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달 사고로 인해 골반쪽 연골 다쳐서

큰병원 가서 수술도 하고 침대에서 나오기도 힘들 정도로 많이 심각했었는데

이젠 많이 나아졌네요 ^^;;


젊으니깐 뼈가 빨리 붙는다네요 ^^;;

아직 다 붙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온리침대신세->힘들게 휠체어타고 내리기->가뿐하게 휠체어

->목발 두개-> 드디어 목발 하나까지 왔네요 ^^a



이젠 목발 없이 걷는 거랑 자유롭게 뛰어보기단계만 남았네요!

병원에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영어단어도 외우고 요샌 외출해서 만화책도 빌리고 피시방도 아하하


그리고 그림 그리는 작업도 평소보다 많이 하는 듯 싶네요 -_-a



제가 씨야 좋아해서 병원에서 그린게 씨야 남규리랑 최근에 그린건

요새 꽃남을 열심히 찍고 계신 구혜선씨에요

병원 잡지에서 화장품광고 사진 살포시 찢어가지고 -_-a



A4에다 그렸는데 스캔용으로 그려야 되다보니

너무 완성도 100%에 가깝게 하려다 보면 종이가 다 뭉개지고 울퉁불퉁 쭈굴쭈굴 해져서

스캔빨이 안 받아서 톤 올릴 때도 종이 안 상하게 조심조심 올리고

완성도도 70~80%에서 머물고 일부러 접었네요

저번에 완성도 욕심내다가 종이 다 상해서 스캔빨 안 받아서 속상해 한 적이 있었다는 ^^;;

(종이가 쭈글쭈글 울퉁불퉁하면 경사면 각도때문에 스캔 과정에서 빛이 반사 되어

군데 군데 하얗게 나오거든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