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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5 10:07
혐짤이라면, 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416/IE001041543_STD.jpg 요게 아닌가 싶은..
09/05/15 11:01
오타수정: 의원직을 읽은 => 잃은
항상 세상읽기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1번기사에 대한 해설은 참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혜안에 감사드립니다.
09/05/15 11:14
"구매력 환산"이 어떻게 계산되었길래 저런 결과가 나오는지 의아하네요 -_-;
요즘 환율을 보면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높은 것 같지도 않고 물가를 봐도 우리나라의 물가가 싼 것 같지가 않은데... 어떻게 저런 결과가 나오는지...
09/05/15 11:49
구매력 환산은 쉽게 설명하자면 그 나라의 국민소득으로 그 나라의 상품과 서비스를 얼마나 살 수 있는지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상품이야 나라마다 가격이 크게 다르지는 않기 때문에, 이 지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는 그 나라의 인건비 상황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소득에 비해 구매력이 높다면 그 나라의 인건비가 국민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볼 수 있죠. 따라서 우리나라 노동자의 임금을 구매력으로 평가했는데, 저렇게 높게 나왔다는 것은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시간당 인건비는 싼 편인데, 장시간 노동으로 많은 임금을 받는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해석해놓으니까... 정말 안습입니다.
09/05/15 12:01
내일은님//
흠... 글쎄요... "구매력 환산"의 의미가 정말 상품+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님의 해석이 맞겠지만, 웬지 상품 정도의 범위내에서 계산했을 것 같은 추측이 듭니다 (상품, 생필품에 비해서 서비스, 용역비 계산은 상대적으로 통계내기 복잡하니까요) 뭐... 내용해석과 별개로 우리나라가 참 근로자들 일하기 힘든 나라임은 확실하지요 -_-; 딴소리지만, 막상 서비스 받으려면 결코 싸지 않은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체감이 그렇다는 얘기구요 에어컨 이전설치 하려고 했더니 비용이 상당히 -_-;
09/05/15 12:40
플러스님// 구매력 환산(ppp;Purchasing Power Parity)는 각 나라의 물가가 기준이고 물가는 재화와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님 말씀대로 서비스는 계산하기 힘들기 때문에 언론에서 흔히들 인 빅맥지수 같은 스탠다드한 상품을 가지고 구매력 평가기준을 보여주지만, OECD는 OECD기준에 따른 PPP 지수가 있습니다. 보통 GDP 기준보다 PPP 기준으로 보면 잘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 간의 소득격차가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국민소득이 우리보다 2배 반 정도이지만, 지하철 교통비만 보면 일본의 그것이 우리보다 2배 반 정도 되기 때문에 PPP기준으로 보면 일본과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은 같습니다. 물론 일본의 교통비가 세계최고 수준인 것을 고려하지 않은 가비지 해석인데, 저 위에 언급된 통계 해석이 딱 그 수준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건비는 상대적으로 싼 편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인적 서비스를 선진국에서는 받기 힘듭니다. (돈 준다고 해도 못받는 경우도...) 그 나라들에서 DIY 서비스가 발달한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반대로 저렴한 외국 인력 수입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UAE나 카타르 같은 나라들은 이 PPP가 엄청 높게 나옵니다.
09/05/15 12:56
도대체 뭐가 기준이던 간에 우리나라가 인금이 세계 8위라는 것은 믿을 수가 없군요. 하도 어처구니 없는 기사들을 많이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정부는 제발 좀 통계가지고 장난 좀 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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