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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29 16:49:24
Name moonland
Subject [일반] 트랜스포머에 대한 불평
안녕하세요.
이틀전에 시사회를 통해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 여름의 최고의 기대작 답게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멋진 로봇들의 향연을 즐기고 왔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을 정리도 할겸 다른분들과 의견교환을 해보고자 이 글을 씁니다.
영화에 관한 내용이 나올수도 있고 하니 영화를 보신분들이 읽으시는 편이 더 좋을 듯 싶으네요.(스포일러가 있다는 소리에요!)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트랜스포머는 오락영화이죠.
다들 동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오락영화에서 어떤점을 바랄까요.
소위 말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에게 말이죠.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볼거리' 인데요, '볼거리'란 말 그대로 화면가득 펼쳐지는 멋진 영상들을 말하죠.
그 점에서 트랜스포머는 일정수준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그럼 어떤부분에서 아쉬웠느냐 하면말이죠.
각각의 변신로봇들의 모습들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고 봅니다.
보통의 로봇들이 가지는 기계적이고 딱딱한 모습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도 상당히 좋아보였구요.(무엇보다 유머러스함을 빼놓을 수 없겠죠)
로봇들이 등장하는 것 까지는 참 좋았습니다만 그 활용도에 있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여러 형태의 로봇이 등장하고 개개의 특성이 차별화되어 있는 만큼 전투시나 이야기 진행에 있어 그 특성을 조금 더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해킹을 전문으로 하는 프렌지가 좋은 예 같습니다.
프렌지같은 경우는 영화내내 적극적인 활동을 하며 그 특성을 잘 살립니다.
하지만 다른 로봇들은 특징없는 비슷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전투시에 그 단점이 잘 나타납니다.
로봇으로 변신하면 다들 똑같이 육탄전에 총을 사용하여 공격하는 모습들을 보이는데, 개개의 특성을 살려 파티플레이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이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특히나 장갑차로 변신하는 본 크러셔가 참 멋있었는데 장갑차의 특징을 살린 공격이 잘 나타나지 않아 아쉽더군요.
싸우는 부분에서는 연출적인 아쉬움도 컸는데 얼마나 카메라를 흔들어 대는지 가뜩이나 복잡해 보이는 로봇들이 싸움면서 뒤엉키고 카메라마저 흔들리니 식별성이 떨어져서 로봇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아쉽더군요.
그리고 연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전투시 긴박감이 덜 해서 아쉬웠는데요.
영화 후반부 도심지 전투같은 경우도 조금 더 짜임새 있게 전투시퀀스를 기획했다면 조금 더 힘이 실린 멋진 전투시퀀스가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영화 후반부에 힘이 많이 약해져서 영화가 전체적으로 늘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이것은 단순한 한 시퀀스의 문제가 아닌 전체적인 이야기 상의 문제와도 결부되어 있습니다. 이제 그것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오락영화에서 어느정도 이야기의 짜임새는 포기를 하는 편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허술하더라도 충분히 영상으로 그 단점이 커버되기 때문이죠.
이번에 트랜스포머의 경우에는 그 점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영상의 완성도는 뛰어났지만 반대로 이야기가 너무나 허술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연출적인 부분도 이야기의 허술함을 더욱 부각시켰을 뿐입니다.
몇몇 장면을 짚어보면, 주인공인 샘과 샘을 지키는 가디언인 범블비의 우정에 관한 부분이 설득력이 떨어지고, 또 사막에서 살아남은 예쁜 아내를 둔 배너책의 경우도 후버댐에서 큐브를 두고 시몬스침대..가 아닌 시몬스 요원과의 설전에서 샘의 편을 들어주는 경우도 억지로 짜 맞춘 느낌이 강합니다.
뭐, 오락영화니까 이런 감정적인 부분은 조금 허술해도 좋다고 치죠.
하지만 허술한 건 이런 감정적인 흐름과 인물사이의 관계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세계관입니다.

이 세계관이란 참 중요한것인데요, 우리는 지난 '반지의 제왕'이나 '스파이던맨', '엑스맨'을 통해 영화, 혹은 만화가 구축해 놓은 세계를 이해하고 그 세계 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아무리 황당한 경우도 그 세계관 내에서 인과성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의심없이 자연스레 영화를 관람하게 되죠.
트랜스포머의 경우엔 그런 세계관 구축이...음..글쎄요. 좀 허술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영화 후반부 메가트론과 옵티머스 프라임이 싸우는 전투시퀀스에서 샘이 약속대로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큐브를 건내주어어 자폭하게 하려 하다가 갑자기 메가트론에게 들이대서 메가트론이 뻥하고 터지는 결말이 그렇구요.
또 한가지, 군바리 배너책이 오토바이를 타고 미끄러지며 본크러셔(장갑차가 변신하는 로봇)를 파괴해버리는 장면도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본크러셔가 불쌍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마이클베이 감독 나빠요. 나빠.(본크러셔 완전 멋있었는데)
설득력 있는 로봇들의 전투와 그걸 뒷받침해주는 인간들의 협력등이 정교하고 인과성있게 짜여졌다면 훨씬 더 나은 세계관이 구축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락영화로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 또 그렇지 않은 부분.
오락영화를 이렇게 까지 봐야하나 라는 말도 할 수 있겠지만, 그 동안 기다려왔던 기대작인 만큼 영화 전체에 퍼져있는 허술함들이 너무나 쉽게 눈에 띄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화면빨을 위해 과연 '이야기'는 얼마만큼 희생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좋은 예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멋진 영상, 좋습니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소비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이란 좋은 이야기가 뒷받침 되어야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게 되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은 작년에 갔었던 RESFEST2007 에서도 했던 생각인데요, 멋지고 화려하고 예쁜 영상을 갖춘 이야기는 쉽게 흥미를 끌 순 있지만 좋은 이야기를 갖춘 작품들보다는 오래 기억되기 힘들더군요. 아이러니 하게 이미지의 향연이라고 불리우는 RESTFEST에서 이야기의 중요성을 느꼈었죠.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을 보면서 느낄수있는는 통쾌함이나 카타르시스등은 보여지는 영상이 아닌 그 아래 깔린 '이야기'의 탄탄함에 그 뿌리를 둔다고 믿습니다.
좋은 이야기에 좋은 영상이 입혀지면 그것이야 말로 우리가 열광하고 지지를 보낼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크레딧이 올라간 후의 엔딩으로 미루어 시리즈물로 계획될 것 같다고 하니 다음편은 조금 더 완성된 모습의 트랜스포머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어느정도 생각의 정리를 마치고 글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고나서 읽어보니 여기저기 어설픈 곳 투성이군요.
장문의 글 읽으셔서 감사하고 좋은 의견들 교환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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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리한 너구리
07/06/29 17:02
수정 아이콘
진작에 말씀햇어야죠.........

스포일러가 있다고......
아레스
07/06/29 17: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킹콩처럼 러닝타임 3시간넘어가도좋았을뻔했습니다..
시간의 압박인지.. 다른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죠..
중간중간 편집으로인한 애매한부분도 있었구요..
그래도 마이클베이니까.. 이정도라도 만들어냈다고봅니다..
라우르
07/06/29 17:06
수정 아이콘
속편에선 좀 더 짜임새 있게 다가오길
영상도 업되면 더 좋구..
moonland
07/06/29 17:07
수정 아이콘
->령리한 너구리
너구리님. 수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용 알아도 보는데는 지장없을 것 같아요.
:-)
령리한 너구리
07/06/29 17:10
수정 아이콘
전 괜찮습니다.....어차피 그렇게 기대하고있진 않으니까.....예고편보고 이미...........캐릭터들의 형상도 그렇고 심지어 운명마저 고쳐놓았군요..
빌어먹을곱슬
07/06/29 17:15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예고편만으로는 K캅스를 영화화 시켰다고 느껴질뿐....-_-;
령리한 너구리
07/06/29 17:19
수정 아이콘
당당한 원작애니메이션이 있는데.......................아.......
마인대박이다
07/06/29 17:20
수정 아이콘
빌어먹을곱슬님// K캅스보다 트랜스포머 원작이 먼저 나왔어요.
Spiritual Message
07/06/29 17: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평은 엄청 좋던데요.. 주변에서는 이러한 장르에 대해 딱 기대한 수준 만큼은 100% 충족시켜주는 영화라고들..
령리한 너구리
07/06/29 17:43
수정 아이콘
원작에서 생생하게 잘 부각됏던 각 캐릭터들의 성격,특징들을 살리지 못햇다니 실망에 실망입니다.뭐 장편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만든거니까 어쩔수없는일인진 몰라도.특히 범블비가 스포츠카라뇨.....아.......로봇들중 가장 지구인다운 생각방식을 가지고있는 귀여운 비틀인데....메가트론도 그렇죠.악의 두목답게 잔인하고 교활하지만 또한 대장부다운면등등...

영화보신분들한테 애니메이션 1부와 2부를 이어주는 극장판 트랜스포머 더 무비를 추천합니다.....
moonland
07/06/29 17:46
수정 아이콘
->spiritual message
인터넷쪽에선 반반으로 갈리는 분위기 같았습니다. 제 주변에선 본 사람들이 없어서 뭐라고 말할 수 없네요 ^^
제 경우엔 위에 썼듯이 이러한 장르에 대한 기대수준을 오히려 충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정말 예고편이 다 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아쉬운부분이 많더라구요.
moonland
07/06/29 17:46
수정 아이콘
->령리한 너굴
네, 저도 동감입니다. 비록 원작은 보지 못했지만 저정도의 아이템과 컨텐츠로 너무나 기대치를 밑도는 작품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moonland
07/06/29 17:48
수정 아이콘
->아레스
마이클 베이이기 때문에 이정도 만들었지 하는 것 보다, 차라리 스필버그가 하는게 나았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완결성을 지닌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는 스필버그 쪽이 더 나아보이는군요.
령리한 너구리
07/06/29 17:50
수정 아이콘
문랜드님......................

우주전쟁...............................
moonland
07/06/29 17:53
수정 아이콘
->령리한 너구리
저는 우주전쟁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
령리한 너구리
07/06/29 17: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트랜스포머도 호평받을만하죠.....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까.......

사실 오토바이로 로봇 죽였다는곳 읽고 이건 또 스필버그영감탱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moonland
07/06/29 18:00
수정 아이콘
->령리한 너구리
오히려 스필버그라면 '우주전쟁'의 지극히 이상한 마지막 장면, 엄마와 만나는 그 골수에 박힌 가족애가 생각나지 않나요. 그래서 트랜스포머에선 오히려 로봇과 인간이 동지애를 느끼거나 하는 부분이 조금 스필버그삘 같다 싶더군요. :-)
령리한 너구리
07/06/29 18:04
수정 아이콘
인간이 최고다 그래도 인간이....역시 인간이 ...사랑과 의지로 모든걸 이긴다......

그래서 오토바이한테 치여죽었다는거죠.....흠.....
아레스
07/06/29 18:12
수정 아이콘
moonland님// 스필버그는 너무 가족주의적인 해피엔딩에 집착하는 분이라서, 근 몇년간 감독으로서는 기대되지않네요.. 예전엔 참 좋아했던 감독인데요.. 여튼.. 전 나름대로 만족되던데요..^^
가지나무
07/06/29 19:11
수정 아이콘
영화의 약한 스토리부분은 모두가 공감할것이라 보구요;
moonland님은 영화후반부의 연출의 단조로움 때문에 늘어지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전 컷을 짧고 빠르게 가져가는 연출, 몽땅 다 때려부수는 데는 역시 마이클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록이후엔 이야기보단 액션에 항상 공을 들이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올여름 최고의 볼거리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본크러셔는 고속도로에서 옵티머스프라임과 싸워 목날라가고(--;;) 죽은 녀석이랍니다;
moonland
07/06/29 20:27
수정 아이콘
->가지나무
아, 그녀석이 본크러셔였군요 ;;
도심지 전투시퀀스에 나온 그 전차로봇이 본크러셔인줄 착각했군요.
컷을 짧고 빠르게 가져가는것은 좋은데, 그런식의 단순함이 조금 지루했습니다. 시퀀스전체를 다시 만든다면 어떤 부분에선 컷을 집중해서 나누고 어떤 부분은 조금 늘려서 호흡에 관해 조절을 해볼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아, 그리고 주워들은 얘기론 마이클베이감독이 극한의 오락물을 만들고싶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07/06/30 23:10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았는데 지난번 아일랜드때도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초반의 집중력이 후반까지 못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특히 후반부는 영상은 화려했지만 왜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화려한 영상들만 같다 붙여 편집한 느낌이랄까... 액션은 너무나 현란하더군요. 디지털로 봤는데 나오니 머리가 띵하더라는..
고래의꿈
07/07/01 00:44
수정 아이콘
전 개봉3일만에 2번을 봤습니다. 한번은 일반, 한번은 디지털.. 그냥 닥치고 디지털이더군요;; 2번째보고 느낀점은 여주인공의 겨드랑이털 제모가 잘안되었던게 아쉬운정도? 마지막 화려한 영상전 댐에서의 이야기때는 잠올뻔함.. 첨에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2번이 한계인듯..
아다치 미츠루
07/07/01 02:29
수정 아이콘
좀 전에 보고 왔는데, 지금 저는 살짝 쇼크상태에요. 역대 본 오락영화 중 넘버원입니다. 기대치가 높았는데, 200% 이상 만족했습니다.

원래 오락영화 볼 때는(특히 여름 블럭버스터 영화) 스토리는 배재하고 보기때문에 내용이 부실한건 저한테는 둘째더군요,, 어차피 기획의도 자체가 영화의 스토리나 철학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는 영화죠..
07/07/01 08:21
수정 아이콘
후반부는 잠오더군요..
중간 까진 나름 괜찮았는데, 후반에 왜 그렇게 미끄러지는지..
07/07/01 17:09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영화.
애초에 스토리가 굉장히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도 아니었고 신나게 보자. 라는 의도에 최고로 적합한 영화였으니까요
유명한그분
07/07/01 23:10
수정 아이콘
시리즈였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요..
한편짜리여서 그 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하나에 압축하고 많이 변화시킨 느낌이랄까?? 뭐 재미는 정말 있었습니다
bigaonda2
07/07/01 23:44
수정 아이콘
영화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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