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7/24 21:42:48
Name Broccoli
File #1 KakaoTalk_20250724_213137680_02.jpg (2.33 MB), Download : 1049
Subject [일반] 얘, 느 집에는 이런거 없지? - Fig.1님 책 이벤트 인증입니다


회식때문에 평소보다 늦게 집에 왔는데 말이지요.
아니 글쎄 오기로 한 택배 말고 작은 택배봉투가 하나 더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설마 하는 마음으로 뜯어보니 구염뽀짝한 카세트가 하나 나오네요 흐흐
날도 더운데 파랑파랑함이 청량하니 더 마음에 드는 느낌입니다.

생긴걸 다시 한 번 보니 응팔만큼 막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녹음하기 위해 노력하고 하던 세대는 아니지만서도 또 그래도 어머니께서 공부하라고 사주셨던 카세트 모음으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도미노를 했던 기억이나, CD는 비싸서 대신 사서 열심히 듣던 좋아하는 가수의 카세트들도 또 생각나네요.
막상 이렇게 카세트테이프에 대해서 써보기만 했지 그 뒤에 있는 이야기들에는 궁금해해본 적이 없었는데 미니북이지만 알차게 내용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 내용은 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시도록(!) 지금은 저만 알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흐흐흐)

다시 한 번 귀한 책 나눔해주신  Fig.1님께 감사드립니다.
피지알러 여러분도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ruithne
25/07/25 00:56
수정 아이콘
오 저게 책이군요 크크크 진짜 카세트인가 한참봤네요
청운지몽
25/07/25 03:38
수정 아이콘
저도 인증글 쓸까했는데 먼저 써주셨네요
카세트 테이프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떠올랐어요
본가에 있던 어릴적 산 테이프들 재생해보고 싶고요

마이마이에서 MP3로 넘어가던 시절 학창기를 보났고
당시 가수들 앨범을 테이프로 사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속칭 길보드 길거리불법복사 테이프가 2000원
정품 앨범이 5500원 내외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래서 공테이프 사서 라디오 또는 앨범 빌려서 통으로 녹음하기도 했어요
핑클 2집 박혜경 1집 브로스 1집 조성모 4집 임창정 6집 등등 사고 많이 들었습니다

추억 소환과 별개로 카세트테이프 형식의 책인데 생각보다
넘기기도 쉽고 가독성도 괜찮아서 책으로의 매력도 있네요

받고나서 찾아보니 펀딩으로 하신거 같은데 다음에 또 좋은 책 등 하시면
그땐 펀딩에 적극 참여해볼게요 감사합니다~~~
25/08/07 21:52
수정 아이콘
핑클 2집, 조성모 4집 저희집에도 있었는데 크크크

책을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획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볼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5/08/07 21:50
수정 아이콘
인증 글을 써주신 것을 이제 봤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글을 쓰는 일과 굿즈를 만드는 일은 또 달라서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흐흐

덕분에 펀딩은 성공적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기획으로 이벤트할 수 있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903 [일반] 210번째 짧은 생각 [10] 번개맞은씨앗7609 25/09/02 7609 1
104902 [정치] 현대사회에서 다시 조망되는 남성위기의 문제. [96] Restar13316 25/09/02 13316 0
104901 [일반] 제프 딕슨: 우리시대의 역설 [5] onDemand5651 25/09/02 5651 7
104900 [정치] 尹정부 워싱턴 총영사 좌천 인사 전말 [26] 철판닭갈비8822 25/09/02 8822 0
104899 [정치] 고교생 10명 중 4명 '개표 부정' 믿고 계엄엔 반대…'십대남' 현상 확인됐다 [296] 덴드로븀14634 25/09/02 14634 0
104898 [일반] 동네 무인 문구점에서 대량 도난 사태가 있었는데.. [207] 종결자12326 25/09/02 12326 14
104897 [일반] 마침내 병장!!!!…이지만 D-211인 군인의 잡썰 [71] No.99 AaronJudge7870 25/09/01 7870 21
104896 [일반] 낙농업 포기를 고려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98] VictoryFood12809 25/09/01 12809 6
104895 [정치] 국회 법사위, 윤석열 구치소 CCTV 열람…"1·2차 모두 속옷차림 거부" [95] Davi4ever14412 25/09/01 14412 0
104894 [일반] 근데 그 빵값 이야기 보다 든 생각인데... [68] 공기청정기16577 25/09/01 16577 6
104893 [정치] 국힘 전당대회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김민수 최고위원 [156] 베라히17362 25/08/31 17362 0
104892 [정치] 동덕여대 재단이 고소 취하한 것도 정치권 압박이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52] petrus14183 25/08/31 14183 0
104891 [일반] 110가지 짧은 생각 [10] 번개맞은씨앗9358 25/08/31 9358 4
104890 [정치] 윤석열·김건희 모두 당황시킨 '비화폰 통화기록' 이렇게 나왔다 [26] Davi4ever11640 25/08/31 11640 0
104889 [일반] 30대 중반 들어서며 시작한 자기관리 [20] 피를마시는새6765 25/08/31 6765 5
104888 [정치] 김진태가 이재명 거들어주는 희귀한 영상 (feat. 권성동) [71] Davi4ever9326 25/08/31 9326 0
104887 [일반] GPT 5에게 탈모인을 위한 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을 쓰라 해보았습니다 [15] SAS Tony Parker 5278 25/08/31 5278 2
104886 [일반] [초장문주의] 프라하 & 바르셀로나 여행 잡다 정보 [7] 낮잠대장5775 25/08/31 5775 6
104885 [일반] [팝송] 마룬 5 새 앨범 "Love Is Like" [3] 김치찌개4532 25/08/31 4532 2
104884 [일반] 귀멸의 칼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영화보고 온 간단 후기.. ( 스포유.. ) [10] 마르키아르6630 25/08/31 6630 2
104883 [일반] <노바디 2> - 독특함은 줄었지만. (노스포) [11] aDayInTheLife5351 25/08/30 5351 1
104882 [일반] 6월 말에 곡 발표 하나 했었습니다~^^ [8] 포졸작곡가4722 25/08/30 4722 12
104881 [일반] 수건 돌리기 [4] 초모완6146 25/08/30 6146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