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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25 17:36:28
Name 스터초짜~!
Subject [일반] MBC 노조 "26일 오전 6시부터 전면 총파업"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76860&CMPT_CD=P0000

[오마이뉴스] 언론노조, 미디어법 직권상정에 격분... "이번 상정은 무효"

...최 위원장은 "현재 고 위원장의 미디어 관련법안 직권 상정으로 의장석이 아수라장이 된 상태라고 한다"며 "우리는 이번 상정을 무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미디어 관련 법안을 상정하면 반드시 이 투쟁을 정권 퇴진 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 밝힌 바 있다"며 "다시 경고한다, 미디어 관련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경우 언론노조는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신석대 SBS 노조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는 날에 이런 생각밖에 할 수 없는지 참으로 참담하다"며 "MBC 동지들이 전면 파업을 선언했는데 SBS를 비롯해 전국 민방 언론 노동자들도 곧 파업 대책위를 구성해 지난해 말 이상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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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노조에서 다시 파업에 나서려고 하는듯 합니다.
1월 국회에서 미디어 법을 여야 협의 하겠다는 여야의 약속은,
여당의 일방적인 상정 시도로 국회는 다시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문방위 위원장이 기습 상정을 했다고 합니다 . (아랫글을 참조해주세요)
지금, 민주당과 한나라당 사이에선 상정 무효 vs 상정이 된것 이라는 것으로 논쟁 중으로 압니다.

아직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불과 한달전, 로텐더홀에서 끝까지 투쟁하며, 악법 저지를 외쳤던 국회의원분들.
또다시, 로텐더홀을 점거해야 될지 모르는 참혹한 상황이 일어나야 하는걸까요?

설사, 2월 국회가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가만히 있을 한나라당도 아니구요.

언론노조. 민주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그들을 응원합니다. 정의는 끝내 승리합니다.

P.s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대통령 취임 1주년 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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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산적
09/02/25 17:38
수정 아이콘
우리의 케이비에스는 과연 허허허
엠비씨 혼자는 함들텐데 에스비에스가 지난번처럼 나서줄지도 단언하기 힘들고
참 고난의 시대군요
은갈치
09/02/25 17:39
수정 아이콘
저도 속보 보고 깜짝 놀랐네요. 아 정말 이 글 보시는 미성년자 pgr분들은 앞으로 얻으실 투표권의 중요성을 꼭 아셨으면 좋겠네요.
09/02/25 17:44
수정 아이콘
MBC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_-
예능 프로그램 조차 편히 못보는 이 정권이 참 정 떨어집니다.
飛上夢
09/02/25 17:47
수정 아이콘
MBC, 아니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KBS 어용노조는 언제 정신 차릴까 모르겠네요. 지켜보겠습니다.
09/02/25 17:49
수정 아이콘
MBC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2)
SBS노조의 지난 파업 참가는 다시 보는 계기가 됐는데 이번에는 그들이 힘이 되어줄지...
무한도전 지못이 ㅠㅠ
화이트푸
09/02/25 17:50
수정 아이콘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3)
꿀호떡a
09/02/25 18:00
수정 아이콘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합니다.
퍼플레인
09/02/25 18:01
수정 아이콘
파업은 지지하지만, 이번에는 전략을 상당히 잘 세워야 할 겁니다.

지난번 파업으로 인해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MBC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게 늘었습니다. '잘 먹고 잘 사는 주제에 밥그릇 싸움 하려는 놈들'로 보시는 부모님뻘 세대가 꽤 많아졌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건 반대편의 예술적인 언론플레이 덕분이기는 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삐끗하면 진짜로 방송진출을 노리고 있는 조중동에게 오히려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왕 투쟁하시기로 한 거 아예 끝장을 보았으면, 그리고 동시에 조중동과 한나라당을 스나이핑 할 수 있는 언론플레이로 중장년층에서 우군을 많이 끌어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09/02/25 18:17
수정 아이콘
다리도 아파 죽겠는데, 또 광화문 네거리에 나가서 촛불 들어야 하나요?! -_-;;;
lotte_giants
09/02/25 18:19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창원에서 택시기사를 하고계신 아버지 말씀 들어보면 50대 이상이신분들 중에도 지금 한나라당의 행보에 반감 가지신 분들 많습니다. 다만 총파업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더군요.
Ace of Base
09/02/25 18:26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은 양분된 지역과 보수단체 및 부유층 분들 그리고 50대이상의 국민들이 아니겠습니까.
다른 쪽은 반반이라 쳐도 50대 국민들만 묶어놔도 다음 선거는 유리한데 그분들에게 미디어법은 악법 미디어법은 악법 외쳐봐야 소귀에경읽기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렇다고 젊은 분들이 목소리를 내기에는 지금은 낭만의 80년대가 아니구요.
아쉬운 현실입니다만 저 역시 닿는데까지 목소리를 내보렵니다.
오소리감투
09/02/25 18: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걸 원하는 분들은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 외에는 없습니다.
찬반 비율이 거의 대운하와 비슷하더군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안=방송장악법이라는 것은 이미 국민의 60%이상이 알고 있습니다.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자유인바람
09/02/25 19:07
수정 아이콘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정말 막막하네요.1년만에 어떻게 이꼴이 될수 있는건지...
미쓰루
09/02/25 20:03
수정 아이콘
왜 나이드신 양반들이 뒷배경이라던지 통과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안하는것인지 못하는것인지 그저 답답할뿐입니다
Caesar[SJ]
09/02/25 21:10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대부분의 국민들을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면으로 파업을 해야하는데....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쪽으로 파업을 하면 한나라당을 비롯한 조중동에서 아예 신경도 안 써버리고 파업하시는 분들만
고생하고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주는 쪽으로 갈까봐 걱정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SG망월
09/02/25 21:16
수정 아이콘
그저 안타깝기만...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09/02/25 21:37
수정 아이콘
에휴
the hive
09/02/25 22:27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창원은 촛불정국이후 민노당지지도가 40%가 넘을겁니다. 민노당의 텃밭이지요.부산시정도는 가야...
토스희망봉사
09/02/25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한나라당의 해체와 조중동의 폐간을 국회에서 상정해 줬으면 좋겠는데 한나라당이 그런 정의로운 일은 하지 않겠죠

한나라당 지지자들 정말 고맙습니다 참 살기 좋은 나라네요 이왕이면 박정희씨나 전두환씨 처럼 국민들도 좀 총으로 쏴죽이고 그러면 더 살기 좋을것 같네요
09/02/25 22:48
수정 아이콘
옛 어른들은 그때 그시절, 박정희대통령 시절의 성장시대를 못 잊어하시는 건지, 어른들과는 정치이야기 하면 말소리만 커지고, 전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사람일 뿐이죠.
09/02/25 23:35
수정 아이콘
그네들이 말한 잃어버린 10년은 사실은 그 전 시대에 대한 향수였나 봅니다.
이거 완전 박정희 시대+전두환 시대인데요.
아니면 좀 더 빨리 이런 시대를 앞당기지 못한 아쉬움이려나요?
하하. 이런 게 21세기의 대한민국이라니...
굉장히 슬픕니다.
여전히 투표 결과에 대해 연대 책임을 져야 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것도 짜증나고요.

일단 퍼플레인 님 말씀에 동의하며, 이번 파업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모범시민
09/02/26 00:34
수정 아이콘
연례파업을 하는 어떤자동차 노조의 파업은 이제 꼴보기 싫습니다만
지금의 이런 파업이라면 필요한 파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아... 무한도전... ㅜㅜ
09/02/26 07:34
수정 아이콘
..... 시선집중에서 인터뷰 듣다가 토할뻔 했습니다 지금-_-
짜그마한 시인
09/02/26 11:22
수정 아이콘
흐아,,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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