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FAMICOM EXHIBITION 은 일본의 서브컬처 편집샵인 METEOR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입니다.
2010년부터 패미컴 카트리지 커버 아트라는 격식에 맞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순회전시가 이루어져서, 종각역에 소재한 게임 카페 마우스 포테이토에서 2월 19일까지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패미컴 카트리지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들을 돌아보다보면, 어린 시절 추억이 살아나면서 진짜 이런 게임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근처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짧게라도 돌아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지난번 용산전자상가 특별전에 갔을 때도 느꼈지만,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이 이제는 문화가 되어 다양한 변주를 거치며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시회를 진행 중인 마우스 포테이토는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이동하면 게임 문화를 잔뜩 느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이 카페는 BNK FearX 게임단을 운영 중인 SBXG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데, 카페이자 게이밍 편집샵으로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 중입니다.
해당 건물에 FearX 게임단 클럽하우스도 같이 있는 형태더라고요.
레트로 게임 카페는 종종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는 네오지오와 PS2도 있지만 닌텐도 스위치와 PS5가 메인인 느낌이라 과거와 현재의 게임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라 참 좋았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문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참 재밌게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라, 커피 한잔 마실 겸, 가볍게 게임 한판 할 겸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