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2/11 21:0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정말 보고싶습니다!!!
벌써 어둠의 경로로 본 사람들도 많던데.. 영화관에서 보려고 참고있어요~~~ 마린보이는 심야에 봐서 그런가.... 그냥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그냥저냥 봤네요.
09/02/11 21:06
마린보이 괜찮나요?
볼려고 하다가 박시연씨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다 내용을 잘 몰라서 패스했었는데.. 그나저나 이번주 금요일 일 마치면 바로 달려가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볼려고 합니다.^^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키친이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이 원작이었나요? 전 왜 그것도 모르고 있었죠.. 그런줄 알았다면 보려고 했었을텐데.
09/02/11 21:08
며칠전 체인질링을 봤는데 러닝타임 140분이 훌쩍 가더군요. 보통 이런 법정영화는 되레 지루하기 마련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했습니다. 나름의 반전이 있을까했는데..
그나저나 벤자민 버튼 러닝타임이 166분이라더군요. 부부 쌍쌍으로 아주 길게 찍으셨네요. 벤자민 내일 개봉이네요~ 어서 봤으면 합니다. 아카데미 최다부문 노미네이트 파워가 어느 정돈지 궁금해지네요.
09/02/11 21:10
닥터페퍼님// 음...엄여사님과 마린보이를 봤습니다.
엄여사님 '재미있어- 한번도 안졸았어!' Who am I? '엑- 진짜? 난 짜증나.;; 저런 허접한 스릴러라니. 돈 아까워.' 엄여사님 '초반엔 흥미진진했잖아 나름. 후반에 그냥 다 끝나서 그렇지.' Who am I? '쌍팔년도 헐리웃 스릴러 같았다고' 엄여사님 '그래서 재미있었나.....' 뭐. 시간죽이기로는 좋습니다. 나오면서 쌍화점처럼 뒷목잡고 욕하고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추천할만한 수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릴러는 사실 앞부분보다 뒤가 더 중요하거든요.
09/02/11 21:25
벤자민의 경우는 약간 스토리가 아쉽고 결말 부분이 조금 약합니다...
초중반의 구성을 후반까지 끌어가지 못한게 못내 아쉽더군요... 소재나 초중반의 구성으로 보았을때는 훨씬 더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알파독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잘 될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군요... 브루스 윌리스가 영화 포스트 전면을 장식하지만 출연컷은 3분이 채 안될정도의 카메오 출연이죠... 전형적인 낚시 포스트라는 생각밖에 들지않고... 거기에 영화의 구성이 턱도 없이 빈약하며 문화상의 코드 역시 우리나라와는 전혀 맞지 않더군요...
09/02/11 21:39
제 개인적으로는 신기한 배우 중에 하나가 신민아입니다. 나오는 영화마다 제대로 되는 거 하나도 없는 거 같은데 계속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09/02/11 22:37
정현준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키친도 이렇게 될 줄 알았고..
화산고 - 마들렌 - 달콤한 인생 - 새드 무비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무림 여대생 - 고고 70 흠..
09/02/11 22:43
벤자민 버튼은 너무 기대는 안하시고 그냥 편하게 보시는게 좋습니다.
독특한 소재의 무난한 영화죠; 약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아직도 다크나이트가 벤자민버튼에 밀렸다는게 이해가 안가는 1人..
09/02/11 22:48
개인적으로 20대초중반의 여자들이 갖는 감수성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을 법한 배우가 신민아인 것 같은데,
연기력은 둘째 치더라도(not bad 정도) 비슷한 또래의 문근영, 윤은혜, 김아중, 최근 박보영 같은 배우들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작품운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신민아씨 따지고 보면 작품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Ms. Anscombe님이 언급하신 것 이외에도 야수와 미녀란 좀 병맛스타일 영화도 있고, 틈틈히 드라마도 세개나 찍었죠. 같이한 배우들만 보더라도 비, 조승우, 류승범, 조인성, 장혁, 공효진, 새드무비는 아주 대놓고 많이 나오고.. 아무튼 와우! (근데 뭐 기억나는 건 브라운아이즈 뮤비와 각종 CF정도밖에 없으니 원..) 인터뷰같은 걸 보면 배우로서의 욕심도 있고 열심히도 하는 것 같은데, 배우가 흥행작이 없다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이죠.
09/02/11 23:01
마린보이 안 볼려고 하다가 친구가 보자고 해서 봤는데 아주 영화가 한마디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예고편에서는 머 숨막히는 액션인것 처럼 그렇게 해놨는데 실상은 아주 영화가 형편 없더군여 박시연 베드신 이렇게 해서 노이즈 마게팅해서 어느정도 관객수가 나온거 같은데 그렇게까지 흥행하지는 못할꺼 같네요 반면에 지난주에 본 워낭소리 아주 재미었습니다. 감동의 물결이 영화끝날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여..
09/02/11 23:12
바스데바님// 아주 오랜 핀쳐팬인 저조차도 닼나가 벤자민에게 밀렸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더불어 월e도..
물론 주요부문 수상은 대부분 슬럼독이 탈 것 같지만.. 그리고 키친은 영화 자체 홍보부족도 있지만, 영화 내적인 결함도 상당합니다.. 킹왕짱킹님//요시모토 바나나 원작이 아닙니다. 감독 자체 각본입니다.
09/02/12 00:26
개인적으로 신민아양을 좋아라 하는데(류승범과 같이 나온 '야수와 미녀'를 보고)
너무 비슷한 부류의 영화를 찍는것은 아닌지 그리고 좀더 작품성을 봐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워낭소리 입소문이 엄청 무섭더군요...꼭 봐야겠습니다!!
09/02/12 00:29
오늘 발키리 보고 왔습니다. 결과를 알고 있고 입소문이 안좋아서 조금 걱정은 했는데 기우였네요.
'히틀러의 독일'의 미처 생각지 못했던 면을 봤어요. 엄마랑 같이 보러갔었는데 재밌게 보셨다고 하시네요. 같이 영화에 대해 얘기하고 좋은 시간이었요.
09/02/12 01:01
저는 벤자민버튼 상당히 괜찮게 봤는데 피지알에서는 평이별로 안좋네요.. 평이 이러니저러니 해도 피트옹의 외모만큼은 모두가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09/02/12 08:40
저번에 벤자빈버튼 후기 올린 적 있었는데 작품성을 기대하는 측면보다는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상당히 재밌는 편에 속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연기력 연기력 해도 이래서 스타파워가 중요하구나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브래드피트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