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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7 17:40:35
Name 이민님닉냄수
Subject [일반] 아바타 후기 - 좋네요..
트랜스포머 이후 대박 작품이 하나 탄생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감독이 제임스카메룬인데 터미네이터 1 , 2  타이타닉 에어리언2  등등
카 감독의 모든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타이타닉 이후 10년만의 작품인데요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타이타닉이후 터미네이터 3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긴했었는데 결국 다른 감독으로 인한
터미3가 탄생하더군요
기대를 많이 했지만 예고편을 보는순간 아...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굉장히 뭐랄까..  아바타의 생김새를 보고 좀 이질감이 든다고 해야하나
웬지 생뚱맞게 서태지가 떠오르면서 - 왜냐하면 제가 울트라맨 앨범까진 정말 좋아했는데 7 8년 만에 나온 앨범이
굉장히 실망이어서.. - 카감독도 이 절차를 밟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너무 오랜기간 준비했기 땜에
허나 제가 카감독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나 봅니다.
줄거리는 뭐 굳이 제가 적지 않아도 아실수 있으실테고
간단하게 말해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딱 그 기대를 채워주었다고 말해야하나요. 그 이상은 아니었지만
일단 딱 제임스 카메룬의 스타일대로 절대 영화가 지루하지 않습니다. 2시간 반정도의 상영시간이
오히려 짧게 느껴지더군요 타이타닉 못지 않게
그리고 긴박감  넘치고 굉장히 환상적이고 신비롭습니다. 아무튼 쵝 오~^^
다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휴먼의 입장에서 전 영화를 봤기 땜에 크 주인공과 조연들의 XX행위가 맘에 들지 않더군요 크크크
그리고 스토리가 조금 유치하긴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영상미가 이걸 다 커버 해버립니다.~~~
이상입니다. 꼭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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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동료열매
09/12/17 17:43
수정 아이콘
재밌나보네요. 아이맥스와 그냥 상영관이랑 차이가 클까요? 흐흐 여친님이 CGV에서 일하고 계셔서 아이맥스로 볼거같긴합니다만..
바카스
09/12/17 18:20
수정 아이콘
어제 전야제에로 보고 왔습니다만
영화 시나리오 자체는 상당히 평이했다고 봅니다. 이 정도 스케일에 이리 싱겁게 만드는것도 쉽지 않은데.. 워터월드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크나이트 아이맥스 이후로 처음으로 3d로 봤습니다. 그런데 3d는 아직멀었다 싶더군요. 입체감은 뛰어나지만 3d안경을쓰니
색감이 확 죽어버리고 부분적으로 화면이 선명하지 못하게 나오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거기다 입체안경도 싸구려인지 착용감도 안 좋았구 말이죠. 이런 영화는 한번쯤은 3d로 보는것도 좋지만 다음부턴 그냥 디지털로 볼 예정입니다. 괜히 두배값을 지불하고나서까지 3d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음주에 개봉할 셜록홈즈나 상상극장에 기대를 걸어보죠.
릴리러쉬
09/12/17 18:22
수정 아이콘
저도 봤는데...재밌기는 하나..
제임스 카메론의 이름값에는 못 미치는 느낌이 드는군요..
예고편에서 느꼈던 걱정이 현실이 되는 순간 절망이었습니다.
파란무테
09/12/17 18:26
수정 아이콘
좋았습니다.
심야로 봤는데, 3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긴박감 있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눈이 즐거운 후덜덜한 판타지의 세계.

대만족이었습니다.
Picture-of
09/12/17 18:28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일반상영관으로 보면 되레 실망할 것 같더라구요..
레알3D로 만들었으니 IMAX로 봐야 만족할만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만족 했습니다. 스케일과 방대한 스토리
절대 병맛 스토리가 아니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3시간에 풀었죠.
반지의 제왕을 볼때는 중간에 지루할때 화장실도 가고 그랬는데
아바타는 안 그랬어요. 내내 흥미로웠다능. 낄낄
뉴패러다임
09/12/17 18:30
수정 아이콘
영상혁명.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아바타=영상혁명'
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박혀버렸네요.
후루꾸
09/12/17 18:31
수정 아이콘
이 영화의 제작 특성상 무조건 3d로 봐야 하는 영화라고 하던데 말이죠.. 흠.
09/12/17 18:52
수정 아이콘
imax영화관까지 힘들게 가서 일반스크린으로 ... 혼자가서 봤네요

지방극장에 조조인데도 사람들 많아서 기대치는 역시나 높은듯 한데 음..
소재가 진부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스토리 전달은 조금 약했던거 같구요
영상쪽은 내일이나 모레 다시 3d imax로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거 같아서

와우폐인이다 보니까 트롤+나엘 생각나는건 당연한건지도...
그리고 탈것에 대한 로망이랄까... 스포가 될까봐 이쯤만 흘리죠 :)
가치파괴자
09/12/17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주 휴일에 볼건데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기까지 좋다는 평을 보이니 완전 기대 되는데요?
네이버 평점도 9점을 넘어서. 크크
09/12/17 19: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재밌게봤습니다. 초반 30분정도 지루한거 같아 실망할 줄 알았는데 가면갈수록 재미있어지더군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09/12/17 20:22
수정 아이콘
오늘 가서 보려고 하는데..

우선 일반 3D로 예약했습니다. 대전이다보니 아이멕스가 없어서.. 그런데 관히 120석 정도 되는 작은 관이네요. 차라리 큰 관으로 일반 디지털로 보는 것이 나을까요?

보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 ^^
가지나무
09/12/17 20:27
수정 아이콘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재밌는걸 보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만 극장밖을 나왔을 땐 그냥 무덤덤 하더군요.
시사회 이후 평이 너무 좋아서 저 혼자 개봉일까지 설레발을 너무 쳤었나봐요^^;;
분명 추천하고 싶긴 한데 뭔가 모를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마술사
09/12/17 20:48
수정 아이콘
한순간도 눈을 못떼고 봤습니다
'아웃랜드의 트롤'이네! 하고 느낀건 제가 와우폐인이라서 그런걸까요..
가을바람
09/12/17 22:10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뭐..사람마다 다른거니깐요. 어쨌든 눈은 심히 즐거웠었습니다.
Teachist
09/12/17 22:46
수정 아이콘
2012, 아바타 모두 스토리는 별로... 하지만 눈요기때문에라도 돈내고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이긴 하더군요.
이제 영웅주의코드에도 질렸고 너무 뻔해보이는 스토리 전개라서 ^^;; 그렇다고 남이 본다해서 말릴만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09/12/17 23:41
수정 아이콘
아!!!! 조만간 3D로 나온다던게 아바타였나요?
감사합니다. 꼭 보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봐야 하나요? 3D영화관이 따로 있는 건가요?
주로 이용하는 영화관은 할인 때문에 CGV이고, 여건에 따라 기분 내키면 신촌 근처 영화관 아무 곳이나 다 이용합니다.

3D로 아바타 볼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굽신
이철순
09/12/17 23:48
수정 아이콘
3D로보세요 쩝니다;;
09/12/18 15:02
수정 아이콘
어제 봤는데 솔직히 전 별로 였습니다. 같이 본 형(시나리오작가)은 끝내주는 영상이라며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다고 하던데...
전 뭐랄까 최우선적으로 시나리오의 치밀함을 따지는 놈이라서 어디선가 본 듯한 스토리에 cg만 덕지덕지 붙인 영화라는 혼자만의 결론을 내렸네요...새우깡은 새우깡인데 매운맛 새운깡이라고 하면 맞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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