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한 명이 “제가 조금 더 맡을게요” 하고 자발적으로 도움. 다른 팀원이 “그럼 제가 이 부분 대신 할게요” 하며 빠르게 마무리됨.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운 가게의 선행이 온라인에 공유되어 많은 이들이 찾아와 응원 소비를 하면서 결국 더 큰 이익과 명성
연애: “고마워”라는 작은 진심에 “나도 고마워”가 돌아올 때 → 둘 다 기분이 좋아지고 하루가 밝아짐.
친구 관계: 내가 힘든 일 있을 때 솔직히 얘기, 친구가 진심으로 들어주고 응원→ 둘 사이 신뢰와 유대감이 깊어짐.
선한역향력끼리 시너지를 내는경우입니다.
2. 양수 × 음수 = 음수
한쪽의 선의가 다른 쪽의 탐욕·이기심에 이용당해 상처로 돌아오는 경우
직장: 성실히 일했는데 상사가 공만 가로채 승진은 혼자 가져가는 경우.
친구: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고 연락을 끊음.
연애: 헌신적으로 챙겼는데, 상대가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한 의무’처럼 여기는 경우.
사회: 줄을 지켜 서 있는데 새치기하는 사람이 이득을 보고, 나는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
대인관계: 진심을 털어놨는데 약점으로 이용당함
친절과 정직이 경계 없이 발휘될 때 나쁜 쪽이 그것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착한것이 미덕이라고 교육받았지만 지혜가 겸비되지 않은 선함은 흑화되기 딱좋은듯.
3. 음수 × 음수 = 양수
겉으로는 거짓·허세·가식 같은 부정이지만, 서로 맞물려서 오히려 긍정적 균형이나 결과가 나오는 경우
외교: 냉전 시절 미국·소련의 핵전력 과장 발표, 양쪽 모두 “위험하다”고 느끼며 실제 전쟁은 피하고, 군축 협상이 진행됨.
연애: 연애 관계에서 양쪽이 서로 질투심을 보이다가, 오히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가 단단해지는 경우.
거래: 판매자가 가격을 올려쳐서 부르고, 고객역시 낮게 부르며 흥정 → 결국 적정 가격에서 합의.
사회생활: 속으로는 상대가 싫지만 가식적인 예의, 상대에게 관심이 없다보니 의외로 서로 불필요한 갈등없음.
친구: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친구가됨. 처음엔 갈등이 있었는데 풀어지고 되려 돈독해짐.
모순처럼 보이지만, 부정끼리 맞물려 새로운 균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마무리
양수×양수 → 진심과 진심이 만나 시너지
양수×음수 → 선의가 악의에 이용당해 상처
음수×음수 → 겉의 모순이 균형을 만들어냄
우리는 늘 “정직해라, 친절하라”고 배우지만, 실제 삶에서는 그게 항상 좋은 결과만 가져오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상황을 읽는 눈, 그리고 자신만의 경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사회의 역설 속에서 음수×음수가 양수로 변하는 순간도 있다는 걸 기억하면 음수를 보았을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살면서 이런것들을 경험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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