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22 16:09:19
Name Charles
Subject [일반] EPL 18R 경기 결과 및 기타 등등
1. 18R 경기 결과 (왜 18 라운드냐며 묻지 마세요. 사실 몇 라운드인지 헤깔립니다. ㅡ,.ㅡ;;; 에헤헷)



- 19일 경기
어익후...리버풀의 패배...이번 라운드 최대 이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경기력을 보면 패배할만한 것이였다는 것이 더욱 슬픕니다.  아흑...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꼴찌 팀에게 패배라니...
아...괴롭습니다...

좋은 폼의 빌라는 스토크에게 승리했습니다. 카레브가 복귀 골을 기록했습니다. 더욱 탄탄한 공격진이 되었네요. 쩝...부럽...
토트넘은 크라멸치 ^^;;; 의 2골 활약으로 블랙번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의 공격진도 장난 아니네요.
이번 라운드 최대 이변 경기 2개 중 하나인 맨유 대 풀햄...풀햄이 홈에서 맨유를 그야말로 완파했습니다.
풀햄의 기세 무섭네요. 호지슨은 베스트 멤버 꾸리기는 진짜 잘하는 거 같습니다. 과연 유로파와 잘 병행할 수 있을지....

맨시티는 선더랜드와의 난타전 끝에 4-3 신승을 거뒀습니다. 휴무감독이 장렬히 그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네요.
기븐이나 벨라미 등 친 휴즈감독 선수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들었는데 과연 만시니 감독이 팀을 잘 장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스날은 뭐 역시나 헐시티는 3-0으로 제압했습니다. 차포 떼고 해도 이길 경기는 이기는군요...디아비가 날아다니다니...

- 20일 경기
울버햄튼이 원정 온 번리를 잡았습니다. 번리는 참 신기하네요.
그리고 햄튼의 도일이 조금씩 스탯을 올리고 있습니다. 레딩 때 부터 호감이었는데 역시 골감각이 있는 선수입니다.
에버튼과 버밍엄은 무승부입니다. 버밍엄은 지지를 않네요.
그리고 첼시와 웨스트햄의 경기는 웨스트햄이 좋은 경기력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거의 첼시를 잡을 뻔도 했는데 막판 득점력 저하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 21일 경기
위건과 볼튼의 경기는 한파로 연기되었습니다.


2. 리그 테이블



포츠머스가 리버풀에 승리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꼴찌입니다. ㅡ,.ㅡ;; 하지만 승점차가 이제 한 경기의 결과로도 뒤집힐 만한 차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점수차가 12위~20위까지가 고작 5점 차이네요.

리버풀은...버밍엄에 밀려 8위로 추락했습니다. ㅡㅡ 말고는 큰 변화는 없었네요.


3. 폼 가이드



번리가 사경을 헤매이고 있네요. 원정 경기의 승리가 없습니다.
블랙번, 에버튼도 죽어나고 있고 선더랜드의 폼이 확 죽어 버렸네요.
저번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했었는데...

확실히 버밍엄의 상승세는 대단합니다.
그리고 빌라는 이대로 가면 우승권을 위협할지도?!!
풀햄도 완전 제대로 살아났습니다...


4. 드됴 박싱데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전후 무지막지한 경기 일정이 자리잡고 있는 박싱데이가 드됴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즐기는 마음에서야 경기가 많으니 좋지만 특정 팀의 팬이라면 정말 피말릴 경기 일정이죠.
이 박싱데이의 성적이 향후 리그에 엄청난 영향이 있다면 정말 중요한 기간이 바로 지금입니다.

이 엄청난 경기 수...그냥 즐기면 되는 겁니다!!!


5. 리버풀... 제발 즐기며 여유롭게 보고 싶어 ㅡ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멍멍장군
09/12/22 16:17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이로써 챔스는 물건너 갔네요. 어쩌면 유로파존도 힘들수도...
Why so serious?
09/12/22 16:25
수정 아이콘
아스날과 아스톤빌라의 승자가 3위군요
Into the Milky Way
09/12/22 16:31
수정 아이콘
빌라,웨햄, 스날 빠로

스날은 우승, 빌라는 4위 , 웨햄은 강등만 면했으면 좋겠네요.
휀 라디엔트
09/12/22 16:39
수정 아이콘
맨유 대 플햄은 내용을 알고보니 그럴만 하더군요.
센터백 두명이 캐릭과 플레쳐였습니다...수비수가 7명이 부상으로 결장했더군요...
천하의 퍼거슨이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답이 없죠. 지난 경기에는 어찌저찌 이기긴 했지만 (좌브라 우지성 뛴날)
결국 풀햄수준의 공격력에는 무너지고 말더군요.

붕괴된 수비진으로 박싱데이를 어떻게 넘길지...퍼거슨의 30년 혜안을 기대해봅니다.
09/12/22 16:40
수정 아이콘
아스더비 재밌겠네요^^
아무리생각해
09/12/22 16:44
수정 아이콘
맨유대 풀햄은 스콜스가 x맨이었죠
조율해주는 위치에서 패스미스 난발...수비수들이 빨리 복귀하면 좋겠습니다 ㅠㅠ
09/12/22 16:48
수정 아이콘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에버튼 어쩌다 저기까지 갔나요.
09/12/22 16:56
수정 아이콘
리버풀 10위안엔 들순잇겟죠?
09/12/22 16:58
수정 아이콘
프로토가 다시 시작되는건가 ㅜㅜ
NarabOayO
09/12/22 17:12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수비형 미드필더격인 (공수 다 조율한다지만) 배리가 빠진 빌라의 수비력이 더 좋아졌네요.
현재까지 리그 최소 실점입니다. 아스날이 조금 올려줬으면 하지만...
아스날 팬으로서, 최고의 한주였네요.
세스크, 로빈, 클리쉬, 사냐없이 3:0승리에, 맨유 패배와 첼시의 무승부...
박싱 데이만 잘 버티면 이번시즌 정말 할만 한걸까요?

첼시는 노장들로 구성되어서 인지 많이 지친 기색인데, 박싱데이에 이은 아프리카선수들의 결장...
이번 시즌 1위싸움은 정말 치열하겠네요.
YellOwFunnY
09/12/22 17:33
수정 아이콘
첼시가 맨시티 한테 털려주시면서 ( 맨유는 웨햄을 4:0 으로 발랐.. )
그 담주에 에버튼이랑 비겨주시면서 맨유가 첼시를 따라잡나 싶더......니 야동한테 10년만에 장렬히 패배로..
다시 격차를 벌려주셨죠.

그리고 둘다 1승씩 거둬준 후에 ( vs 포츠머스 vs 울버햄튼 )
맨유가 풀햄한테 탈탈 털리면서,
첼시가 오홍 나 1위하면서 튀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막장 웨햄이랑 비기면서 주춤.
이번 EPL은 순위싸움이 아주 재밌지만
덕분에 제 지갑은 탈탈 털려주시네요.

지지난주 첼시 무에 모든걸 걸었는데 ( 람반장 실축.. )
맨유에 올인 했는데 야동한테 패..........
설마 또지나 했는데 풀럼한테 탈탈탈
첼시만 이기면 본전은 하겠네... 웨햄 무.......
아놔 프로토 안해
Anti-MAGE
09/12/22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며칠동안 관심을 안주고 있었는데.. 세상에 천하의 에버튼이.. 빅4의 자리를 항상 위협한다는 그 에버튼이... 강등권 순위라니..
그리고 리버풀은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샨티엔아메이
09/12/22 18:28
수정 아이콘
잘해도 5~10위 못해도 5~10위 이던 천하의 에버튼이...(2)
오소리감투
09/12/22 18:30
수정 아이콘
만치니가 새로 부임했더군요.
이제부터 4위 자리 싸움이 더욱 치열할 걸로 예상되네요.
토트넘 맨시티 빌라 리버풀 과연 누가 차지할까요.
빌라는 거의 팀에서 제라드급이었던 배리가 빠졌는데도 저리 탄탄한 거 보면 확실히 오닐을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토트넘은 원래 후반기에 강한 팀이었고 모드리치도 돌아오니 앞으로 약팀에게 덜컥 패하는 건 안 보길 바래요.
인터밀란 시절부터 만치니 능력은 익히 알려졌으니 시티를 어떻게 새로 정비할 지 기대되네요.
리버풀은 이번 시즌 확실히 마가 낀건가요.
배니테스를 탓하기엔 주력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워낙 커 보이네요.
아스널은 이기긴 했지만 뭔가 패스의 정교함이나 선수들의 움직임이 부족한 듯 싶네요.
하루 빨리 세스크의 귀환이 필요해요.
혹시라도 내년에 바르싸로 떠나 버리면 앞으로 어찌 될지 깜깜하네요.
램지가 그때까지 제대로 성장한다는 보장도 없고 말이죠.
소녀시대김태
09/12/22 18:33
수정 아이콘
이거 잘하면 거너스와 첼시가 우승을 놓고 경쟁할지도..
09/12/22 23:44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오늘 글렌 존슨이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을 거라는 기사도 떴더군요.
더불어 지난 경기 퇴장당한 마쉐는 4경기 출장 정지.
아.. 더불어서 아퀼라니는 그 사이에 또 부상을 입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841 [일반] [탁구] 17세 일본 선수의 생애 첫 프로 투어 우승. 김스크2934 10/07/30 2934 0
23819 [일반] 유럽 탁구 2인자의 20번째 프로 투어 우승. (2010 모로코 오픈)| [1] 김스크2894 10/07/29 2894 0
23704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500만원 들고 6개월 유럽여행 - 예산 및 일정 짜기2. [11] 한듣보4199 10/07/25 4199 0
23434 [일반] 돈의 위엄 - 맨체스터 시티의 올해 성적들 어떻게 보시나요? [34] 선미남편5849 10/07/12 5849 0
22408 [일반] 마음을 잃다의 지상파 주간 시청률 순위 - 2010년 21주차(5/24~5/30) [6] 마음을 잃다3998 10/05/31 3998 0
22389 [일반] 대한민국 vs 벨라루스 축구 불판 엽니다. [280] 아카펠라5359 10/05/30 5359 0
21685 [일반] EPL < 맨체스터 시티 vs 토트넘 >04:00~ (불판) [21] o파쿠만사o3443 10/05/06 3443 0
21041 [일반] 포스트 효도르를 노리는 UFC헤비급 신성 3인방 [17] wish burn6052 10/04/11 6052 0
20741 [일반] [예능이야기] 다섯번째. 세바퀴 vs 스타골든벨 [21] Hypocrite.12414.6193 10/03/31 6193 2
19920 [일반] [EPL] 28R Review & ... [17] Charles3301 10/03/03 3301 0
19773 [일반] [본격 National 2탄] 이승훈을 들어올린 두 국가 '러시아'와 '네덜란드' [10] Arata5014 10/02/25 5014 0
19691 [일반]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경기 시작 [208] SK Lee2911 10/02/22 2911 0
19684 [일반] [EPL] 볼튼vs 블랙번 => 리버풀vs맨씨티 [116] V.serum3106 10/02/21 3106 0
19047 [일반] 반 니스텔루이 [18] NecoAki4534 10/01/22 4534 0
18532 [일반] 아르센 벵거와 최강희. 다른 듯 닮은 두 사람. [21] EndLEss_MAy5330 09/12/26 5330 1
18513 [일반] 그라운드의 악동이 아닌 '천사' 크레이그 벨라 [14] 와이숑5081 09/12/24 5081 0
18456 [일반] EPL 18R 경기 결과 및 기타 등등 [16] Charles3358 09/12/22 3358 1
16696 [일반] 월드컵 유럽예선 6~9조 정리 및 평가. 플레이오프 대진 예상. [2] D.TASADAR3290 09/10/15 3290 0
16324 [일반] 2009년 40주차(9/21~9/27) 박스오피스 순위 - 추석연휴 영화 전쟁의 시작!! [10] 마음을 잃다3992 09/09/29 3992 0
16122 [일반] 인저리 타임에는 추가시간을 더 줄수 없다고 합니다. [62] 아우구스투스6110 09/09/21 6110 0
15944 [일반] 유게의 핸드폰 분실글을 보고 [5] ZZick3876 09/09/13 3876 0
15755 [일반] 와우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퀘스트 라인은? [50] 마빠이9025 09/09/05 9025 0
15608 [일반] 와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쓰를 보여준 네임드는? [60] 마빠이13568 09/08/30 135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