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9/10 14:17:54
Name 다크서클팬더
Subject [일반] 이재용 아들 이지호, 미국적 포기 후 해군 입대 예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01327?sid=101

10월 15일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답니다. 복수국적자가 장교로 복무하려면 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복무기간은 39월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12월에 소위로 임관합니다.

애초에는 경영에 관심 없다던 걸로 알려졌는데, 4세 경영 준비를 하는 건지, 다른 뜻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류층의 자발적 복무는 한국 사회나 개인과 그의 가문 이미지에나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이라면 보기 좋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10 14:20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훌륭하네요.
빼사스
25/09/10 14:21
수정 아이콘
해군은 병이든 장교든 다 배멀미에 예외가 없어서 참 평등한 부대 생활을 누리겠....
25/09/10 14:22
수정 아이콘
오 장교면 승선 확정이죠?
배 타면 무조건 인정입니다
안군시대
25/09/10 14:23
수정 아이콘
이재용과 그 가족은 워낙 보는 눈이 많아서 그런지 반강제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하게 되는군요
고흐의해바라기
25/09/10 18:11
수정 아이콘
강제로라도 하는 게 어딘가 싶습니다
묵리이장
25/09/10 14:23
수정 아이콘
인정
바람돌돌이
25/09/10 14:25
수정 아이콘
상류층이라는게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영국이나 미국도 상류층이 형성될 때, 자식들이 군에서 서비스 타임을 가져가죠.
25/09/10 14:25
수정 아이콘
배까지 타다니 킹정...
25/09/10 14:25
수정 아이콘
좋은 선택이고 삼성가로서 경영할거면 무조건 저렇게 해야죠.
몇년 편하겠다고 국적 세탁했다가 남은 평생 안좋은 소리 들을텐데요.
손금불산입
25/09/10 14:26
수정 아이콘
요즘 현역 복무 기간이 20개월도 안되는데 39개월 복무라니 이건 뭐 대단한 선택이군요.
No.99 AaronJudge
25/09/10 16:30
수정 아이콘
Tmi:공군/해군은…21/20개월입니다…ㅠㅡㅠ…
메카즈하
25/09/10 14:27
수정 아이콘
그 야구장에서 누나 흘겨보던 친구인가요 크크크
쵸젠뇽밍
25/09/10 14:27
수정 아이콘
4대쯤 내려오니, 부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의미로도 재벌이 의미를 갖네요.
높은 지위의 사람이 갖는 본이 되는 사회적 행동이라는 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 반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마저 잃으면 시스템이 무너지는 거고요.
양반 마냥 재벌도 사회계급으로써 자리를 잡는 것 같습니다.
25/09/10 14:33
수정 아이콘
39개월 와 생각만해도 아찔하네..
이번건은 정말 흠잡을곳 없이 훌륭하네요
This-Plus
25/09/10 15:05
수정 아이콘
재벌의 3년 4개월 덜덜
오라메디알보칠
25/09/10 14:35
수정 아이콘
사실 상 경영승계 작업에 들어 갔다고 봐야죠.
25/09/10 14:36
수정 아이콘
이재용이 아들에게 경영승계는 없을거라고 하지 않았나요? 국회청문회 였던가
오라메디알보칠
25/09/10 14:37
수정 아이콘
상황은 언제든 바뀌는 법이죠. 삼성의 상황이 현재 녹녹치 않기도 하지요.
유료도로당
25/09/10 17:2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이제보니 제 아들이 제일 낫네요 하면서 번복해도 뭐라 할 수 없긴한..... 크크크
쵸젠뇽밍
25/09/10 15:05
수정 아이콘
작업한다고 해도 경영 승계가 될까요?
이재용도 억지 써 가면서 승계한 건데.
Mea Clupa
25/09/10 15:28
수정 아이콘
밑도 끝도 없이 승계 작업이 들어갔다고 하시면 이해가 어렵네요
유료도로당
25/09/10 14:35
수정 아이콘
아니 어린이라고 생각했는데 군입대라니 크크크크 생각해보니 언론에 어린이로 노출되었던것도 10년은 더 지난것 같으니 성인된지 한참이겠네요.... 00년생이군요.
No.99 AaronJudge
25/09/10 16:29
수정 아이콘
뭐야 형이었네요;;;;;
독서상품권
25/09/10 14:43
수정 아이콘
미국에 쭉 살거 아니면 저게 더 현명한 길일지도 모르죠
25/09/10 15:48
수정 아이콘
요즘 웹소를 자주 봐서 그런지 해군장교로 복무해야만 하는 미래라도 본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왜 굳이?
탑클라우드
25/09/10 16:15
수정 아이콘
미국 시민권도 포기하고 입대라면 박수 받아야죠
25/09/10 17:51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1도 몰라서 궁금증에 여쭤보는데요
미국 시민권이라는게 한번 포기하면 다시 못 얻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재용 아들이라도 미국 시민권 취득은 정말 어려운건지 궁금해서요
탑클라우드
25/09/10 18:05
수정 아이콘
제가 베트남에 오랜 기간 거주했다보니 관점이 조금 다를 수도 있을 듯 한데,
베트남인들은 미국 시민권이라고 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떼어줄 듯 하면서 뼈를 갈아내는 노력들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거든요.
그냥 단순 방문만 해도(심지어 친인척의 초대장이 있어도) 많은 수가 대사관 인터뷰에서 탈락해서 방문도 못하고...

시민권을 자발적으로 포기하면 다시 얻는게 어려운지는 저도 잘 몰라서 AI들에게 물어보니,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지만, 매우 어려움
미국 시민권을 자발적으로 포기한 경우 (Renunciation), 그 결정은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포기한 후 다시 시민권을 얻으려면, 처음부터 이민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예: 영주권 → 시민권).

이라고 하네요.
+ 25/09/10 18:51
수정 아이콘
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No.99 AaronJudge
25/09/10 16:29
수정 아이콘
오호

건강한가보네요 이재용 아들은?
가끔씩멍청이
25/09/10 16:55
수정 아이콘
박수받을만한 일이네요.
저는 이들이 노블리스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블리스는 별달리 대단한 걸 생산하지는 않으면서 땅이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막대한 임대료를 받으며 자신들 배만 불리고 있는 자들을 이르는 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벌은 이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이들은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노동자들을 착취하며 막대한 부를 누리지만, 자기 자신도 새벽에 일어나 일터로 나가서 구내식당에서 밥 먹습니다. 재벌의 삶이 강남 건물주의 삶보다 훨씬 치열합니다. 재벌에게 굳이 부정적인 별명을 붙여주자면 차라리 부르주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르주아들은 군대도 가야 하고 참 고생입니다. 강남 건물주도 안 가고 심지어 힙합퍼들도 안 가는 게 군대인데...
+ 25/09/10 19:01
수정 아이콘
그런 정의라면, 귀족 후계자나 왕자에 가까운 면도 있죠. 귀족의 아들이면 절대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누리는게 많지만,
후계자라면 그냥 되는게 아니고 치열한 형제간의 경쟁도 뚫어야되고, 다른 귀족들 견제싸움도 치열하기 때문에
능력과 사람보는 눈, 여러가지를 갖춰야되죠.
특히 중세 귀족이라고 한다면 나름... 치열한 정글이라.
저도 뭐 재벌이 마냥 편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래도 그런거 다 감안해도 일반인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자기 실력이나 노력에 비해서 받은게 더 많다고 생각은 합니다.
10빠정
25/09/10 17:24
수정 아이콘
역시 적당해야 주목도 덜받고 맘대로할텐데...너무 탑이니 주목을너무받아서...
如是我聞
25/09/10 18:23
수정 아이콘
참말이라면 칭찬받아야죠. 듬뿍.
+ 25/09/10 18:49
수정 아이콘
삼중사야 하나효!
+ 25/09/10 19:02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의견 동의합니다. 계산 끝에 나온 결론이라 할지라도 잘한 일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965 [일반] 100억 넘게 모았는데 소개팅 안들어오네요 [53] 사와무라4200 25/09/10 4200 7
104964 [일반] 코스피 -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점 돌파! [74] This-Plus6440 25/09/10 6440 5
104963 [정치] [단독] 정부, ‘외국인 가사 사용인’ 시범사업 공식 폐기 [63] 유머4577 25/09/10 4577 0
104961 [정치] 협치하자면서 쿠데타 때 대통령과 여당대표가 잡혀 죽었으면 좋았겠다는 야당 [79] 바람돌돌이5648 25/09/10 5648 0
104960 [일반] 이재용 아들 이지호, 미국적 포기 후 해군 입대 예정 [36] 다크서클팬더3214 25/09/10 3214 8
104959 [정치] 언론사의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서 유튜브는 제외되는군요. [182] petrus6731 25/09/10 6731 0
104958 [일반] 연결주의와 초지능 [5] 번개맞은씨앗3761 25/09/09 3761 1
104957 [일반] 최근 있었던 KT 소액결제 사건의 실마리가 나온듯 합니다. [54] 몰라몰라9524 25/09/09 9524 2
104956 [정치]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으로 조국 추천"…11일 당무위서 추대될 듯 [117] Davi4ever8718 25/09/09 8718 0
104955 [정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 신설…공동위원장에 ‘JYP’ 박진영 [62] Davi4ever6964 25/09/09 6964 0
104954 [정치] [NYT] 또다시 프랑스 정부 붕괴, 깊어지는 정치 마비 [123] 철판닭갈비9679 25/09/09 9679 0
104953 [정치]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씨 구속 [63] SAS Tony Parker 6593 25/09/09 6593 0
104952 [정치] ‘교통지옥’ 만든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서울시, 잠정철회 [83] 강가딘7430 25/09/09 7430 0
104951 [일반] 범고래 이야기(췟 gpt 검색해보니 신기해서 써봄) [16] 포졸작곡가2689 25/09/09 2689 18
104950 [일반] 도쿄규짱 유튜버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70] 독서상품권8387 25/09/09 8387 0
104949 [일반] 답을 구하는 방법 [13] 번개맞은씨앗4637 25/09/09 4637 3
104948 [일반] 에어컨은 제습이 안되는군요 [40] 디기둥8868 25/09/08 8868 0
104947 [일반] KISS OF LIFE 'Lips Hips Kiss'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2] 메존일각4246 25/09/08 4246 5
104946 [일반] 오이디푸스와 페르세우스의 의미 [10] 번개맞은씨앗4890 25/09/08 4890 2
104945 [정치] 레거시미디어와 유튜브의 전쟁 [251] 짭뇨띠12137 25/09/08 12137 0
104944 [정치] 오늘 여야대표와 오찬회동 가진 이재명 대통령 [65] Davi4ever8905 25/09/08 8905 0
104943 [정치] 2023년 발간한 민주당 재집권전략보고서에 나온 부동산에 대한 견해 [379] petrus13205 25/09/08 13205 0
104942 [정치]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어떤 사람일까? [238] petrus13089 25/09/08 130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