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규 시즌이 끝나고 이제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PO가 어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어제 농구 골수 LG빠로서 이번에는 다를거란 부푼 기대를 안고 창원실내체육관 직관을 갔습니다만...

결과는 으하하 이건 뭐...헛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후반에 잘했으니 2차전부턴 뭔가 보여주겠죠?

각설하고, 작년 챔피언결정전의 리턴 매치이자 이상민 이적 파동, 희대의 용병 트레이드 등 여러모로 사연이 많은 팀간의 대결입니다.

실력을 떠나 6강에 올라온 6팀 중 가장 재미있을 매치업을 꼽으라면 저는 이 두 팀간의 매치업을 뽑겠네요.

하승진이 복귀하는 KCC가 여러모로 유리할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1쿼터가 끝난 가운데 전주 KCC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이네요.

강병현선수가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으로 인해 빠졌고 전태풍선수가 1쿼터에만 3반칙을 범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하승진선수의 컨디션은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군요.

2쿼터가 막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