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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15 01:52:31
Name AnDes
Subject [일반] 2009년 15주차(4/6~4/12) 박스오피스 순위 - '폭풍 흥행!'
*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 : 100 - {(금주 총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100}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편의상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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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그림자 살인 (-)



개봉일 : 2009/04/02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70,169명
금주 총 관객수 : 580,886명
누계 관객수 : 1,134,377명
스크린 수 : 398개 (스크린당 관객수 : 1459.5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 : +4.9%



'그림자 살인'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가뿐하게 100만을 넘겼습니다.
이번주 개봉작들의 면면이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 정도 흥행 페이스라면 3주 연속 1위도 불가능하진 않아 보입니다.
다만 관객들의 평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는 점이 롱런 가능성의 걸림돌이네요.





2위 -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



개봉일 : 2009/04/02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66,710명
금주 총 관객수 : 258,674명
누계 관객수 : 489,393명
스크린 수 : 323개 (스크린당 관객수 : 800.8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 : +12.1%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도 순위를 지키면서 관객수를 늘렸습니다.
확실히 '잘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액션영화'로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만한 영화인 듯.





3위 - 우리 집에 왜 왔니 (NEW)



개봉일 : 2009/04/09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07,167명
누계 관객수 : 125,383명
스크린 수 : 244개 (스크린당 관객수 : 513.9명)



'우리 집에 왜 왔니'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첫주 3위에 그쳤습니다.
간만에 엽기녀 스타일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인데 관객들이 호응해 주질 않았군요.
그나저나 강혜정씨는 '웰컴 투 동막골'에 이어 완전히 캐릭터가 광녀 쪽으로 기울어가는 감이 있네요.





4위 - 슬럼독 밀리어네어 (1)



개봉일 : 2009/03/19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88,721명
금주 총 관객수 : 145,030명
누계 관객수 : 985,891명
스크린 수 : 211개 (스크린당 관객수 : 687.3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 : -41.1%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100만 직전까지 왔습니다. 이번주 내로 100만 돌파는 확정적입니다.
국내에서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대체로 흥행에서는 재미를 못봤던 전례를 생각하면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100만 돌파는 분명 의미있습니다.





5위 - 용의자 X의 헌신 (NEW)



개봉일 : 2009/04/09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0,674명
누계 관객수 : 58,151명
스크린 수 : 184개 (스크린당 관객수 : 316명)



일본의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스릴러.
수학자가 만든 알리바이를 물리학자가 풀어낸다는 독특한 설정이 인상적이네요. 과학수사인가...
일본에서는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영화.
(다만 일본 박스오피스는 자국에서 제작한 영화에 압도적인 성원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흥행 대세와는 많이 비껴나가는 편)





6위 - 미쓰 루시힐 (NEW)



개봉일 : 2009/04/09
금주 주말 관객수 : 44,474명
누계 관객수 : 53,210명
스크린 수 : 168개 (스크린당 관객수 : 316.7명)



도시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 사업상 시골 마을로 오게 되면서 겪게 되는 변화를 그린 코미디 영화.
워낙에 진부한 소재라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역시나군요. (당장 한국영화 중에서만 찾아도 '선생 김봉두'가...)





7위 -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3)



개봉일 : 2009/03/26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43,137명
금주 총 관객수 : 84,715명
누계 관객수 : 408,871명
스크린 수 : 246개 (스크린당 관객수 : 344.4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 : -45.7%



케이트 윈슬렛의 일품연기가 돋보이는 '더 리더'는 19금 영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주택가 거리에 '더 리더' 포스터 선전을 상당히 많이 하던데,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 앞에 포스터가 붙은 것을 보고 다소 어이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8위 - 안나와 알렉스 : 두 자매 이야기 (NEW)



개봉일 : 2009/04/09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9,656명
누계 관객수 : 35,069명
스크린 수 : 116개 (스크린당 관객수 : 302.3명)



'안나와 알렉스 : 두 자매 이야기'의 첫주 스코어는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비록 배급 규모가 작긴 했지만 '장화, 홍련'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이기 때문에 국내에선 상당히 익숙하게 다가올 영화였을텐데 말이죠.
오히려 한번 본 영화를 다시 보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이 강했던 건지... (원작과 스토리도 좀 다르다는데)

한편 한국영화를 헐리우드가 리메이크한 경우는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이전 4편은 '시월애' - '레이크 하우스', '중독' - '포제션', '거울 속으로' - '미러', '엽기적인 그녀' - '마이 쎄시 걸'입니다.

하지만 흥행은 전부 죽을 쒔습니다. 그나마 '포제션'과 '마이 쎄시 걸'은 북미에서는 극장개봉도 못했구요.
아무래도 '과속스캔들' 리메이크를 기대해봐야...





9위 - 쇼퍼홀릭 (2)



개봉일 : 2009/03/26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2,007명
금주 총 관객수 : 44,901명
누계 관객수 : 298,984명
스크린 수 : 165개 (스크린당 관객수 : 272.1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 : -57.4%



10위 - 실종 (2)



개봉일 : 2009/03/19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1,066명
금주 총 관객수 : 44,096명
누계 관객수 : 617,568명
스크린 수 : 210개 (스크린당 관객수 : 210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 : -56%



지난주 7-8위였던 '쇼퍼홀릭'과 '실종'이 각각 2계단씩 내려와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쇼퍼홀릭'은 그래도 월드와이드 흥행이 괜찮아서 실패한 영화는 아니게 됐네요. '실종'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 박스오피스 단신

※ '푸시' 12위로 4주만에 탑텐 아웃, 누계 관객수 719,212명

※ '신부들의 전쟁' 13위로 2주만에 탑텐 아웃, 누계 관객수 98,892명

※ '카오스' 14위로 3주만에 탑텐 아웃, 누계 관객수 203,533명



※ '토마스와 친구들 - 극장판' 84개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누계 관객수 17,765명으로 11위



- 박스오피스 총평

'그림자 살인'이 2주째 거침없는 흥행가도를 달린 가운데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도 성공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신작 '우리 집에 왜 왔니'와 '안나와 알렉스 : 두 자매 이야기'의 부진은 안타깝네요.



- 개봉작 및 흥행 예상

이번주는 유난히 많은 신작들이 공격적으로 개봉합니다. 어차피 4월 말~5월초에 강한 경쟁작이 많이 개봉하는데 왜 그러는 건지...
아무래도 대부분이 소규모 배급으로 박스오피스 중하위권 정도 차지할 듯.

그나마 대규모 배급이 예상되는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노잉' 정도입니다.
최근 영화제 수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립영화 '똥파리'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을 듯.
이 외에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매란방', '13구역 : 얼티메이텀', '더블 스파이', '엽문' 등이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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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5 01:58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 그나저나 그림자 살인 '2'주 연속1위하면 안되는데....3주 가야죠...
09/04/15 02:04
수정 아이콘
윤하 님 // 저도 그걸 의식중;;; 그래도 노잉 정도 조심하면 가능성 충분하다고 봅니다.
09/04/15 02:31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정말이지 그림자 살인.. 일단 한 주가 더 지나봐야.. ㅠㅠ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갈릴레오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용의자 X의 헌신이 기대가 됩니다.
honnysun
09/04/15 02:54
수정 아이콘
똥파리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
09/04/15 05:47
수정 아이콘
윤하님// 어떻게 짜맞춰질까 했는데 그렇게도 되는군요... 흠
09/04/15 06:32
수정 아이콘
오!! 용의자x의헌신... 저 영화 어떤가요? 오랜만에 영화나 보러갈까..
난다천사
09/04/15 06:55
수정 아이콘
루시힐 봤는대 이건뭐... 진부한 소재 라고 하지만 이정도일줄은;;;;;;

그런대 선생김봉두는 진부한 소재 이지만 300백만 넘었으니 대박아닌가요??
초보저그
09/04/15 07:08
수정 아이콘
그림자 살인은 아직 보지 않았는데, 정말 오락가락하네요. 개인적으로 황정민 나온다니 기대 -> 스겔의 평점 2점 사태 -> 스겔 시사회평이 의외로 좋다 -> 평론가들의 혹평 -> 개봉하니 2주 1위 -> 별로인 관객평.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평이기는 하지만 강혜정씨는 교정(또는 ????)한 이후로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동막골에서는 머리에 꽃을 꼽고 다녀도 어울릴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미인이었는데, 지금은 여전히 미인이기는 하지만 대량생산된 평범한 미인 정도. 특히 영화배우로서 외모측면이기는 하지만 그런 강렬한 개성이 없어진 것이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안나와 알렉스의 흥행실패는 한국영화 리메이크작의 흥행실패일 수도 있지만 동양 공포영화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의 흥행실패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 링1 정도를 제외하고는 동양(주로 일본) 공포영화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해서 잘만든 경우를 못봤습니다. 아무래도 리메이크작의 주 관객층이 미국인이다보니 약간의 미국적인 요소가 들어가는데, 그것이 동양 공포영화의 조용한 감정적인 공포를 다 망친다고 봅니다. 가끔씩은 두 요소가 합쳐져서 코메디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고요.
노잉은 봤는데, 재미없습니다. 초반은 흥미진진하게 끌어가더니만, 중반부터는 지루해지고, 후반에는 너무나 뻔하고 황당한 결말을 보여주더군요. 소위 극장에서 사람들이 나오면서 실소를 하는 영화였습니다. 케서방의 브랜드파워로 한 주 정도 흥행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라고 봅니다.
happyend
09/04/15 08:03
수정 아이콘
고3이시군요....
그렇다면,이런 정보 고맙긴 한데요....

공부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고3...지나고 나면,정말 많은 후회가 남을 수 있거든요.
서재영
09/04/15 08:20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고3인거랑 크게 상관있을 것 같진 않은데요. 물론 이거 하시느라 거의 매일 밤잠을 설치신다면 당연 안되겠지만,
이 정도의 자료야 영화에 조금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인것 같기도 하고..
더구나 이게 매일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 분의 취미이신듯한데 굳이.. 그러실 필요가
고3도 정말로 하고 싶은거 조금씩은 하면서 살아야죠..
09/04/15 08:32
수정 아이콘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년지기
09/04/15 08:48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 우리집에 왜 왔니.. 보셨다면 강혜정씨 외모에 대해서 좀 달라지시지 않나요..? 노숙자인 그녀가 씻고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완전 노메이컵임에도 피부에서 빛이 납니다. 정말 이쁘더군요... 그리고 이제껏 강혜정씨의 출연작 중 흥행 좀 된 영화들이 딱히 강혜정씨의 외모 때문이 흥행이 된게 아닌데 외모에 대한 평이 많다는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우리집에 왜 왔니의 흥행부진은 아무래도 입소문 타기 힘든 밋밋한 마케팅 요소 때문이 아닐런지. 야하지도 자극적이지도 눈물 나게 하지도 그다지 웃기지도 않는 영화입니다. 엽기적인 캐릭터지만 스토지 자체는 굉장히 밋밋하죠. 빅뱅의 승리도 나오는데 워낙에 찌질한 역할로 나와서 빅뱅팬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는.
버관위_스타워
09/04/15 09:47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자기하기 나름이죠 제친구는 고3때 여자친구와 200일 300일 어쩌고 하면서 지냈어도 좋은성적으로 고려대 잘만갔는데요 뭐 사람들 보면 고3 내내 공부한 사람보다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공부하는 사람이 성적이 더 좋았어요 제 경험상
Spiritual Message
09/04/15 09: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영화의 리메이크 작 중에서는 단 한편, 시월애의 리메이크판인 The Lake House의 경우에는 흥행에 그럭저럭 성공한 편입니다. 제작비 대비로 봐도 그렇고..
http://boxofficemojo.com/movies/?id=lakehouse.htm
09/04/15 10:29
수정 아이콘
주말에 그림자 살인봤는데 솔직히 별로이더군요. 이런 류의 영화는 스토리가 탄탄해야되는데
뒤로 갈수록 좀 어설프게 흘러가는군요. 황정민의 연기력이 좋았고 극중 1930~40년대 시대표현은 좋았지만
정작 스토리가 맥이 빠지더군요. 저는 평점 약 6점 정도를 주고 싶네요.
09/04/15 10:50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자랑같지만, 저는 고 3때 아마추어 게임 팀에서 게임 만들었습니다만... 학교 성적은 전교 3등 안팎이었습니다. ^^;;
고 3 이라고 해서 너무 압박주면 오히려 부담감 때문에 공부가 잘 안되더라구요...
happyend
09/04/15 10:59
수정 아이콘
흠...AnDes 님께 말씀드렸더니,다른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물론,본인이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적당한 취미생활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저도 덕을 보았다고나 할까요?)잘 알고 있습니다.고3 공부의 긴장과 이완을 위한 적절한 취미생활은 권장할바입니다.

그러나,제가 말씀드린 이유는,본인이 스스로 '자제해야 하는데...'라고 했기에....이럴 경우 주변에서 맺고 끝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해서였죠.누군가는 말을 해주면 되는 간단한 일이거든요^^

결국,모든 것은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요.도움이 되고 있는지 방해가 되고 있는지....

다들 AnDes님을 위해 하는 말들이라고 봅니다^^
09/04/15 11:43
수정 아이콘
아래에 있는 공교육 관련 논쟁이 어렴풋이 겹쳐지네요...
항상 좋은 정보와 함께 좋은 필력으로 영화정보를 전달해 주셔서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고3이시라는 사실은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牛王)
happyend 님의 충고는 인생 선배로서의 노파심에서 비롯된 당연한 배려이고요, 새겨 들어서 절대 나쁠 것 없습니다.
또한 저는, 삭막하고 획일적인 대한민국 공교육에 수동적으로 길들여지지 말고,
자기 스스로 관심있고 목표하는 바를 찾아서 지식을 쌓고, 안목을 높여 나가는 것은 무척이나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PGR 분들이 즐겨 읽을만한 정보 수집/분석/전달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것은 고무적이네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런데 90년대에도 사람이 태어나는군요. (으응? ㅡ_ㅡ 노, 농담입니다.)
닥터페퍼
09/04/15 14:49
수정 아이콘
저도 AnDes님 글을 꾸준히 재밌게 보고 있는 나름 애독자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지금 위에서 말씀하신 모든 분들의 말씀..
다 옳은 말씀이시죠. 결국 모든건 AnDes님 손에 달린거 아닐까요^^

제가 지켜본 바로는 잘 알아서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림자 살인은 기대가 컸기에 평이 조금 떨어지는 것 뿐, 결코 재미없고 못난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대박이다'를 외칠만큼이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각자의 취향 나름이겠지만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예상보다 빠르게 주춤거리고 있어 사실 조금 걱정이네요.
개인적으로 200만은 들어주길..하고 바랐거든요^^;;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아주 멋진 영화에요~
09/04/15 17:50
수정 아이콘
어쩌다 덧글이 이런 방향으로;;;

전 이 글이 학업에 방해되는 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 박스오피스가 뜨면 야자 끝나고 돌아와서 1~2시간 정도 할애해서 글 쓰는 것이거든요.
큰 걱정은 하지 말아주시길. 물론 8월쯤부터 수능 직전까지는 글 쓰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난다천사 님 // 대박났죠. 그러니까 비슷한 소재여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진달까...

Spiritual Message 님 // 실패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개봉 전의 기대치에 비해선 아쉽다고도 볼 수 있겠죠. 북미흥행보다 북미외 국가에서의 흥행이 잘 된것도 그렇구요.
회전목마
09/04/15 19:45
수정 아이콘
자 다신 본문을 이야기 하자면
그림자 살인 말년휴가나온 친구랑 둘이 봤는데

그림자 살인은 기대가 컸기에 평이 조금 떨어지는 것 뿐, 결코 재미없고 못난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대박이다'를 외칠만큼이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각자의 취향 나름이겠지만요-

라는 닥터페퍼님의 말씀 200% 공감되네요

친구는 밀리어, 저는 그림자 보자고 했다가 결국 그림자 살인을 봤거든요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기대를 해서 기대만큼 안나왔지만 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봤거든요 후속편도 기대되고
특히 그 친구는 별 생각 없이 봤다가 완전 대박을 외쳤습니다(덕분에 으쓱? ^^)

제 생각에 최소 2주는 더 1위를 차지하면서 200만도 가뿐히 넘길것 같네요^^
세상속하나밖
09/04/16 01:24
수정 아이콘
그림자살인 222만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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