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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24 17:46:40
Name 햇살같은미소
Subject [일반] 김성근 감독 "박재홍 사건...야구하다 보면 있는 일"

김성근 감독 "박재홍 사건… 야구 하다 보면 있는 일, 심판이 그냥 넘어갔지 않나… "

<전략>

김성근(67) SK 와이번스 감독이 전날(23일) 소속 선수 박재홍과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코치 사이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SK 김 감독은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 당시 박재홍과 공필성 코치 사이에 정확히 무슨 말이 오고 갔는지는 (내가) 알 수 없다. 둘이 한 이야기를 어느 한 쪽만 듣고 판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 고 한 발짝 물러섰다.

이어 김 감독은 " 누구보다 심판이 가장 잘 알 텐데 문제 없지 않았느냐 " 며 " 심판이 그냥 넘어간 걸 우리가 논할 수는 없다. 야구 한 시즌 하다 보면 여러 일이 다 있는데 그런 일 중에 하나일 뿐 " 이라며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받아들였다.

<생략>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type=&newsid=1239568

------------------------------------------------------------------------------------------------------
'일종의 해프닝'이라....
김성근 감독은 우리나라 야구계의 거목으로 일본에서부터 한국까지 야구만을 알고 한길을 걸어온 존경할만한 분인것은
알고 있는데 이 번 인터뷰는 좀 아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독님의 승부욕과 선수들을 길러내는 능력을 정말 한국에서 최고라고 생각되지만, 이렇게 한 팀의 주축 선수가
볼에 맞아 광대뼈가 함몰된 상태라면 그래도 위로라도 한마디 해줄법한 일인데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감독님이 일부러 빈볼을 지시하거나 명령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우리 모두 Sk팬, 롯데팬 가리지 말고 조성환 선수의 쾌유만을 빌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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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4 17:48
수정 아이콘
어 제가 본것과는 다르네요

제가 본 기사에서는 김감독님이 롯데코치에게 연락해서 '욕한줄 몰랐다. 미안하다' 형태로 사과했다고 하던데;;
정지율
09/04/24 17:49
수정 아이콘
뭐 기사만으로 모든 걸 다 판단할 수 없지만....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영감님 제발 좀!!!!!
밑힌자
09/04/24 17:49
수정 아이콘
쩝... 왜 그런지 몰라도, 찌라시들도 이 상황을 부추기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문제될 만한 말만 딱 잘라서 보도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설마 김성근 감독님도 현 상황에 대한 총체적인 성명을 저런 식으로 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죠.
09/04/24 17:49
수정 아이콘
So cool...
루나양
09/04/24 17:50
수정 아이콘
....

조성환선수 퉁퉁 부은얼굴을 보고 이런 기사를 보니 한숨이..

왜케 답답하지;;
우리결국했어
09/04/24 17:52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말씀대로 오늘도 찌라시는 부추깁니다.
달덩이
09/04/24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밑힌자님 의견에 한표요. 찌라시들의 부추김인것 같네요..
어흥 어흥
09/04/24 17:56
수정 아이콘
많은 인터뷰를 할테니 이런인터뷰 저런인터뷰가 있겠죠.
Lunatique
09/04/24 18:03
수정 아이콘
그 감독에 그 선수들이네요
아우디 사라비
09/04/24 18:0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나름 롯데팬이고 동영상이나 조성환선수 부은 얼굴을 보니 울화가 치밉니다...
그러나 이정도의 비난여론이면 빈볼에 대해 투수들이 다시 생각하게 될거라는 기대를 가집니다

한번 봐 줍시다...
야간알바
09/04/24 18:05
수정 아이콘
웃어도 되나요
정말 진심으로 웃고싶네요
자음좀 쓰게 해주시죠
이건 푸념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 그래도 뭐 자음은 쓸수 없으니
다른 방법으로 시원하게 웃고 가죠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Lunatique
09/04/24 18:13
수정 아이콘
분명 스포츠에 있어서 실력이 우선이고 어느 정도의 악역캐릭터는 좋아하지만 선수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진짜 쓰레기라고
불러주고 싶네요. 김성근도 야신은 개뿔 나이를 X구녕으로 먹었군요.
화이트푸
09/04/24 18:15
수정 아이콘
특별히 자극적인 내용은 없지만 그대로 성난 팬에게 불 끼얹는 기사군요. 사실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SaintTail
09/04/24 18:19
수정 아이콘
다음댓글처럼 5월5일날 사직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그냥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끝내십시오 성큰감독님
선미남편
09/04/24 18:20
수정 아이콘
오늘자 칼럼에는 이승엽 등 성공한 야구 선수는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인터뷰했던데..
흠..
아리라
09/04/24 18:21
수정 아이콘
인터뷰때는 인성과 페어플레이를 강조하시는 감독님이...허허허 정말 어이가 없네요...정말 위선자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시네요.
술로예찬
09/04/24 18:29
수정 아이콘
야구 팬들이 나이 많은 감독을 잘근잘근 씹는 것도 일종의 해프닝일 뿐이죠. 심판이 머라하지 않던걸요
서정호
09/04/24 18:36
수정 아이콘
활자로 만들어진 신문의 편집의 마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기 때문에 김성근 감독 입에서 직접 얘기를 듣기 전에는 어떤 말도 하기 힘드네요.
llVioletll
09/04/24 18:46
수정 아이콘
5월 5일날 보자.. 평생 잊지못할 해프닝을 만들어주마
데보라
09/04/24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SK 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사에는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21238
개인적으로 어찌되었든, 박재홍선수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행동을 했네요! 다른 선수도 아닌 박재홍인데...
09/04/24 18:50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을 달면 'sk팬이기 때문에 그렇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감독님 절대 저런식으로 말씀하실 분 아닙니다.
인터뷰라는게 전문을 실어야 하는데 앞뒤말 다 잘라먹고 저렇게만 써놓으면 사람 나쁜놈 만드는거 일도 아닌거 잘 아시지 않습니까...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239808&cp=poctan
이 기사도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소주는C1
09/04/24 18:52
수정 아이콘
박진영도 울고갈 언플실력을 가지고 있는 Sk 구단에서 저렇게만 기사를 내보냈을라구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1992158

이 기사 보고 참..
강하니
09/04/24 18:57
수정 아이콘
기사 하나만 보고 이렇게 물어뜯는것도 참 좋아보이진 않네요...
전 SK팬입니다. 어제 SK경기 아프리카에서 중계하면서도 정말 조성환선수 부상이후에 정말 부상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안타까웠구요...
근데 아무 상관없는 윤길현선수 미니홈피에까지 와서 욕하고.....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이런 무작정 Sk니까 비난. 이것도 좋아보이지 않네요.
정현준
09/04/24 18:58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는 뭐가 됐건 당연히 잘못했다고 사죄하는 게 우선입니다. 경기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거의 장애인이 될 뻔한 사건인데, 그 상황에서 무슨 입장입니까 입장은.
김성근 감독께서 일본 출신이라 우리 야구계에서 수십년간 견제를 받아왔던건 압니다만, 그래도 이건 경우가 아니죠. 일본에 계셨던 분이 일본에서 무슨 사건만 터지면 말단부터 사장까지 전부 나와서 고개 숙이는 건 왜 모르실까요.
Lunatique
09/04/24 19:00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 윤길현이 미니홈피에 개념은 하고 어쩌고 x소리 날린게 먼저인지 팬들이 욕한게 먼저인지부터 확인하세요
OpenProcessToken
09/04/24 19:07
수정 아이콘
빈볼이던 실투던 해드샷을 맞춘 직후의 sk 측의 움직임 그거 본 사람들은
저거 다 연출이다 알만할겁니다.

아니.. 그렇게 맘 아프신분이. 해드샷 직후에 그런 행동들을 합니까?
채병룡이는 패닉이라면서.. 그상황에서 자신의 어깨를 위해서 연습구나 던지고 있었고, 사과도 즉시 했다고요?
앰블라스 실려가고 롯데팬들이 사과하라고 한참 외친후에야.. 사과했죠. 엎드려 절받기?

저 상황에서 박재홍이가 몸쪽공...그것도 낮은공 하나 들어왔다가 마운드로 기어나간것도. 성큰이가 자기선수 두둔한것도 그렇고
그냥 다음날에 언플이나 하면 될거 같나요.
요스트랄
09/04/24 19:07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 쓰는 기사에는 그렇게 팩트를 가지고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시는 여러분들이 오히려 그 이상의, 잡설에 가까운 찌라시 신문의 기사를 그냥 믿으시다니요.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기사의 80%는 그냥 가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전 엘지팬이고 이번일을 직접보거나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쉽사리 판단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실만 가지고 보면 조성환선수는 채병용선수의 공에 맞아 다쳤다 하나와 그 이후 박재홍선수가 몸쪽볼에 대해 빈볼시비를 일으켰다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기사에 선수가, 감독이 죽일놈이 되고 대인배가 되고 하는 군요. 잘못이 있는 선수나 감독이 그에 합당한 벌이나 비난을 받는것은 당연합니다만, 잘못이상의 마녀사냥이 되는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화이트푸
09/04/24 19:07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 무작정이라뇨 선례도 있었구요, 윤길현 선수는 아실텐데요
게르드
09/04/24 19:08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 밑에 윤길현 관련 글 짤방 참고하시죠..
미니홈피 아무도 안 털었습니다..'니들 개념은 어쩌고'하는 메인 올라올 당시 방명록은 분명히 0개 였습니다.
부모님께효도
09/04/24 19:13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 // 이번일로 윤길현선수 미니홈피에 욕한건 팬들이 먼저한게아니고 윤길현선수가 먼저 개념 어쩌고 운운하면서 도발한것입니다..
소주는C1님이 링크해주신 기사보니 언플하는것이 더 과관이네요
사과의지를 밝혓으나 이미 투구의지를 잃었다는 선수가 그지경이 난상황에서 어깨가 식을까봐 연습투나 하고 있나요..
투수가 몸쪽 빈볼로 저지경 만들어 놓고 몸쪽공 못던질걸 걱정하고 있으니....그공을 맞은 조성환 선수가 앞으로 몸쪽공에 갖게될수도 있는 공포심은 어쩌란건가요..
요스트랄
09/04/24 19:19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효도르님// 제가 강하니 님은 아니지만 ... 그럼 팀의 감독으로서 잘못을 저지는 놈은 죽어도 싸다는 식으로 말을 해야 합니까?? 언플하는 것이 가관이다라... 그럼 대체 어떻게 인터뷰를 해야 깅성근 감독님이 잘한건가요??
너무 걱정된다 밥도 안넘어 간다 문병가겠다, 고교시절 내가 가르쳤던 제자라 더 그렇다->언플
병용이도 힘들어한다 병용이도 잘극복했으면 한다 -> 무개념
어떤 인터뷰가 감독으로 가능한 걸까요?

윤길현선수는 팬도 아니고 뭔일이 있었는지 모르겟네요. 잘못을했다면 비난받겠죠.
09/04/24 19:20
수정 아이콘
음...신성한 야구팬으로써..왜...5월5일이 기대되죠?

이러면 안되는데...전 삼성팬인데...
트리비아니
09/04/24 19:23
수정 아이콘
언플 소리 듣는건 자꾸 사건들이 반복되니까 그런겁니다.

이번에도 최소한 미안한 마음은 있어야 되는거고 다음부턴 반복안되게 해야죠.

언행일치. 그렇게 힘든가요?
부모님께효도
09/04/24 19:29
수정 아이콘
요스트랄님 소주는C1님이 링크해주신 기사 읽어보셧나요 ? 저런 기사가 철저하게 김성근감독의 인터뷰에 의해서 작성되었다고 생각되시나요?
전 요스트랄님이 지적하신 밥도안넘어간다드니하는 기사는 언급한적도없습니다..
소주는C1님이 링크해주신 기사는 요스트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스포츠신문의 가쉽거리 일수도있고...아니 거의 가쉽에 지나지 않지만
대다수의 대중들은 그런 가쉽에 혹하기 마련이죠...그런게 언플입니다.
기사의 내용을봐도 인터뷰를한것아니고 기자가 느낀것을 적을것으로 보이는데
어제의 상황을보고 채병룡선수가 투구의지를 일었다(사실은 어깨식을까봐 연습투구햇죠)다고 느끼고 중립적인 기자의 입장이라면 당연희 먼저 걱정해야할것은 조성환 선수인데 저기사는 채병룡선수의 몸쪽제구에 대해서만 언급하며 걱정하고있죠..조성환선수가 같게될 몸쪽공 공포심에 대한 건 쏙빼고 말이죠....기자가 한쪽의 입장만을 대변한다면 그게 언플이 아니고 뭔가요
『天愛』
09/04/24 19:30
수정 아이콘
sk 감독님이하 어제 사고에 연관된 분들이 진심으로 사과하면 될터인데..
저런 언플은 왜하나요.;;
오늘 경기도 없으셔서 타이밍은 딱 적절할것 같은데~;;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죄한다. 조성환선수의 쾌유를 바란다..
진심이 담겨있다면 국내 야구팬들이 이정도로 흥분하진 않을텐데요..
참 sk 야구스럽다;
파벨네드베드
09/04/24 19:32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일 몇번이고 봐왔는데요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빨리 진화하는겁니다.
지금 가만히 있었으면 밑에 글 한개로 끝날게 SK분들 몇번이고 글 다시 올리셔서 다시 불붙고 있죠.
저같은 경우도 어제 채병용 투수가 초구가 아니라 빈볼이 아니라는 글 보고 빡돌았는데요
그냥 조용히 계시면 어느정도 하고 맙니다. 실드도 너무 과하면 거부감드는거 스크팬이면 모르시진 않으실텐데요..
09/04/24 19:33
수정 아이콘
인증이요.....인증이라...대체 뭘 인증하나요....휴우...
제가 감독님에 대해 가진 믿음은 한낱 언플에 놀아난것이었고 전 그걸 공게된 게시판에 인증한건가요....
말씀이 좀 심하시단 생각은 안하시나요...
수정. 댓글을 달고보니 달려있던 댓글이 지워져서 혼잣말하는 댓글을 달은꼴이 되버렸군요....
그럴때마다
09/04/24 19:36
수정 아이콘
SK 구단은 선수, 관계자들은 사과부터 하라

하루이틀도 아니고 에라이...
09/04/24 19:38
수정 아이콘
그럴때마다님// sk가 사과를 안했습니까? 저역시 사과를 한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비난받을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과를 안했다고 말씀하시니 정신이 멍해지네요. 그리고 댓글을 달았다가 지우시니 저만 혼잣말하는 댓글을 달았네요.
그럴때마다
09/04/24 19:42
수정 아이콘
lubmai님// SK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한적 없습니다만..
그럴때마다
09/04/24 19: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삭제한 댓글은 이미 제 댓글 위에 다른 분들께서 비슷한 내용을 말씀하셨길요.
09/04/24 19:44
수정 아이콘
lubmai//아무리 색안경을 쓰고 보시더라도 저게 사과로 보이시는지..
부모님께효도
09/04/24 19:44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은 이번에도 그냥 조용희 실드쳐서 어영부영 아무일 없던거처럼 넘어가길 바라시는건가요?
어제같은 일이 있엇으면 응당 사과정도는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어제 지인분들과 맥주한잔 걸치며 한우스겟소리지만 SK가 올해도 우승하고 요미우리자이언츠가 일본에서 우승해서 아시안시리즈에서맞났는데 우쓰미가 선발로나와서 용큐에게 한짓을 또한다면 SK에서 뭐라고할까??? 참 기대되네요
망고샴푸
09/04/24 19:45
수정 아이콘
야구하다보면 있는 일이긴 하죠. 정도가 미친듯이 개념없고 안드로메다까지 멀리가서 그렇지.
09/04/24 19:45
수정 아이콘
그럴때마다님// 어떤식에 사과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채병룡선수나 이만수코치가 경기끝나고 병원방문을 해서 사과를 했고 위에 인터뷰에 나오듯이 감독님도 병원에 가실 예정입니다. 설마 이 사람들이 병원가서 '어제일은 경기일뿐이고 우리는 아무잘못없어'라고 말하고 올까요. 대체 어떤 사과를 바라시나요....
그럴때마다
09/04/24 19:47
수정 아이콘
lubmai님// 작년 윤길현 욕설 사건때 SK가 어떤식으로 사과했는지 한번 찾아보시길..
09/04/24 19:48
수정 아이콘
Taa님// 제가 저 주소를 가져온것은 본문에 인터뷰만으로 감독님을 판단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였습니다.
Naraboyz
09/04/24 19:4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21238&date=20090424&page=1

언론하나에서 사람 쓰래기 만들기 참 쉽죠잉~

뭐.. 사실 스크가 싫지만(싫다기보단 무관심에 가깝지만..) 아닌건 아닌거 같습니다 -_-

아무튼 박재홍씨는 어제부로 선수도 아니죠.
파벨네드베드
09/04/24 19:50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효도르님// 무슨 어영부영 넘어가길 바라는 거라고 하는겁니까?
글은 밑에것까지 다 읽어보셨나요?
지금 Sk가 사과하지 말라고 하는걸로 보이시나요?

지금 가만있어도 화가 나서 죽겠는데 빈볼이니 아니니 김성근감독이 밥을 먹었니 못먹었니 하면서
계속 SK팬분들이 실드치니까 계속 화만 돋구고 있어서 쓰는 말 아닙니까.
『天愛』
09/04/24 19:53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폭음한 다음날 원래 밥 잘 안넘어가죠; (응?) -_-;
부모님께효도
09/04/24 19:56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 제가 pgr을 오늘 저녁에 들어온지라 미테글을 보지못햇내요
이글의 리플만 보고 스크팬이 리플다는 스크팬말리는거라고 오해를 했내용 죄송합니다...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그런식으로 다른팀팬 열받게하는분들 몇번 본적이 있어서 오해했습니다... 밑에 글은 샤워하고 차분희 읽어봐야겠습니다.
09/04/24 19:58
수정 아이콘
그럴때마다님// 네, 공개사과를 해야 진정이 담기고 진심어린 사과이지 겨우 언플 몇번하고 사과했다고 하면 안되는거죠.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전 사과는 사과하는 사람에 마음가짐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터뷰로 사과를 하던 직접가서 사과를 하던 마음가짐만 갖고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공개사과를 했어야 진짜 사과죠. 감독님도 참 바보같네요. 공개사과부터 하고 병원을 찾아가야지 공개사과도 안하고 병원을 찾아가니 사과도 안하고 언플만 한다는 소리나 듣고있죠. 제가 sk팬이지만 아직 용마(sk팬게시판)에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번에 가입해서 꼭 글 올리겠습니다. 공개사과부터 하라고요. 저 하나 글쓴다고 공개사과를 할진 잘 모르겠지만 만약 공개사과를 한다면 그럴때마다님도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럴때마다
09/04/24 20:03
수정 아이콘
lubmai님// 개인적으로 pgr식 비꼬는 댓글 정말 싫어합니다. 이만 좋은밤 되시길.
09/04/24 20:03
수정 아이콘
그럴때마다님// 네 제가 인증이라는 댓글을 보고 조금 흥분했습니다. 좋은밤되시길 바랍니다.
트리비아니
09/04/24 20:05
수정 아이콘
사과필요없으니 다음부터 이런일 좀 제발 발생 안시켰으면 하네요..
부모님께효도
09/04/24 20:05
수정 아이콘
진심에서 나오는 사과인지는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lubmai님 용마에 가서 공개사과부터하라고 전해야겠다면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고 전해주세요 그럼 다른팀팬들도 이해해줄거라구요

자기를 비꼬는글도 본능적으로 알수있구요.
오우거
09/04/24 20:05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네이버에 최훈님 카툰이 올라와서
박재홍 선수 더 까이게 생겼네요......
아무쪼록 올시즌에 더이상 다치는 선수 없기를.....
09/04/24 20:10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효도르님// 네 제가 좀 흥분해서 비꼰것 사실입니다. 공개된 게시판에서 이러면 안된다는거 잘 알고 있으며 다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운영자님께서 벌점주셔도 수긍하고 받겠습니다. 그리고 용마에 글도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제가 지금 가입하고 보니 로그인 10번 이상이어야 글을 쓸수 있군요. 10일후에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요네즈
09/04/24 20:19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보다 훨씬 감정적인 pgr댓글들..
쉽사리 적응이 안되는군요. 쩝.
정지율
09/04/24 20:22
수정 아이콘
마요네즈님//네이버 댓글보다야 낫지요. 네이버 댓글은 쌍욕은 기본이고 부모욕은 덤인데다 할말 안 할말 다 하잖아요? 최소한 욕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피지알 댓글이 훨 낫습니다.

빈볼도 아닌 볼에 발끈해서 자기보다 연장자에게 욕을 하고 욕 안했다~ 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박재홍 선수. 제발 철 좀 드시기 바랍니다. 조성환 선수같이 대인배가 되는 거까진 바라지 않을테니까요. 영감님에 대해서는 제가 좀 발끈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해서 접어두겠지만(그치만 아주 의혹이 풀린 것도 아니고. 에슥헤이 구단 자체의 사과도 없고.) 박재홍 선수는 정말 덜 자랐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부모님께효도
09/04/24 20:27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이 쓰신거 보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어제 맥주 마시며 예전에 비슷한(?)경우였던 장종훈선수의 대처를 비교하면서 핏대세워가며 친구들과 열띤 토론 아닌 토론을 햇었는데
제가 너무 과한걸 그들에게 요구한것같네요....
와이숑
09/04/24 20:45
수정 아이콘
롯팬분들 흥분하신건 알겠지만 "성큰이가 어쩌고" 이런 식의 멘트는 자제해주시죠.
강하니
09/04/24 20:49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기사에서는 윤길현선수가 미니홈피 욕설때문에 저런 글을 적었다고 나와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라면 제가 잘못 안거 같네요.
그 점에 관해선 죄송하구요. 다수의 SK팬들도 어제 박재홍선수의 행동에 대해선 좋게 보지 않고 있고, 조성환선수의 부상을 안타까워 한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하지만... 감독님이 대체 무슨 잘못을 하셨길래 이런 말들을 들으셔야 하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정지율
09/04/24 21:00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물론 김성근 감독님께 책임을 묻는 건 좀 과장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 구단의 선수들을 통솔하고 있는 책임자니만큼 싫은 소리 듣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물론 정도를 지나친 인신공격은 이쪽에서도 사양입니다만. 어제 채병룡선수의 태도도 그렇고 박재홍 선수의 욕도 그렇고.. 연장자께서 나서서 그 선수들을 엄히 꾸짖어야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는 것도 실망스럽고요. 기사로야 무슨 말이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자리에서 뭔가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부터가 매우 아주 무지 아쉽네요.
쭈너니
09/04/24 21:07
수정 아이콘
5월 5일이 기다려집니다....보러 가야 하나..

그리고 팀의 최고 책임자로서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해야지..그걸 그냥 말 안하고 있으니 의혹만 커지고 사람들이 말이 계속 나오는 겁니다..
Wanderer
09/04/24 2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성근 감독이 앞뒤 자르고 저런말을 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윤길현 박재홍 (선수라는 호칭 쓰고 싶지 않네요)은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윤길현씨는 지 개념은 옥션에 저렴한 값에 올리셨나?
멜리아
09/04/24 21:13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한 번 정말 화나는 일을 만든 선수의 이름이 또 나오는 군요...

왜 sk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이러는지..즐겁게 볼 수 있는 야구를 해 줬으면 하네요..
밑힌자
09/04/24 22:04
수정 아이콘
음... 좀 릴랙스 하는 것이... 추가로 달린 댓글 링크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기사는 의도적으로 분쟁을 유도하기 위해 앞뒤 내용을 다 쳐낸 저질 짜집기 찌라시입니다. 조금 더 두고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9/04/24 22: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걸사마 목덜미로 빈볼 던지고 라이온즈에서 보복성 빈볼 던졌다고 매너 운운 했던 성큰 감독님의 인터뷰를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봤던지라 이 기사의 모습이 진짜처럼 보입니다. 고정관념이라고 지적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죠.
날아랏 용새
09/04/24 22:20
수정 아이콘
SK는 말과 행동이 다르니까 언플이라고 욕먹는 거지요.
그들이 보여주는 행동과 나중에 기사화 되어 나오는 말과는 하늘과 땅입니다.
같은 인간 입에서 나온 말인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윤길현 선수 SK에서 보도자료 내논거 보니까 2군에 있어서 상황을 몰랐다고 하더군요. 상황도 모르는 사람이 미니홈피 메인에 그렇게 도발적인 멘트를 써놓을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개념이 없거나. 아니면 자기 성질대로 써놨는데 SK 프론트에서 또 언플한 거겠지만요..
BIONICcontrol.1
09/04/24 22:22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 김성근감독님 모르세요?

모르면 말을하지마세요

저분 그래도 다른팀들한테 폐어플레이좀 하자고 소리높이는 훌륭한 분이신데

가찮아서 크크
DynamicToss
09/04/24 22:27
수정 아이콘
sk...................

최고의 비호감 팀

얼핏 뉴스에도 봤는데 빈볼 던지자 달려드는 한 sk 선수 ..

정말 비호감 팀 앞으로 sk 경기 나오면 상대 팀 응원해야겠습니다 정말 비호감 이런팀이 있나 싶습니다
강하니
09/04/24 22:35
수정 아이콘
BIONICcontrol.1님// 비꼬는 투 참 잘하십니다. 아 가찮아서가 아니고 가짢아서 입니다.
엘도라도
09/04/24 22:38
수정 아이콘
SK가 조범현 감독시절엔 저리 말썽을 일으키는 구단이 아니였죠.
저분 오고부터 유독...
바보소년
09/04/24 22:42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 '같잖아서'입니다.... -_-;;;
BIONICcontrol.1
09/04/24 22:44
수정 아이콘
강하니님// 가짢아서->같잖아서 가 맞는표현이네요

저도 틀렸으니 할말은없지만^^

글적고있는데 위에 분이 수정해주셨네요
강하니
09/04/24 22:55
수정 아이콘
BIONICcontrol.1님// 아.... 그런가요?? 잘못 알고 있었네요.... 하핫... 잘 몰랐는데 지적해서 죄송요....

어제 저녁부터 괜히 기분이 안좋았는데 바보같은 실수에 웃음이 나네요....하핫..

내일부턴 즐겁게 야구보고싶네요...
DynamicToss
09/04/24 23:04
수정 아이콘
비교 하려는건 아니지만 wbc 우쓰이의 빈볼은 정말 살살 던진거에요 근데 이번은 고의지만 거의 온힘을 다한 직구 자기의 최고 구속으로 던져서 얼굴을 강타했다는겁니다 이게 고의였고?거기에다 그냥 대충 부상이 아니라 광대뼈 골절에 거의 시즌아웃 수준으로 선수 생명을... 얼굴이 아니라 급소로 맞았으면............생각하기 싫군요
루이스 엔리케
09/04/24 23:20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Lunatique
09/04/24 23:24
수정 아이콘
채병용 이놈이 한짓은 살인미수나 다름없죠 ...
가츠는달리신
09/04/25 00:10
수정 아이콘
흠...뭐라 할말이 없어..
정지율
09/04/25 00:11
수정 아이콘
에휴.. 조성환 선수 이 착해빠진 사람..ㅠㅠ 방금 관련 기사보고 눈물 날뻔했네요. 아니, 사실 찔끔했지만 슥슥 닦고. 그렇게 다쳐놓고는 지나간 일인데 연연해서 뭐하냐고 하고. 롯데 선수들이 치고 나갈 계기가 됐다는 이야기나 하고.. 주장님 미안. 오늘 졌어요.ㅠㅠ 그치만 내일은 이길거에요. 칫..ㅠㅠ
Minkypapa
09/04/25 00:27
수정 아이콘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프로야구 못본지가 거의 10년인데,
그 10년 동안 들리는 소식으로는 SK 김성근 감독의 밑에서 불미한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는것이 꼭 있습니다.
국대 야구 감독도 안맡아주고... 하여간 옛날부터 정이 안가는 감독이었으니, 앞으로도 좋아할일은 없겠군요. 박재홍이도 마찬가지..
창작과도전
09/04/25 01:27
수정 아이콘
야구하다 보면 있는 일이라는데..

조만간에 투수손에서 공이빠져서 어웨이팀 덕아웃으로 날아가는걸 보게되겠군요.

그다음엔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네요.
09/04/25 02:14
수정 아이콘
반복하지 않는게 사과죠.

빈볼 던지고 나서 어이쿠 미안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또 던지고 어이쿠 미안합니다. 그리고 또 맞추고 어이쿠 미안합니다.
야구하다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 뭐.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왜 오바하고 그러셈. 지나간 일 가지고 되게 뭐라고 하네.
그리고 또 빈볼 던지고 어이쿠 미안합니다.

이런 마당인데 입으로 미안해 미안해 하면 그게 사과로 보일까요?
코코로
09/04/25 03:52
수정 아이콘
말 진짜 심하게 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애국보수
09/04/25 08:40
수정 아이콘
타팀들이 바보지요.

빈볼은 빈볼로서 제압한다.
『天愛』
09/04/25 09:41
수정 아이콘
모팀에서 야구를 심하게 하시다보니.. 팬들 입도 거칠어졌나봅니다.
정지율
09/04/25 10:29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빈볼도 아닌 볼에 저런식으로 달려드는데 겁나서 어떻게 빈볼을 던지겠어요. 아직 롯데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도 많고.. 흐. 그치만 5월 5일날 두고보자.(....)
09/04/25 12:18
수정 아이콘
5월 5일날 어째되는가 함 봅시다.

꼭 저것들은 문학에서만 설쳐요. 원정 경기에서 설치는건 한번도 못봤음.
09/04/25 13:26
수정 아이콘
이러니 욕을먹지 사과를해도 모자랄판에
코코로
09/04/25 13:46
수정 아이콘
자꾸 5월 5일날 보자시자는데. SK선수들에게 폭행이라도 하실 생각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또 그라운드에 오물 투척하실 건가요? -그날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어린이 날인데 말이죠- 또 선수단 차를 부수실건가요? 허허허허 무섭네요 정말. 빈볼(많은 분들 말씀대로 머리에 맞았으니 빈볼이라 합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에는 빈볼로 응수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선수'들이 알아서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이 조성환선수 입원실에 찾아가서 조성환선수 부모님에게도 사과했다는 기사도 나왔는데 그건 언급 조차 없고, 전에 올라온 기사 중에 마음에 안드는 몇 줄 가지고 트집만 잡으시고 있다니. 아, 그것 조차 SK의 언론플레이로 보이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
정지율
09/04/25 14:00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어떻게 해드릴까요? 팬들은 팬들 나름대로 분노에 대한 표출을 하겠지만 그런 비신사적이고(혹은 비숙녀적인) 깡통같은 짓을 할까요? 롯데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곧 팬들이고 팬들이 곧 선수들입니다. 선수와 팬을 구분하는 것부터가 롯데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도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벌써부터 이럴거냐? 저럴거냐 하는 걸 보니 어이가 없네요. 화내고 싶으시면 저런 쓸데없는 기사를 쓴 기자에게 화를 내세요. 사람 패놓고 돈 몇푼 쥐어주고 병원와서 상태 괜찮냐고 물어보고 내 할도리는 다했다고 말하는 폭행당사자랑 다를 바가 없네요. 지금의 태도는. 피해자는 어떤지 몰라도 피해자 가족들은 분노에 차 있는데 정작 피해자에게만 몇마디 하면 단줄 아나봐요?
코코로
09/04/25 14:11
수정 아이콘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그렇게 예상할 수 있는건, 다 전에 일어난 일을 토대로 예측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라운드에 오물 투척, 선수단 차 백미러 부수는 일은 사직이나 마산 원정 가서 몇 번 겪어본 일이라. 자꾸 많은 분들이 5월 5일날 보자시니깐 제 머리에 가정 먼저 떠오르는게 이런거네요. 그런게 아니고(폭력적인게 아니고) 다른의미에서 5월5일을 벼르고 있다면, 저도 환영입니다. *댓글 수정했습니다*
정지율
09/04/25 14:19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과거에도 그랬으니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뭐 그날 사직에도 안갈거고 기물파손도 안할거고 오물투척도 안하고 그냥 집에서 조용히 응원하겠지만 일부의 과격분자들, 꼴리건이라고 부르는 그치들을 굳이 욕하지는 않으렵니다. 평소같으면, 경기에 지고 나서 그런 일을 하는 인간들은 저런 바보멍청이 똥개들이라고 욕하지만요. 그리고 저는 김성근 감독님 욕한적도 없고 욕하고 싶지 않고 앞으로도 욕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 아래에 있는 선수들의 인성을 보니(물론 소수의 선수들이라고 하고 싶겠지만.-_-) 김성근 감독님이 평소에 선수들 관리를 안하시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언론기사로만 "잘못했다 미안했다." 라고 말하는데 정작 선수들 태도는 안하무인에다 건방지기 짝이 없으니..
코코로
09/04/25 14:29
수정 아이콘
"정작 그 선수의 태도에서"의 그 선수는 혹시 윤길현 선수인가요? 아, 언제부터 저희팀 2군 재활선수에게 그렇게도 지대한 관심을 쏟아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관심에 황공해 몸들바를 모르겠네요. 그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도 않은 미니홈피 대문에 적어놓은 한 줄의 글 가지고도 그렇게 추측할 수 있다니 저는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윤길현 선수를 말 한게 아니라면, 제가 헛다리 집었네요.
그리고 팀마다 분명, 성격이 소위말해 싸가지 없다는 선수가 있을겁니다. 없을 수가 없습니다. 사회생활에서 조직생활 하다보면 조직에 그런 사람들 꼭 몇 명씩 있듯이요. 그렇다고해서, 그 몇 명이 그렇다고 해서 그 위의 지도자까지 싸그리 욕하는건 너무 큰 비약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지율
09/04/25 14:37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저는 박재홍 선수를 가리켜서 한 말이었는데 윤길현선수 역시 포함시킨다면 시킬수 있겠네요.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돌려드리자면 전례가 있으니 그런 추측 역시 가능한거 아닐까요? 저는 그 선수가 2군에 가있는지 3군에 가있는지도 관심 없습니다. 오해마세요. 박재홍 선수의 액션에 대해서 정당한 행위였다고 하신다면 더 할말이 없습니다만. 저는 김성근 감독님에 대해서 나름대로 소신도 있으시고 또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도 야구밖에 모르는 인생을 살아온 한국역사의 증인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했고 어제의 일도 노감독께서 직접 사과를 하셨다고도 하고 사진까지 봐서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김감독님까지 싸잡아서 욕하는 거로 보셨다면 유감이네요. 선수들의 관리감독은 프론트가 아니라 감독님이하 코치진들이 해야하는 거고 그런 어긋난 선수가 있다면 바로잡는 게 감독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쳐지기는 커녕 언론에서의 사과 이후에 달라지는 모습이 없으니 이렇게 감독에 대한 불만도 생기는 겁니다. 김성근 감독님 개인에 대한 불만사항이 아니라 감독이라는 위치에 있는 분이 선수들의 인성부분에는 관심이 없는건가 하는 불만과 아쉬움일뿐이에요.
Best[AJo]
09/04/25 14:42
수정 아이콘
야구 관련 논쟁은 여기까지 하죠.. 너무 야구관련글만 올라와서 야구 안즐기는 저같은 팬도 상황이 어떤지 다 알정도니''
코코로님도 이제 그만 안싸워주시면 안될까요..(아아..나의 지율님은 이렇지 않아..환상이..내 환상이이!!!ㅠ_ㅠ)
정지율
09/04/25 14:43
수정 아이콘
Best[AJo]님//아니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던거에요.(.....)
Best[AJo]
09/04/25 15:37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뭐..그냥저냥..야옹이 이미지??'')
파벨네드베드
09/04/25 15:44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 언플쩌네요.. 이러다가 한 1년만 지나면 어느샌가 롯데는 가해자 스크는 피해자 되겠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야갤하고 엠팍에서 2007년 코시 일가지고 스크팬들이 그때 자기네하고 두산하고 서로 피해본거다 하는글 보고 어이 상실했는데 여기도 그런분이 계셨군요.

혹시 사직 오실생각이라면 저번처럼 경찰서에 의뢰해서 경호받아서 오시죠. 그거보고 웃겨서 뒤집어 질뻔했으니까요. 롯펜들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자기들끼리 피해의식 쩔어서 그렇게 하는 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는거 아시죠? 말나온김에 한마디 더해드리면 롯데 못난 팀입니다.
삼성한테 통산승률 4할겨우 넘을까말까 한팀입니다. 그래도 삼성한테 해태한테 스크한테 느끼는 심정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잘해서 타팀 팬들이 시기하는거라고 종종 스크쪽에서 언플하던데 뭐 말할가치도 없는거고요. 걍 팀이 더러워서 싫어하는거죠. 물론 그 더러운 팀의 수장도요.
코코로
09/04/25 20:51
수정 아이콘
파벨네드베드님// 진실을 언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뭐라 딱히 말말은 없네요. 그리고 저희팀의 정식 명칭은 SK 와이번스 입니다. 스크 아닙니다. 만약에 제가 롯데보고 꼴데라고 하면 기분이 좋으시겠습니까?(만약이라고 예를 들은겁니다)
오죽했으면 사직에서 경찰에게 연락해서 보호를 받겠습니까? 어이구 무서워 죽겠습니다. 그것도 자랑이라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BIONICcontrol.1
09/04/25 21:08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 과거에 근거한 일이라 ...

그럼 채병용이가 한짓 설명좀해주세요

과거나 지금이나 다 그거 실수입니까? 님의 스크감싸기는 이해하는바입니다만

솔직히 마음속깊은곳에 스크 이번엔 욕좀 먹어야된다고 생각 안하세요?

김성근감독이 조주장 찾아가서 미안하다 내가 가르쳤던아이였는데 밥도 안넘어가더라

라고했는데 제발 미안한짓좀 그만하라고 말해주고싶네요

스크는 매너 모르나요?

아 그리고 저도 꼴떼빠 지만 일부(선수들에게 위험을가하는) 몰상식 꼴떼빠들은 스크랑 다를거 없다고생각합니다~
다다다닥
09/04/25 21:52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 정말 말씀 하나하나에 가시가 돋히셨네요.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그리고 군대에서 선임한테 아무 이유없이 혼나도 무조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자신의 정당성은 나중에 일이 진정되고 난 후에 주장해야 합니다.그게 사람사는 도리고 처세술이라는거지요.

과정이야 어쨌건 결과가 어찌되었건 어제의 일로 롯데의 한 선수가 부상을 당했고 응급실에 쓰러나가졌습니다. 데드볼을 행한 선수는 캐치볼을 하고 있었죠. (야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닥치고 무조건적인 사과가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SK와이번스(그렇게 불러달라 하셨으니 불러드리겠습니다.)의 정당성을 밝히는 건 지금이 아니었습니다. 정당성은 나중에 밝혀도 늦지 않은 타이밍이였다고 봐요.
파벨네드베드
09/04/25 21:58
수정 아이콘
코코로님// 이 뭐 ... 딱 그팀에 그팬이네요.
Lunatique
09/04/26 01:11
수정 아이콘
제가 쓴 첫 댓글에 몇단어를 추가해야겠네요. 그 감독에 그 선수들에 그 팬이라고요
09/04/26 01:18
수정 아이콘
5월 5일날 SK구단 버스 뒤집히고 불나는 겁니까?

은근히 기대되네~
루나양
09/04/27 14:49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 참 말심하게 하시고 비꼬면서 하시네요

하긴 뭐 그러니 그팀에 그팬이겠죠. 저도 덕분에 비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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