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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2 23:54
나름 어설픈 항덕이라 항공기 사고 상황과 영상을 보면 대강은 감이 잡히는데 이 사고는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들어도 도대체 뭐가 원인인지 감이 전혀 안잡히네요.
이륙하고 바로 메이데이 선언했고, 선언하고 2-3분만에 바로 추락. 일반인들 생각과 달리 이륙하기 전에 체크리스트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점검을 꽤 빡세게 하기에 큰 불량은 사전에 걸러지죠. 그래도 사고가 날 때에는 보통 어느 정도 이륙하고 난 이후 혹은 착륙 단계에서 트러블로 사고가 나고요. 그나마 기사에서 얘기 나오는게 버드스트라이크 때문에 최저이륙속도 도달하지 못한 상태로 활주로 오버런 할까봐 억지로 이륙했다는건데...차라리 이럴바에는 오버런 하고 민가를 침범하는게 희생자가 적죠. 뭐 때문에 이륙하자마자 메이데이를 발동한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상태.
25/06/13 08:08
하강시 엔진이 꺼져 있었고 RAT가 내려와 있었다는 증언이 있는걸 봐서는 이륙직후 모종의 이유로 양쪽 엔진이 모두 고장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25/06/13 09:33
기체 문제일 가능성이 크긴 하겠지만 이게 원인이 맞다면 보잉이 엔진 Failure 이유 밝혀내는데 엄청 고생하겠군요. 15년 가까이 대형사고 없던 787에서 이런 대형사고가 터지다니 더 원인 밝혀내는게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25/06/13 00:01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48654
정확한 기사가 추후에 나오겠지만 이 사고에서 일단 1명의 생존자가 확인되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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