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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4 10:09:02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9_0204
[테스터의 세상읽기]2009_0204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제2롯데월드 공청회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제2롯데월드 신축 관련 공청회’에서 찬반 세력간 열띤 논쟁이 있었습니다. 가장 이슈가 된 부분은 지난 15년간 안전과 안보를 이유로 112층, 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 건립에 반대했던 공군이 롯데와 한 목소리를 냈던 점입니다.

서울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공군 15혼성비행단의 박연석 단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비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계 및 계기비행 보호구역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롯데가 부담하겠다고 해서 공군과 롯데 간 이견이 없어졌다”

고 밝혔는데요, 이에 공군 장성 출신인 이진학 전 공군기획관리참모부장은,

“높이가 203m 이하가 돼야 항공기로부터 안전하다. 제2롯데월드는 전술 운용과 항공기 운항 시 비정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비행안전장애물”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예비역 공군 중령인 김성진 국방정책연구소장도,

“경제적 논리를 앞세워 1개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건설되는 제2롯데월드의 신축 허가는 철회돼야 한다”

며 반대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도 찬반이 엇갈렸는데요, 유승민 의원은

“2년 전 공군 조사에서는 군 조종사 75.2%, 군 관제사 83.3%가 충돌 위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불과 2년 만에 의견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

고 추궁했습니다.

김장수 의원도.

“2007년 내가 장관을 할 때 관련 보고를 받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1년 남짓 동안 비행안전 장비와 기술이 몰라보게 달라졌느냐”

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술인으로 선정됐던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과 김규 전 방공포사령관이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방부와 공군의 압력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 전 총장은 2일 어느 신문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미 짓는다는 전제하에 공군이 구색을 갖춘 ‘답’을 내놓았는데 전임 총장이 공개적으로 이를 반박하면 군의 사기 저하와 국민 신뢰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됐고, 제2롯데월드는 전시(戰時)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군, 왜 이러나요?



2. NG(No Graduation)족 증가

경기 침체 여파로 대학을 졸업(졸업예정)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증가되면서 이른바 ‘NG(No Graduation)족’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모두 이수하고도 대학을 계속 다니는 이들은 1997년 IMF 사태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심각성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졸업을 앞 둔 Y대의 A(24, 여) 씨는 졸업학점(126학점)을 모두 채우고, 학점 3.75, 토익 945점, 미국과 독일 대학 연수에 인턴 경력까지 있었지만 15곳에 입사지원서를 낸 곳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할 수 없이 A 씨는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졸업연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국대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졸업 연기를 신청한 학생 수가 277명으로 지난해 146명에 비해 89.3% 증가했고, 연세대는 이미 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방대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요, 부경대는 신청자가 242명에서 655명으로 2.7배 늘고, 아주대는 108명에서 151명으로 39.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졸업연기제는 휴학을 하거나 필수 과목을 일부러 수강하지 않는 등 편법으로 졸업을 기피하는 NG족이 늘어나자 대학이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학생들은 최소 등록금의 6분의 1만 내고 재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 수가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4학년 재적 인원과 26세 이상 대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통계연보를 보면 4학년 학생 비율은 1997년 18.8%에서 매년 상승해 2008년 4월 현재는 23.1%로 높아졌습니다.

‘대학 5학년’ 또는 ‘대학 6학년’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취업 준비생들에게 ‘눈 높이를 낮춰라’라고 말하기에 작금의 현실이 녹녹해 보이진 않습니다.

안타깝습니다.



3. 검찰, ”경찰 조기투입 결정 부당하지 않다”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점거 농성 가담자 가운데 20명 안팎을 기소할 것으로 어제 알려졌습니다.

또한 검찰은 점거농성 시작 하루 만에 경찰특공대를 조기 투입한 경찰 지휘본부의 결정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려워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이 이와 같은 판단을 하게 된 근거는,

농성 참가자들이 건물 옥상 위에 망루를 짓고 인근 대로를 향해 새총을 쏘며 화염병을 투척해 차량과 행인들에게 큰 위협이 됐던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아직 경찰특공대가 옥상에 진입했을 때 충분한 화재 예방조치 없이 망루 진입과 체포를 시도한 데에는 책임을 물어야 할지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예상대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7명의 사상자를 냈지만 결국 ‘무엇이 그런 참사를 만들었는가’라는 문제의 핵심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도 안하고, 대비책도 마련되는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도 무난하게 청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마당에, 과연 그들의 희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온 것 일까요?




4. 수요일의 자켓

매주 수요일에는 음악 앨범 자켓 이미지를 주 1회 올립니다. 오늘은 38 번째로 H.O.T. 앨범 자켓 이미지 입니다.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







늑대와 양






Resurrection







Live In Seoul Concert







I Yah! / High-Five Of Teenagers 04







Outside Castle / High-Five Of Teenagers 5th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강부자 씨 죄송합니다

23개월 동안 민주당 대변인을 맡았던 최재성 의원이 어제 고별 브리핑에서 한 마디 했다.

“제일 죄송한 분이 탤런트 강부자 씨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 의원은 석 달여 전 어느 행사장에서 강 씨를 만나 앞으로 자기 이름을 좀 쓰지 말아 달라는 신신당부가 있어 그 뒤로는 ‘강부자 내각’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 초기 ‘강부자 내각’, ‘고소영 라인’이라는 씁쓸한 신조어가 시국의 상황을 잘 표현했었지만 막상 당사자들은 씁쓸했을 것이다.

이제 시대의 저 편으로 사라진 용어들이 된 듯 하다.


6. 오퀴(오늘의 퀴즈)

지난 정답은 ①, ③입니다. 정답자는 리콜한방님 입니다. 포인트 1점 드립니다.

[해설]
①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표절시비에 걸렸었다. : ‘돌아와요 충무항에’라는 곡으로 표절시비가 걸렸었습니다.
② 영웅문에 등장하는 ’명교’는 조로아스터교를 믿었다. : ‘마교’라 불렸던 명교는 구체적으로 어떤 종교인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③ ’불놀이’의 저자 주요한 때문에 경향신문은 한 때 폐간 되었다. : 논설위원이었던 주요한 님이 ‘여적’에 쓴 글이 문제가 돼 자유당 정권 시절 경향신문은 강제 폐간되었었습니다.
④ 한 손으론 사각형, 한 손으론 동그라미를 동시에 그리기 위해서는 뇌가 2개가 있어야 한다. : 뇌의 개수와 무관합니다.
⑤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 당시 우리나라 선발투수는 최동원이었다. : 선동렬 선수였습니다.



<퀴즈> [재치] 남북 적십자 회담을 하기 위해 남북의 대표가 금강산에서 만나기로 했다. 남한 측 대표에는 북한 출신의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 회담 장소인 금강산을 가기 위해 육로를 통해 휴전선을 막 통과하는 순간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터졌다. 그럼, 이 부상자들은 어느 곳에 묻어야 할까? 특히, 북한 출신의 그 국장은 어디에 묻어야 할까?


7. 오늘의 솨진

”좀 부담스럽네요”































































글쓴이의 출장으로 인해 2월 5일자 세상읽기는 쉽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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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소년
09/02/04 10:12
수정 아이콘
오퀴 도전
부상자는 묻을 수가 없지요...
혹시 생매장...?! ^^;

덧1. 공군 출신이지만 참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덧2. 별로 좋아하는 신발은 아닙니다만, 컨버스화 이쁘네요... 저런 신발은 저도 하나 갖고 싶네요...
그림 잘그리시고 미적 감각 뛰어나신 분들 보면 부럽다는...
최종병기캐리
09/02/04 10:17
수정 아이콘
오퀴
1) 부상자가 죽었다면 본국 송환 후 장례,
2) 부상자가 죽지 않았다면, 응급처치후 본국 송환

2. Y대의 A(24, 여) 씨는 졸업학점(126학점)을 모두 채우고, 학점 3.75, 토익 945점, 미국과 독일 대학 연수에 인턴 경력까지 있었지만 15곳에 입사지원서를 낸 곳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덜덜덜......요새 저정도 스펙으로도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나요? 재작년에 막차로 취직한게 다행으로 느껴지네요...
09/02/04 10:20
수정 아이콘
오퀴 정답 : 부상자는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여자예비역
09/02/04 10:55
수정 아이콘
HOT.. 너바나와 함께 제 고딩시절을 불태워 줬던 그룹이군요... ( 너바나와 HOT를 동시에 좋아한다고 다들 이상하게 봤는..;;)
星夜舞人
09/02/04 11:02
수정 아이콘
S그룹 인사과에서 신입사원을 속아내는 일 하는 제친구왈, 남녀차별적 발언이긴 하지만, 여자분들을 기업에서 불경기일수록 여자들을 잘 안뽑을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제친구가 했던일을 보면 1년에 수십번은 지방출장에 해외출장하는 일을 해서, 웬만하면 대체로 여성분들이 안갈려고 하고, 결혼하게 되서 퇴사하면, 퇴사하는 데로 일의 연계성이 떨어져 버리고, 결혼해서 퇴사 안하고 계속 직장에 다녀도 한국 속성상 집을 비우고 자주 출장가기 힘든게 여성들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익이나 학점은 요즘 워낙좋아서, 그냥 참고사항정도로 여긴다고 합니다. 공부 너무한 사람들을 별로 안좋아 한다고 하더군요. (이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대부분은 아니겠지만, 명문대 출신일수록 힘든 지방근무보다는, 본사나 해외쪽 장기근무를 좋아해서, 눈밖에 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09/02/04 11:12
수정 아이콘
친구의 성화로 산 컨버스화가 하나 있는데, 눈오는 날 못신고 비오는 날 못신고 참 불편합니다. 겨울엔 대단히 춥고요...

군대 동기와 함께 휴가나왔을때 군대 동기 컨버스에 '사랑한다' 라고 볼펜으로 써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후훗- ㅡ_ㅡv
최종병기캐리
09/02/04 11:25
수정 아이콘
星夜舞人님//

대기업 인사과에서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 사람이 오래 다닐 것인가?' 입니다.

대기업에서의 업무가 자기 자신이 주도해서 나가는 업무보다는 co-work이 많고, 년차가 낮을수록 주체적인 업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공부를 너무한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률이 높습니다.(그래서 필터링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겨우 이거 할려고 20년 공부한줄 알아? 때려쳐!! 여기 아니어도 나 갈데 많아." 인거죠.

저희 팀장도, 면접들어가서 한명 찍어서 나왔는데 SKY를 다 제외하고 H대를 찍었더군요. 그리곤 "걔가 젤 오래다닐애 같았어"라고 그러더군요.
내일은
09/02/04 11:26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캐리어님// 그런데 어느 곳에 원서를 넣은지가 안 나왔네요.
최종병기캐리
09/02/04 11:29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대부분 비슷하겠죠. 15군데라면... 보니까 대기업이나 공사 이하는 쳐다보지도 않았네요...

대기업이하까지 넣었다면, 15군데가 아니라 거의 4~50군데는 썼을겁니다.
09/02/04 11:40
수정 아이콘
꼭 여자만 그런것도 아니고 너무 스펙이 화려해도 안뽑는 같아요...
과거 경험상 그런분들은 오래 못버티고 타사로의 전향하면서 전전하시는듯...
사실 회사일이라는게 복잡한 것, 대단한 것을 하는 것 같아도...1-2년 지나면 결국 반복되고 권태로움에 빠지게 되죠...
오히려 여성들은 뽑아 놓으면 이직을 잘 안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부서내 여성비율이 올라가는..업무시 약간 불편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a스-_-때a
09/02/04 11:42
수정 아이콘
음..저런 컨버스화가 이쁘다고 생각하면 전 이상한건가요^^;;
09/02/04 12:48
수정 아이콘
HOT... 마지막이 좀 찝찝했지만... 잭키와 함께 저의 어린시절을 함께해줘서...지금 보면
아이돌 답지 않게 가사도 참 좋은듯 합니다.
김무경
09/02/04 13:12
수정 아이콘
15곳이면 정유, 금융계통이 아니었을까 싶군요. 제가 아는 고대졸업 / 토익 만점받은 여학생도 정유회사에 바로 합격하지는 못하고 몇 차례 추가 합격 발표가 나서야 들어간 것을 보고 정말 저쪽은 취업하기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공부만 하고 산 엘리트 이미지도 아닌데다가, 사교성도 괜찮은 사람이었거든요.

초봉 3천대 초반에, 30대 대기업 이내 정도로 조건을 약간 낮췄다면 문제없이 취업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학교 이니셜로 보아 저 여학생이 제 후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주위 선후배들을 봐도 본인이 취업 의지가 있다면 30대 대기업의 재무구조 괜찮은 계열사나 100대 기업(대기업 계열사 및 공사들을 매출 순으로 쪼개놓은 순위)이내의 회사에는 거의 들어갔습니다. 인문계 상위권이 고시, 이공계 상위권이 의치한 전문대학원에 몰리면서 의외로 대기업, 공사쪽의 문은 넓어진 편입니다.
王非好信主
09/02/04 14:11
수정 아이콘
마음속에 묻어둬야겠죠...
담배피는씨
09/02/04 16:56
수정 아이콘
a스-_-때a님// 전 3번째가 이뻐 보이는 군요..=-=
3. 검찰, ”경찰 조기투입 결정 부당하지 않다” // 결국 경찰과 검찰의 다정한 모습을 보는군요..
09/02/04 21:37
수정 아이콘
어제자 오퀴 3번문제와 관련해서
영웅문3부에 등장하는 명교는 소위 '배화교'로서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가 중국에 와서 배화교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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