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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9 15:37:26
Name 페르난도 토레
File #1 dd.JPG (34.4 KB), Download : 48
Subject [일반] 생애 처음으로 차를 구입했습니다. (부제 : 무소유?)


사실 저는 차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서울 시내 지하철 쫙 깔려 있고, 정 안 되면 택시 타면 되고.
남들은 운전하는 게 재밌다는데 저는 그냥 지하철에 앉아서 PMP나 들여다 보는 게 훨씬 좋거든요. 당연히 운전 실력도 별로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아내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부인(당시 예비 부인) : 차 사자. (참고로 저보다 운전을 훨씬 잘합니다ㅡ_ㅡ;)
저 : 돈 없다. 내 집도 없는데 무슨 차.....
부인 : 남들도 집 없는데 차는 다 있다. 네가 안 산다면 내 돈 가지고 사겠다. 방해나 하지마라.
저 : 차만 사면 끝인가. 보험에 세금에 기름값까지 수 백 깨진다. 차 사면 돈 못 모은다.
부인 : 그래도 차 없으면 불편해서 어떻게 사느냐
저 : 난 여지껏 없이 잘 살았는데 뭘.
부인 : ㅡ_ㅡ++

이렇게 몇 번 실랑이 하다가 결국 제가 생각을 고쳐먹고 차를 사게 되었네요.
부모님 밑에서 편하게 살다가 나 같은 놈한테 시집와서 고생만하게 생겼는데, 여지껏 뭐 하나 해준 것도 없고......
차까지 못 사게 하면 너무 가혹하다 싶더라고요.

일단 차를 사기로 결정하니 뭘로 사느냐가 고민이더군요. 부인께서는 YF소나타나 로체 사자. 나중에 애도 생길 텐데 중형은 타야하지 않냐
하셨지만, 차 사고 풀만 뜯어 먹고 살거냐 하고 간신히 말렸습니다. 수입 수준으로 봤을 땐 경차가 딱인데 안전성 문제도 있고,
운전도 못 하는데 다른 차들이 경차라 무시하고 막 달려들까 걱정도 돼서 결국 준중형으로 가기로 했네요. 준중형은 선택지가 4가지였죠.
아반떼, 포르테, 뉴SM3, 라세티 프리미어. 그동안 차에 전혀 관심 없이 살아서 아는 게 없어 인터넷 검색을 엄청 열심히 했더니
라프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반떼는 후속작이 얼마 안 남았고 부인님이 엄청 싫어하시고, 포르테는 가벼워서 연비가 좋은 대신
강판이 얇다 하고, 뉴SM3는 아직 초기 불량이 안 잡힌 것 같고 비싸고..... 결국 안전도 최상이라는 라프를 선택했습니다. 디자인도 제일
마음에 들었고 차가 무거워 연비는 안 좋지만 어차피 출퇴근용이 아니니까 연비는 고려하질 않았네요.

그런데 라프로 결정하고 보니 또 고민이더군요. 원래 준중형은 배기량이 1600cc인데 라프는 차가 무거워 초반 가속이 떨어지고 이 걸
개선한게 얼마 전에 나온 라세티프리미어ID(1800cc)라더라고요. 당연히 더 좋은데 가격은 40만 원 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하니
처음엔 당연히 라프ID로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1800cc는 세금이 중형차(2000cc)랑 별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또 고민 시작.

돈 조금 더 내고 더 좋은 차 탈까?(라프ID) ㅡ> 흠,어차피 중형세금이면 아싸리 중형 사는게 낫지 않나 요즘 로체 끝물이라 할인도 많은데.
ㅡ> 아~ 내 주제에 무슨 중형차냐ㅠㅠ(라프1.6) ㅡ> 그냥 돈 조금 더 내고 더 좋은 차 탈까?(라프ID)...... 계속 반복.

한 이틀 고민 하고 결국 그냥 라프1.6을 사기로 했네요. 이걸 결정하니 또 트림 선택의 압박. 아~ 이런 걸 옵션 장난질이라 하는구나.....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 되는 걸 다 넣으려면 풀옵션을 해야하더군요. 풀옵은 또 괜히 쓸데 없이 비싸고..... 이 밖에도 색깔을 비롯한
많은 갈등 끝에 계약. 취등록세에 보험까지 하니 그동안 모은 돈이 후루룩~ 돈 버는 건 힘든데 쓰는 건 순식간이네요.

많은 선택의 고민 끝에 드디어 저번 주에 차를 받게 됐네요. 주차장에 제 차를 보면 흐뭇하긴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운전하기는 싫어요.
엊그제도 사고날 뻔 ㅡ.ㅡ 그리고 차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서 앞으로 정말 큰 일이네요.
보통 여자분들처럼 저도 운전만 할 줄 알아서 엔진 오일이니 뭐니 이딴 건 다른 세상 얘기라서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냥 주차장에 서 있는 차 보는 것만 좋네요. 아~~~ 그냥 없으면 편한데 말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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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9 15:41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상황에서 설득 당하셨군요 훗...

전 제가 설득해서 차를 아직 안 사고 있는데 요즘 무릎이 왜 이렇게 아픈지... -_-
FantaSyStaR
10/02/09 15:42
수정 아이콘
1.8로 가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축하드립니다.
라프 너무너무 이쁜거 같아요^^
Who am I?
10/02/09 15:42
수정 아이콘
아아 부럽습니다!
기어간다해도 바퀴네개달려서 기름먹으며 굴러가는거 갖고 싶어서 몇년째 몸부림중입니다.ㅠ.ㅠ

....다만 확 미친척 지르기에는 줄지 않는 대출금과 칼같이 나가는 카드값이 제 이성을 붙잡고 있을뿐이지요.

없으면 편할지 몰라도, 없으니 부럽습니다.ㅠ.ㅠ
10/02/09 15:42
수정 아이콘
빛이 나네요
축하드립니다 ^^ 무사고 운전 기원할게요
10/02/09 15:43
수정 아이콘
축하 드립니다 ~~ 차 생기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지요 !!
헌데 ...전 요즘 자꾸 자동차 튜닝에 눈이 갑니다~~~ 자꾸 뭔가 해서 붙이고 싶어서 미칠지경....
Zakk Wylde
10/02/09 15:44
수정 아이콘
전 차는 사고 싶은데 운전할 자신이 없어서 못 사고 있습니다..
집이 아파트가 아니라서 주차 하는것도 짜증나고..

결혼해서 차 사고 운전은 와이프 시켜야 겠습니다.
페르난도 토레
10/02/09 15:45
수정 아이콘
FantaSyStaR님// 1.6이 초반 가속같은 문제가 있다고 동호회에서 많이 봤는데 직접 몰아보니까 15년도 넘은 부모님차만 몰던 저로서는
잘만 나가더라고요 ^^:;;; 현재는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제 개편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배기량으로 세금 매기던 게 바뀌면
아마 저는 까무러칠듯.
Mynation
10/02/09 15:46
수정 아이콘
배우자가 2종 오토를 따면 차는 수동으로..
2종 수동을 따면 12인승 이상으로..
1종 보통을 따면 어쩔 수 없이 버스로..

제가 그래서 1종 대형을 땄습니다(?)
10/02/09 15:46
수정 아이콘
몽유님// 없는거보단 덜하겠지만 있어도 무릎이 아픕니다..
부모님께서 차, 보험, 세금, 기름값을 내주셔서 몰고 다니기만 합니다만.. 이걸 내돈으로 하면 경차도 못끌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운행 하세요~ 아래글을 보고 이글을 보니 뭔가 아이러니함이 느껴지네요 ^^;
코알라이온즈
10/02/09 15:48
수정 아이콘
Mynation님// 나이스 하십니다.
LastWeapon그분
10/02/09 15:48
수정 아이콘
저희 형 차도 라프1.6인데(작년에 사셨음.)
유심히보니 17인치 사제휠을 장착했더군요.
보니까 다음카페에 라프 클럽에도 가입한거같으시고.
튜닝에 맛들이면 돈 다날아가는데 덜덜;;
차는 진짜 이쁘긴 이쁘더라구요~
여자예비역
10/02/09 15:52
수정 아이콘
빛이 나네요.,..+_+
저도 요즘 똥차 팔아버리고 라프라프라프 이러고 있는 처지라...ㅠㅠ
더블인페르노
10/02/09 15:53
수정 아이콘
아~~저도 차사고싶은데 운전하기는 싫고 죽겟습니다 ;;
곧 나올 아기때문이라도 싼 중고차 하나라도 사야하는데 ;;
애이매추
10/02/09 15:55
수정 아이콘
좋으시겠어요^^ 라프는 길에서 보면 알면서도 외제차인가? 하며 눈이 돌아가요. 정말 세련된 차 같아요.
저도 몇달전에 차사면서 같은 고민을 열심히 했는데, 막상 몰고다니면 고민했던 것들을 실감한적은 한번도 없어요.(포르테쿱을 샀는데, 여친만 태우고 다녀서인지 문 두개인게 뭐가 불편해? 이런 느낌이네요)
다른차를 샀어도 마찬가지니, 지금 선택하신 차 이쁘게 타시면 됩니다. 차에 대해서 몰라도 금방 알게되요. 어지간한 게임 적응하는것보다 쉽게 적응할거에요^^(저는 최근에 운전하기 싫어져서 문제지만)
우월한싴병
10/02/09 15:57
수정 아이콘
틈만 나면 용품점 들러서 바꾸거나 새로 달만한거 없나 찾고 앉았고,
틈만 나면 동호회에서 공구 새로 올라오는거 있나 확인하고 앉았고,
틈만 나면 차량용품 사이트에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고...

차에 관심 갖지 마세요.
그냥 이동수단으로만 쓰시는게 좋습니다~

전 그걸 못해서...ㅠ_ㅜ

그나마 지금 지갑이 가벼운게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예아나무
10/02/09 15:58
수정 아이콘
아... 나도 나중에 설득당하면 어떻게 하지...;
higher templar
10/02/09 15:58
수정 아이콘
나도 똥차 팔아버리고 라프 디젤 1.8로 사고 싶네요 ㅜㅜ
선봉엠피
10/02/09 15:58
수정 아이콘
저도...1년여간 마티즈중고를 사서 와이프와 번갈아가면서 운전하고 다니다가...
결국 이번에 YF소나타로 생애첫 신차를...구매했지요...
문제점이 많다고들 하지만...와이프와 저에게는 일단 디자인이 최우선이었기에...
가스차 구입이 가능해서, 그냥 가스값만 내고 타고 다니면 될 것 같아서 그나마 부담이 덜하기는 합니다...

중요한점은...마티즈 구입전에는 그냥 버스만타고 다니면 될 것을 왜 차를 사느냐...라고 와이프가 다투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차 없을때 어떻게 이리저리 돌아다녔을까...생각하니 기특하기까지 하더군요...
분명...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있는만큼 편하고, 삶의 질이 쪼~~~끔 오르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우월한싴병
10/02/09 15:5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세요~

보험 할증따위는 없는겁니다!!!
10/02/09 16:0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아무튼 무사고로 애마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차는 손대지 마십시오.
튜닝의 끝은 지치입니다.ㅠㅠ
400투자했다는..
스타카토
10/02/09 16:01
수정 아이콘
오호~~~~저도 지난주 라프 1.8 SX버전을 구입했는데...저랑 같은 케이스이군요~
저도 라프구입하고 1주일 되었지만...정말 잘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단지 CDX버전 살껄...후회는 좀 드네요...)
차를타면서 묵직하다는 느낌과 안정감있고 내가 보호받고있다는 느낌이 동시에 들어서 잘샀다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많이 고민했던 아반테 럭셔리 버전과 라프를 많이 비교했는데..사고나서 아반테 구입했으면 어쩔뻔했냐고...
와이프가 말하네요....원래 와이프가 아반테 예찬자였는데 말이죠...

아직 시보레 드레싱을 안했는데 다음달정도에 시보레 드레싱까지 하면서 정말 폭풍간지...기대하고있습니다...

라프 안전운행하셔요~~^^
10/02/09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차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저는 일단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게 스트레스라 버스만 빼고 세상의 모든 차가 없어졌음 좋겠네요.ㅠ_ㅠ
그래서 저는 운전면허도 안 딸 거고 제가 차 살 일도 없을 겁니다...
페르난도 토레
10/02/09 16:03
수정 아이콘
튜닝은 생각도 안 하고 있습니다. 새 차에 손대기 싫어서요^^; 많은 분들이 하시는 시보레 마크도 안 달았습니다. 그냥 대우.
안전 운전해야 하는데 안전 운전도 실력이 있어야ㅠㅠ 차만 타면 시야가 뭐이리 좁아지는지요
데스싸이즈
10/02/09 16:09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말에 준중형,중형 뭘살지 고민하다가 가스차가 가능한 관계로
로체를 뽑았습니다. 옆동료 아반테보다 싸게 샀네요. (세금 다 합쳐서 1530)
로체가 끝물이라서 할인혜택이 많더라구요.
거기다가 작년 기아우승으로 추가할인까지(응원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역시 차를 뽑고나니 돈이 장난아니더군요.
연료비,엔진오일,세차비용,보험료,후덜덜한 세금까지....
가스차라서 그나마 중형타지 휘발류면 이걸 어떻게 타 하고 생각합니다.
10/02/09 16:21
수정 아이콘
출퇴근때문에 차를 몰고 다니긴 하는데..5년 정도 차를 운전했습니다만 사고가 너무 겁나서 편하긴 하지만 차를 왠만하면 안 타려 합니다. (아직 사고 내 본적은 없어요) 차 타고 다니다 보면 도로 위가 참 살벌한 세상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여자친구에게 운전은 왠만하면 배우지 말고 니가 먼 길 갈 일 있으면 내가 차 태워준다 그랬었지요.
저는 라프 출시전부터 기대하고 있다가 출시이후 엔진과 미션이 매치가 안되는 문제(1.6)로 말이 많은 거보고 실망했다가 2.0디젤,1.8가솔린 모델 출시 이후 다시 하악거리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네요 ..
10/02/09 16:24
수정 아이콘
돈은 정말 많이 드는것 같아요. 연료비도 연료비지만, 보험료에 자동차세에 ..... ㅠㅠ
홍승식
10/02/09 16:24
수정 아이콘
차를 살때는 이것저것 다 고민하다가 계약하고 차 기다릴 때가 제일 두근두근한 거 같애요.
저도 작년 7월에 새로 차를 뽑았는데, 차를 받고 몇달은 여기저기 막 다니고 싶더라구요.
아직도 그렇긴 한데 첨보다는 좀 나아진 거 같습니다. ^^
블레이드
10/02/09 16:34
수정 아이콘
오~ 라프~!!!

제가 구매한 것 중에 구매하고 난 뒤 전혀 후회하지 않은 것이 아이폰과 라프입니다.(저는 1.8 이지만..)

안전도와 가격대비 성능에서 최고죠. 고속도로상에서의 안정감이란....

준중형 주제에 기어도 6단미션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나두미키
10/02/09 16:39
수정 아이콘
축하 드립니다. 그냥 참고삼아 몇가지 말씀 드리자면,
1. 튜닝에 목숨 걸지 마세요. 가장 무서운 지름신이 유혹할 겁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명언을 기억하세요.
2. 생활 기스 나 테러 기스에 대해서 미리 마음 열어 두고 계세요.. 언제 당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항상 릴랙스를...
3. 절대로!!!! 음주운전 / 졸음 운전 하지 마세요
4. 동호회를 잘 활용하시되, 공구에 너무 빠지지 마세요
5. 차계부는 꼭 쓰시기를........

차 뽑은 것 축하드려요.. 안전운전 하세요..
블레이드
10/02/09 16:40
수정 아이콘
higher templar님// 라프 디젤 1.8 은 없습니다. 라프 1.8 가솔린과 라프 2.0 디젤이 있지요.
WizardMo진종
10/02/09 16:40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라프 진짜 외제차인줄 알았습니다;;;
10/02/09 17:16
수정 아이콘
아 좋은 선택 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준중형차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어렵네요. 차라리 좀더 기다렸다가
아반떼 MD 나오면 그거 살까하고 있어요. 잘은 모르는데. 엔진하고 디자인하고 확 바뀌어버린다고 하는데.
가격인상이 두렵네요 .. 나오자 마자 사면 결함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런거 생각해보면 라프가 진리인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무한반복이네요,..
페르난도 토레
10/02/09 17:22
수정 아이콘
TORCS님// 차가 급하게 필요한게 아니시면 아반떼MD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100%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좀 기다려보고 싶었는데 하도 빨리 사자 해서 ㅡㅡ;
다른 차는 안 타봐서 잘 모르겠는데 라프 괜찮은 것 같아요. 문 닫을 때 문짝이 묵직한게 정말 튼튼한 것 같더라고요.
10/02/09 18:56
수정 아이콘
튜닝은 자제가 진리죠.^^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 교환만 잘해주셔도 큰 고장 없이 오래 타실 수 있습니다.
주기만 잘 확인해 주세요.
카센터에서 일할때 차가 퍼져서 들어왔는데 엔진오일 텅 비어 있는걸 보면 할말을 잃습니다.^^
METALLICA
10/02/09 19:06
수정 아이콘
라프 좋은차죠
10/02/09 19:22
수정 아이콘
차가 없으면 다리가 아픈데, 차가 생기면 허리가 아프죠....

장거리 출퇴근이 아닌 이상 택시타고 다니는게 싸게 먹히긴 합니다..
10/02/09 20:02
수정 아이콘
라프는 외제차죠..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세계에서 팔리니까요..

그래서 시보레 외관튜닝킷이 좀 있습니다..

이름마저 크루즈(CRUZE)로 바꿀 수 있죠..

그냥 외제차 타시는 겁니다.. 라프 좋죠~ 스타일 있고 안전하고..

오래오래 타세요~
방어운전
10/02/09 20:06
수정 아이콘
라프 탁월한 선택이죠.. 문짝 두께보면 후덜덜-_-합니다
저는 마크리 타고 있어요..
연비보고 샀는데..
생각보다 연비가 안나와서 (시내 10) 약간은 후회중이랍니다 ㅠ ㅠ
10/02/09 22:24
수정 아이콘
좋은 차 사셨네요. 축하합니다.~
10/02/09 22:55
수정 아이콘
와 부럽습니다 라프~!
제 현실적 드림카 중 하나입니다!!
적울린 네마리
10/02/10 01:36
수정 아이콘
(뽐뿌)인치업하고 로워링정도는 필수입니다...^^
루프에 유광필름정도 입혀주면 간지폭발이구요...

공도에서 만난 라프디젤은 주행성능이 엄청나더군요.

오래오래 타세요...
상한우유
10/02/10 10:51
수정 아이콘
한 일이년 타시다가 간단한 드레스업 정도만 하세요. 타이어 바꿀때 17인치 카피휠, 다운스프링 조합이면 깔끔합니다.

차의 생명은 차고와 휠 입니다^^;
10/02/10 13:30
수정 아이콘
애가 생기는 순간 차는 거의 필수로 바뀝니다.
그 때를 대비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지금 운전 연습하세요.

전 결혼하고 한 1년간 마눌님께 특별 연습을 받았더니 지금은 어느정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정신 수양도 더불어 했고요. 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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