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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30 09:59:28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9_0130
[테스터의 세상읽기]2009_0130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군포 살해범, 7명 살해 자백

군포 여대생 납치살해범 강 씨가 지난해 11월 수원에서 실종된 주부 김모 씨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어제 “강 씨의 수원 당수동 축사에 있던 리베로 트럭에서 압수한 강 씨 점퍼의 소매에 얼룩으로 남아있던 혈흔의 DNA가 숨진 김씨의 것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 추궁 끝에 오늘 새벽 자백을 받아냈다” 고 밝혔습니다.

안산에 사는 김 씨는 지난해 11월 9일 오후 6시께 지인들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수인산업도로 버스정류장에 내려 휴대전화로 남편에게 “집에 들어가겠다”고 통화한 뒤 소식이 끊겨 가족들이 다음 날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었습니다.

강 씨의 자백으로 수원 실종 주부 김모 씨의 시신은 강 씨가 지목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야산에서 알몸 상태로 암매장된 김 씨의 시신을 찾았다고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밝혔습니다.

일단 강 씨는 서남 지역 실종자들에 대해 “실종된 7명 모두 내가 죽였다”고 자백을 했다는데요, 시신이 발견되면 강 씨의 말이 모두 사실임이 확인될 것 같습니다.

어수선한 시기에 정초부터 살인마가 일단 잡혀 안도의 한 숨을 쉴 순 있지만 이런 일이 잊을 만 하면 일어나고, 아직도 실종된 사람들이 많고 또 이런 일이 없다는 보장을 하지 못하기에 우리의 삶은 더욱 각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거리로 나가는 민주당

‘2차 여의도 혈투’를 앞두고 민주당이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민주노동당 등 야당 3당,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반(反) MB 연대’를 결성했는데요,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동참한 데 이어 다시 ‘2차 여의도 혈투’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손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살기 위해 싸운 국민을 죽으려고 작정한 사람으로 몰고 있는 비정한 정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며 연대투쟁을 다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기로 한 장외집회에도 이들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선 당이 시민단체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도 합니다. 특히 폭력 이미지가 강한 민주노동당 등과 연대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의원도 있나 봅니다.

한편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민주당이 반정부 연대투쟁기구의 품에 안겨 정부를 무너뜨리려 한다”

고 맹비난했습니다.

2월 국회가 열리기 전에 이미 전운은 감돌고 있습니다. 각종 법안이 논쟁의 정점에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어떤 식으로 국회를 정상화하며 풀어 나갈지 고심할 것입니다.

우리도 똑바로 봐야 할 것입니다.



3. 중국-러시아, 미국 강하게 비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국의 경제정책에 대해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강하게 비판하고 훈수도 했다고 합니다.

원바자오 총리와 푸틴 총리는 포럼 개막식에서,

“미국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이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새로운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원 총리는

“금융위기는 지속 불가능한 낮은 저축률과 지나친 소비의 경제구조, 이윤 추구에 눈먼 금융기관의 과도한 팽창, 금융기구의 자율규제 결핍,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한 금융 감독기관의 감독 부재 등이 겹쳐 일어난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총리는 중요한 말을 또 하나 했는데요, 그는 “이번 위기로 중국 경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가 등장하면 위기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장기화 시킬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경제위기가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도 미국은 모두가 자기 파이를 차지하려는 데만 혈안이 됐다. 1년 전만해도 미국은 자국 경제의 안정성을 자신했다”며 미국이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했음을 지적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정상이 공개적으로 미국을 이렇게 비난하기는 이례적이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이 하나하나 틀린 것이 없다는 것에 미국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중국의 보호무역 주의에 대한 반발은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하지만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낄 정도로 이제는 중국이 대 놓고 보호무역을 비판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우리 정부도 양국 정상이 말하는 바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4.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일찍들 퇴근해요

설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어느 회사 직원들은 점심 시간 이후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매번 설,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은 일찍 퇴근했던 관행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슬슬 누군가

“일 정리하시고 퇴근 하세요”

라는 말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오후 4시가 지나도록 저 멘트를 날려주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직원들은 서서히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담당 매니저는 자리에도 없고 어딜 갔는지 온데 간데 없다. 결국 직원들은 일찍 퇴근하기를 포기한 것이다.

정상 퇴근이 6시인데 5시 반쯤 매니저는 어딜 갔다 왔는지 쇼핑백을 양 손에 가득 담아와 자리에 앉았다. 직원들은 모두 짜증 난 얼굴로 일을 마무리 하는 중이었다.

그 때 매니저는 말 한다.










“설 연휸데 너무 늦게까지 있지 마세요. 하던 일 정리하고 퇴근들 하세요”




5. 오퀴(오늘의 퀴즈)

지난 정답은 목동입니다. 정답자는 난다천사님 입니다. 포인트 1점 드립니다.

[해설]
① 이 곳엔 백화점 두 곳이 나란히 서 있다 : 현대백화점, 행복한 세상
② 이 곳은 학원이 유독 많다 : 부동산 값 상승으로 인해(혹은 학원이 많은 이유로 상승) 학원 증가
③ 이 곳엔 ’천(川)’이 하나 흐른다 : 안양천
④ 이 곳은 강남 땅 값 만큼 비싼 곳이다 : 강남과 비슷한 수준입니다(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퀴즈> [연상퀴즈] 다음 보기를 보고 연상되는 것을 쓰시오

① 디오니소스, 박쿠스
② 장군의 아들
③ 황조가
④ 온조




6. 오늘의 솨진

”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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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4U
09/01/30 10:01
수정 아이콘
거의 처음 일등인 거 같아 오퀴 해 보려 했는데 모르겠어요. ㅡㅜ
그나저나 군포 살해범은 정말...점점 더 사람이 무서워지는 세상입니다...
서늘한바다
09/01/30 10:08
수정 아이콘
주몽...
서늘한바다
09/01/30 10:09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들은 다 무섭던데요.. 북한의 동태도 무섭고...
모쪼록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모여재
09/01/30 10:12
수정 아이콘
서늘한바다님// 오퀴 답 쓰려고 하니 먼저 답을 말씀하셨네요. 주몽 맞는듯.
09/01/30 10:13
수정 아이콘
오퀴: 유리왕
음악세계
09/01/30 10:17
수정 아이콘
아 전쟁은 절대로 안됩니다...ㅠㅠ
09/01/30 10:29
수정 아이콘
전쟁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북한의 패배가능성이 거의 100%이죠.
북한주민들을 굶어죽을지언정 그들의 군부세력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해 확고하게 유지하려고 할테니 말이죠...

참여정부나 DJ정부때 처럼의 햇볕정책이 빛을 바랜 결과였죠. 근래의 10년동안의 암묵적 평화는 퍼주기라 비난받지만 햇볕정책의 힘이라고 새생각합니다.
(뭐 서해교전이 있었던건 사실이긴 하지만, 그 전의 정부때 보다는 평안했던건 사실이죠..)

일단 미국 오바마대통령이 햇볕정책을 하겠다는 말로 빌어볼 때 이건 북한의 생때쓰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우리나라랑 대화 단절해 버리고 미국이랑 대화할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토스희망봉사
09/01/30 10:54
수정 아이콘
북한도 자기가 전쟁 나면 무너진다는걸 잘알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누리가 있는 위치가 중동에 비해 꾀 좋은편이죠 더구나 중국이나 일본, 한국의 각종 이권이 개입되어 있는 만큼 미국이 섣불리 덤벼들수도 없고 지금 미국은 전쟁을 일으킬 여유조차 없다는게 사실일 겁니다
적합한아이
09/01/30 11:31
수정 아이콘
이건 북한이 이기냐 지냐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전쟁이 나느냐 마느냐의 문제도 아니구요;
애초에 햇볕정책의 의도역시 북한을 감싸고 퍼주는게 절대 아닙니다.
미, 중, 러, 일 사이에서 외교적으로 실리적인 위치를 확보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햇볕정책 10년간이 평화로웠다구요? 글쎄요..
그 10년이 우리 군사력증대가 최고로 이루어진 기간이라죠..
북한은 딴소리 못하게 해 놓고 미중러일 사이에서 남한만이 당당히 큰소리칠 수 있었죠.
북한이 남몰래 핵개발카드 꺼내든것도 그런 국제적 고립이라는 위기감에서였구요.
(일명 '얘들아 나도 관심좀 가져줘')

아무튼 현재 남한외교를 엉망으로 만들고 북한에게 실리를 갖다주는 이나라 정부가 제 눈엔 빨갱이로밖에 안보이는군요.
EmptyVulture
09/01/30 11:49
수정 아이콘
적합한아이// 마지막줄 정말로 공감합니다.
王非好信主
09/01/30 12:18
수정 아이콘
북한이야 내내 전투력 상승을 꾀했지만...

그 칼 끝을 '대놓고' 아래로 향하게 한 건 현 정부죠.

안보를 그렇게 위치면서 어쩜 그리 정권만 잡으면 남침설이 퍼지는지. --;
최종병기캐리
09/01/30 12:45
수정 아이콘
북한은 미 정권 교체기에 항상 한번씩 이렇게 흔들기를 시도하다보니....
유비뇽
09/01/30 13:44
수정 아이콘
오퀴 답 송일국을 생각한 저는 막장인가요?
09/01/30 15:05
수정 아이콘
((오퀴응모))
문득 떠오르는 답으로는 '서자' '둘째 부인' '일부다처제' 등이있네요,,
정확한 응모를 위해 인터넷에서 자료를 조금 더 뒤적여 보았습니다,,

1. 디오니소스, 박쿠스 :
디오니소스 ( 박쿠스, 바커스 ) 라는 말 자체가 '어머니가 여럿인 자' 라는 뜻이 있습니다,,
제우스에게는 부인 헤라가 있었는데,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와 헤멜라 사이의 자식이지요,,
제우스에게는 수 많은 여인과 자식들이 있었지만, 정식 부인은 헤라 뿐 입니다,,

2. 장군의 아들 :
김두한은 김좌진 장군의 둘째 부인 박계숙씨와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김두한 본인도 3명의 부인이 있었는데 그 중 본 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탤런트 김을동씨 뿐이라는 김을동씨의 주장이 있네요,,
하지만 이 3명의 부인과 그 자식들은 모두 가족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가족으로 인정 받지 못하는 한 명의 부인이 더 있다고 합니다,,

3. 황조가 :
황조가는 유리왕이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금수 좋은 새 한 쌍을 바라보고 한탄하며 지은 서시라는 10년 전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의 설명이 어렴풋이 기억나는군요,,
유리왕에게는 고구려인인 화희와 중국인인 치희라는 두 부인이 있었는데, 두 부인의 사이가 안 좋아 따로 궁을 짓고 살게 하였으나 결국 치희가 화가 나서 고국으로 돌아가 버리죠,,
이를 말리기 위해 쫓아가던 유리왕이 결국 말리는데 실패하며 돌아오다가 지은 서시가 황조가입니다,,
수능 모의고사 단골 손님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4. 온조 :
유리, 온조와 비류가 고구려 고주몽 ( 동명성왕 ) 의 아들이죠,,
유리가 적자이고 결국 왕위를 계승받게 됩니다,,
온조와 비류는 남쪽으로 내려가서 각각 국가를 세우게 되는데, 온조가 세운 국가가 백제이고 비류는 미추홀 ( 지금의 인천 ) 땅에 국가를 세우게 되나 곧 백제에 합병되게 되지요,,
백제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인 송파구 ( 몽촌토성 유력 ) 에 국가를 세우게 됩니다,,
저희 동네에는 백제 고분군이 있고, 위례성길이 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시 송파구에 걸쳐 백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네요,,
주석 : 글을 작성하던 도중, 저는 미추홀 지방이 인천광역시로 알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내용으로 최근 충청남도 아산시 인천읍이 유력하다는 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 결론 :
'서자' 는 황조가에서 걸리고, '둘째 부인'은 디오니소스에서 걸리네요,,
황조가의 저자인 유리왕은 서자가 아닌 적자이고, 디오니소스의 어머니인 헤멜라는 정식 부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일부다처제' 로 응모해보겠습니다,,^^
09/01/30 15:18
수정 아이콘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나면, 나머지 4개국은 엄청 좋아 할것 같네요....
전세계 경기 어려운데 어디선가 전쟁이 일어나면 아주 좋아라 하겠죠..특히 한국처럼 끝장보자라고 하는성향이면 전쟁규모도 크겠죠
또한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회사 날라가고, 조선업종 날라가고, 철강산업 날라가면....
관련 경쟁국...미국, 일본, 중국은 특수를 누리면서 경기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전쟁이후에 통일이 되진 않을 겁니다... 4개국 아무도 바라는 게 아니니깐...결국 도로 남북한만 1950년대로 돌아가게 되고...
해외로 자산 빼돌린 일부 몇%가 다시 한국에 투자하면서 상위 1%로 군림하겠네요....
아~~전쟁이 우리만으로 억제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음모론이 살살 피어나는군요..ㅠㅠ
여자예비역
09/01/30 17:44
수정 아이콘
사진 멋지네요.. 그래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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