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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2 10:57:34
Name 일월마가
Subject [일반] [웹소설 후기]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스포주의!) (수정됨)
안녕하세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보람찬 주말을 보내기 위해 겸사겸사 웹소설 후기 한번 적어볼려고 합니다.

제목에 소개되었지만 최근 무협중에 많이 추천되는 작품이라 해서 한번 읽어봤는데 ..

오랫만에 중도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어흑...

왜 제가 중도탈락을 했는지.. 간략하게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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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 문피아->네이버 / 작가 : 청시소 / 완결작 >

제가 중도탈락을 했더라도 음과 양의 이치처럼 어떤 웹소설이든 장,단점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점을 먼저 언급해 보겠습니다.


★ 장점


1. 퓨전 무협의 새로운 예시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지만.. 문체가 옛날 정통무협에 많이 가깝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색달랐던 건.. 옛 무협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판타지에서 나오는 요소들을 잘 도입을 했습니다.

예전에 언급했던 웹소설 중에 <천화일로> 도 퓨전 스타일이지만 ..

<시천살>은 한발 더 나아가서 판타지에 나오는 존재들이 무협의 세계관에 맞춰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느낌입니다.

일단 주인공이 속한 집단인 입황성의 성주가 엘프였던 것도 이색적이였습니다. (여기에선 명족으로 소개되네요)

2. 말 그대로 무협... 또 무협

보통 가볍게 쓰는 무협장르들은 주인공 일행들은 다 살아남고 적들만 죽어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선과 악의 경계가 분명하기도 하구요.

제가 읽었던 소설들 중에선 이 틀을 깬 작품이 .. <패왕의 별>과 <수라전설 독룡> 이었는데 .. <시천살>은 좀 더 본질적이라 해야 될까요?

주인공과 같은 편이 아니라도 작중 괜찮은 인물들이 종종 나오는데 허무하고 안타깝게 죽는 점이나.. ( 남궁세진 등 )

그런 점을 <패왕의 별>처럼 과잉스럽지 않게 무덤덤하게 서술하는 장면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성향 자체가 선도 악도 아닌 .. 그냥 특정한 집단에 속해 무를 추구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라고 작중에서 많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면 .. 정파보단 마도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주인공의 시선이 약자를 보듬어주는 느낌보단 강자를 이기기 위한 삶을 산다 해야되나?

옛날 <광마회귀>에서 정파와 마도가 다른점에 대해 언급했었을 때의 생각이 드네요.

다만 입황성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민초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집단이다 보니... ( 대신 무림에 속한 존재들에겐 잔혹합니다. )

마도를 추구하지만 그 길이 정파의 길로 가야된다 할까요? 현실적인 무협이 있다면 이런 세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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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 문체의 문제 ( 구 무협이 원래 이런가? )

이건 제가 난독인 걸 감안해도.. 보통 웹소설을 읽다보면 그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야 하는데...

300화 이후부터는 읽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무엇을 말하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머릿속에서 내용이 그려지질 않았습니다.

제 인내심의 문제인지... 공부가 부족했음의 문제인지...

예전에 웹소설을 읽다가 완독을 포기했던 작품이 종종 있었는데 ... 이번이 3번째인것 같습니다.

칠사도가 등장하는 씬이 흥미로워서 그래도 읽어볼려고 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시천살>이 신무협보다 구무협에 가깝다는 글들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저는 구무협과는 정말 안 맞는 걸로 귀결이 되겠네요...

<시천살>은 .. 전 그냥 웹툰으로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문제는 웹툰도 좀 그렇습니다. 다만 그림으로 이해를 할 뿐이지요. )

그리고 인물들간에 대화하는 말들도 .. 일상적인 말로 느껴지지 않고 ... 좀 딱딱학 국어체를 보는 느낌이여서.. 많이 어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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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작품이라는 이유는 느껴지긴 합니다. 다만 제가 그걸 받아들일 그릇이 안 된다고 느낄 뿐이지요.

역시 어떠한 취미든 결국 취향의 저 자신 고유의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전독시> 첫 부분에 나왔던 글처럼 세상 사람들이 안 읽는 글도 나에겐 재미있을 수 있고 그 반대도 충분히 있을 꺼구요.

이만 소개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은데.. 모두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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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쇼헤이
25/11/02 11:09
수정 아이콘
문체가 빡빡하고 고풍스러워 진입장벽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공묘사에 맞춰 그림을 상상하며 읽으니 재미있었고
휘풍소나 정가동공 이라는 독특한 무공 설정도 괜찮았습니다
타임리밋 걸린 수명인데 끈임없이 긴장감을 돋구는 강자들을 꺾어나가는 것이 좋더군요
일월마가
25/11/02 11:16
수정 아이콘
강자들하고 싸우는 내용은 저도 좋았습니다. 불필요한 부연설명 없는 느낌?
25/11/02 11:19
수정 아이콘
읽기가 너무 힘들어요.
뭔가 안읽힘. 읽은 부분 다시 읽다 다시 읽다 그냥 하차했습니다.
웹툰보면 스토리는 재밌는 것 같은데 문장이 참...ㅠㅠ
일월마가
25/11/02 11: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월천유튜버
25/11/02 11:25
수정 아이콘
일단 정주행 하긴 했는데 저민 읽기 힘든게 아니었군요 크크
일월마가
25/11/02 11:42
수정 아이콘
크크
취급주의
25/11/02 11:28
수정 아이콘
구무협 스타일치고는 캐릭터에 많이 기대는 편이라 가끔 모르는 것도 유추해서 읽으면 되니 쉬운 편이긴 합니다. 사라전 종횡기 이후로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끝까지 재미있게 끌고 간 작품은 오랜만이었네요. 어벤져스처럼 수많은 히어로가 나오는 걸 즐긴다면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도 잘 짰고요.
일월마가
25/11/02 11:43
수정 아이콘
세계관은 정말 잘 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2배..
진산월(陳山月)
25/11/02 11:35
수정 아이콘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북방으로 가기 전까지는 그런대로 읽었는데요.

엘프와 드워프 등 정도의 컨셉으로 생각해서 신선하게 생각했는데 갈수록 뇌절이 심해진다고나 할까요.
과유붑급이라 할까요. 과해도 너무 과합니다. 말씀처럼 갈수록 이미지가 상상이 안됩니다.

질러놓은 소장권이 있어서 언젠가는 읽긴하겠지만 아직은 다시 손대기가 어렵네요.
일월마가
25/11/02 12:56
수정 아이콘
진산월은 군림천하의 주인공 아닙니까? 멋지네요 크크 / 과유불급. 동의합니다.
공염불
25/11/02 11:42
수정 아이콘
구무협의 문체다 라고 하기에도 좀 이상합니다.
뭔가 문장 자체가 잘 안 읽히고 어색해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성장과 캐릭터성에 좀 몰입이 안되어서...뭐랄까, 천재니까 그렇다는건 이해는 하겠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좀 겉도는 느낌?
아무튼 이런 복합 마데카솔같은 이유로 좋은 소설이라는 걸 알면서도 안맞아서 중도 포기했습니다.

제 스타일의 무협은 유진성이나 컵라면 작가 쪽인것으로...
일월마가
25/11/02 12:57
수정 아이콘
유진성님 작품은 시불빼고 다 봤어요. ( 시불은 이상하게 손이 안가는.. ) 컵라면 작가는 무림서부 맞지요?
공염불
25/11/02 15:2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무림서부가 마지막에 좀 판타지스러워지긴 하는데
그래도 이질감 느껴지진 않고 용두용미 스럽게 끝나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정통무협 느낌도 팍팍나고요.
25/11/02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다 읽었는데 아주 고평가는 못 하겠습니다.
초반은 문체나 캐릭터나 한백림의 천잠비룡포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천재로 묘사하려다 보니 주변인들이 바보로 보이는 전개도 초반에 몰려 있고요.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내용 전개가 강-강-강-강으로 쉴 틈이 없는데 분량까지 넘 길어요.
후반부 최종전을 고평가하는 분도 많지만 전 오히려 여기가 피곤했습니다.
절체절명의 마지막 전투가 체감상 3권은 이어지는듯...
일월마가
25/11/02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백림 님 스타일도 저랑은 잘 안맞았던 기억이 아네요.. / 그래도 주변인 묘사가 멍청하게 표현한 경우가 많던 패왕의 별보단 훨씬 괜찮게 봐서 저는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크크 ( 제 최애 소설이지만 단점이 참 많다보니...)
seotaiji
25/11/02 12:15
수정 아이콘
청기린 에피소드와
마연적은 하나뿐이다 할때 전율이 돋았는데

이상하게 무협에 황궁이 묻으면 읽기 싫어져서
마연적 핑키핑키 부활이후에 읽기 포기했네요
일월마가
25/11/02 12: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잘 쓰면 재미있긴 합니다 ( 환생표사 등등 )
25/11/02 12:1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 다 받고 비슷한 제목의 [예언의 아이가 살아남는 법]은 강추합니다 크크
일월마가
25/11/02 12:58
수정 아이콘
체크!
라이엇
25/11/02 12:40
수정 아이콘
노루표 무협부터 무협소설 봤었는데 시천살은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왜 이렇게 안읽히는걸까 싶었는데 이 글의 문체가 2000년대에 유행하던 일본 라노벨보다가 포기할때 들던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군더더기가 많아요.
일월마가
25/11/02 13:01
수정 아이콘
인물들간의 대사를 좀 더 자연스럽게 했었으면 (마도전생기 처럼요) 희대의 명작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진산월(陳山月)
25/11/02 13:55
수정 아이콘
마도전생기 소설 읽을만 한가요? 웹툰은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일월마가
25/11/02 14:01
수정 아이콘
초반 100화만 넘기면 110화부터 포텐이 엄청 터집니다! (초반 부분이 불호가 꽤 많아요...)
진산월(陳山月)
25/11/02 14:40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SkyClouD
25/11/02 13:32
수정 아이콘
중반 이후에 인플레이션과 캐릭터 붕괴를 못이겼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이 너무 길어요.
일월마가
25/11/02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중반도 좀 버티기 힘들었어요.. 흑흑
수리검
25/11/02 13:32
수정 아이콘
뭐 4대천왕이니 고평가가 많아서 입문했다가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하차한 작품이네요

문체 이런 건 전 아무래도 좋은데
케붕이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분명 시한부 인생 청산을 위해
공적을 쌓고 승진을 노리며 그러기 위해 필요한 주변관리 및 평판에 신경쓰는 캐릭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원숭이 개그 몇번 반응좋으니까 뇌절을 너무 하더라구요

본인 평판에 직결되는 직속상사/선배/수하 들에게
원숭이 취급만 몇 번을 해대는건지
애초에 눈치가 없는 캐릭도 아니고 타인 심리 파악도 천재급으로 하던 인간이
진산월(陳山月)
25/11/02 13:50
수정 아이콘
저도 원숭이 취급하는게 지속적으로 나오니까 거부감이 크게 일더라구요.
Grateful Days~
25/11/02 13:44
수정 아이콘
웹소설 안보고 웹툰만 보고있는데 재밌어요.
일월마가
25/11/02 14:05
수정 아이콘
웹툰은 그래도 그림으로 이해되더라구요 내용이..
규정통합
25/11/02 14:00
수정 아이콘
공룡인가 드래곤 잡는 곳 까지 읽었는데 저는 좋았어요

100살까지 살다 회귀해도 초등학생 마냥 한심한 대사나 유치하고 단순한 문제가 범벅인 가운데

차라리 고루하고 과잉인 문장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네요.
장헌이도
25/11/02 15: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유진성, 장영훈, 한백 포함해서 최근 웹소 중에는 문체는 젤 좋다고 느꼈습니다. 구무협으로 보긴 어협고, 그나마 묘사란 걸 제대로 하는 무협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장영훈처럼 모든 걸 다 서술해버리지 않는 방식이라 그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빨리빨리 보다보니 리플 보고 다시 돌아가야 할 때도 많았지만요.
진공묘유
25/11/02 18:55
수정 아이콘
한백림 카피캣인데 차라리 같은 카피캣이면 전생검신을 읽겠습니다

적어도 전생검신은 쭉 퀄이 그나마 비슷한데(반복적인걸 차치하고라도)

초반 팬픽에선 그나마 읽을만한데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내용으로 넘어가면 글수준자체가 너무 떨어져요 산문체로 눈속임한데다가 겉멋이 너무 들어가서...
25/11/02 19:54
수정 아이콘
웹소설 중 간만에 훌훌 넘기지 않고 곱씹으며 읽었던 소설이네요.
만연체라는 벽. 그리고 생각보다 재활용되는 표현이 많아서 (맨날 추진 경파, 원숭이) 식상하기도 했지만,
판타지와 무협을 적절히 잘 섞었고, 훌륭히 떡밥을 거의 대부분 회수하며 완결을 이끌어낸 부분에서 좋게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론 광마회귀, 칼취밤과 현재 연재중인 절대회귀 (어쩌다보니 회귀작들...) 다음으로 괜찮았네요.
시리즈에서 다 결제해 소장중인 작품이기도 하구요.
눕이애오
25/11/02 20:05
수정 아이콘
극찬을 많이 봐서 웹툰으로만 보는데 주인공이 저 놈 강하다고 독백하다 발라먹는 전개가 계속 나오니까 왜 그리 고평가 받았나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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