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김병현 투수에 관한 선수들이나 스포츠평 >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 밑에서 위로 던지는 피칭에 적응이 안되는데 이상한 커브까지 던진다.
나에게는 언더핸드스로 투구폼과 구질중에서 커브는 자제해 달라
랜디 존슨(애리조나):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데니스 에커슬리의 전성기에 버금가는 공을 던진다.내가 저 나이때는 마이너리거였는데....
매트 맨타이(애리조나): BK는 훈련기계다. (BK는 김병현을 의미 합니다)
커트 실링, 토드 스토틀마이어(애리조나): 독특한 스타일이다.(김병현의 투구폼을 처음본 후)
브렌리 감독(애리조나): 지금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치기 힘든 투수다. 그는 스스로 얼마나 뛰어난 투수인 줄 모르고 있다. 계속하는 말이라 듣기 피곤하겠지만 스트라이크만 던지면 김병현은 최고다
그레이스(애리조나): 네 공을 치지 않아 행운이었다. 이제 김병현이 던질 때면 야수들은 글러브를 머리에 올려놓고 있어도 되겠다. 작년에 김병현을 상대해봤다. 컨디션이 좋을 때 김병현은 장난이 아니다.
데미안 밀러(애리조나 포수): 김병현이 던지는 92마일의 솟아오르는 빠른 볼은 타자들을 힘으로 압도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특이한 투구 동작 때문에 5마일 정도는 더 빠르게 느껴진다.
그의 공은 테이블에서 떨어지듯 갑자기 떨어졌다 잡을 수 없을 만큼 변화가 심하다.
직구와 슬라이더 외에 싱커와 체인지업까지 완벽하게 던진다면 정말 무서운 투수가 될 것이다.
애리조나 데일리 스타지: 김(병현)의 뒤에 서면 다이아몬드백스는 기회가 없다.
ESPN: 컨디션만 정상이면 김병현만큼 공략하기 힘든 투수도 없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그의 변화구(upshoot)는 대릴 카일의 커브,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체인지업 같은 특급 변화구의 반열에 올라설 것이다.
필 네빈(샌디에이고): 그의 공은 때론 곧바로 솟아오르기도 하고 때론 몸 뒷쪽으로 날아오다가 홈플레이트로 휘어지기도 한다. 그런 공을 던지는 투수는 어디에도 없다. 따라서 연습할 기회도 없다.
타격 연습 때 그런 공을 던져줄 투수가 없기 때문이다.
래리 워커(콜로라도): 딱 한번 상대해봤다.그렇게 낮게 날아오는 공이 그렇게 빠른 스피드에 그렇게 많은 움직임이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특히 슬라이더는 움직임이 대단하다.
다른 투수들의 슬라이더는 완만하게 회전하지만 그(김병현)의 슬라이더는 톡 쏘듯 순식간에 꺾인다.
일본 스포츠호치지: 한국산 초마신(超魔神) (김병현을 가리키는 말)
댄 플레삭(애리조나): 그(김병현)는 정말 뛰어난 타자들을 형편없게 보이도록 만들고 있다.
(김병현을 상대로) 오른손 타자가 들어서면 정말 마음이 편하다.
우타자를 상대로 쓸 수 있는 무기를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현의 구질은 현재 내셔널리그 전체 투수들 중에서 가장 까다롭다. 김병현이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애리조나 리퍼블릭: 김병현이 텍사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된 후
김(병현)도 결국 인간이었다.
에릭 오웬스(샌디에이고): 도대체 공평하지가 않다.
그의 공은 마치 먼지를 일으키며 날아오는 것 같다. 그 김아무개(Kim guy·김병현을 지칭)를 리그에서 추방시켜야 한다. <베이스볼 위클리 전문 중>
미국의 스포츠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토털 스포츠(
http://www.totalsports.net):
김병현의 슬라이더는 마치 곡예 비행단의 비행을 보는 것 같다.
위로 솟구치고, 아래로 떨어지는 김병현의 슬라이더는 ‘불공평할 정도로(unfairly)’ 변화가 심하다.
마치 블루 에인절스(미 공군 소속의 곡예 비행단)의 비행을 보는 것 같다.
권영호 국가대표 투수코치(영남대 감독): 그동안 김병현을 TV로만 지켜본다가 실제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가 작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만나본 김병현은 너무 작고 왜소해 보였다. 그런 몸에서 150㎞가 넘는 공이 뿜어져 나온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김병현의 구위라면 매년 10승 이상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제프 백웰(휴스턴): 밑으로 던지는 투수 중에서 그렇게 힘있게 공을 뿌리는 선수는 드물다.
빠른 공에다 변화가 가지가지인 슬라이더까지 구사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이번 4연전에서 내 목표는 김병현과 한 번도 맞붙지 않는 것인데 잘될지 모르겠다.
크레이그 비지오(휴스턴): 아예 상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그럴 수 없다면 삼진이라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그의 공을 치려고 해도 마음은 따라가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웃음).
감독에게 타순에서 빼달라고 부탁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빈 스컬리(다저스 전담 캐스터): 애리조나 마무리투수 맨타이의 부상으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스포팅뉴스 인터넷보고서: BK가 4가지 구질을 구사한다는 건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친다.
이스트 밸리 트리뷴지: 다이아몬드백스가 새 소방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남은 시즌 마무리로 뛸 투수는 이미 애리조나 불펜에 있다. 바로 김병현이다.
(출처 :
http://intothemap.com/bbs/zboard.php?id=fish_cullum&no=466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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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도 탈도 많은 선수... 김병현!
하지만 전 그런 김병현 선수가 좋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믿을수 없는 마구...
메이져리그 8대 마구에도 꼽히는 그의 구질!
언론의 공격에 희생이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김병현 선수를 말할때 꼭 나오는것이!
김병현은 마무리로... 일텐데요.
저 역시도 동의합니다!
문제는 김병현 선수가 동의를 해야 겠지요.
정말 모든것을 걸고 마무리로...
제대로 한번 다시 일어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김병현 선수 꼭!
다시 한번 마구를 보여주세요...
나름 진지한 글인데 저 동영상은 왜이렇게 웃긴지 모르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