그런게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별다섯개 만점에 2개 드리겠습니다...

가서 보실 분들은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보세요...
베넷아뒤0dotado
07/08/01 16:08
수정 아이콘
survivor님// 다른경로(?)를 통해 트랜스포머를 볼려다가 그래픽이 안좋은걸로 보면 파워레인져같아 보인다길래
시간내서 영화관 간거였는데 영화보면서 줄곳 자동차 변신씬보면서 그냥 그렇더군요~
차라리 해리포터를 볼껄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그래픽이 좋아도 파워레인져는 파워레인저더군요~
디워 평가들이 별로인거 보니 그냥 해리군 봐야겠네요~
AnyCall[HyO]김상
07/08/01 16:19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왔는데 ... 그다지 기대 안하시면 옛날 영구시리즈를 좀 업그레이드 시킨 것 같기도 하고...;
심형래 감독이 이번에 정말 많이 준비했대서 봤는데 개인적으론 좀 실망이네요..
흥행은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7/08/01 16:25
수정 아이콘
1408인가.. 하여간 존 쿠삭 나오는 공포영화 개봉한줄 알고 집앞 CGV에 갔다가 없길래 그냥 D war 봤습니다
극장 가기전에 네이버랑 다음에 하도 괜찮다는 말이 많길래 용가리 같진 않겠지 생각하면서 봤는데
뭐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알바를 아주 많이 풀어놓은 것 같습니다 -0-;;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국산 SF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갖고 계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뭐 CG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재미가 없고 민망합니다.
07/08/01 16:25
수정 아이콘
트랜스포머.. 저도 여친이랑 봤는데,
저보다 여친이 더 재밌어 하더군요. ^^;;

디워평들을 보니.. 역시 짐작했던 대로인가 보네요.
아쉽습니다. 잘되길 바랬는데..
버닝리즌
07/08/01 16:27
수정 아이콘
13시 40분걸로 보고 왔습니다.
줄거리는 좀 부실합니다.. -_-
CG.. 갠적으로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단점을 커버할 정도로 뛰어나진 않더군요
악당쪽 군대가 너무 반지의 제왕틱 합니다만..
이번에도 문제는 스토리..
ComeAgain
07/08/01 16:30
수정 아이콘
트랜스포머는 원작 애니메이션이라는 베이스가 있었지만, 디 워는 그런 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토리라인을….
CG도 괜찮다고 말하면 괜찮겠지만, 막눈으로 봐도 약간 부족한 감이 느껴집니다-_ -
특히 이걸 6년? 7년동안 만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것도 좀 안타깝군요-_ -;;;;;;
마치 포가튼 사가가 나왔을 때 3D 게임이 판치던 걸 생각나게 하더군요. 음...

그런데, SF는 사이언스 픽션의 약자 아닙니까?
사이언스는 나오지도 않는데 무슨 SF라고-_ -;; 스페이스 판타지인가...
셋쇼마루사마
07/08/01 16:31
수정 아이콘
결국엔, 우뢰매에게 진 용가리가 낳은 서자..이무기란 말입니까????
아쉽네요...감독보다 주연이...차라리...

이경규씨처럼 발상의 전환이 때론 필요할 때 같기도 합니다.
날아라!드랍쉽
07/08/01 16:36
수정 아이콘
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파3나 캐리비안의 해적보다 재밌었고, CG는 트랜스포머를 제외한 어떤 영화보다 딸리지 않았습니다. 세번은 더 볼려고 합니다.
날아라!드랍쉽
07/08/01 16: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기 평들은 별로 안좋네요. dvdprime이나 현장분위기는 좋은 편인데말이죠... 그나저나 점심때 영화를 봤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보더군요;;;
셋쇼마루사마
07/08/01 16:41
수정 아이콘
날아라!드랍쉽님//
그런가요?? 나이대별로 호응이 틀릴 수는 있겠네요...음...
전 한국보다 미국 쪽 반응이 더 기대됩니다...^^
설렁탕
07/08/01 16:43
수정 아이콘
CG는 버닝리즌 님 말씀대로 '나쁘진' 않다 외에 드릴 말씀이 없구요...
결코 찬사는 보낼 수 없군요

영화는 업그레이드CG로 무장한 우뢰매 입니다.. 초등학생을 겨냥한 여름방학시즌 방화정도?
성인이 봐도 즐거울 가족영화는 확실히 아닙니다..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매우 순화된 표현입니다)
버닝리즌
07/08/01 16:43
수정 아이콘
날아라!드랍쉽님// 전 대전에서 봤는데요.. 이곳의 분위기는 사실 암울했습니다.. -_-;;
관객도 30%정도밖에 안 찼고요.. 하긴 제가 본 극장 자체가 약간 마이너한 곳이었으니 그 영향이 컸을 수도 있겠네요
즐거운하루
07/08/01 16:43
수정 아이콘
저는 CG를 이 정도로 사용한 국내 영화라는 점만으로도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그 점이 그다지 흥미 거리가 되지 않는 분에겐 많이 부족한 영화겠다는 생각은 조금 들더군요.
저는 뭐 제가 만든 영화 걸어놓고 반응 보는 것처럼 긴장하고 봐서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이준희
07/08/01 16:46
수정 아이콘
CG부분이 헐리웃영화에비해 안좋아보이는건 뭐 어쩔수없는거라고생각합니다 아직멀엇죠 심형래감독및 영구아트에서 발바닥 땀나도록 뛰고있는동안에 헐리웃도 기어가고있는게아니라 뛰어가고있으니 뭐 그정도 쫒아간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생각합니다
즐거운하루
07/08/01 16: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영화 본 뒤에 여러 사이트 들르다가 보게 된 디워 배경 이야기 보니, 나름 완성된 판타지 세계관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꽤 재밌게 읽었어요.
날아라!드랍쉽
07/08/01 16:48
수정 아이콘
즐거운하루님//
저도 그런 감이 없지 않았죠^^ 굉장히 재밌게 본 것은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5년여를 기다려온 영화였으니;;; 용가리에서 '디-워'로 quantum jump 수준의 기술력 향상을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차기작이 더없이 기대됩니다.
07/08/01 16:48
수정 아이콘
자주 가는 두 사이트에서 평이 너무 확연히 달라서 흥미롭네요.
마술사얀
07/08/01 16:56
수정 아이콘
국산영화라고 마케팅 하면서. 막상 배우, 스텝은 유명 헐리우드 스텝으로 발랐다고 광고하니. 참 헷갈립니다.
Withinae
07/08/01 17:02
수정 아이콘
이런 볼려고 했는데 망설여 지네요....화려한 휴가는 슬픈영화를 싫어해서....
난다천사
07/08/01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퇴근후에 보는대.. 양극으로 갈라지는 평가;;;
gynecomastia
07/08/01 17:14
수정 아이콘
보고 왔습니다

CG ★★★
스토리 ★
연출 ★
연기 ★★

엔딩 크레딧에 심형래 감독의 제작후기가 나오는데
안 넣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영화로만 평가받으려하지 않고 애국심에 호소하려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하긴 뭐 돈만 벌면 된다니... 그럴만도 합니다만...
날아라!드랍쉽
07/08/01 17:1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디-워 평가는 디씨 영갤보다 안좋네요;;;; 디씨도 슬슬 분위기가 반전될 기미가 보입니다만...
버관위_스타워
07/08/01 17:2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좋네 안좋네해도 미국에서 성공하면 그걸고 끝이죠.
삶이란...
07/08/01 17:30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같이 보러 갔다 왔는데 재밌더군요 오히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네요
사실 스토리는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으나 CG수준은 상당하던데요? 디워에 대한 잣대가
너무 높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오면서 무지 시원한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영화 전반내내 나오는 폭발신은 정말 일품!!
gynecomastia
07/08/01 17:32
수정 아이콘
시간이 빨리 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러닝타임이 짧아요..1시간 반도 안됩니다... ^^;;
삶이란...
07/08/01 17:35
수정 아이콘
한시간 20분짜리 영화도 재미없으면 시간은 더디게 가게 마련이죠 나름 다른곳에 신경쓸 여유없이 한시간 30분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갔다는걸 말하고자 한건데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
아다치 미츠루
07/08/01 17:38
수정 아이콘
pgr 비평은 제가 본 사이트중 최고로 안좋은 곳 중 하나네요,,;; 외외입니다만, pgr성격상 일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고,,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오늘 심야걸로 봐야겠네요,, 어차피,, 심형래형아한테 반해서 보는거니까,,
심형래형아 말마따나,, 차기작,,, 차차기작의 밑거름이 되는 영화는 되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이거면 됩니다.. 저는,,^^
염옥귀
07/08/01 17:38
수정 아이콘
디워 못보신분들은 "스토리가 엉성하다, 애국심에 너무 호소한다,연출력이 없다,CG가 이질적이다" 등등 댓글에 벌써 선입견이 생겼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의 판단보다는 직접 보고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본 디워는 스토리가 부실하지도 않았고 CG또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였습니다.
lll Nino
07/08/01 17:42
수정 아이콘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봤는데 피지알이 가장 혹평이네요. 평가나온거 보고나서 관람하려고 했는데, 워낙에 평가가 상반되니까....누구말을 들어야 할지....그냥 주말에 직접 봐야겠네요.
케이건
07/08/01 17:4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가장 혹평이네요.

다른 곳들의 평가는 딱 생각한 만큼 나오던데...

뭐 평가가 어떻든 간에 전 보러갈 생각입니다 만은..
엠케이
07/08/01 17:47
수정 아이콘
봐줘야 할 영화는 없습니다.
조조 보고 왔습니다.
초반20분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대부분의 영화들이 초반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스토리 라인 별로 신경 안씁니다.저는 성향이 그렇습니다.

전투씬....
작살이였습니다.
네티즌의 평이 어땠든 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cg보러 영화관 가는거 아니라는거 압니다.
애국땜에 영화 보러 가는거 아니라는거 압니다.
당연한 이야기지요.
영화는 재미가 있던 감동이 있던,하나의 컨텐츠지요.

전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부분의 심형래 엔딩씬,
아리랑...
이부분 감동적이였습니다.

러닝타임이 좀 짧아서 아쉬웠던거 말고는,
전 매우 좋았습니다.

엑셀런트!
clazziquai
07/08/01 17:50
수정 아이콘
롯데 시네마에서 1회 1관 A열 1석에서 봤어요 ;;;

다른 사이트에서 평보고 이건 좀 심하게 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보신 분들 판단에 따라서 다들 다르겠지만
제 느낌은 '용가리 returns' 입니다...

영화 보면서 마치 제가 만든 영화나 보는 듯 긴장해서 봤지만
보고 나오면서 좀 실망이 컸습니다...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에요... 영화 자체로 너무 엉성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pgr의 평이 좀 박한건 알바가 없기 때문 아닐까요?
다른 영화사이트 가보니까
괴물 기록을 깰 거라는 둥 별 글이 다 있던데;;;;
07/08/01 17:54
수정 아이콘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트랜스포머 기타등등 덕분에
우리나라의 관객 수준이 엄청높아졌군요~
우리나라에서 버림받은 영화(지금 반응들 보니 쓰레기 취급을 하고 계시네요)가 그 잘난 영화의 본고장인 수준높은 미국에서는
어떤평가를 받을지 무척 기대되네요.
ComeAgain
07/08/01 17: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심형래 감독은 SF나 괴물 말고 정말 정통 코미디를 만들면 대박날 거 같더군요...
이무기인지 뭔지보다 영화의 개그가 일품입니다...
07/08/01 17:58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07/08/01 18:08
수정 아이콘
Mal_rA 님/
왜 다른분 영화보구 평을 하는데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지..
Frostbite.
07/08/01 18:08
수정 아이콘
Mal_rA님// 참...말을 하셔도 그렇게 비꼬는 식으로 하셔야 할지...
안그래도 몇일 있다가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님의 리플을 보니 오히려 보고싶은 마음이 달아나버리네요
클래지콰이님이 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인 비판을 한 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비꼬시면 3자 입장에서도 참 보기 안좋습니다
Black & White
07/08/01 18:10
수정 아이콘
그래픽은 혹평을 받을 정도는 아니고... 돈 들인 만큼은 나왔다고 봅니다.
뭐 스토리도 이런류의 영화는 대부분 거기서 거기고 대충 예상하고 본 거니 넘어갑니다.
근데...
연출력 부족은 좀 심각합니다.
잘 된 곳과 어설픈 곳이 극과 극입니다. 장면 장면이 완전 다른 영화로 느껴질 만큼 다른 부분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건 예전 작업분과 최근 작업분의 차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 느낌엔 스토리 보다 연출력 부족이 훨씬 심각합니다.
스토리는 솔직히 트랜스포머나 디워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래서 몰입도를 상당히 떨어트립니다.
거기다 완전 재연배우 수준의 배우들 연기가 또 한 몫 하더군요.
한국배우 미국배우 할것없이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배우가 조금 더 민망 했습니다.

아무튼 조금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충분히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만큼의 수준은 되는 듯 싶으나 조금 못 미쳐서 졸작이 되어버린 듯..
편집만 조금 잘했으면 좀더 좋은 영화가 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낭만토스
07/08/01 18:17
수정 아이콘
디워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트랜스포머가 그래픽이 그렇다는 분들이 계시다니....(뭐 주관적인 거지만요)
밀가리
07/08/01 18:36
수정 아이콘
아 가족끼리 볼려고 했는데 pgr보니 망설여 지네요. 뭐 pgr분들이 수준이 조금 높긴 합니다만..
미뉫뭬이두
07/08/01 18:52
수정 아이콘
좀전에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볼만했다'랄까요..
영화자체만 보면 헐리우드 SF영화와 비교해서 중간정도의 수준?은 돼 보였어요.
트랜스포머, 해리포터 이런A급?들과 동일선상에 놓고 보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자꾸 스토리에 불만을 토로하시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흔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것 만으로도 이런류의 영화는 나름의 미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취향의 차이겠지만 여기는 트랜스포머를 보고도 스토리에 실망하고 CG에 실망했다는 분들이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유독 평이 박하긴 하네요
깎아내리자면 한없이 깍아내릴수도 있지만.. 더운여름 킬링타임용으로 편안히 본다면 나름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요즘에도 쏟아져 나오는 삼류코미디, 어설픈 작가주의, 시류를 타서 한몫보려하는 이벤트성 영화보다는 디워의 시도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독안룡
07/08/01 18:5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한국 CG는 어쩔수 없이 뒤쳐질 수 밖에 없죠.
지금도 전 그것이 당연한것이라 생각하고요.
투자된 돈도 전혀 다른 액수이고요.
엄청 뒤쳐진 후발 주자라는 점에서 몇편을 더 만들더라도 그들의 CG수준을 따라가기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용가리때랑 비교해서는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스토리는 대충 안 좋을 꺼라 예상 했는데 거의 맞는듯 싶군요.
모든분들이 공감하는 스토리부분 심형래형님이 안 쓰셨으면 합니다.
이건 색안경이 아니라 좋은 시나리오가 뒷받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oiceOfAid
07/08/01 19:03
수정 아이콘
뭐 여긴 알바가 설치기가 원천적으로 힘드니....
가입기간만 1달인던가.....그리고 큰 사이트도 아니어서 알바의 감시망밖이죠.
영화평에선 제일 믿을만한 싸이트라고 할까.
snoopy40
07/08/01 19:06
수정 아이콘
무엇에 대해 혹평을 하고 높은 잣대를 대서 비판을 한다고 해서 내가 높여지는 것은 아닐텐데, D-War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좀 까칠들 한 것 같아요.
07/08/01 19:11
수정 아이콘
아직 안봤지만...평만 놓고 보자면...사이트중 이상히 PGR만 혹평이군요.
일빠투성이 루리웹도 평은 좋은데...
머 평은 평이니 친구 꼬셔서 함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올 외화중 스파3,캐러비안3,트랜스포머 다 봤는데 트랜스포머가 젤 나았음.
07/08/01 19:14
수정 아이콘
디워...아직안봐서 가타부타 말은 못하겠지만...
트랜스포머는 정말 실망이더군요...진짜 거짓말 아니고 중간에 20분 정도 졸았습니다...스토리도 없고(그만한 영화에 스토리를 기대하는게 무리일지 모르지만 -영화를 잘 볼줄 모르지만 각각의 사건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동기(?)나 사건마다 필연성(?)이 전혀없다는 것...감정이입이 도저히 안되더군요..)윗분 말씀처럼 CG도 그저그렇고...화려하기만했지 전혀 감흥이 없다는 얘기죠..차라리 제 생각엔 스파이더맨3나 매트릭스 시리즈가 훨씬*1000 나았습니다..
Silent...
07/08/01 19:44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왔는데. 개인적으로 아주잘보고왔는데요...
스토리도 이정도면 무난하고 CG도 볼만하고 ..스토리는 다른외화도 일일히 따져보면 다유치하잖아요.

그런데 영화보고나선 계속실없이 웃기만했네요...^^ 영화가 너무웃겨서..
너무 혹평이 많은것같아 적어봅니다...
야메쌍꺼풀
07/08/01 19:49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길해서 죄송합니다만...
디 워는 아직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리플들을 쭉~ 보면 해리포터 얘기도 가끔 나오는데...
해리포터가 그렇게 잘 만든 영화인가요??
아 물론 저는 그 전편들은 못 봤고 이번에 나온 거(불사조 기사단?)는 어떻게 기회가 되서 극장에서 봤습니다.
저에게는 올해 본 영화 중에 거의 최악에 꼽힐 영화인데요..
스토리 라인이야 워낙 히트친 소설이니까(사실 소설도 1권보다가 재미없어서 접으려고 했는데 다들 처음이 고비라고 해서 몇 권 더 보다가 저에게는 너무 재미없어서 접었습니다.) 아주 좋다고 가정해도...
다른 부분들에서는(cg라던가 연출력이라던가 뭐 아무튼 전체적으로) 솔직히 중반까지 졸리다가 나중에는 민망하다가 마지막에는 이게 끝이야?? 이러고 나왔습니다.
영화보여주신 우리 누님도 "그냥 딴 거 볼껄 그랬네 ㅜㅜ" 이러시고...
다른 님들은 재밌게 그리고 잘 만들었다고 보셨습니까?? (저만 이상한 건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ㅜㅜ)
KDX3GreatSejong
07/08/01 19:56
수정 아이콘
디워...스토리만 판타지 내지 무협 전문 작가분들께 부탁해서 확실히 다듬었다면...정말 ㅎㄷㄷ 이었을텐데...
이수철
07/08/01 20:20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그렇게 문제가 있게 느껴 졌나요? 제가 보기엔 초반 30-40분의 스토리는 굉장히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30분의 스토리 진행이 조금 급하게 된거 같고요..

CG는 거의 최고급 아닌가요?? 조선시대에 이무기 군단과 싸우는 장면은 반지의 제왕과 비교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문제라면 후반 부분의 현대전투신이 문젠데... 헬기를 너무 싼걸 쓴게 너무 티났어요...탱크도 그렇고...

마지막으로 아리랑 나오던 부분 그게 그렇게 애국심에 기대는것 같이 느껴 지던가요? 전 그걸 보면서 울컥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생각하니 제가 다 울컥했어요... 전 한국사람이라서 본거라기 보다는 심형래라는 사람이 좋아서 본건데...다들 그렇지 않나요?

마지막으로...정말 기대 많이 하고 가서 처음 나올때 실망이 있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뭐 나쁘진 않았네...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아참 전 9:20분 단성사에서 봤어요... 제가 보기엔 조선시대 전투투신은 너무 멋졌어요...
정병석
07/08/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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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시리즈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충분히 레전드 급입니다 그것보다 더 나은 액션영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트랜스포머의 경우도 쥬라기공원 - 터미네이터2 - 매트릭스 - 트랜스포머의 계보에 속한다고 봅니다

현재 존재하는 그래픽 기술의 한계니깐요
이런말도 있더군요 트랜스포머라는 영화가 나왔기 때문에 인간의 상상력중 영화로 만들지 못할것은 없다 핑계대지 말어라
Canivalentine
07/08/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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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겨냥해서 만든 블록버스터물인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처럼 스토리는 신경 안쓰고 보는게 나을듯
C
G는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는 점이 정말 놀랍던데요
루나파파
07/08/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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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가지 전투씬이나 마지막 전투씬같은 경우는 꽤 괜찮다고 봅니다.(그렇다고 헐리우드 A급 블럭버스터 수준엔 좀 못미치지요.) 고질라라던가 반지의제왕을 떠올리게 하는 독창성이 부족한 연출도 좀 눈에 띄기도 합니다.
특히 초반 20분 정도의 그 지루하고 어색한 조선시대씬은 정말 너무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이것저것 다 빼고,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그 발연기!. 영화 자체의 몰입도를 아예 방해하는 그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연기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연기만 더 자연스러웠다고 해도, 이 영화는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었을 겁니다.
07/08/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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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감독같으면 1주일 만에 막 내릴 영화였습니다 그나마 같은 한국사람이다 심형래다 이 정도 규모의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다라는 것 때문에 억지로 재미있다 하지만 후 정말 안습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 영화 성공하면, 심형래감독 또 착각해서 자기가 또 감독한다고 할 겁니다
Timeless
07/08/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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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주 금요일날 친구들이랑 보러갑니다. 친목도모로 영화 보기로 했는데 마침 다같이 안 본 영화라 D war를 선택했습니다(밤에 보게 되어서 러닝타임 짧은 것도 하나의 이유^^;). 나름대로 재밌을 것 같아요.

rocta님// '억지로 재미있다'라는 말씀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재미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내가 진짜 재미없어도 누군가는 내 이해의 틀에서 벗어나 너무나도 재밌을 수가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취향을 두고 논하면 결코 발전적인 논의가 될 수 없습니다. rocta님께서 재미없게 보셨다면 그럼 그것으로 된 것 이라고나 할까요.
진리탐구의기
07/08/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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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쌍꺼풀님// 1~4편 부터 차례대로 보셨어야죠~

해리포터 시리즈는 사실 우리나라에선 크게 인기는 없는데 전세계적으론 엄청나더라구요
문근영
07/08/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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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시각이 다르므로..
저도 직접 보고 평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 얼마나 잘 만들었나 한번 보자' 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 하는건 아니잖아요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자는 식으로 영화를 보고~ 보고 난 후에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07/08/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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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심감독님의 팬으로써 보러가신다면 상관없습니다만(의무감이나 환상만가지고 영화를보는건 별로 않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영화한편보고 재미있을려고 간다라면 다른영화 선택하는걸 조심스래 추천합니다.
그냥 CG 얼마나 잘만들었나 보는것도 좋지만 가장최근에 트렌스포머를 굳이 끌어쓰지 않아도 왠만한 헐리우드 SF보다 그냥 비슷한 수준이나 그 연출력에 있어서 좀 문제가 많습니다.
실사는 포기하고 모든것을 CG에 쏟아부은듯,
과거에 실사보다 CG가 떨어졋다면 이번엔 헐리우드급 CG에 고등학교 영화동아리급 실사를 붙여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나마 그 CG의 수준이 영화 전반적으로 일정한 수준이 유지가 않되고 극과극입니다.

몇년전인가요? 용가리때 한번속고 오늘또 속고 온 심정은 심감독은 발전이 없었다 입니다.
그의 CG가 발전했을지언정(그나마 중요작업은 헐리우드 기술진에의해 만들어지고) 그의 감독으로서의 연출력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야메쌍꺼풀
07/08/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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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의기쁨님// 물론 그랬으면 전체적인 스토리라던가 개연성, 그리고 등장인물간의 관계등 많은 부분을 알고 봤을테니
조금은 더 재밌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하지만 스토리라던가 그런 부분을 빼고 영화 자체만 봤을 때는 몰입감도 전혀없고 cg도 영~ 별루고.. 뭐 그랬다구요..
김영대
07/08/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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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심형래 감독에 대한 측은함, '우리 기술로 이 정도면..' 하는 생각, 앞으로의 기대감. 등등..
이런 감정을 갖지 않고 순수하게 영화 자체로만 딱 봤을 때도 이 영화가, 디워가 재밌으셨단 말인가요.
진짜 저는 정말.. 아... 용가리도 봤지만.... 민망할 정도 였는데요..
차라리 용가리는 어릴 때라 지금 디워를 보는 것 보다는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다이하드를 보고 나서 그런가..
RoMaN[LuNaR]
07/08/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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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평이 좋지는 않네요
아까 여자친구(?)랑 그 조카랑 같이봤는데
뭐 딱히 A급은 아니라도 뭐 쓰래기 취급받을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괜찮았던거가 같았습니다..

아 지금쯤해서 CG한번 보여줘야 하는거 아냐 라고 마음먹는순간
선한이무기 CG작열이더군요 하하 순간 움찔했습니다.
그순간에 떡하니 나타나디나 감독의 의중일까요 아님뭐 그냥 우연의 일치였을지라도
전체적으로 스토리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래픽..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차기작이 기대되네요^^
Black_smokE
07/08/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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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트랜스포머 별로였다는 사람 한명 추가요~
스토리는 뭐 다들 아실테고 CG도 전 그 전투기들이 전투기 로봇(이름이..- _-;;)과 싸우는 씬만 좀 멋지다, 생각했지
다른 로봇들이 변신할 때에는 대부분 너무 가까이 앵글이 잡혀서 변신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자세히 몸 전체가 이렇게 변하는 것이다, 라는 씬이 기억에 안남아서 전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 재미가 없더군요.. ^ ^;;
07/08/0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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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은 한국사람 거의 없지 않나요?
헐리우드 사람 발라놓고 감독만 한국인이라고 무슨 한국영화...
07/08/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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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디워에 심형래감독이 심어놓은 위트있는 장치나 상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Carpediem
07/08/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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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사실.... 안습이었습니다....연결도 매끄럽지 않았고요
근데 그거 다 접어두고 CG하나만 봐도 충분히 볼만했습니다. 영화볼때 주변 사람들 반응도 대부분 그랬고요(분당에서 봤습니다.)
강력추천까진 아니더라도 분명히 볼만은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저 CG기술력이랑 우리나라 환타지 소설 괜찮은거(드래곤라자같은거) 하나 시나리오로 만들어서 영화 만들면 대박날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CG는 괜찮았습니다.

뻘짓님// 심씨네 동물원이 나옵니다.....허허....
루나파파
07/08/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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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통뼈와 영구로 아나. 같은 대사(자막)센스도 있었지요.
근데 관객은 별로 안웃더라구요
데스싸이즈
07/08/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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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게 우리나라 영화가 아니고 외국 영화였다면...
감독이 심감독만 아니었다면 OCN에서 보기도 시간아깝다 입니다...
스토리가 정말 심합니다......영화가 짜임새있게 이어지지가 않고 그냥 붕뜬느낌...
거의 우뢰매나 용가리를 지금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주연배우 외국배우는 그나마 나은데 한국배우들 정말 안습입니다..
옆에서 보던사람들이 아이고~ 심감독 이를어째....이러고 나오더군요.
제느낌이 딱 그느낌입니다.

저도 차라리 정통 코메디를 했으면 승산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티에니
07/08/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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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랑은 상관없지만 트랜스포머 보신분들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도대체 군용헬기랑 경찰차 로봇에 타고있던 인간은 누굽니까?
루나파파
07/08/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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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로봇이 만들어낸 홀로그램 인거 같아요
*블랙홀*
07/08/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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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년만에 보는 영화였습니다. 심형래사랑 반 기대 반으로 봤는데...
흥미거리도 괜찮았습니다. 곳곳에 개그 센스도 있었고.....스토리라인이 부실한게 약간 흠 이었고....
그러나 스토리가 너무 듬성듬성 칼질 한 듯한 분위기이었습니다. 스토리만 잘 이었다면은 정말 좋았을것을..
CG나 전투신은 좋았습니다. CG하나로 스토리라인같은건 다 커버가 되고도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트랜스포머와의 비교는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1500억원과 700억원(자체제작비300억원)비교 불가죠..2배의 제작비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
암튼 이번이 제대로된 스타트를 끊은거 같습니다. 추후에 몇년 후 몇십년 후 우리나라도 엄청난 SF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포석을 만든거 같습니다. 심형래 감독님이 존경 스럽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7/08/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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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혹평 하신 분에겐 아쉽겠지만 미국에선 10점 만점에 7.3점입니다. 낮은것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10대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평균평점이 8.9네요
07/08/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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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atima78?Redirect=Log&logNo=80040955974
제가 하고 싶은말 여기에 다 있네요
루나파파
07/08/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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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관위_스타워즈 /미국내에서 아직 개봉도 안했는데(미국에서 한국기자 상대로기자시사회만 했지요) 얼마정도의 평점이 나왔다는게 무슨 의미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워가 미국에서 15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열악한 조건에서도 심형래 감독이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다는건 저도 참 고무적아라고 생각합니다.
clazziquai
07/08/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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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영화라서... 헐리우드 A급 SF 블럭버스터가 아니어서... 한국영화라서 40%는 깎고 들어간다는 심형래 감독님께...
또 심형래 감독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이 영화를 오늘 본 사람으로서 그런 말씀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외국의 어떤 이름없는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면
극장에 2주 이상 걸려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 극장 개봉작으로 수입이나 될까요? 설사 수입된다 해도 메가박스에서 전용 상영관까지 잡아줄꺼라고 생각하십니까?)
개봉 첫날 6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영화가 정말 성소재(성냥팔이소녀의 재림) 수준의 재앙은 아닐지라도
분명히 영화 자체로 봤을 땐 영화 자체의 가치나 독창성이나 완성도, 흥미에 비해서
과잉조명 받고 있습니다... 당장 저 만해도 이 영화가 심형래 감독이 만든게 아니었다면
보지 않았을테니까요...

개봉 하루가 지난후라 아직 영화자체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말많고 탈많던 인간 심형래의 새로운 야심작이라는" 감독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이 대세인 것 같군요

그러나 적어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실망했습니다..
07/08/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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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관위_스타워즈님//
미국에서는 아직 개봉을 안했습니다만.. 누가 점수를 매겼는지 찬찬히 보세요.
바트심슨
07/08/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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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왔습니다. 감상이라고 한다면...... 세간의 평 그대롭니다. 부족한 스토리, 뛰어난 CG.
LA 전투씬은 압권입니다. 스토리가 걱정인 분이라면 앞부분 패스하고 LA시가전 장면만큼은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화끈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입니다. 말마따나...... 트랜스포머는 뭐 대단히 스토리가 빵빵해서 그렇게 잘나갔답니까?
나야돌돌이
07/08/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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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괜찮다 해서 보려고 했는데 아닌가요...-_-;;;;

피지알이 정말 최고, 최대의 악평인 것 같습니다, 디워와 무관한 카페나 회의적인 곳에서도 이렇게 혹평은 아니었는데, 지금 고민되는 것이 한번 보고나서 피지알의 이런 평가가 저 개인적으로 제게 타당한지 아닌지 궁금해지는 했습니다
카이레스
07/08/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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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cgv에서 밤 9시 30분꺼로 보고 왔습니다.

몇가지 평을 하자면...
일단 스토리가 빈약하다기 보다 스토리 전개가 엉성했습니다.
유명 해외sf 영화들도 스토리는 별볼일 없거나 유치한 경우가 많지만
편집을 잘하거나 잘 축약시켜 그래도 관객에게 괜찮은 전달을 했다면 디워에선 그것이 아쉽더군요.
편집을 많이 해선지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CG는 약간 게임 그래픽 같았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시가전이나 폭발씬 등등에서 디테일한면이나 실사감은
부족한편이었지만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무기나 용, 이무기와 용의 전투씬의 cg는 꽤 훌륭하다 느꼈습니다.

기대한거보단 못했고 다보고 같이 본 사람들이랑 피식 거린 부분도 있었지만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한국 sf 영화니 평을 좋게 하려는 생각이 있다는 건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그게 나쁜영화를
억지로 후하게 평가할 정도는 아닙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화를 봤다는 것에서 일단 저는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챨스님
07/08/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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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님이 링크 걸어주신 글 정말 공감됩니다. 저는 모레 조조로 보러 갑니다!!!
마재윤의디파
07/08/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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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괜찮았는데.. 솔직히 에어리언,터미네이터,마이너리티리포트등의 sf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지만 그 높은 평점을 받은 트랜스포머와 비교하면 비슷한거같네요.. 유치한스토리, 몰입제대로 안되고 하지만 그래픽은 좋은 것 같습니다. 트랜스포머나 디워나 별로였지만 트랜스포머가 엄청난 평가를 받은걸 보면 디워도 나름 잘 만든것 같은데요??
나야돌돌이
07/08/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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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가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다이하드 4, 반지의 제왕 수준의 CG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바람이 있다면 그 전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포석 수준의 CG만 되어도 전 만족할 것 같습니다

사실 디워, 그 가능성에 기대를 건 것 아니었나요, 제 주변의 평가는 다들 그 정도의 가능성은 있었다가 중론인데 일부 피지알분들에게는 아니었나 보지요

암튼 저도 직접 봐야 알겠네요...^^
마재윤의디파
07/08/0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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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악의 대립, 전투신을 빼고는 몰입안됨, 잠깐잠깐의 개그나 트랜스포머볼때와 비슷한 느낌? 그래픽은 좋았지만 약간의 허무함?? 하지만 어짜피 대부분의 sf영화가 시각효과는 뛰어나지만 내용전개나 스토리는 어설프지않습니까? 엑스맨2나 스파이더맨을 봐도 유치하다는 생각만 들던데요.. 이런 영화에 어떤 스토리를 바라십니까? 그리고 개연성따지시는 분들. 뭐 트랜스포머는 어떻구요? 그 유명한 마이클베이감독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했어도 그런데 심형래감독이 감독각본까지 한건데 대단한겁니다.
07/08/0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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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보단 연출력의 문제......
트렌스포머, 에어리언, 스파이더맨이 스토리가 부족한건 마찬가지지만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겁니다.
CG만이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솔직히 지금이 CG수준만으로 만족하는 시대인가요?
CG는 영화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일종의 부수적인 부분입니다.
과거 쥬라기공원이 처음 나왔을 시절이면 몰라도 CG가 좋았으니 영화가 좋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흥행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 관객들이야 영화 외적으로 심감독에대한 향수와 그의 인간극장을 보는듯한 열정등 때문에 그의 영화를 보러가는 이들이 많습니다만 과연 다른 국가의 사람들은 당연히 트렌스포머나 다른 헐리우드 SF들과 비교하면서 영화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연출력, CG, 실사와의조화등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는 많습니다.
도대채 언제까지 CG에만 매달릴 건가요?
그나마 그 CG도 헐리우드 기술이거늘.......
왜 트랜스포머와 비교하냐고 하시지만 어쩔수 없이 비교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럼 미국에서는 비교 안당할까요?
어차피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그런 영화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제작기간이 6년이 넘는 작품이 볼것이 겨우 CG밖에 없다는(그나마 경쟁작들보다 나아보일것이 없는)영화가 얼마나 우리영화 발전에 도움을 줄까요.
심형래감독은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배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의 꿈처럼 세계무대를 노린다면 말입니다.
07/08/02 01:14
수정 아이콘
fly님 걸어주신 링크 잘 읽었습니다.

간만에 영화나 한편 보러 가야겠습니다. 그려
아소심행
07/08/02 01:45
수정 아이콘
fly님이 걸어주신 링크 잘 읽었습니다.(2)
처음 생각도 그랬지만.. fly님 링크를 따라가서 글을 읽고나니 더욱 심형래 감독에게 감탄의 박수를 보냅니당! 정말 대단하게 생각합니다..ㅠ
또 하나의 즐거
07/08/0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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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트랜스 포머와 상당히 비슷한 류의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평을 들어보니까요.
대부분 CG는 뭐.. 그럭 저럭 볼만 하고.. 스토리는 영 아니다 라는게 대세인데..
트랜스 포머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어디 그게 제대로 된 스토리 라인이었습니까.
전혀 이해 되지 않는 로봇들의 지구인 사랑. 물론 저는 그 CG에 감동을 받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꼭 볼만한 영화다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고 다녔었지만요.
사실 까놓고 얘기해서 트랜스 포머도 스토리 라인 얘기 하면 한국에서 2주이상 걸릴 영화는 아니었죠.
아무튼.. 저도 조만간 한번 보러 가봐야 겠습니다.
無의미
07/08/0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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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신촌메가박스에서 10시 20분 보고왔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괜찮았던 CG(첨부터 할리우드의 CG보다는 떨어지겠지 하고 봐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 엉성한 스토리 '전개'입니다.

'스토리가 말이안된다' 라기 보다는(스토리가 말이 되냐 안되냐가 재미와 필연적인 관계는 없죠)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 또는 연출에서 장면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공감하기 힘들다)가 더 정확한 표현인듯합니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 이건 단순히 연기자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연출의 문제라 보입니다.
뭐랄까. 인물의 묘사가 풍부하지 못하고 너무 빈약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감정이입이나 공감등이 힘들었습니다.
킹콩 3시간짜리 영화에 처음 한시간동안 킹콩이 등장하지 않아도 재미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단순히 괴물이 빨리나온다고 재미가 있지는 않더군요.

냉정하게 얘기하면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아닌 알수없는 나라의 알수없는감독이 만들어서 극장에 걸어놓으면 '뭐야 이거'라는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는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만, 암튼 지루하지는 않은영화이고 보다가 뛰쳐나가지는 않을영화이니 한번 심형래감독이 자신하는 CG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인해볼만한 가치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 CG에 시나리오작가만 괜찮은사람붙여놓으면, 그리고 연출력만 조금더 키우면 꽤 볼만한 영화를 우리나라에서도 만들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합니다.
Signal-Terran
07/08/0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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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방금 심야 보고 왔는데요.. 평은 갈릴만 하네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스토리야 기대 안했지만, CG는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형래 감독 팬은 아니지만, 전투씬은 굉장하던데요..
전체적으로 연출과 편집이 아무래도 엉성했던게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CG부분은(이무기끼리의 전투) 같은 부분과 앞부분을 따로 띄어 놓고 보면 전혀 다른 영화로 보이니깐요..

애국심에서의 호소는 아니지만, 순수 한국 기술로 이런 CG가 나왔다는 점은 매우 놀랍네요.
어차피 평가는 주관적인 것이긴 하지만, 부분적 전공자의 입장에서 볼때 '트랜스포머'의 CG는 역대 최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CG를 만드는 툴이나 제반 시스템을 아는 사람들에겐, 아마도 이건 이론의 여지가 없을것 같습니다만..

'한국에서도 이런 류의 CG물 영화를 만들수 있구나.'
'차라리 트랜스 포머 보다 조금 일찍나왔더라면....'

어차피 평가는 주관적인 것이니깐요.. 아무튼, 디워는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심형래 감독에게 더 좋은 스태프와 지원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한국 영화계에 하나의 장르적인 폭을 넓힐 수 있는 작품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걸작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뒷맛의 아쉬움은 남는 영화입니다.
개척시대
07/08/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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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삼류 조폭영화만 찍어냈던 우리나라 영화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저도 심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해봅니다.
honeyspirit
07/08/02 09:22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 왔습니다.
식자층에게 책잡힐 꺼리는 차고 넘칩니다.
스토리가 민망 그 자체이니까요.
하지만 전투 씬은 광고도 많이 봤고 어느 정도 기대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멋지더군요.
개인적으론 그놈의 트랜스포머보다 더 나았습니다. 황당 설정에 스토리 부실은 둘 다 거기서 거기고....
트랜스포머는 '신기하다', '꿈이 이루어진 느낌이다' 정도의 느낌으로 봤었지 액션 씬 그 자체에 감흥은 없었거든요.
디워가 오히려 액션의 박진감이나 스케일이 한 수 위라고 느꼈습니다.(이 느낌엔 저의 심감독에 대한 애정 등이 약간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은 위에서 많이 지적들 해주셨으니깐....
자녀 있으신 분들은 우리가 부모님 손 잡고 우뢰매 보러 갔었던 그 추억을 자녀들에게도 선사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래도 우뢰매 보셨던 우리 부모님보단 스스로도 훨씬 더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평론가 예상평점 ★☆☆☆☆
마음 비우고 즐기는 관객 예상평점 ★★★★☆
자녀들이 느끼는 예상평점 ★★★★★
여자예비역
07/08/02 10:07
수정 아이콘
SBOB님// 그럼.. 트랜스포머와 디워에 들어간 제작비를 비교해 볼까요..? CG에 들어간 돈만 4배이상 차이납니다.. 그렇다고 디워의 그래픽이 1/4만 못하냐.. 아니거든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있는데.. '고작' 디워에 들어간 정도의 제작비가지고 헐리웃에서도 저정도 퀄리티의 그래픽 못만듭니다..
그리고 자꾸 스텝들이 헐리웃 출신인데 뭔 한국영화고 국내 기술이냐고 하시는데.. 촬영스텝들은 헐리웃 스텝이 맞습니다만..
CG 기술력은 확실히 영구아트무비의 재원이 맞습니다... 저정도 영화CG를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이정도까지 끌어 올린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겁니다..
07/08/02 10:29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제작비가 4배차이가 나는건 당연하죠, 제작기간이 얼만데.... 그동안들어간 밥값, 장비대여료만 해도 어머어마 하겠습니다.
모든 제작비가 영화의 퀄리티리 높이는데 쓰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 기술을 쓴거 맞습니다. 디워 기사를 검색해 보시면 CG, 음향분야에 어떤스텝들이 참여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이도훈
07/08/02 10:51
수정 아이콘
SBOB//님 그 기사가 어디 있는 지 알수 있을까요? 제가 찾아봐도 안 나와서요......제가 찾아본 기사들에는 순수 영구 아트 무비에서 만든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하던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껏 기대를 하고 기다린 거 아닌가요??
天TERRAN上
07/08/02 11:05
수정 아이콘
SBOB님// 전 아직 영화를 못봤지만 도대체 어떤 졸작을 보셨길래 '심형래감독은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배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지 솔직히 난감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생각했던거보다 기대 이하라고 해도 지금까지 몇년동안 꿈을향해 오신 심형래 감독에게 그런 거만한 말은 대단한 실례가 되는겁니다. 그런 편엽한 사고로 다른 무언가를 평가하는게 과연 얼마나 다른사람들에게 신뢰를 줄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07/08/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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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콘클링, 팀 앨버슨(이상 편집) 마크 맨지니, 마크 바인더(이상 음향) 그리고 조쉬 헤이니(색보정),음악감독 자브론스키,예고편을 담당한 크리에이티브 애드버타이징 그룹의 데이비드 스턴등입니다. 그리고 실제 후반작업외에 실제 대부분의 영화작업을 미국에서 했고 그동안 우리 CG의 가장큰 문제점이 었던 실사와의 조화역시 해결하지 못해 미국의 도움의 받았습니다. 6년이 넘게 만들었으니 영구아트에서 오랫동안 작업한 CG가 주 였겠습니다만 역시나 대부분 헐리우드의 도움을 받은 작품입니다.
최소한 순수국내기술어쩌고할 단계는 아닙니다.
天TERRAN上//물론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건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최소한 그 꿈에대한 결과물에대해서는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합니다. 그에 대한 비판을 막아버리는건 별로 좋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그러한 인간극장형의 인생를 에필로그로 포장해서 영화에 넣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영화에 자신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07/08/02 12: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느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집중력 및 관련지식, 어렵게 비틀고 꽈서 난해하게 만드는 걸 즐기는 사람들. 이런것들과는 정 반대의 시각으로 영화를 즐기는 방법을요.
그냥 보는 거죠, 시원하게 때려부수고 날라다니고, 쏴대고 하는 것들을요. 지금까지 제가 생각해왔던 영화관 과는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디워 는 그것을 느끼게 해줬죠 최초로..
삶이란...
07/08/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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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OB님//CG부분에서 미국의 도움을 받았다는 기사는 어디 있나요? 그부분은 안보이는데요?
天TERRAN上
07/08/02 16:38
수정 아이콘
SBOB님// 누가 비판을 하지 말라고 했나요? 보아하시니 말뜻을 잘 못알아듣는 분이신거 같으니 그만두죠.
07/08/02 23:54
수정 아이콘
영화 보는 내내 걱정했습니다. 첫째는 같이 보자고 꼬신 여자애가 화내지 않을까, 둘째는 고생많이 하셨다는데 이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넘을수 있을까였습니다. 그 이유는 Story(트랜스포머 보면서도 유치한 스토리 흥!이라고 생각했지만 디 워는 기승전결 즉 스토리가 연결되는 것이 매우 부자연스럽고 개연성이 크게 떨어져서 실망했습니다. 비유하자면 단어를 사랑니합다 식으로 인식은 되지만 틀린 것처럼), 배우들의 연기력, CG 등등이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했을때 너무너무 떨어졌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영화 보면서 재미를 느낀 건 초중반에 나오는 약간의 유머 빼곤 하나도 없었습니다.(잘됐으면 하는 바람과는 달리 퀄리티가 떨어져 보는내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제가 느낀 점은 이러했으나 같이 본 사람들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영화가 끝나자 영화관내 사람들이 박수를 치더군요. 같이 본 애는 기대는 안했지만 꽤 재미있었다라고 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감상평과 달리 다수의 사람들의 평은 볼만했다 였으면 좋겠습니다. 디 워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아침바람
07/08/03 04:07
수정 아이콘
오늘 조카2과 함께 보고 왔습니다. 재미있더군요.
한명은 초6 한명은 군2년차되가는 애 둘인데 초6은 그냥 그렇다고 하고 군대간 조카는 생각보다 의외라고 하더군요.
역시 저도 좋게 봤고.. 박수치는 분도 제법 계시더라구요. 아리랑 씬에 크레딧 넘어갈때..

자주 느끼는 거지만 참 pgr에는 대단하신분들 많으신거 같습니다.
그정도 안목과 지식이면 당장 충무로로 가셔서 디워는 쉽게 말아먹을 수준의 영화가 금방 만들어질거 같은데..
키보드로 정열을 낭비하시지 마시고 직접 뛰어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영화 수준이 비약적으로 상승할거 같네요.
kwikongja
07/08/03 06:49
수정 아이콘
내가 그 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난 절대 그를 비판하거나 비방할 수 없고 그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그 보다 뛰어나다고 해서 비판하고 짓밟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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