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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3 17:21:53
Name Charles
Subject [일반] [EPL] 28R Review & ...
이미 밑에 리그 테이블과 이것저것 내용을 올리신 분이 있네요. 조금만 더 빨리 올릴껄ㅜㅜ
여튼 어짜피 블로깅한다고 쓴 글이고 안 겹치는 내용도 있으니 그냥 씁니다. ;;;

라운드 수에는 의미를 두지 마시길 ^^;;;

1. 경기 결과



2월 27일 경기

나름 이변이라면 이변이랄까요? 무한 잠재력의 맨시가 드디어 일을 제대로 냈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4-2로 격파하면서 4위 자리에 더 가까이 다가감은 물론이거니와 선두 3팀의 우승 경쟁에 제대로 불꽃을 붙였습니다.
테베즈, 벨라미 정말 잘 하네요.

버밍엄은 홈에서 위건에 승리하며 승격팀으로서 거둘 수 있는 최고의 폼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볼튼은 이청용의 어시와 잿 나잇의 득점으로 !!! 울버햄튼에 1-0 신승을 거두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포츠머스는 갈길 바쁜 번리에 일격을 가했으며,
아스날은 예상대로 무난히 스토크에 승리를 거뒀습니다...(만 램지와 쇼크로스...)


2월 28일 경기

토트넘이 살아나고 있던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홈의 이점을 살려 승리했으며
리버풀도 베나윤, 토레스의 복귀에 힘입어 블랙번이 2-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리의 레이나!!!)
선더랜드와 풀햄은 0-0이네요.


2. 리그 테이블



맨시의 일격 덕분에 우승권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첼시와 맨유의 승점차는 고작 1점, 아스날도 고작 3점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3팀 중 누가 치고나가도 모를 상태가 되었습니다.

4위권도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가운데 토트넘과 맨시티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빌라도 아직 2경기나 남았기 때문에 4위권 경쟁은 어쩌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판가름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버밍엄, 풀햄, 에버튼, 스토크, 블랙번 정도까지는 안심할 수 있는 승점 입니다만

그 밑의 웨스트햄과 번리까지 13~19위의 승점차가 여전히 고작 4점차이기 때문에 남은 일정과 폼 유지에 따라서 순위가 급격히 변할 가능성은 100% 입니다. 오히려 최근 포츠머스가 헝그리 정신을 발휘하면서 생각보다 꽤나 승점을 먹어가고 있습니다. 강등되지 않을 수도?!!!


3. 폼 가이드



맨유는 역시 맨유인가요...가장 좋은 폼으로 최근 칼링컵도 우승했고 잘~ 나가고 있습니다.
에버튼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였는데 토트넘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풀햄,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 빌라, 블랙번, 첼시까지 최근 6경기에서 10점 이상의 승점을 챙기며 오랜 프리미어 터줏대감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반대로 위건은 최근 승리를 챙긴 것이 언제인지... 선더랜드가 이렇게 안 좋아지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요.
번리도 최근 홈 1승을 제외하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반 분위기 좋았는데 코일 감독의 이적이 컸네요.


4. 다음 라운드 경기



3월 6일은 아스날, 웨스트햄, 맨유의 승리
3월 7일은 에버튼
3월 8일은 리버풀
3월 9일은 버밍엄, 볼튼
3월 10일은 스토크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국대 경기 기간이라 경기가 별로 많이 없고 매일 한 두 경기 씩만 열리게 되겠습니다.
이번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팀 경기수가 비슷하게 맞을 거 같네요. (빌라 제외)


5. 레이나가 짱이라능!!!



블랙번 전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준 레이나. 니가 짱이라능!!! 비록 국대는 카샤신 땜에 밀리지만 ㅡㅜ
그댄 최고의 예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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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김태
10/03/03 17:23
수정 아이콘
아스날에게 스토크전은 항상 무난히가 아닙니다..ㅠ

델랍이분에게 이렇게 당하는팀도 드물듯..
10/03/03 17:31
수정 아이콘
정말 델랍 보고있으면 드로잉을 라인밖에서 킥으로 차자..고 개그하신 뷍느님의 심정을 알 듯 합니다.
10/03/03 17:28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히 EPL이 골키퍼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 같아요. 쉐이 기븐에 얀스켈라이넨도 잘하고 거미손 프리델도 있고 조 하트는 어린 나이에도 꽤 하더군요. 빅4팀의 골키퍼나 중하위권팀 골키퍼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 느낌?
10/03/03 17:32
수정 아이콘
아니요,아스날의 알무니아는 EPL 최악의 골키퍼중 한명으로 꼽힐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번시즌 자살골만 2골..
彌親男
10/03/03 17:33
수정 아이콘
알무니아나 파비앙스키 보다보면 빅4팀 골키퍼가 오히려 못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ㅠㅠ
소녀시대김태
10/03/03 17:33
수정 아이콘
음. 그냥 좀 씁쓸한 리플이네요.
모 팀 팬들은 많이 슬플듯.
반니스텔루이
10/03/03 17:3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알무니아는 쿠쉬착이나 포스터랑 비슷할것 같은 느낌;
10/03/03 17:38
수정 아이콘
헐 알무니아가 그렇게나 말아먹었나요? 제가 본 경기에서는 그런 티 안 나던데 ㅡ0ㅡ;
10/03/03 17:41
수정 아이콘
자살골은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가끔 공을 잡은 후에 상대편 선수에게 어이없이 넘겨버린다거나 하는 일이 있어서 마음놓고 볼 수가 없습니다.
안정감이 없달까요..;;
10/03/03 18:46
수정 아이콘
알무니아가 너무 안정감이 없는 느낌입니다. 선방을 가끔해서 주전을 꿰찼지만, 요즘은 그런것도 없고....
근데 알무니아도 문제지만, 서브도 장난없죠.
마논은 가끔 선방쇼를 하긴하나, 안정감이 너무없고...
파비앙스키는 저번 챔스전 하나만 봐도 답이 없고...
Christian The Poet
10/03/03 19: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알무니아를 귀화시켜서 국대 골키퍼로 쓰자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상태도...
彌親男
10/03/03 17:32
수정 아이콘
빌라는 최근 6경기 유일한 무패팀인데도 승점을 많이 챙기지는 못하네요. 안그러더니 요즘 무재배의 기운이 너무 강합니다..
반니스텔루이
10/03/03 17:33
수정 아이콘
국대기간이 아니라 이번주말에는 FA컵 8강이 열리기때문에

첼시, 스토크, 아스톤빌라, 포츠머스의 리그 경기가 없는거죠.히
10/03/03 17:5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彌親男
10/03/03 17:44
수정 아이콘
헉 그런데 보니 리버풀에게 유로파리그가 남아 있었군요. 유로파 리그의 특성상 리그 막판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도 지켜봐야 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10/03/03 17: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유로파 경기는 보통 금요일에 하던데 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ㅡㅜ
10/03/03 18:55
수정 아이콘
1등팀 6경기 평균 승점이 13점이며, 마지막 10경기 1위가 이 페이스대로 간다면 22점 정도 돼네요.
첼시, 맨유는 7승, 아스날은 8승이상은 해야 우승을 바라볼수 있겠네요.
첼시와 맨유 맞대결도 있고, 정말 혼돈이군요.(그 둘의 맞대결이 있기에 아스날은 8승만 하면(8승만?-_-;;) 되는군요...)
올시즌, 아스날이 유난히 강팀에 약하고, 중하위권 팀에게 강했으니 그거하나 믿고 응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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