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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3 20:12:38
Name AnDes
Subject [일반] 2009년 51주차(12/14~12/20) 박스오피스 순위 - '아바타, 올킬!'
*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대비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100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

* 네이버영화의 사진보기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위 - 아바타 (NEW)



개봉일 : 2009/12/17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388,797명
누계 관객수 : 1,665,558명
스크린 수 : 991개 (스크린당 관객수 : 1680.68명)
네이버 평점 : 9.36점 (10616명)

명불허전, '아바타'가 개봉 첫주 모든 데이터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천개에 가까운 스크린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박스오피스 전체 관객수(주말 관객수 기준) 중에서 무려 65.9%를 차지하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
바꿔 말하면, '아바타'를 뺀 나머지 영화들의 주말 관객수를 모두 합쳐도 '아바타' 하나의 절반이 될까말까라는 얘깁니다.
과연 이 영화가 국내외 흥행 역사에 어떤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북미 첫주 스코어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약하다는 평이지만, '타이타닉'의 그 말도 안되는 롱런을 생각해본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pgr이나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 등에서 '아바타'에 대한 평은 상당히 많이 엇갈리는데 네이버 평점은 폭주중이네요.
원래 네이버 평점이 가끔씩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평점이 나오는 곳이긴 합니다만...



2위 - 모범시민 (-)



개봉일 : 2009/12/10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62,098명
금주 총 관객수 : 315,302명 (지난주의 83.58%)
누계 관객수 : 692,549명
스크린 수 : 391개 (스크린당 관객수 : 806.40명)
네이버 평점 : 7.96점 (2367명)

'모범시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2주차 스크린수가 1주차 스크린수보다 많은 경우는 보기 드문데, 틈새흥행의 낌새를 느꼈는지 1주차의 344개에서 스크린이 다소 늘어났습니다. '아바타' 때문에 스크린이 남아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뉴 문'은 취향차가 큰 영화이고, '2012'는 볼 사람 다 본 영화이다 보니 '모범시민'과 '시크릿'이 반사이익을 얻은 듯 합니다.



3위 - 뉴 문 (2)



개봉일 : 2009/12/02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43,366명
금주 총 관객수 : 279,755명 (지난주의 41.61%)
누계 관객수 : 1,857,653명
스크린 수 : 392개 (스크린당 관객수 : 713.66명)
네이버 평점 : 6.54점 (7545명)

2주 연속 1위를 달리던 '뉴 문'은 스크린 수와 스크린당 관객수가 모두 감소하면서 3위로 떨어졌습니다.
타국의 흥행추이와 마찬가지로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선 느낌입니다. 2백만까지는 가겠네요.



4위 - 시크릿 (-)



개봉일 : 2009/12/03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95,472명
금주 총 관객수 : 215,004명 (지난주의 51.84%)
누계 관객수 : 1,003,112명
스크린 수 : 359개 (스크린당 관객수 : 598.90명)
네이버 평점 : 7.96점 (1998명)

'시크릿'은 관객수가 지난주의 절반(주말 관객수로는 지난주의 약 40%) 가량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012'의 동반 하강에 힘입어 4위를 유지했습니다.
100만 관객을 넘기면서 체면치레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5위 - 2012 (2)



개봉일 : 2009/11/12 (6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87,345명
금주 총 관객수 : 157,359명 (지난주의 42.91%)
누계 관객수 : 5,329,456명
스크린 수 : 329개 (스크린당 관객수 : 478.29명)
네이버 평점 : 7.75점 (9806명)

'2012'가 예상외로 6주차까지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계속해서 선전해 주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신작 대공세까지 막아내기에는 힘들어 보이지만 야금야금 관객을 모아나가는 모습입니다.



6위 - 여배우들 (1)



개봉일 : 2009/12/10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83,721명
금주 총 관객수 : 204,840명 (지난주의 79.54%)
누계 관객수 : 462,355명
스크린 수 : 349개 (스크린당 관객수 : 586.93명)
네이버 평점 : 6.35점 (1508명)

'여배우들'은 '뉴 문'과 거의 비슷한 추세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연령대의 차이는 있지만 여성향 영화라는 큰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관객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평점이 극과 극으로 엇갈려서 6점대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비슷합니다.



7위 - 걸프렌즈 (NEW)



개봉일 : 2009/12/17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7,824명
누계 관객수 : 75,792명
스크린 수 : 299개 (스크린당 관객수 : 253.48명)
네이버 평점 : 5.79점 (285명)

'아바타'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영화라면 단연 같은 날 개봉한 '걸프렌즈' 입니다.
명색이 신작인데 스크린도 제대로 못 잡고, 관심도 못 받더니 (평점 참여인원을 비교해보시라) 결국에는 첫주부터 흥행 참패를 당했습니다.



8위 - 닌자 어쌔신 (2)



개봉일 : 2009/11/26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5,302명
금주 총 관객수 : 88,433명 (지난주의 37.29%)
누계 관객수 : 1,302,532명
스크린 수 : 241개 (스크린당 관객수 : 366.94명)
네이버 평점 : 8.05점 (7280명)

'닌자 어쌔신'이 북미에서는 탑텐 밖으로 나갔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번주가 거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위 - 크리스마스 캐롤 (2)



개봉일 : 2009/11/26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2,858명
금주 총 관객수 : 21,790명 (지난주의 28.85%)
누계 관객수 : 333,828명
스크린 수 : 95개 (스크린당 관객수 : 229.37명)
네이버 평점 : 7.71점 (829명)

'크리스마스 캐롤'이 결국 이번주에도 탑텐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이해서 얼마나 관객을 불러들일 수 있을런지요.



10위 - 홍길동의 후예 (2)



개봉일 : 2009/11/26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9,009명
금주 총 관객수 : 32,169명 (지난주의 30.57%)
누계 관객수 : 608,929명
스크린 수 : 79개 (스크린당 관객수 : 407.20명)
네이버 평점 : 8.00점 (1775명)

쓸쓸한 퇴장을 준비하는 '홍길동의 후예'가 탑텐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홍길동'이 가니 '전우치'가 오는군요.



11위 - 전우치 (시사회)
2009/12/23 개봉 / 주말 4,282명 / 누계 7,428명 / 스크린 수 18개 (스크린당 412,67명)

12위 - 줄리&줄리아 (1)
2009/12/10 개봉 (2주차) / 주말 3,445명 / 총 10,251명 (전주대비 75.23%) / 누계 23,877명 / 스크린 수 29개 (스크린당 353.48명)

13위 - 에반게리온 : 파 (1)
2009/12/03 개봉 (3주차) / 주말 2,916명 / 총 8,728명 (전주대비 39.93%) / 누계 58,739명 / 스크린 수 5개 (스크린당 1745.60명)

14위 - 바람 (-)
2009/11/26 개봉 (4주차) / 주말 2,865명 / 총 10,200명 (전주대비 44.72%) / 누계 93,264명 / 스크린 수 11개 (스크린당 927.27명)

15위 - 천국의 속삭임 (NEW)
2009/12/17 개봉 (1주차) / 주말 1,705명 / 누계 1,929명 / 스크린 수 8개 (스크린당 241.13명)

16위 - 웰컴 (3)
2009/12/10 개봉 (2주차) / 주말 1,579명 / 총 3,071명 (전주대비 134.16%) / 누계 5,360명 / 스크린 수 16개 (스크린당 191.94명)

17위 - 위대한 침묵 (1)
2009/12/03 개봉 (3주차) / 주말 1,397명 / 총 4,627명 (전주대비 78.38%) / 누계 13,551명 / 스크린 수 1개 (스크린당 4627명)

18위 -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5)
2009/12/10 개봉 (2주차) / 주말 1,300명 / 총 2,762명 (전주대비 25.71%) / 누계 13,505명 / 스크린 수 16개 (스크린당 172.63명)

19위 - 일렉트릭 미스트 (NEW)
2009/12/17 개봉 (1주차) / 주말 1,247명 / 누계 1,949명 / 스크린 수 15개 (스크린당 129.93명)

20위 - 백야행 (11)
2009/11/19 개봉 (5주차) / 주말 1,010명 / 총 12,647명 (전주대비 21.84%) / 누계 947,731명 / 스크린 수 8개 (스크린당 1580.86명)

그외 신작 -
'친구사이?' 22위
'20세기 소년 - 제 2장 : 마지막 희망' 23위
'어느 사랑의 노래 : 장 콕토, 장 주네 특별전' 28위
'좋아서 만든 영화' 31위
'기죽지 마라' 49위



- 박스오피스 총평

'아바타'가 예상대로 박스오피스를 휩쓸어버린 가운데, 다른 영화들의 순위 변화폭이 유독 들쭉날쭉했던 주간이었습니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황금연휴인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점으로 겨울 신작들이 계속해서 몰아칠 예정이니, 앞으로의 박스오피스도 더더욱 흥미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개봉작 및 흥행 예상

연휴가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탓에 주요 개봉작 3편은 모두 수요일(오늘) 개봉했습니다.
한국형 슈퍼히어로 무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우치', 故 히스 레저의 유작 (정확히는 촬영 중에 사망하여 각본 자체가 뒤집어진)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탐정 소설의 고전인 원작에 액션성을 더한 '셜록 홈즈'가 이들입니다.
이외에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도 '판타스틱 Mr. 폭스'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두 편의 애니메이션이 개봉하여, 가족관객의 유입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애니메이션이 강세인 크리스마스 주간의 흥행을 노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보이가 비보이를 연기한 영화 '올웨이즈 비보이' 역시 내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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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3 20:17
수정 아이콘
네이버영화 사진보기 시스템이 바뀌어서, 기존에는 네이버영화에 올라간 이미지 그대로만 올려도 크기가 적합했습니다만 현재는 큰 사이즈의 이미지만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태그를 사용해 크기를 수동으로 조절해줘야 합니다.
이번주 박스오피스에서 처음으로 직접 크기를 조정했는데, 이전의 글들에 비해 이미지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으며, 클릭 전 이미지가 더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의견 올려주시면 다음주부터 반영하겠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9/12/23 20:17
수정 아이콘
아바타가 저렇게 인기가 많고 지지를 많이 받는데도
아바타 예매율 거론하면서 한국영화가 죽네 헐리웃에게 밀리네 어쩌고 하는
애국심 언플 정말 역겹군요 그렇게 자신이 없답니까?
화이트푸
09/12/23 20:21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님// 그러게 말입니다. "흥행하지 못한 이유"라는 타이틀로 네티즌을 우롱하더군요...

이런식으로 보이지 않게 한국영화 감싸주기만 해선 안될일이라 생각되는데 안타깝네요.
학교빡세
09/12/23 20:23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리고 있었는데
스크린당 사람수는 에반게리온이 1등이군요.....5개스크린이였지만...
09/12/23 20:26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님, 화이트푸님 // 저도 동감합니다. 최근들어 한국영화들의 영화제 수상이 늘어나서 과하게 어깨 힘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전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의 비중은 매우 낮거든요. 지는 게 차라리 당연합니다.

학교빡세님// '위대한 침묵'이 1개 스크린이라 끝에 .00을 생략해서 그렇지 그쪽이 더 높습니다.
영화정보를 확인해보니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종교적 메시지가 있는 영화 같더군요. 성지순례의 느낌이랄까.
The HUSE
09/12/23 20:37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좀 유별나기도 하고, 달리 말하면 고리타분 하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지내는 편인데,
최근의 아이폰, 아바타의 팬 (마땅히 좋은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추종자는 좀 그렇고) 들의
반응에 이유없이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우리 영화 조금 감싸주면 안되나요?
안맞는 비유겠지만, 우리 쌀은 감싸주는게 당연시되는데...

물론 좋은 영화 많은 분들이 감상하는게 당연하겠지만,
"집행자" 가 쓸쓸히 간판을 내리는 상황에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

쓰고 보니 횡설수설이네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AnDes님//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버관위_스타워
09/12/23 20:43
수정 아이콘
감싸주는거야 문제가 안되죠
정작 문제는 왜 헐리웃 대작들이 개봉할때면 그 때 한국영화가 죽네 어쩌네 하면서 언플을 하냐 이거죠
헐리웃 작품들 깎아내리면서...

어련히 잘 알아서 대중들이 판단해줄텐데 그런식으로 언플하면서 설치면 짜증나는건 사실입니다.
악귀토스
09/12/23 20:52
수정 아이콘
저는 애국심 운운하는게 더 거부감 들던데요~ 닥치고 일단 영화를 잘만들면 됩니다~같지도 않은거 들고나와서 언플로 우려먹을려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몇몇작품 빼고는 신뢰도 전혀안가고 애국심 운운하면서 저러는거 못봐주겠더군요~ 물론 아이폰 경우에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AnDes님//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
09/12/23 20:53
수정 아이콘
The HUSE님// 제가 박스오피스를 쓰면서 느낀 점은, 우리 영화가 우리 관객들의 입맛을 맞추지 못하는 게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한국영화계가 경제위기 이후 계속해서 저예산 영화 위주의 정책으로 일관하던 사이, 관객들은 트랜스포머나 터미네이터 같은 블록버스터에 열광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는 스토리가 어쩌네 CG가 어설프네 뭐네 하는 비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천만을 넘겼죠. 관객들이 블록버스터를 원했다는 방증입니다.
작년 말 개봉했던 저예산 대박영화 '과속스캔들'도 조폭코미디나 로맨틱코미디에 질렸던 관객들이 새로운 소재 + 잘 만든 코미디영화에 몰린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결국엔 관객들이 원하는 영화가 성공하는 겁니다.
09/12/23 21:21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가장 슬픈 현실은 DVD용 영화가 할 수 없이 극장개봉을 하고 당연히 망한다는 거죠. 극장에서 누가 작품성 있는 영화를 찾습니까. 지불한 돈보다 더 많은 재미를 보장한다면 관객들에겐 외국영화든 한국영화든 장르든 상관없지요.
방랑청년
09/12/23 23:37
수정 아이콘
흠.;.;.; 아바타는 근데 정말대박이던데요.;
멀면 벙커링
09/12/23 23:44
수정 아이콘
아바타가 차지한 스크린 수 생각하면 우는 소리 할만도 하겠지만 깍아내리는 건 문제가 있긴 있죠. 그냥 정당한 평가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전우치가 개봉하니까 한국영화 스크린 사정은 좀 나아질 거 같네요.
나이트해머
09/12/24 00:33
수정 아이콘
에반게리온 스크린이 아직도 남아있었나요...
09/12/24 01:02
수정 아이콘
아바타는 그저 인정...
나해피
09/12/24 02:42
수정 아이콘
영화도 취향문제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아바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_- 이틀연속으로 봤지만 그래도 재미있더군요.
본호라이즌
09/12/24 08:34
수정 아이콘
커플이 영화보러 갈 때 보통 영화 선택권을 가졌다고 생각되는...여성관객을 타겟으로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 두 영화, 여배우들/걸프렌즈 가 별로 신통치 않네요.

그나저나... 제가 제임스 카메론 영화를 많이 좋아하면서도 이번 아바타는 그닥 느낌이 오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커져가는군요;;
DuomoFirenze
09/12/24 10:3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닥터페퍼
09/12/24 11:37
수정 아이콘
오늘도 여전히 잘 읽고 있습니다^^
아바타의 엄청난 스크린 장악력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멀티플렉스가 대세인 요즘에 한 극장의 절반까지만 안잡는다면야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멀티플렉스 1개당 1개의 스크린만 점유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퐁당퐁당은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번주 '셜록홈즈'를 볼 예정입니다. 전우치를 볼려고 했지만, 같이 볼 분께서 그다지 땡겨하시질 않네요.ㅠ
이렇게 되다보니 최근에는 한국영화는 거의 안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2012, 뉴문, 아바타같은 외화만 잔뜩 봤군요^^;;
09/12/24 13:10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 연휴에 혼자 영화관에서 셜록홈즈와 상상극장의 연속관람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일년에 50편 이상의 영화관에서 관람하는데 한국영화는 10편이 될런지...딱히 한국영화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애초에 시놉시스에서 안끌리는 영화가 많더라구요.
여자예비역
09/12/24 16:15
수정 아이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여배우들 좀 아깝네요.. 전 재밌게 봤지만...ㅠㅠ
09/12/24 16:40
수정 아이콘
어제 전우치전 을 봤는데 볼만하더군요.
여자들 강동원 얼굴 클로우즈업 될때마다 괴성크리..;;;
전체적으로 뭐랄까 병맛같지만 재밌어!! 가 딱 맞을 듯,,,
아바타는 뭐... 개인취향이지만 역시나 별로
09/12/24 22:40
수정 아이콘
전우치 꼭 봐야겠네요 병맛같지만 재밌어라니..

여배우들은 너무 기대를 했는지 저는 보면서 좀 벙쪘어요.
그냥 생각없이 재미있게 보라고 만든 건 아닌것 같고 (재미없었거든요 ㅠ_ㅠ)
김옥빈의 음울한 매력과 김민희의 (좋은 의미의) 백치미를 느낀 거 말고는..
09/12/25 03:11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혹시 보실 누군가를 위해.. 상상극장 오늘 보고 왔습니다. 정말 비추천 입니다.. 허허 보면서도 이게 뭔가 하는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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